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많은 남자아이 안고쳐지네요.
도 가족들 끌고 다녀요. 잠잘때가 제일 고역이예요. 옆에 형이랑 자는데도 엄마나 아빠가 꼭 지키고 있어야하고요.
영화도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 혹은 새드엔딩이나 극 자체에 어떤 위기부분이 나오면 눈가리고 기겁하면서 도망가요. 영화는 만화나 히어로물아니면 볼 수가 없어요.
요즘은 학교에서 어쩔 수없이 듣게되는 무서운 이야기들이 사진처럼 떠올라서 무섭다면서 더더 겁이 많아졌어요.
머리는 좋은 편이라 학원마다 특목고 준비시키라하는 아이인데 일상생활은 이런부분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장이 많네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갈수록 좋아지기는 커녕 매일 이 문제로 가족들끼리 싸우니 걱정이 많아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형도 사춘기라 끌고다니는거 더 싫어하고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하죠?
1. 형은..
'18.11.26 8:54 AM (39.7.xxx.50)형이라도 따로 방 만들어주시고 너무 심하면 좋은 전문가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서로 짜증내고 싸우면 아이한테도 안좋을것 같아요..
2. ...
'18.11.26 8:55 AM (221.165.xxx.155)크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리고 상담받으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3. ㄷㅇ
'18.11.26 8:57 AM (223.33.xxx.144)억지로 떼어놓거나 혼내는건 역효과납니다..우선 물먹으러가는것부터 혼자하게 시켜보시고 혼자해내면 오버해서 칭찮해주세요 그런식으로 하나씩 혼자하는걸 늘려야할듯요 근데 학교는 잘다니나요
4. ...
'18.11.26 8:59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아이 둘 다 그랬어요.
불안이 많고 기질이 예민해서 그런거라 어쩔 수 없어요.
큰 애 아들이고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침대 옆에
인형 데리고 자요. 공포영화 싫어하고 피 보는거 싫어해서 성적 되는데 의대 꿈도 안꿔요.
작은 애 딸이고 중학생인데 아직도 무서운 얘기 들은 날은
혼자 못자요.
그래도 크면서 점점 나아지니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5. ㄷㅇ
'18.11.26 9:00 AM (223.33.xxx.144)그리고 3학년인데..아직 어려요 ㅜ
6. ...
'18.11.26 9:02 AM (221.165.xxx.155)학교는 잘 다녀요. 또래관계며 학교생활 학원생활 등 전혀 문제없어요. 운동신경도 좋은 편이고요.
7. ...
'18.11.26 9:03 AM (221.165.xxx.155)연습도 이것저것 해봤는데 그때뿐이고 칭찬효과는 없는 것 같아요. 눈치가 빤한 아이라 안먹혀요.
8. ㅇㅇ
'18.11.26 9:05 AM (222.114.xxx.110)우리애도 그래요.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는데 키우기 참 힘들죠. ㅎㅎ 그래도 영특하잖아요. 예민해서 영특하려니 해요.
9. ...
'18.11.26 9:06 AM (221.165.xxx.155)사춘기까지 기다려볼까요? 사춘기되면 고쳐질까요? 사춘기애들은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그때는 다 잠자리독립한다던데..
10. ㄷㅇ
'18.11.26 9:07 AM (223.33.xxx.144)다행이네요 겁많고 그러면 남자애들사이에서 놀리고 그럴수도있는데 학교생활문제없다면 큰 걱정거리는 아닌듯하네요 혼자있는것만 무서워하는건지
11. ㄷㅇ
'18.11.26 9:08 AM (223.33.xxx.144)근데 초3한테 벌써 특목고 얘기를하나요 ㄷㄷㄷㄷㄷ
12. 타고난
'18.11.26 9:11 AM (139.192.xxx.37)성향인데... 스스로 깨닫게 놔두세요
뭘 고쳐야할 나쁜 성격도 아니고요13. ...
