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값을 먼저 내야할거 같은 중압감은..

질문 조회수 : 7,008
작성일 : 2018-12-09 09:46:33
두명이서 먹을때는 당연하고, 세네명이 먹어도 웬지 내가 먼저 나가 밥값을 내야할거 같아요. 같이 만나는 사람이 형편이 저보다 못함 당연한데 다들 저보다 잘살고 고소득자인데도 그래요. 내고 싶어 내는게 아니에요. 아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그러고 있어요. 이건 무슨 마음인지..밍기적거리는게 어색하고 ..이것도 자존감이 낮아 그런건가요?
IP : 220.118.xxx.1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2.9 9:50 AM (58.230.xxx.110)

    그 어색함이 싫어서...
    근데 그것도 버릇되더라구요...
    요즘은 더치하자 제가 말해요..
    그간 제가 많이 냈으니 다들 기꺼이 그러구요..

  • 2. ㅇㅇ
    '18.12.9 9:53 AM (1.240.xxx.193)

    더치하세요 다들 흔쾌히 내요 서로 맘도 편하고

  • 3. ...
    '18.12.9 9:5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자존감 낮은 거 맞아요
    인간관계에 자신이 없으니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돈을 쓰는 거죠

  • 4. 제가 결혼전
    '18.12.9 9:55 AM (223.39.xxx.24)

    그밍기적 거림 싫어 항상 먼저 계산했어요
    그날도 제가 밥값계산하고 지하철 탈려고 셋이 걸어가다
    당시는 교통카드가 안되는 시절이라
    제가 표 끊는데 나도 하더라고요
    그날 깨달았어요. 사람은 절해주면 당연하게 알고 호구로 알구나
    얼마나 날 무시했음 밥얻어 먹고 교통비까지 내달라할까 싶어 이젠 가족 말고 타인에게 무조건 배풀지 않아요

  • 5. 더치하자고
    '18.12.9 9:56 AM (115.140.xxx.66)

    선언하세요.
    즐겁게 내지 못하고 억지로 내면 스트레스 쌓여요
    솔직하게 사세요

  • 6. ㅠㅠ
    '18.12.9 10:00 AM (211.177.xxx.83)

    저도 그래요 사람들이 왜 돈낼 생각을 안하죠 ㅋㅋ

  • 7. non
    '18.12.9 10:03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내 밥값을 먼저 내세요.
    그런 걸 리드해야지 왜 ..^^

  • 8. ....
    '18.12.9 10:06 AM (108.41.xxx.160)

    자존감 아니고...
    원글님이 전생에 많이 얻어먹기만 해서
    이 생엔 갚아야 한다는 압박감... ㅋㅋ
    저도 그래서...

  • 9. 끝까지
    '18.12.9 10:09 AM (223.38.xxx.142)

    가만히 계셔보세요 내가 먼저 돈얘기 꺼낼 필요도 없어요 모두가 암말 안하고 계산대로 가면 님도 님 돈만큼만 내면 됩니다

  • 10.
    '18.12.9 10:18 AM (220.117.xxx.141)

    폰계산기 꺼내 n분의 1로 딱 나누세요
    요샌 다들 그리하던데..

  • 11. ...
    '18.12.9 10:24 AM (121.165.xxx.164)

    님이 님을 소중히 대해주세요
    님이 소중한 만큼 님의 돈도 소중합니다.
    님 자신을 위해 끝까지 기다려보세요, 아님 님돈 먼저 내든지요, 님 몫이요
    이제까지 그만하면 되셨어요

  • 12.
    '18.12.9 10:32 AM (121.131.xxx.19)

    그냥 끝까지 가만 있어 보세요.
    오늘은 네네들이 내라~
    해도 되는데 못 하실 거같고
    그냥 끝까지 두손 꽉 잡고 내지말아보세요.
    그사람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번에는 내가 낼 게 해야하는데 안 그러잖아요.
    고마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네가 좋아서 내는 거 아니었어?
    할 걸요.
    원글님 호구예요.
    내지말고 후기 좀 올려주세요.

  • 13. ..
    '18.12.9 10:33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밥 먹는 자리가 많아져 경험하다보니
    특별히 밥 살 일 아니면 내 밥값 만 냅니다.
    사람들 어?사주네~하고 끝이더라구요.
    다음엔 내가 살께, 잘 먹었어..면 모를까..
    그런 일 아니면 식사 약속 잡히면
    천원짜리 준비해서 제 몫 만 먼저 냅니다.
    (12,000, 7000원)등등..
    거슬러 받기 애매하니 그냥 준비 해 갑니다.

