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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책 중 어떤게 좋았나요?

가고또가고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8-12-07 11:06:00
진중권의책중 어떤책이 가장 좋았나요
독서내공 깊지않아 좀 소프트하게 잘읽힐책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7 11:10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요새 진중권의 행태로 보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학자'로서의 진중권의 저술은 의미있다고 보기 때문에 하나 추천 드립니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이라는 책인데 미학이나 예술사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도 흥미미진진하실 겁니다.

  • 2. ...
    '18.12.7 11:13 AM (175.223.xxx.118)

    진중권씨 책의 히트작은 '미학 오딧세이'죠
    문제는 쉽게 읽히지는 않아요
    후루룩 읽고 뒤장 넘어가면서 앞장 까먹는... 제가 이과쪽 머리라 그런가...
    미술이나 미학 쪽 사전 지식이 있다면 모를까 생초보는 쉽게 일기는 어려워요
    '서양미술사' 시리즈도 있습니다

    쉽게 읽히는 그의 책은 시사쪽 책인데, 그쪽은 별로 권하지 않구요

    그나마 제일 대중적인 책은 '진중권, 정재승의 크로스'일겁니다
    이 책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 인문학자인 진중권의 눈으로, 자연과학잔 정재승의 눈으로 본 것을 쓴 연재칼럼을 묶은 책입니다
    한겨레 21인가 씨네 21인가에 연재되었던 글입니다

  • 3. ....
    '18.12.7 11:17 AM (110.47.xxx.227)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가 재미있습니다.
    자의식 내려놓고 보수집단을 향해 거리낌 없고 생기발랄하게 까대는 재미가 일품입니다.
    진중권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미학 오디세이'는 소문만큼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젊어서 쓴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에서는 그렇게 신나게 보수 꼰대들을 까댔지만 이제는 자신이 진보 꼰대가 된 것조차 모르는 걸 보면 품위있게 늙어간다는 것이 정말 어렵구나 싶습니다.

  • 4. ...
    '18.12.7 11:17 AM (175.223.xxx.118)

    '공부의 시대' 시리즈의 진중권 편도 좋은데 이 시리즈는 다른 저자의 책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김영란 대법관이 쓴 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술쪽 관심있으시면 '교수대 위의 까치, '춤추는 죽음'같은 책이 좀 쉽습니다

  • 5. 가장
    '18.12.7 11:17 AM (1.241.xxx.219)

    가장 소프트한 책은 ㅡ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ㅡ입니다.
    진중권 씨까 썼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물론 내용은 고양이를 빙자한 인문학이지만요.

  • 6. ㅇㅇㅇㅇㅇ
    '18.12.7 11:19 AM (211.196.xxx.207)

    네 무덤으로 이 인간을 알게 됐는데....
    미학 오딧세이에선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미학자가...! 했는데
    하아....
    춤추는 죽음요....

  • 7. 오함마이재명
    '18.12.7 11:34 AM (223.62.xxx.148)

    책버리고 있어요 예전 이문열 책 버리듯이 내가 애정하고 용소 할 구간을 넘기면 마음이 식어요 김어준이 제일 힘들었음

  • 8. 진중권 책을
    '18.12.7 11:44 AM (211.186.xxx.162)

    굳이 읽으시려고요?

  • 9. ......
    '18.12.7 11:56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론 있던책도 버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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