'18.11.26 9:11 AM (221.165.xxx.155)아마 학교에서는 공부잘하는 애로 통하는거 같고 운동신경있고 유머감각있으니 애들이 무시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나가면 혼자있을 일이 없잖아요. 근데 집에서는 가족들을 들들 볶아요. 집에 왔을때 아무도 없으면 무서워서 화장실을 혼자 못가고 공부방에서 공포잊으려고 책보면서 한발자국도 못나가고 참고 있고요.
14. 점순이
'18.11.26 9:14 AM (119.204.xxx.110)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심이
15. .....
'18.11.26 9:1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그냥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많이많이 안아주고 괜찮다고 해주세요
토닥임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필요한 아이가 있어요...충분히 채워주고, 스스로도 다독일줄알게되면 나아져요
길게는 스무살까지 보셔야할거에요...16. 이미지화
'18.11.26 9:19 AM (211.248.xxx.147)상상력,집중력이 좋고 이미지화가 잘되서그래요. 이야기를 영상으로 이미지화해서 받아들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기억력도 좋지만 남들보다 더 무서울수있죠. 저희아들의경우는 중학교들어가고 좋아졌어요. 지금 한때니 충분히 받아주세요
17. ㅇㅇ
'18.11.26 9:21 AM (113.10.xxx.29)중3딸 무서움 많이 타는데 잠자리 독립했다가 가위두어번 눌린후 엄마랑 같이자요.
넘 심하면 상담 약물치료 필요할 수도 있어요.18. 동갑내기
'18.11.26 9:22 AM (122.35.xxx.146)저희초4도 그래요
그런친구들 제법 있더라고요
초4면 아가같은 구석 있잖아요
힘들어하는것 피하게 해주고 보듬어주고 얘기 잘 들어주세요
혼자 생각하면 막막하고 어려운것
말해보니 별거아니고 그런경험들 있잖아요
사춘기형은 제갈길 가게 두시고
님이 따라다니며 챙기셔야죠19. 기질
'18.11.26 9:24 AM (223.62.xxx.151)원글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기질적인 측면이 강해요.
기질 검사에서 측정하는 영역 중 하나고요.
(저는 상담일을 합니다)
기질이 그렇다는 것은
잘 안바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너무 억지로 바꾸려고 하다가
역기능을 일으키기 쉽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아이는 겁이 많은 거에요.
다만 그뿐인건데
그게 살기에 조금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쁘거나 잘못된 건 아니잖아요.
겁이 많은 대신
사람들에게 실망시킬까 무서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람들이 싫어할까 무서워 말도 잘 듣는 겁니다.
다 같은 뿌리에서 일어나는 서로 다른 현상일 뿐이에요.
기질이 그렇다고 해서 그럼 평생 못하는 일 투성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경험을 통해 기질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거죠.
무섭기는 하지만 용기도 내보고
스스로 괜찮다고 다독일 줄도 알게 됩니다.
그렇게 크면서 조절하면서 사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조절하게 되는걸까요.
하나는 일단 무서운 마음을 이상한 마음으로
취급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아이는 자기가 부족하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요.
그럴 수록 세상은 무서워집니다.
나는 이상하고 겁쟁이인 아이니,
세상에 잘 대처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은연 중에 강화되는 것이지요.
일단은 알아줘야 합니다, 너 참 무서웠구나,
혹은 너 참 무섭겠다.
그래야 아이도 스스로를 긍정하고
그 다음을 생각해볼 여유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예컨대 부엌에 혼자 못 가면 좀 같이 가주시고
그 다음에는 불만 켜주시고
그 다음에는 같이 서있되 아이가 불을 켜게 하고
등등의 순차적인 방법들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그 과정이 너무 어려우시면
놀이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저또한 또래의 겁많은 남자 아이를 키우는지라,
얼마나 성가시고 귀찮은지는 잘 압니다;;)
한편,
아이가 잘 지내는 듯 보이더라도
아이 딴에는 많은 노력 중임을 잊지 마셨음 합니다.
겁 많은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잘 맞춰주는 대신에 자기 욕구나 바람을 표현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잘 지내지만 속으로는 아이도 힘들 수 있어요.
그러니
고군부투 중인 아이를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넉넉히 좀 품어주세요.