  • 14. ..
    '18.12.9 10:34 AM (210.179.xxx.146)

    서로 좋게좋게 하면 좋은데 한쪽만 좋세 하니 원글도 앞으로는 절대내지마세요.

  • 15. 123ad
    '18.12.9 10:37 AM (223.62.xxx.58)

    ..님 저도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심지어 동전까지 준비해 가요
    다들 내맘 같지 않아요

  • 16. 123ad
    '18.12.9 10:40 AM (223.62.xxx.58)

    그 오랜전 섹스앤더시티 봐도 자기 밥값은 갈 때 꼭 식탁위에 놓고 일어나더군요

  • 17. 굳이
    '18.12.9 10:40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은 다 더치하는 식이라서 굳이 그런 맘 가질 필요도 없어요
    오히려 먼저 나가서 계산하고 그러면 호구로 보여요
    상대보다 월등하게 부자면 그렇게 안 보지만 그게 아니라면 상대는 님을 더 아래로 봅니다 왜 바보같은 짓을 자처 하는거죠

  • 18. 더치아닌
    '18.12.9 10:45 AM (124.50.xxx.65)

    모임이 없어요.
    혹시 사고 싶으면 식전에 오늘은 내가 살께하고 사지요.

  • 19. wii
    '18.12.9 10:51 AM (220.127.xxx.42) - 삭제된댓글

    아까운 마음이 들면 그만하셔야죠.
    처음이 어렵지 연습하면 됩니다. 귀찮아도 꼭 현찰 천원단위까지 준비해서 나가시고요. 없으면 수수료 내고라도 찾아가세요. 그리고 외우세요, 내건 내가 낼께. 내건 내가 낼께.
    그 말도 껄끄러우면 내 몫만 꺼내서 올려놓으시고요.

  • 20. 각자 내야죠?
    '18.12.9 11:24 AM (185.107.xxx.215) - 삭제된댓글

    왜 한사람이 몰아서 내야하나요? 각자 계산 하겠다고 하고 영수증 따로따로 청구하세요.
    첨에는 좀 어색해도, 그래야지 자주 만나도 서로 안 부담스럽고,
    감정 안상해요.

  • 21. ....
    '18.12.9 11:27 AM (125.186.xxx.152)

    밍기적 거림이 싫으면 먼저 자기 밥값을 꺼내세요.

  • 22. ..
    '18.12.9 11:33 AM (49.170.xxx.24)

    마음속으로 더치페이가 당연한자리다 라고 되새기세요.
    자존감 낮은 거 맞아요. 욕먹을까 혹은 그 사람이 나를 안좋게 볼까봐 걱정되어 더 그러는거.

  • 23.
    '18.12.9 11:48 AM (121.131.xxx.19)

    몇 번 내지말아보세요.
    더치하지말고 다른사람이 내게
    나두세요
    어치피 나머지 사람들이 몇 번 내다가 얘기할
    겁니다.
    그사람들도 얻어 먹은 거 좀 만회해야죠.
    원글님은 그냥 가만 있으세요.
    하실 수있을 지 모르겠네요.

  • 24. ..
    '18.12.9 12:07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거의 99.9% 내는 쪽인데..

    더치하자고 하면 정없다 소리들 많이해요
    그런데 꼭 그런 말하는 사람치고 지 밥값 내는 사람 못 봤어요

    지들이 내면 될텐데 꼭 거지근성 쩔어 얻어 먹는 주제들이 더치하자면 정없단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흔쾌히 밥 사주고픈 사람 아니면 정말 이제는 안만나는 쪽으로 지내요

    특히 자기 정확한 사람이야~ 라고 하는 인간들중 정말 정확한 사람 못봤고
    어떻게든 돈 내는거 피할려고 온갖 잔머리 굴리는 소리 들리는데.. ㅋ
    그 잔머리 굴리는 모습도 보기싫고

    그런 사람들 자기돈 단돈 10원도 손해 안볼려고 부들부들거리는 모습도 웃기고..

  • 25. ..
    '18.12.9 12:12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정말 이상한게.. 여기 게시판에서는 다들 더치한다고 하고.. 그게 상식인것처럼 말들해서
    그런사람들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막상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얻어먹을려는 사람들..

