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오늘 정주행했는데 예서 같은 아이

..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18-12-09 17:51:17
가르친 적 있어요.
초4부터 중3까지 가르쳤고 영재학교ㅋ목표였는데 그냥 외고갔어요.
영재학교는 무슨ㅋ 아무튼 예서만큼 성적이 좋지는 못 했어요.

근데 아이도 부모도 싹퉁바가지였어요.
가르치면서 차별없이 오로지 지식만 전달하려 했고 열심히 수업했지만 정이 안가는 아이였어요. 애가 뺀질거려도 부모님이 괜찮으면 저도 자식 가진 입장이니 속으로 한숨 한번 쉬고 부모님 생각해서 꾹 참고 하는데 이 집은..어휴...

학원에서도 어찌나 성적으로 아이들한테 못된 말을 하는지.
그 질문하려면 ㅂㅅ같이 그런걸 질문한다고 했다는거에서
걔 생각났어요. 걘 그런 소리는 안했는데 비슷하게 다른 아이 개무시했었거든요.
데스크샘도 차량 아저씨도 원장님도 다 걔보고 싸가지 없다고 그 아이 이름 나오면 다들 표정이 굳고..

아무리 사교육계에 있고 성적 나오면 장땡이라지만
그런 아이들 보면 정 안가고 한숨 나와요..

IP : 121.170.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9 7:03 PM (61.254.xxx.193)

    보면서 저런 공부만 잘하고 싸가지 없고 기본적인 인성이 안된 애들이커서
    우병우 되고, 조윤선 나경원 이언주 되는 거지 싶더군요
    염정아 처럼 애들 키우면 안되겠다 다시 확인해요

  • 2. 저도
    '18.12.9 7:48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가르친 여자 애도 그런 애 있어요.
    애가 싹퉁이 없는 정도가 아니고
    정신이 이상했어요.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혀도
    난리난리 울고 불고 고함지르고
    공부는 잘하는데 성격은 화난 투견.
    지옥에서 온 것 같았어요.

  • 3. 저도
    '18.12.9 7:53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가르친 여자 애도 그런 애 있어요.
    애가 싹퉁이 없는 정도가 아니고 
    정신이 이상했어요.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혀도
    난리난리 울고 불고 고함지르고
    공부는 잘하는데 성격은 화난 투견.
    지옥에서 온 것 같았어요.
    걔 엄마도 똑같고요.

  • 4. 아하
    '18.12.9 8:19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제가 가르친 여자 애도 그런 애 있어요. 애가 싹퉁이 없는 정도가 아니고 정신이 이상했어요.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혀도 난리난리 울고 불고 고함지르고 공부는 잘하는데 성격은 화난 투견, 지옥에서 온 것 같았어요.
    걔 엄마도 똑같고요. 성격이 너무 이상하고 친구를 이름이 아닌 야!로 고함지르면서 부르니 애들이 쌈닭이라고 다 피하는데 그 모녀는 자기들이 왕따피해자라고 생각하더라고요.

  • 5. 아하
    '18.12.9 8:21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여자 애도 그런 애 있어요. 애가 싹퉁이 없는 정도가 아니고 정신이 이상했어요.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혀도 난리난리 울고 불고 고함지르고 공부는 잘하는데 성격은 화난 투견, 지옥에서 온 것 같았어요.
    걔 엄마도 교사무시하고 자기 딸과 똑같고요. 성격이 너무 이상하고 친구를 이름이 아닌 야!로 고함지르면서 부르니 애들이 쌈닭이라고 다 피하는데 그 모녀는 자기들이 왕따피해자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부모 둘 다 의사라는데...

  • 6. 아휴~
    '18.12.9 8:39 PM (61.82.xxx.218)

    대입시험에 어케 인성점수 좀 들어가는 방법 업나요?
    공부 잘하면서 인성 개떡인 인간들은 사회악이예요.

