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켜서 하는대로 잘 하면 계속 시켜야 하나요?

시켜서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8-12-09 02:26:39
아이가 피아노로
영재 아카데미에 합격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심지어 구몬을 더 좋아해요.

저는 전공 시킬생각은 없어요.
기왕 좋은 기회가 온거
계속 잔소리 해야하는건지

어짜피 놓을꺼면
하던가 말던가 냅두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어쨋거나
돈주고 다니는데
예습 복습 없이 다니는건
뭐든 있을수 없는 주의라서...
(엄마인 내가 살아온 방식이)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남일이면 쉬운데
내일이니 머리가 어지럽네요.
IP : 223.38.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능은
    '18.12.9 2:35 AM (175.198.xxx.197) - 삭제된댓글

    있는데 아이가 싫어하면 체르니30 정도까지 하고
    그만두게 하면 차후에 학업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 2. 아이가
    '18.12.9 3:57 AM (218.39.xxx.13)

    좋아하지 않으면 시키지 마세요. 좋아해도 잘되기 힘든게 이 길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면서도 잘하는게 있다면 그 길로 밀어주세요.

  • 3. 건강
    '18.12.9 7:35 AM (14.34.xxx.200)

    일단
    아이가 몇살인지부터 알려주세요
    구몬 이야기 나오는걸 보니 어린것 같습니다만

  • 4.
    '18.12.9 9:15 AM (223.38.xxx.28)

    초저학년이에요..

    좋아하고 잘하는 건 피아노 빼고 많아요

    다른 좋아하는거 할려고
    3ㅡ4시간씩 연습해요.

    심지어 연습해야 구몬 할수 있다고 하면
    연습을 해요

  • 5. 무명
    '18.12.9 9:24 AM (211.177.xxx.33)

    싫어하는 아이가 영대아카데미에 합격할수없습니다.
    엄마가 시켜서 잘하는 것도 있지만
    시키면 한다는 거... 그렇게 할수있다는것 자체가 좋아한다는 반증입니다.
    다만 아이는 엄마의 잔소리 연습강요 연습할때의 강압적인 분위기 등등이 싫겠죠.
    이제 영재 아카데미까지 붙었으니 힘든건 선생님들께 맡기도 엄마는 칭찬 위주로 해주세요.
    %제 아이는 눈물젖은 바이올린을 했는데....바욜하며 울어서 눈물자국 방울방울이 바이올린에 남아있음 ....
    전공하진 않지만 타인에게 인정받으니
    이제는 바이올린 안했으면 어쩔뻔 했냐며 배우기 가장 잘한게 바이올린이라네요

  • 6. .....
    '18.12.9 10:09 AM (221.157.xxx.127)

    조수미도 엄마가 가두고 시킨거에요 지가좋아 알아서 잘하는건 취미일때도 전공의 길은 어릴때는 좀 시켜야하고 본인이 목표가 생긴 사춘기이후는 스스로 연습하죠

  • 7. 원글
    '18.12.9 6:01 PM (223.38.xxx.132)

    감사합니다.

    아이가 발레 중국어 바둑까지도 몇년째 하고 있는데
    이걸 다 유지하는 가운데 연습할려니 벅차기도 하네요.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하다며차라리 맘이 편하겠는데
    시키는 맘이 불편했어요.

    알고보면 좋아하는걸로 생각해봐야겠어오.

    조수미 어머니는 위로가 되네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682 레드향은 어느 크기가 맛있나요? 2 레드향 2019/01/18 1,852
895681 느닷없이 비싼 길거리 보세에 꽂혀서 매우 고민... 9 2019/01/18 2,096
895680 저는 아이 교구가 도움이 되고있어요~ 4 ... 2019/01/18 1,263
895679 중흥건설이 전라도 광주의 기업인가보네요. 4 아아 2019/01/18 1,638
895678 원룸 전세계약을 하려고 하는데요 모르는게 있어요 5 알려주세요 2019/01/18 1,218
895677 이사가는 집 붙박이장에 서랍장이 하나도 없어요 3 ... 2019/01/18 1,668
895676 티비보면 빨간 딱지 붙이자나요 4 d 2019/01/18 1,054
895675 다이어트 2 ashela.. 2019/01/18 852
895674 얼굴이 넘 건조한데 수분크림 추천 좀 12 땡기미 2019/01/18 4,871
895673 연말정산 부녀자공제는 부양인이 꼭있어야하나요 4 바다 2019/01/18 1,094
895672 내일 토요일 부산에서 서울 열차표 현장에서 사도 될까요? 5 케티엑스 2019/01/18 627
895671 황후의품격 요즘 분위기 좋네요 ㅋㅋ 4 재미나요 2019/01/18 2,261
895670 손혜원 대출받아 재단 기부 15 .. 2019/01/18 2,006
895669 연말정산 할때 가족관계 증명서 안내도 되나요? 1 가족관계 2019/01/18 816
895668 편리한 연말정산에 전세자금 넣는 칸도 있나요? .. 2019/01/18 327
895667 이재명출당/탈당 촉구 집회 11 참여해주세요.. 2019/01/18 557
895666 코스트코 회원가입 할때요 5 코슷코 2019/01/18 1,191
895665 영화 그린북 보신분? 몇가지 질문 있어요 3 발레롱가 2019/01/18 2,991
895664 알바글 빼박 특징 5 ㅇㅇ 2019/01/18 727
895663 비타민 B만 먹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열이 올라요 왜 이러죠? 비타민비 2019/01/18 1,755
895662 무계획으로 싱가포르 간 식구들. 3 .. 2019/01/18 4,034
895661 남편폰에 장모님이라고 15 ᆢᆢ 2019/01/18 8,587
895660 요즘 남아돈다는 배추로 김치 담가도 맛있을까요? 8 알려주세요 2019/01/18 1,759
895659 김밥재료 미리 만들어놔도 될까요? 7 김밥 2019/01/18 2,115
895658 10일 지난 두부 먹어도될까요? 6 바닐라 2019/01/18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