차차 내적인 힘이 생기면
나아질 것입니다.20. ....
'18.11.26 9:27 AM (1.237.xxx.189)우리애도 그래요
화장실 주방에 혼자 못가요
하나라 식구도 적고 형제도 없으니 더 그런거 같아요
돌잡이도 안잡더니 겁이 많아 그런거네요
공부에 관해선 무던하고요21. 시간이 약
'18.11.26 9:28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시간이 약입니다.
설마 고등학교 가서도 그러겠어요?
그냥 많이 신중한 편이구나 생각하세요.
겁이 많아서 위험한 행동은 안할거니
사고쳐고 다치고 그러지는 않을거 아니에요.22. ...
'18.11.26 9:33 AM (221.165.xxx.155)댓글 감사합니다. 다그치는게 능사가 아닌걸 알면서도 애가 할 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 다그쳤던 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크면서 저절로 나아진다고 하면 얼마든지 쫓아다니겠는데 엄하게 안잡으면 커서도 이렇게 될까봐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23. ㅇㅇ
'18.11.26 9:39 AM (222.114.xxx.110)저도 이러다가 우리아이 나 없음 사회생활도 못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걱정하고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초6인데 어두운 밤길도 혼자 잘다녀요.
24. 시간이 약
'18.11.26 9:39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제가 애들을 많이 보는 직업이에요.
유난히 겁이 많은 아이들이 있어요.
근데 아이들마다 속도가 달라서 그렇지
정말 크면 괜찮아져요.
물론 커서도 다른 애들보다는 겁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예요.
오히려 겁 많다고 다그치면 더 악화됩니다.
겁많은 거 괜찮다고, 어린이는 그래도 된다고,
크면 괜찮아 진다고 아이에게도 계속 이야기 하고
아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씩 조금씩 겁나는 일 극복해 간다면
분명히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25. 아들둘
'18.11.26 9:40 AM (115.136.xxx.238) - 삭제된댓글둘다 그러네요. 겁이 많아요.
둘째는 여전하지만
큰애 6학년이 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네요.26. ...
'18.11.26 9:41 AM (223.38.xxx.96)우리 아이도 똑같았어요. 화장실에 갈 때 제가 보이는 곳에 꼭 있어야하고 엘레베이터 혼자 못타구요. 저는 그냥 들어줬어요. 겁이 많은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그냥 평범하게요. 다만 오버해서 같이 있어주진않고... 설명이 어려운데.. 그냥 쿨하게?
지금 중학생인데 혼자 집에도 있고 많이 괜찮아졌어요.
아이가 본인 스스로 나는 정상이다라고 생각되게 도와주세요~~27. 에구
'18.11.26 9:43 AM (223.38.xxx.246)울 아이 중1인데 아직도 혼자 못자요..
전 그냥 다 받아줘요..
가끔 귀찮을땐 툴툴거리지만..전 아직도 집에 혼자 못자거든요
고맘때 학교에서 무서운 이야기 들음 밤에 물마시러나 화장실
못 갔어요
영특한 아이들이 오감이 일반아이보다 훨씬 예민하대요
울 아이도 전교1등 하는 앤데..의대는 꿈도 못꿉니다..
겁이 어찌나 많은 지..ㅜㅡ28. ...
'18.11.26 9:43 AM (221.165.xxx.155)우리애만 그런게 아니라는게 안심이 되네요. 오늘부터는 안심하고 받아줘야겠어요. 휴.. 감사합니다. 일단 초6까지 기다려볼게요.
29. ...
'18.11.26 9:45 AM (223.38.xxx.96)언제까지로 정하지말고
그냥 다름을 받아주시면 어떨까요?30. 6학년 아들
'18.11.26 9:46 AM (1.232.xxx.157)크면서 많이 좋아졌는데 어두운 거 무서워해서
학원 끝나면 좀 어두운 길은 마중나오라 해요.
무서운 건 의지로 어찌 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웬만하면 마중 나가주고 더 크면 나아지겠지 하고 있네요.
겁 많은 대신 위험한 일 절대 안해서 어릴때부터 잘 안 다치고, 놀다가도 넘 늦기 전에 잘 들어오고 그러네요ㅋ31. ...
