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유난히 일복이 많아요

왜그럴까 조회수 : 4,323
작성일 : 2018-11-27 10:40:10
다른 사람이 할때는 숫자로 표현하면 1을 했는데
그 일이 내게 넘어와서 제가 하게되면 다른
일까지 자꾸 더 생겨서 이 일도 하고 저일도 하고
정말 일이 많아져요
반대로 제가 했던 업무를 다른 사람한테
넘기면 반의 반으로 줄여서 시켜요

이런식으로 저는 항상 일을 많이 해요
어디서나 일복이 많았어요
작은 회사에 있을땐 다른직원이 없으니 저혼자
업무를 다 맡아서했고
좀 규모있고 직원수도 있어서
나름 업무 구분히 나뉘어져 있는곳을 와도

다른 사람한테 인수인계 받을땐
한가지를 받았는데도 자꾸 저한테
이업무 저업무가 더 생기고 많아지고
그러다 다른 사람한테 제가 했던 업무 넘기면
그 직원은 그냥 단순히 하나만 넘겨지거나
그마저도 반만 넘겨지거나.

돈복이 많아야 하는데
일복만 넘쳐나니..ㅜㅜ

저 같은분 계신가요
IP : 211.36.xxx.1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ㅋ
    '18.11.27 10:45 AM (223.38.xxx.77)

    님 일 맡기면 묵묵하게 또 다 잘 수행하지 않나요? 그런사람들이 일 다 떠맡게되던데.. 직장서 보면 징징대거나 위에 아부떨거나 하는 사람들이 일을 적게 맡더라구요

  • 2. 우리 언니가
    '18.11.27 10:48 AM (211.245.xxx.178)

    손끝이 야무져요.
    일머리도 좋구요.그러니 남들이 하는거 맘에 안차기도 하고 남들보다 속도도 빨라요.
    언니는 힘들어 죽을라하는데 언니보면 일복을 스스로 부른다싶어요.ㅠ

  • 3. ......
    '18.11.27 10:48 AM (211.250.xxx.45)

    저요 ㅠㅠ

    맨날 야근...ㅠㅠ
    회살르 옮기면 일이없었던곳인데도 야근 ㅠㅠ

    울엄마가 저녁8시경에 겨울에 태어난 소띠라 팔자편할거랬는데 ㅠㅠ

    저도 돈복은 없고 일복은 넘치고 ㅠㅠ

  • 4.
    '18.11.27 10:49 A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님 글보니 우리 시어머니가 바로 떠오르네요
    어딜 가든 일복이 따라 붙는 분.
    본인은 힘들다 하면서 은근 자부심 갖고 있는데
    옆에서 보면 정신이 번쩍 나고 저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듭니다
    남이 하는 게 마음에 안들고 일 만들기 좋아하는 성격
    실제로 일을 잘하기도 하지만 우쭈주 칭찬에 재주를 과하게 부리면
    시간지나 돌이킬 수 없고 그게 이미 업무량이 되어 버리죠
    성격이죠
    적당히 하고 사세요

  • 5. 원글
    '18.11.27 10:56 AM (211.36.xxx.146)

    이게 무슨 자부심이에요
    일만 많고 ㄷ급여는 다른 사람이랑 동급이고
    그런식인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고
    먹고 살자니 일하다보면 상사가 업무를 저한테
    시키는데 내가 싫다 좋다 할 수도 없잖아요 ㅜㅜ
    다만 진짜진짜 포화상태로 내가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면 분담을 요청하겠지만
    그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신기해요
    분명 다른 사람이 했을땐 딱 하나였던 것이
    저한테로 오면 배가되어지고
    다른 일이 더 생기고요
    웃기게도 다른 사람한테 일이 넘겨지면
    반으로 확 줄고..

  • 6. 저요
    '18.11.27 11:01 AM (121.129.xxx.166)

    주변 동료가 그만두면 그 일이 제게로. 잠깐 동료 휴직이어도 제게로.. 오만가지 업무를 관리 진행 했었어요. 제가 전직할 때 업무 인수 받던 과장이 제 업무 정리된 파일 보소 "헉" 했다는... 그 친구는 1년 후에 업무를 다 분산시켜 남들에게 나눠줬더라구요. 주위가 불편해지니 알아서 부장님이 업무 분산.. ㅋ.
    지금은 누가 뭘 맡겨도 웬만큼 해내는 제 능력에 자부심 자신감 만땅입니다. 자랑질 죄송~~
    원글님 일 잘하셔서 일복 많은 거에요.

  • 7.
    '18.11.27 11:18 AM (211.36.xxx.111)

    떠오르는 분이 한 분 있네요.
    제 예전 상사.
    일단 일을 매우매우 잘하세요.
    그리고 정말 인격적으로 훌륭하십니다.
    일하는 것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남들과 비교하거나 불만 갖지 않으셨어요.
    일머리가 뛰어 나셔서 일을 합리적으로 하시구요.
    그런데 남에게 아부하거나 하는 법 없고
    당신이 할 일하고
    또 하실 말씀은 하시고요.
    사심이 없으시고 생각 자체가 매우 합리적이시다보니
    특별히 작정하지 않아도 바른 소리 하신 게 되고
    그래서 일을 잘 하시는데도 윗분들에게 이쁨 받지는 않으셨어요
    그러다보니 중요직책은 맡지 않게 되고 결과적으로 일이 많기는 해도 일정 수준 이상 늘어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일머리가 좋으시고 경력이 많으니 남들보다 훨씬 많은 일도 수월하게 하시고 스트레스도 덜 받으시고 아무튼 그랬어요.
    그분 말씀이 자긴 늘 일복이 많아 직장 그만둬도 또 생기고 생기고 하셨다고.ㅎㅎ
    유능한 일꾼이니 그랬겠죠.
    일복 있는 사람이 큰 돈은 못 벌어도 굶지는 않아요.
    그리고 자식들이 부모 닮고요.
    꾸준히 일을 하니 나이들어서 안정적이예요.

