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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생일선물로 명품백을 사준다는데요...

fgfgghh 조회수 : 6,272
작성일 : 2018-12-07 15:14:14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동안 고생한거에 대한 대가로 받는거구요.

남편이 돈 안버는 동안 제가 고생했어요. 명품백은 한개도 없구요.

이제 남편이 돈을 잘 벌어 백 사고 싶으면 사라는데요.

첨에는 하나 살까 하다가 뭐 굳이 비싼 가방 필요한가 싶기도 하구요.

무거운 가방 잘 안들어서요. 원래 옷도 비싼거 잘 안사요...

그래도 친구들 만날때나 모임에 들고 나갈 게 하나 필요한가... 고민이 되네요.

아니면 해외여행을 보내달라고 할까...남편 두고 혼자 가자니 맘에 걸리네요.

남편과 같이 가자니 선물이 아닌거 같구요.. 아이는 없어요.

막상 고가의 선물을 받자니 고민스럽네요.  피부과 마사지권을 사달라고 해야 할지...

뭘 해달라고 해야 할까요? 보석 이런건 욕심이 없네요.



IP : 180.229.xxx.1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7 3:17 PM (39.113.xxx.112)

    좋아하는거 하세요. 여행좋아하면 여행가시고
    마사지 좋아하면 마사지권 하시고
    가방좋아하면 가방사세요

  • 2. ... ...
    '18.12.7 3:20 PM (125.132.xxx.105)

    욕 안해요. 열심히 살다보면 가끔 스스로를 대접해줘야 해요.
    열심히 잘 살았다, 기특하다 하고요.
    가볍고 예쁜 백 사세요. 무난하게 어떤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걸로요.
    그럼 한동안 가방 고민없어서 사는게 편해요.

  • 3. ㅇㅇ
    '18.12.7 3:21 PM (1.240.xxx.193)

    그러니까요 가장 원하는거 하세요
    저라면 여행가겠어요 돈아껴서 면세점에서 적당한 가방도 사구요

  • 4. 금액
    '18.12.7 3:27 PM (223.33.xxx.233)

    금액 적정선이 어찌 되는 지에 따라
    답이 달라 질 거 같아요

  • 5. 금액
    '18.12.7 3:28 PM (223.33.xxx.233)

    애는 없다 하셨고
    금액이랑 나이대는요...

  • 6. ㅎㅎ
    '18.12.7 3:29 PM (118.45.xxx.200)

    남편 이제 돈 잘 번다면.. 이참에 가방 하나 사는 것도 추천해요~
    남편이 가방 하나 사라고 했으니까요^^
    선물해주는 기쁨도 있잖아요! ㅎㅎㅎ
    저도 명품 하나도 없었는데 남편이 가방 하나 사라고해서 님이랑 똑같은 고민하다가
    돈으로 주면 다른거 한다고했더니.. 좀 실망하더라고요 여행이나 뭐 다른건 그때 또 하면된다고~
    그래서 적당한거 디자인 골라서 하나 샀어요 같이 구경하러가서도 남편 좋아하던데요^^

  • 7. ㅇㅇ
    '18.12.7 3:36 PM (14.47.xxx.127)

    남편이 아내에게 비싼거 들리고 저걸 내가 사줬지 하면서 뿌듯해 하는 뭐 그런 기분도 내고 싶은가 보네요.
    없으시면 이참에 하나 사세요.^^

  • 8. 그냥
    '18.12.7 3:39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무겁지 않은걸로 가방 하나 사서 열심히 들고 다니세요.
    선물이잖아요.
    여행은 다녀오면 남는것도 없고, 친구 모임도 그렇고 좋은
    가방 하나는 필요해요.
    저는 아들이 취업하고 첫 선물로 가방을 사줘서 수시로
    들고 다니고 사진도 찍어 보내고 해요.
    그래야 사 준 보람이 있잖아요.

