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하고 니트하나 살까 했는데
....다 귀잖네요...
구매욕구, 쇼핑욕구 마치 폐경이 되듯
사라졌어요...
아무것도 사고싶지 않네요...딱.....
저도 비슷한데
우울증일까요?
그래요. ..
원래 나이 들어가면 그렇지 않나요^^ 저희 엄마가 옛날에 그랬는데 저도 그렇게 되네요 미니멀 라이프 할수 있나요 저도 ㅎㅎ
부러워요
전 하루종일 신발보다 컨버스하이탑하나 질렀너요
가죽으로
부러움.ㅋㅋㅋ
근데 저도 약간 그런 증세가 요즘 나타나요.
제가 요즘 몸이 좀 안 좋아요.
컨디션이 안 좋으니까 만사가 다 귀찮고
이쁜 옷 보고도 잠시 하트 뿅뿅하다가 구매욕구 금방 사라지네요
미스때부터 동생이랑 엄청 다녔고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백화점이고 아울렛이고 다 귀찮아졌어요
인터넷으로 생필품도 사고
소소한 의류소품들은 사는데
아우터는 아무래도 직접 봐야 할거같은데
돈이 없는게아니라 진짜 귀찮아요ㅜㅜ
내가 딱 원하는 스탈로 코디 쫙 해서
현관문앞에까지 배송해주는거 있었음 좋겠다는.
(히키코모리는 아님요.나름 쏘다니느라 바빠요)
외국어딘가는 그런 서비스가 있다네요
어떤 디자이너가 그런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고객의성향을 파악한뒤 코디한거 몇세트보내주면 그중 마음에 드는것만 렌트 혹은 구매,나머지는 반송하는 서비스요
전에 다니던 옷가게~ 장기 단골 고객이 많았었는데..
손님들이 매장 나가기 귀찮다고..
그냥 알아서 몇 종류 보내달라고 하면
택배로 보내 주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