'18.11.26 9:46 AM (221.165.xxx.155)네.. 그러겠습니다.
32. ...
'18.11.26 9:50 AM (221.165.xxx.155)우리애도 시키지않아도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해요. 집에 오는 길을 무서워해서 마중나가거나 늘 통화하면서 오구요. 특히 엘리베이터열리고 문여는 순간을 무서워해서 또 문앞대기하고요. 아침에 엘리베이터 탈때까지 봐줘야해요. ㅜㅜ 학원까지 포함해서니 학교끝나는때부터 시작해서 애한테 시달리는 느낌이예요.
33. 그런데...
'18.11.26 9:56 AM (211.248.xxx.147)사실 어른도 혼자있으면 무섭지않나요? 전 결혼하고 제일 좋은게 혼자 안자도 된다는거예요. 밤중에 남편한테 다리한짝 붙어놓고 공포영화도 맘대로 보고 집에 들어와도 혼자가 아니고...전 어른인데도 무서워요 감추고 사는것뿐이죠. 지금도 식구들 다 여행가고 저혼자 있는날은 불 다 켜놓고 있거나 맥주먹고 빨리잠들어요.
밤12시이 거울보는것도 무섭고 엘레베이터 밤에 혼자타는것도 무서워요. 남들은 모르겠죠. 티를 안내니...남편만 알아요34. ㅎㅎ
'18.11.26 9:58 AM (1.232.xxx.157)원글 보니 저희 같은 애가 또 있네요..
저도 아이 아기때부터 애한테 매여 힘들다, 벗어나고 싶다, 숨막힌다 이런 느낌 들 때 있었어요;;; 그래도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니 그 희망으로 사네요. 다른 집 애랑 비교돼서 더 힘들게 느껴지곤 했는데 그냥 우리 애만 바라보고 집중하는 게 좋더라구요. 원글님 토닥토닥..35. ...
'18.11.26 10:00 AM (221.165.xxx.155)이건 상관없는 얘기지만 생각나는 김에 더 써보면 애가 마음에 상처도 잘받아서 유치원선생님처럼 애를 대해줘야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그래서 제가 유머나 장난을 일부러 잘쳐요. 터프하게 장난처럼 해서 마음좀 단단해지라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방심하고 좀 느슨하게 대하면 애가 저를 원망하더라고요. 저를 무서운 엄마래요. 정말 마음이 여린 것 같아요. 애가 커가는데 언제까지 유치원선생님처럼 대해줄 수도 없고.. 균형잡기가 너무 힘드네요.
36. ㅇㅇ
'18.11.26 10:04 AM (183.100.xxx.113)어머님~~~~~초4올라간다는건 지금 몇학년이란 얘기인가요? 3학년이란 얘기죠?? 아직 4학년 되려면 몇달남았구요 아직 초3끝나지도 않았는데 굳이 벌써부터 초4라 올라간다고 얘기하는것부터가 조급한 마음이 보이네요...너무 고지식한것같아요 아직 초3이면 어려요 어리다구요;;;;;;; 성인들도 공포물못보는 사람들 수두룩한데.......
37. ...
'18.11.26 10:05 A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ㅠㅠ 여기에 이렇게 쓰니 정말 마음이 후련하네요. 그동안 참 뭐라 설명못했던 불편했던 저의 감정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어릴때는 진짜 애가 너무너무 힘들게했는데 지금은 나아졌다고 저를 속이고 살아왔던거 같아요. 그런데 어릴때랑 다를바없이 애때문에 힘들었었네요. ㅡ.ㅡ 그래도 별 수 없으니까 오늘만 이렇게 얘기하고 다시 아이 지켜주면서 살게요.
38. ㅇㅇ
'18.11.26 10:05 AM (183.100.xxx.113)저는 아드님이 겁많은 사연보고 놀란게 아니라 초3인데 벌써부터 특목고 얘기나오고 그걸 어머님이 심각하게 듣는거듣고 경악했네요..