  • 9. ㅇㅇ
    '18.12.7 3:41 PM (175.213.xxx.248)

    잘들게되는 가방으로 사세요
    저라면 구찌 가죽 미니백하나 루이비통 쇼퍼백하나 해서 두개살거 같아요

  • 10. 원글이
    '18.12.7 3:47 PM (180.229.xxx.145)

    삼백정도요? 딱 40이에요

  • 11. ...
    '18.12.7 3:51 PM (221.157.xxx.183)

    보테가 추천요~

  • 12. 저 같으면
    '18.12.7 3:52 PM (125.142.xxx.145)

    300 가격에 맞춰 가방 하나, 코트 한벌 구입 할 것 같아요.

  • 13. 금액
    '18.12.7 3:55 PM (223.33.xxx.233)

    구찌 마몬트 하나 사세요
    요즘 토드백 이쁘게 나왔던 데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이뻐요

  • 14.
    '18.12.7 3:58 PM (223.39.xxx.123)

    저 같으면 300 현금으로 받아 코트도 하나 사고 패딩도
    하나 사고 신발도 가방도 하나 사겠어요
    가방만 동동동 뜨는 것도 어째 좀 촌스러운거 같달까

  • 15. ..
    '18.12.7 4:02 PM (59.17.xxx.143) - 삭제된댓글

    40 만원 주신다고요?
    흐미... 명품백, 해외여행을 어찌 40 으로..

  • 16. 샤넬
    '18.12.7 4:15 PM (175.113.xxx.77)

    조금 더 쓰셔서 샤넬 마련 하심이..
    어차피 갖고 있어서 좋을 거면 그냥 대충 평범한거 말구요
    사두면 다른 백 크게 필요없어져요

  • 17. ㅇㅇ
    '18.12.7 4:32 PM (110.8.xxx.17)

    샤넬 추천이요
    가격 맞춰서 클러치나 미니백 사셔서 평상시에도 자주자주 드세요
    비싼백 사서 모셔두고 일년에 1~2번 들지말고 자주 들수 있는걸로 고르세요
    남편들에게도..부인 명품 가방 사준다..는게 상징적 의미에요
    성공(?)해서 부인 호강 시켜 주고 싶다..뭐 그런
    여행이나 피부과 패딩..이런게 더 실속 있을지 모르지만 명품백 사세요
    그리고 자주자주 들고 다니며 남편에게 좋다는 티 많이 내세요
    그래야 남편도 뿌듯해하고 기분 좋아합니다
    그리고 브랜드는 어중간한거 사지 마세요
    보테가는 올드하고 루이비똥은 유행 지났고 구찌는 애들이 넘 많이해요

  • 18.
    '18.12.7 4:32 PM (175.117.xxx.158)

    가방ᆢ여행보다는ᆢ여행은 갔다오니 더 신기루같아서 허탈하고 가방이 남는거 같아요 ㅋ

  • 19. 이참에 가방하나
    '18.12.7 4:37 PM (175.198.xxx.164)

    쪼개 사지 마시고 300 a 해서 좋은걸로 가방하나 사세요 샤넬 이나 비슷한 급으로

  • 20. ㅡㅡ
    '18.12.7 5:22 PM (222.107.xxx.245)

    300을 쪼개지 마시길. 저라면 보석류 하겠어요.

  • 21. 제가
    '18.12.7 5:24 PM (1.242.xxx.125)

    얼마전부터 명품백 꽂혀서 이것 저것 보고 좀 샀는데요.
    데일리로 제일 잘 드는 건 발렌시아가 씨티백 검정색이에요.(보통 모터백이라고 하는거)
    가죽이지만 너무 모시고(?) 아껴야 하는 명품백 같지 않고요,정말 편하고 좋아요.

  • 22. 코코샤넬
    '18.12.7 5:42 PM (211.243.xxx.80)

    미니 사고싶네요... ㅎㅎㅎㅎㅎ

  • 23.
    '18.12.7 7:21 PM (175.223.xxx.143)

    모터백은 가죽이 너무 약해요.
    색이 짙은건 좀 더 오래 쓰겠지만
    첫 명품백으로 비추천.
    구찌나 프라다 젤 무난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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