  • 26. .....
    '18.12.9 12:12 PM (58.140.xxx.178)

    다들 밍기적 거리고 돈내기 아깝다 그러면 어차피 오래가긴힘든 모임이예요. 돈아까운거잖아요.
    가장 친한베프 둘있는데 저희는 모이면 돈 서로 내려고 그래요.
    정말 간만에 만나면 만나자마자그래요.
    오늘 내가 사줄꺼니까 둘다가만있으라고
    정말 더사주고싶어서 안달이죠ㅡㅡ
    솔직히 친구들도 평소에 니꺼내꺼없이 좋은 물건이나오거나하는시즌엔 택배도 많이부쳐주고.
    저도 막돈내고싶어서 막돈내가내고 먹여요. ㅎ
    저는 이런사람들하고 돈쓰고 시간보내는게 행복하거든요.
    돈을 그날 얼마를 그 친구들에게써도 내가 호구됐구나 돈아깝다 이런기분 전혀안들어요.
    이미 너무 많이 받았고 앞으로도 서로 주거니 받으면서 늙어갈걸 알아서요.
    어차피 만나서 돈쓰는게 아까운 생각들 모임이면 그 사람들과 오래는 못가는 인연같아요.

  • 27. ...
    '18.12.9 1:5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님이 나서서 먼저
    1/n로 계산해 주세요.
    하고 카드 내미세요.

  • 28. ...
    '18.12.9 1:54 PM (218.147.xxx.79)

    자존감 낮으신거 맞는듯하구요.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님이 먹은것만 계산해도 아무도 님에게 뭐라 안해요.
    뭐라하면 그 사람이 나쁜 거예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님이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이잖아요.
    님이 돈을 막 쓰는건 님 자신을 스스로 함부로 대하는 거와 같습니다.

  • 29. 아!
    '18.12.9 4:58 PM (1.246.xxx.87) - 삭제된댓글

    정말 더치하면 좋겠어요.
    사줄 이유도 없는데 사주기도 싫고
    사줘도 좋은 분들은 본인들이 내겠다고 하고
    근데 이게 또 나이순이라
    연령마다 여유가 다른가 아님 성열 때문인가
    어느날부턴 남편이 선배에게 얻어먹어도
    싫더라고요.

  • 30. ...
    '18.12.9 5:44 PM (211.109.xxx.68)

    그냥 꾹 참고 기다려보세요

  • 31. 댓글 중에
    '18.12.10 12:38 AM (210.222.xxx.111)

    자존감 낮은 거 맞아요
    인간관계에 자신이 없으니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돈을 쓰는 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사람들에게 질려서
    절대 돈 안씁니다
    호의를 무시하려고 작정을 하는 인간 부류들에 질려서요
    그래서 재벌 자식들이 친구들에게 헛돈 안쓰나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160 음주사고시 동승자도 조사받나요? 4 2018/12/09 1,179
882159 홍콩 사시는분의 핸드폰 앞자리를 모르겠어요. 4 2018/12/09 6,595
882158 외국인데 맥북프로 애플스토어에서 수리하는게 합리적일까요? 5 .. 2018/12/09 774
882157 도대체 뜻을 모르겠더군요. 2 진짜 웃긴다.. 2018/12/09 981
882156 프렌치프레스 너무 좋네요 3 . ...... 2018/12/09 2,754
882155 누구한테 뭐달라는 말 쉽게하는 사람들... 30 .... 2018/12/09 8,010
882154 메일 삭제 . 2018/12/09 439
882153 용평스키장, 르 꼼떼블루 근처 식사장소 1 2018/12/09 653
882152 손 작은 여자는 아들들 못키울것 같아요 25 @ 2018/12/09 8,613
882151 김장선배님들~두번째 김장을 했는데 김치에서 락스같은 화학적냄새가.. 11 김장. 2018/12/09 5,692
882150 육아 도움 받는 딸의 못된 속마음.. 25 못된딸 2018/12/09 8,665
882149 밴댕이젓,아가미젓,갈치속젓 활용법 8 바람불어 2018/12/09 2,392
882148 수능) 한 과목만 망친 아이, 재수하면 어떨까요? 21 재수 2018/12/09 4,604
882147 영어하고 주식 잘하시는 분 혹시 도움 주실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 2 whitee.. 2018/12/09 1,036
882146 자율형 공립고 2 학교 2018/12/09 739
882145 집이 추운 분들 샤워 자주 하시나요? 7 ㅣㅣ 2018/12/09 4,029
882144 유럽가서 팁을주게 되면은.. 8 유로화 2018/12/09 3,275
882143 실비보험료 어느정도 나가나요.. 6 궁금해요 2018/12/09 2,533
882142 현재 스타벅스 1 2018/12/09 1,940
882141 재수 기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궁금 2018/12/09 1,281
882140 재수안하겠다는 아이 21 왜 그런걸.. 2018/12/09 4,874
882139 소방관 국가직 전환 발목잡은 야당 13 야당때문이다.. 2018/12/09 1,465
882138 루xxx 라는 여성복 브랜드가 있나요? 4 satire.. 2018/12/09 1,694
882137 직구 판매는 영하 2018/12/09 446
882136 요즘 세관통관 오래걸리나요? 3 .... 2018/12/09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