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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맘인데 입시변화 때문에 갈팡질팡..

어쩌란 건지..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8-12-07 13:19:59

예비고1맘이에요.

예비고1맘들은 12월이 한창 고민될때죠?

곧 고등학교 지원시기 코앞이라 어떤학교를 지원해야 우리 애가 입시에 더 유리할지 하루에도 열두번 고민이 되네요..

내신이 유리한곳을 가야할지 면학분위기 좋은 곳을 가야할지 거리감안, 교육과정 감안 등등 이런저런 설명회를 다녀와도 결정내리기가 쉽지도 않구요 ㅜ.ㅜ

그런데 이 와중에 무슨 수능 추첨제니 절대평가니 뭐니 황당무개한 소리들이 나돌고 있고 심지어 그것들이 죄 현재중3학년 대상인거 같더라구요?

그거 아녀도 현재 중3은 문이과 통합 시행에 바뀌는 입시정책으로 안개속에 어떻게 될지 갈팡질팡인데 허 참....

2003년에 애를 낳은게 죄다 싶네요 ㅜ.ㅜ

실험대 도마위에 애랑 학부모랑 올려놓고 마구 난타당하는 기분입니다.

설마하니 저런것들이 시행될까 믿고 싶진 않지만 진짜루 만에 하나 수능 절평이라도 도입되면 이건 무조건 내신 유리한 학교 가는게 나은 거겠죠?

입시는 논외로 하더라도 당장 고등학교 지원 코앞인데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




IP : 211.252.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빔국수
    '18.12.7 1:27 PM (218.236.xxx.36)

    문과 예정인데 방학동안 과학공부는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 2. ..
    '18.12.7 1:29 PM (112.146.xxx.125) - 삭제된댓글

    중3 대상 2022학년도 대입제도 방안 이미 8월에 발표됐는데요,
    3년 예고제에 따라서 이미 발표했고 거기서 달라질 수 없어요.
    추첨제 어쩌고는 정시확대 관련 보고서랑 여러 보고서 중 하나고,
    이미 8월에 여러 보고서와 함께 나온 보고서던데 아무 영향 없고요,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80817104714726276
    2022 대입 “수능 비중 30% ↑, 기하·과학Ⅱ 포함”… 사실상 큰 변화 없어

  • 3. ...
    '18.12.7 1:30 PM (112.146.xxx.125)

    중3 대상 2022학년도 대입제도 방안 이미 8월에 발표됐는데요,
    3년 예고제에 따라서 이미 발표했고 거기서 달라질 수 없어요.
    추첨제 어쩌고는 정시확대 관련 보고서랑 여러 보고서 중 하나고,
    정시확대 보고서도 있을걸요.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80817104714726276
    2022 대입 “수능 비중 30% ↑, 기하·과학Ⅱ 포함”… 사실상 큰 변화 없어

  • 4. 대딩맘
    '18.12.7 1:50 PM (183.98.xxx.210)

    어차피 수능은 같은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끼리의 경쟁입니다. 즉 조건은 같다는거죠. 그러니 다른것에는 흔들리지 마세요.

    수시 비중은 아마 조금씩 줄거에요. 자녀분이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분위기를 많이 타는 스타일인가요? 본인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스타일인가요? 어떤 성향인지를 먼저 파악하시고 학교를 준비하시는게 좋을거에요. 그리고 어떤 학교든 상위권은 성적유지가 힘듭니다.

    제가 현재 중3의 학부모라면,

    1. 수학전문학원에 보내겠습니다. 수학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입시 변화를 잘 살펴보시면 큰 변화는 없지만 문과생에게는 수학이 더 불리합니다. 문과 수학은 어려워지고 이과 수학은 조금 더 쉬워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상위권 자녀에게는 아주 큰 차이가 될 수있습니다.