    그 분 밑에서 일하며 배운 게 많아요.
    저는 일도 못하면서 은근 일복이 많은 사람인데..ㅠㅜ
    그냥 순응하며 살다가 뒤돌아보니 오히려 평균보다 유능한 사람이 됐더라는..
    세상에 보답없고 댓가 없는 것은 없더라고요.
    힘내세요!

  • 8. 원글
    '18.11.27 11:22 AM (211.36.xxx.146)

    저는 솔직히 일복많은거 별로에요
    전문적인 기술이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일 꼼꼼하고 완벽하고 빠르게 하는 편이어도
    내가 원해서 스스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당연하게 스르륵 업무가 많아지는거
    이거 그에 합당한 대우는 없고
    일만 많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내가 할땐 당연한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넘겨질땐 일 많아서
    반으로 줄고.


    제가 좋아서 스스로 하면 몰라도.
    일복 보다 돈복이나 좀 ..

  • 9. 원글
    '18.11.27 11:26 AM (211.36.xxx.146)

    딱님
    좋은 경험글 감사해요

    저는 인격수양이 덜됐나봐요 ㅎㅎ

    좀더 좋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봐야 겠어요

  • 10.
    '18.11.27 11:55 AM (182.216.xxx.244)

    일 잘하는 분들이 일복이 많아요 ㅎ
    제 주변을 보니 그래요
    저희 언니도 그렇고..제 남편도 그렇고

  • 11. 제대로 일해서...
    '18.11.27 1:03 PM (119.203.xxx.70)

    일을 제대로 해서 그래요.

    원래 그 일들이 님이 하는게 바로 하는건데 다른 분들은 그 일들을 어떻게 하면 줄일까 요령 피우다보면

    안해도 되는 일들이 생기고 확인 안해도 그냥 건너가도 되고 그러면 관행이 되어 돌아가는데 이게 그냥 사고

    없이 제대로 돌아가면 상관없는데 사고 터지면 다 들통나는거죠.

    그렇게 꼼꼼하게 하는거 인수인계시켜 놓으면 너무 많아서 그만두니 마니 난리치니 반으로 줄여 주는 거고요.

    ㅎㅎㅎ

    묵묵히 일 잘 하시는 분으로 보이네요.

  • 12. 일복
    '18.11.27 3:00 PM (124.53.xxx.89)

    많은 사람 여기 한 명 추가요..어딜가든 일복 많아요. 시집이든 직장이든..누가 그러대요..믿고 맡길 수 있고 열심히 하고,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해서 끝 마무리까지 다해서 그렇다고..ㅠㅠ 몇 년전 철학관에서 들었는데, 어떤일을 하든 끝까지 하고, 완벽하게 해내지 않냐고..잘못된적 없을거라고..맞아요..집안 큰 사건(?) 터져서 수습할때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하고 끝내고, 회사일도 완벽하게 해야만 제가 발뻗고 자요..누구 탓할게 아니고, 제 성향이 이러니 할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80 사춘기 아이도 부모는 소중한거군요 4 111 05:01:59 375
1805479 홍서범 조갑경 공식 입장문 8 .. 04:51:16 987
1805478 박태웅, ’AI와 전쟁‘ ../.. 03:33:49 401
1805477 강수지 언니 노래할 때 너무 예뻤네요 3 .. 03:16:39 429
1805476 엄청나네요 BTS 빌보드 Hot100 전곡차트인 (예측치) 3 ㅇㅇ 02:59:50 1,019
1805475 방탄 RM 뷔 좋아하는 분들 1 .. 02:48:33 887
1805474 자기가 낳은 아기를 학대하고 폭행하는 이유가 뭔가요? 10 ..... 02:43:10 1,121
1805473 두통 4 앞머리 02:23:48 280
1805472 포카치아빵이요 2 아카시아 02:04:46 545
1805471 BTS 넷플 다큐보니까 방탄 더 극호감됨 6 ㅇㅇ 01:55:43 1,166
1805470 치매간병보험 가입할까요? 2 노후준비 01:45:58 521
1805469 송은이 머리가 좋은지 사업규모가 커지네요 .. 01:44:41 1,409
1805468 새치 염색 보통 몇 세에 시작되나요 4 ㅇㅇㅇ 01:40:54 620
1805467 광장시장 쇼핑 1 01:40:38 341
1805466 러닝크루 민폐 글 보다가요 6 ........ 01:33:39 1,087
1805465 부모님 유산 ㅠ 6 막내 01:29:39 2,103
1805464 올빼미 재밌게 봤어요. 1 남편과 01:26:49 355
1805463 다시 소환되는 홍명보의 "이게 팀이야?" ㅇㅇ 01:15:47 517
1805462 지수가 비타데이 글로벌엠베스더가 됐다는데 3 비타데이 01:09:19 939
1805461 명언 - 단지 자기 문제에만 빠져 있으면... 1 함께 ❤️ .. 01:01:02 601
1805460 4 대 0 흠... 7 00:55:34 1,519
1805459 여수 해든이 사건 폭행 영상 추가 공개 9 Lqh 00:37:35 1,673
1805458 땅콩버터 많이 먹어도 될까요 5 코스트코 00:32:29 1,136
1805457 코트디부아르 선수들 진짜 열심히 하네요 ㅇㅇ 00:32:22 367
1805456 다담된장 샀는데 어떻게 끓여야맛있나요? 3 ㅜㅜ 00:23:28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