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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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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재수생어머님들

고민고3맘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8-12-09 16:57:30
올해 고3 아이인데 수능이 완전 ㅠㅠ

3년 내내 모고 98에서 96프로 사이였고, 제일 못나온게 94프로 정도 나왔어요.
학생부도 나름 열심히 채웠다고 생각해서 학종으로 고/연/서/중/경/외 넣었는데 고대는 1차합이지만 최저탈락이고 ㅠㅠ 나머지는 다 불합 또는 가망없는 예비에요.
원서쓸때 마킹 실수해도 건대는 갈 수 있을거라 자신했는데 진학사 돌려보니 가천대 최초합, 숭실대 추합 정도 뜨네요.....

아이는 아예 원서 안낼 생각하고요. 재수 맘먹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가 재수하겠다면 1년 더 지원할 각오 하고 있고요.
올해 정시를 그냥 불합 각오하고 가고싶은 곳에 던져보고 장렬히 전사해야 할까요? 아니면 최초합 학교 원서 내고 합격하면 등록해야할까요? 결정은 아이와 제가 해야겠지만,,,너무 막막해서 여쭙습니다. 선배맘님들 어떻게 하셨었나요?

아, 아이는 문과 남학생 서울 일반고에요...

IP : 118.37.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5:0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가천대, 숭실대 제대로 지원하시고 (가나다군 살펴보시고)
    나머지 한장은 소신껏 써보세요

  • 2. 흠..
    '18.12.9 5:12 P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최초ㅘㅂ 의미없어요
    원하는 대학 소신지원하고
    떨어지면 재수하세요

  • 3. 버들소리
    '18.12.9 5:12 PM (115.88.xxx.19)

    사탐 잘봤으면 지방교대 써보세요
    고대 1차합 아쉬워서 적정으로 학교다닐지 의문이네요
    3상향 쓰고 재수하는게..

  • 4. 재수맘
    '18.12.9 5:19 PM (175.213.xxx.82)

    수시 6종합 떨어지고 정시로 2상향 1하향 넣었어요.
    1하향은 조건좋은 장학금 성적이었는데 결국 등록 안하고 재수해서 원하는 데 갔어요.
    계속 불합메세지만 보다가 최초합 장학생 메세지 보고 그래도 아이가 맘이 좀 풀렸지만 의미는 없었구요. 인강 낸거 돌려받는 정도. .저도 3상향 쓰고 재수하는 거 추천해요. 미련이라도 없게요

  • 5. 재수맘
    '18.12.9 5:21 PM (175.213.xxx.82)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우리 아이와 거의 비슷한거 같아서 위에 답글 달았는데, 내신 잘 챙긴 아이가 재수하면서 수능공부 열심히 하면 성적 많이 올라요. 우리애가 그랬거든요.

  • 6. 문과 재수생
    '18.12.9 5:46 PM (1.238.xxx.115)

    비슷한 듯 하여 제 경우도 풀어 볼께요..
    저희 아이 문과이고 고3 1년내내 모의로는 상향 연고, 적정 서성한 나왔습니다.
    그래서 고대 학종, 연서성한 논술 지원했었구요.
    그런데 아이가 수능 가채점 후 수시 발표 중 연고 불합나오면서 재수 얘기 꺼내더라구요.
    본인은 3년 공부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 1년 더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정시원서는 아이랑 결정한 후 아이 선행 기숙 들어갔고, 제가 지원해서 연대는 예비도 받았지만
    거기까지....
    올해 국어만 틀려서 작년에 눈물을 삼켰던 학교 포함 수시 한 곳도 가지 않았습니다.....
    재수기간 동안 힘든 일 많았겠지만, 성적 변화 추이를 보면 큰 기복없이 꾸준했고,
    최고점으로 수능을 마무리했어요.
    충분한 얘기 나누고 결정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7. ....
    '18.12.9 5:52 PM (39.118.xxx.7)

    재수하세요
    고대 바라보던 애가 숭실대 가천대 다니겠습니까
    정시 3곳 가고 싶은곳 넣으시고 (운 좋으면 혹시)
    장렬히 전사하면 재수 열공 모드로

  • 8. 원글
    '18.12.9 6:26 PM (118.37.xxx.64)

    답글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랑 잘 상의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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