  • 7. ...
    '18.12.9 9:01 PM (115.22.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 학원에도 이런 아이 있네요. 아이가 연필 잡는 순간부터 수학문제 풀렸다며 초1부터 각종 경시에 등떠밀어 보내고
    아이가 밖에서 뭔짓을 하든가 관심1도 없고 실적내는 교사 밑에 넣어 결과만 잘 나오면 그만이네요.
    자기 애가 무고한 약한 애를 괴롭히던가 말던가 시험 때 부정행위를 하던가 말던가 1등만 되면 상관없다 주의~~
    드라마에서 처럼 의사집안은 아니지만 이사장, 교장, 교사출신 집안이라 대통령 집안도 부럽지 않다고 큰소리 타더군

  • 8. ...
    '18.12.9 9:02 PM (115.22.xxx.202)

    우리 학원에도 이런 아이 있네요. 아이가 연필 잡는 순간부터 수학문제 풀렸다며 초1부터 각종 경시에 등떠밀어 보내고
    아이가 밖에서 뭔짓을 하든가 관심1도 없고 실적내는 교사 밑에 넣어 결과만 잘 나오면 그만이네요.
    자기 애가 무고한 약한 애를 괴롭히던가 말던가 시험 때 부정행위를 하던가 말던가 1등만 되면 상관없다 주의~~
    드라마에서 처럼 의사집안은 아니지만 이사장, 교장, 교사출신 집안이라 대통령 집안도 부럽지 않다고 큰소리 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090 드라마 알함브라 이해가 안갑니다 11 드라마 2019/01/19 4,798
896089 스카이캐슬 핸드폰으로 6 메리메리쯔 2019/01/19 1,654
896088 알함브라..캐슬1시간 남았네요 4 지나다 2019/01/19 1,300
896087 트리원의 생각 1편....제가 제 그릇을 알게 된거는 8 tree1 2019/01/19 1,630
896086 냄새잘못 맡으면 살덜찔수있다 2 ㄴㄷ 2019/01/19 1,407
896085 손의원님 후원계좌 아시는 분? 16 손의원님 응.. 2019/01/19 1,071
896084 보관함 3 감사^^ 2019/01/19 543
896083 알함브라 끝까지 고구마네요 ㅠ 30 ... 2019/01/19 5,158
896082 말모이 봤어요 2 ^^ 2019/01/19 1,335
896081 차량 gps mabatt.. 2019/01/19 466
896080 대학비용 빚이라 여기시나요? 11 . 2019/01/19 3,628
896079 뭔 일 있을 때마다 민평련을 걸고 넘어지며 억지부리는 사람들 46 ㅇㅇ 2019/01/19 967
896078 그옛날 장만옥과 닮아서 나를 좋아했다던ᆢ 11 첨밀밀 2019/01/19 3,393
896077 스파게티소스를 샀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6 스파게티 2019/01/19 1,680
896076 스캐에서 젤 실망스러웠던 장면 1 스캐 2019/01/19 1,404
896075 바나나 먹고 배가 아픈데요ㅠ 5 왜그럴까 2019/01/19 2,408
896074 SBS 태영건설이 사대강 관련 탈세 의혹이 있다네요 11 .... 2019/01/19 1,324
896073 박소연남편,아버지도 말많았네요 5 케어 2019/01/19 5,533
896072 스캐의 마지막 반전을 기대함 5 누구냐 2019/01/19 1,541
896071 후기ㅡJmw 정말 좋네요 16 드라이기 2019/01/19 4,723
896070 첫째 둘째 다 제왕절개로 낳으신 분들 둘째 똑똑한가요? 23 궁금 2019/01/19 5,448
896069 초고속블렌더요 1 주부 2019/01/19 884
896068 소장하고 싶은 드라마가 생겼어요. 10 드라마 2019/01/19 3,191
896067 중고나라에서 노트북 구입 해보신 분 계세요? 5 중고나라 2019/01/19 842
896066 조선일보 똥줄탐 17 ㄱㄴㄷ 2019/01/19 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