    2. 국어를 중점으로 하겠습니다.
    특히 고전문학은 겨울방학때 미리 준비하세요. 고전문학의 경우는 앞으로도 절대 변할일이 없으므로(새로운 유물이 나오지 않는한)틀이 비슷합니다. 일종의 암기과목인거죠. 문학쪽은 미리 준비하고 비문학의 경우는 시사, 상식, 독해 모든게 포함되는터라 세상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3. 시간이 된다면 문학에 인용되는 책들을 미리 읽어두고, 생기부에 기록될 책도 미리 읽어두고 메모해두겠습니다. 현 중 3의 경우 책 제목만 기록되는걸로 아는데 이 경우 학종으로 대학을 간다고 하면 면접에서 독서에 대해 물어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이것도 고2, 고 3때 정리하려면 늦으니까, 지금부터 미리 읽어두고 간단히 메모해두면 고 3때 허둥대지 않아도 되므로 좋을것 같습니다.

    입시는 사실 큰 변화 없어요. 그렇지만 미세하지만 변하고 그 미세함의 차이가 상위권학생들의 경우 학교 등급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저는 아이가 둘다 대학생이지만, 조카들이 중학생 초등학생이라 입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매년 입시설명회를 챙겨 듣고 나름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현 중 3대상 입시설명회도 들었구요.
    그리고 위의 내용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 자녀분의 성적이 어디에 분포해 있는지, 전공은 뭘 하고 싶은지, 어머님이 자녀 케어가 가능한지, 맞벌이 가정인지 등등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학교는 정하셔야 할거에요.

  • 5. 원글
    '18.12.7 2:00 PM (211.252.xxx.129)

    대딩맘님 자세한 조언들 감사해요..
    뼈속까지 문과인(아니 문과라기보단 절대 이과는 될수 없는?)아이라 문이과 통합만으로도 많은 부담이 됩니다.
    수학 아무리 시켜도 도통 오르질 않아서 문과로 일찌감찌 정했는데 말씀대로 수학때문에 문과는 더 불리 ,이과는 더 유리해졌으니요 ㅜ.ㅜ
    심지어 수학 다음으로 약한 과학까지도 여파가 같이 미칠 확률도 커졌구요.. ㅠ.ㅠ
    문이과 통합만으로도 저희 애 같은 경우는 기존에 비해 확연히 불리해졌어요..
    게다가 제가 맞벌이라 종합전형 옆에서 일일이 체크하고 코치하기도 힘들어서 총체적 난국이다 싶네요 ;;;

  • 6. 어머
    '18.12.7 2:04 PM (180.69.xxx.242)

    조언 댓글로 써주신분 감사드려요!
    중등 아이 참고할게요^^

  • 7. ..
    '18.12.7 2:07 PM (58.149.xxx.44)

    지나가다 득템했네요 원글 댓글님 꾸벅

  • 8. ....
    '18.12.7 2:0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중3은 나아요. 배우는것과 수능이 같잖아요
    지금 고1이 정말 문제죠...

  • 9. 입시
    '18.12.7 4:15 PM (125.178.xxx.55)

    중3입시 관련... 저도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같은 학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 10. 참고
    '18.12.7 4:22 PM (175.113.xxx.77)

    중3입시관련.. 참고 감사합니다

  • 11. //
    '18.12.7 4:49 PM (211.215.xxx.168)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 12. 저역시
    '18.12.7 4:57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감사하비다. 중3 입시관련 참고하겠습니다.

  • 13. ...
    '18.12.7 4:58 PM (113.52.xxx.213)

    중3 입시관련 글
    고맙습니다

  • 14. 저 역시
    '18.12.7 4:58 PM (223.62.xxx.29)

    감사합니다. 중3 입시 참고하겠습니다.

  • 15. ㅇㅇ
    '18.12.7 5:26 PM (218.235.xxx.6)

    대딩맘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6. ...
    '18.12.7 6:01 PM (211.36.xxx.25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17. 감사합니다!
    '18.12.7 6:09 PM (180.66.xxx.161)

    고전문학 공부, 독서, 독서기록, 그리고 수학공부.
    감사합니다.

  • 18. ...
    '18.12.7 6:41 PM (125.177.xxx.81)

    입시관련 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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