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할수록 무서운 사람같아요..
생각나는 것중,
초등 1.2학년일때인지 집에 왔는데
문은 잠겨있고 아무도 없어서 집에 못들어가고
잠긴 문앞에서 가족을 기다리다 잠든 기억이 있어요.
그러고 몇시간뒤 온식구가 돌어와서
1남3녀였는데 그중 학교도 안들어간 남동생이 놀리듯이
산에가서 고기 구워먹고 왔다고 자랑을;;
그후 저는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소외감을 느낄때면
부르르 해지곤해요ㅠ
그기억이 힘들고
현재도 무뚝뚝한 엄마한테도 속상해서
심리상담 받는데,
상담자가
왜 나는 소외감을 두려워할까?
엄마가 자녀중 왜 나만 두고갔겠냐?
이렇게 되물어서
상담사가 입으로 말은 안했지만
제가 느끼기엔 꼬집어 엄마는 널 사랑하지 않은거야를
느끼게 해 놓고선,
그리고 끝날때는 부모사랑도 못받은 제가 안타깝듯이
저를 꼭 안아주며 저를 더 눈물나게.만들더니,
이제와서는
그때 이야기를 하며,
분명 엄마는 학교다녀온뒤 만나자고 했을텐데
내가 다른거에 빠져서 잊고 있었던거 아니었냐며?
확신하듯이 말하는데 소름끼쳤어요.
무슨 자신이 신도 아니면서 장담하며 말은 하는지
망상장애라도 걸린 사람 아닌지
무섭게 느껴지네요....
거기서 아무말 못한 제가 멍청이에요ㅠ
1. @@
'18.12.8 1:05 A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아니...상담자가 완전 또라이네요.누가 지더러 그상황 판단해서 잘잘못 가려주고 내가잘못했다면 그렇게 말해달라고 했나ㅡㅡㅡ진짜 기본 자질도 없는게 그자리에 앉아 상담질 하고 있네요 .원글님 그인간한테 돈내가며 상담받지 마세요.맘만 더 상해요...그냥 친정없다 생각하고 자꾸 되네이지마시고 원글님 가정에 충실하며 잘지내세요.힘드시겠지만요 ㅠ
2. ..
'18.12.8 2:17 A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그 상담사에게 정신과 전문의 만나라고 해주고 싶네요
상담사 중 문제 있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3. 무서운게 아니라
'18.12.8 2:47 AM (124.111.xxx.235)무서운게 아니라,
미숙하네요.
상담사가 상담 받아야 할 사람 많아요.4. 그럼
'18.12.8 6:27 AM (59.5.xxx.207)다른 학교 다니는 형제는 결석하고 산에 고기 구워 먹으러 가족들고ㅓ 가고 원글님만 등교 했다는 얘기인데 기억의 오류가 있는 거 아닐까요??
5. ㅇㅇ
'18.12.8 7:33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근데 원글님이 초딩 1.2학년때면 다른 형제들은 고학년쯤 됐을텐데
다른 형제들은 학교를 더 늦게 마쳤을텐데 어떻게 같이 갔고 저학년인 원글님은 왜 못갔을까요?
아침에는 다같이 학교에 갔을 것 같은데
그 당시 애들한테 전화가 없었으니 미리 약속했던가 오는대로 같이 갔을 확률이 높은데 원글님이 밖에서 자고 있었다는 것 보니 안 깨우고 갔을 것도 같은데
그럼 그때 부모님은 또 어디에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뭔가 미스테리하기도 하네요
그땐 딸이 많았어도 그 중 한 사람만 차별하는 집들도 많았어요
주로 중간에 낀 딸들이 차별 많이 받았죠6. 원글
'18.12.8 11:03 AM (49.143.xxx.74)네.제가 초1같고, 위로 언니가 초3이어서 빨리 끝니도 왔고 동생들은 미취학이었어요.
언니 오자마자 다 데리고 나갔는데 전
나머지공부를 하고온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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