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말 많이 하죠?
4살후반되니까 정말 tv볼때 빼곤
자기전까지 쉬지않고 말하네요.
계속 옆에서 듣고 호응해줘야해요 ㅎㅎ
역할놀이 혼자서도 잘하고 노래하고...
근데 전 머리가 띵하네요..ㅋ
아빠가 잠깐 30분 슈퍼데리고갔다오면
집이 너무 고요하네요. 그리고 엘레베이터 내리는 순간 알아요 문밖에서 종알종알거리며 오니까요
뭐 막 유창하다싶은건 아닌데
머리속에 있는 말들이 많나봐요 말주머니같은게 있는지..
신기해요.
1. ..
'18.12.8 2:10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저희 조카도 말이 좀 늦었는데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 넘 많았는지 가족들 귀에서 피나오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말을 너무 많이 하니까 조카 말 늦다고 걱정하던 저희 엄마가 말 못했을 때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ㅋㅋ 근데 말 터진 초반에만 그러고 5살, 6살 되면 말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지금 많이 들어주고 공감해주세요. 사춘기 이후로 아예 입을 안 열수도 있잖아요 ㅎㅎ
2. ...
'18.12.8 2:14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4년을 묵언수행했으니 얼마나 말하고 싶겠어요 ㅎㅎ
3. ..
'18.12.8 2:28 PM (223.62.xxx.57)그림 그리고싶은것도 어찌나 많은지ㅎㅎ
이야기만들면서 그리고 ㅎ 재밌어요~~
저는 말수가 없는편이라 좀 기빨리고 그런건 있지만요~~그래도 잘 들어줘야겠어요...ㅋ4. 무무
'18.12.8 2:30 PM (180.230.xxx.74)남자아이인가요? 세돌 지났는지요?
두돌 지났는데 언제쯤 대화를 할런지 ㅎㅎㅎ5. 사
'18.12.8 2:32 PM (125.176.xxx.104)제3자는 마냥 귀엽죠 좀있음 왜요 병걸려요
6. 아기
'18.12.8 2:50 PM (116.45.xxx.45)정말 귀엽겠어요. 글만 봐도 예쁘네요.
목소리도 4살이면 얼마나 예쁠까요.7. ..
'18.12.8 2:51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맞아요 ㅋㅋ 곧 있으면 왜요병 걸려요. 하루에 왜요? 이것만 오백번 하고 성의없게 대답하거나 반응해주면 묻고 또 물어요. 그러다 애 잠들면 환청까지 들려요 ㅋㅋ 근데 그때가 가장 귀여워요^^
8. ..
'18.12.8 2:59 PM (223.62.xxx.57)여자아이인데 세돌 되기 전에 어린이집 보낸후로
많이 트였어요~그전에는 제가 말이 많지않아서 말이늦나 자책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젠 제가 가만있어도 혼자 종알종알...요구사항은 끊임없고...화이트보드에 그림그리면서 자기는 화가고 저는 지우개아저씨랍니다. . .9. ...
'18.12.8 3:18 P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 하필 왜 아저씨예요. 귀요미 땜에 빵 터졌어요.
10. ㅇㅇㅇ
'18.12.8 9:44 PM (106.241.xxx.4)가끔은.... 둘이 있어도 머리가 띵합니다.
대답도 정성껏 다 해 줘야 하고요ㅠㅠ
우리 딸 다섯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