39. ㅇ
'18.11.26 10:10 AM (61.83.xxx.21)아직 어린애네요 더 크면 안그래요 우리아들보니까 변하드라구요
40. ㅇㅇ
'18.11.26 10:16 AM (222.114.xxx.110)저 애낳고 조리원 들어갔는데 30분에 한번씩 저를 호출하더라구요. 남의 집 자식들은 얌전히 잠만 잘자더만..ㅠㅠ 시댁 어르신들이 애만 보면 네 엄마가 너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한줄 아느냐며.. 만날때마다 말하실 정도네요. 좋게 생각하면 그 덕에 아이하고 사이는 유난히 좋아요. 키우고보니 고생히며 키운 보람이 있더군요
41. ...
'18.11.26 10:25 AM (221.165.xxx.155)요즘은 특목고 준비 일찍도 시작해요. 저희 아이는 학원마다 다 형들하고 다니는데요. 지금 입시준비를 하는게 아니고 나중에 특목고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수학심화선행 나가는거죠. 학원에서 월반에 레벨 상위반으로 계속 옮겨주는데 이렇게 시켜도 되나 솔직히 그것도 고민이 많아요.
42. 동갑내기
'18.11.26 10:25 AM (122.35.xxx.146)라고 글쓴맘인데요 다시보니 동갑내기 아니네요
저희아이는 지금초4에요 초5될아이
덩치는 커서 다들 초6으로 봅니다 ㅎㅎ
집에선 천상막내 아기짓하는데
주변에선 듬직하다 의젓하다 그래요 ㅋㅋ
(밖에서 다른아이랑 보니 정말 그래보이더군요 ㅎㅎ)
밖에서 이미지관리 하느라 힘들겠다 싶어서
집에서 그러는건 받아주는데(어디서 또 그러겠나 싶어서)
남편이 절 나무라네요 ㅎㅎ
여튼 님덕에 기질님 같은 좋은글도 보고가네요
그리고 둘째들이 엄살?이나 어리광이 더 심한거 같아요
아들이니 몇살이니 **해야한다
그런거 좀 내려두시고 아직 아이인 아들 받아주셔요43. **
'18.11.26 11:29 AM (122.45.xxx.238)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는것은 어떠세요?
또 아이가 좋아할만한 애착 인형을사주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의 성향을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저의 남자 조카애도 20살인데 작은 강아지인형에게 이름지어주고 3마리를 책상 위에 잘 재우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때까지 손에 쥐고 코에 비비고.. 시험공부할때도 인형을 무릎위에 얹어놓을정도 였어요.ㅎㅎ
우리가 보기에는 인형도 꼬질꼬질 더럽고 유치하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인정해줬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것 같았어요.
대인관계 좋고 모범생이고 프라모델, 동물인형들 좋아해요.
좀 예민하고, 똑똑합니다.
동갑이 제 아들은 초등학교때 조금 좋아했어요. 저희집에는 인형이 전혀 없어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44. ** 추가
'18.11.26 11:36 AM (122.45.xxx.238) - 삭제된댓글이건 상관없는 얘기지만 생각나는 김에 더 써보면 애가 마음에 상처도 잘받아서 유치원선생님처럼 애를 대해줘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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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경우에도 본인에게 나쁜말이나 안좋게 그냥하는말도 계속 취소하고고 하면서 속상해합니다.
끝까지 취소하라고 징징징징... 결국은 취소해야 안정을 찾아요.
우리는 그냥 할수있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다면.. 하지 말아야겠지요?
원글님 아이도 특정하게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을것 같습니다.
초3이라 보지 마시고.. 마음속으로 린 아이로 보면 좀더 다루기 쉬울것 같아요.
몇년 지나면 금방커요~^^45. **추가
'18.11.26 11:37 AM (122.45.xxx.238) - 삭제된댓글이건 상관없는 얘기지만 생각나는 김에 더 써보면 애가 마음에 상처도 잘받아서 유치원선생님처럼 애를 대해줘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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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경우에도 본인에게 나쁜말이나 안좋게 그냥하는말도 계속 취소하고고 하면서 속상해합니다.
끝까지 취소하라고 징징징징... 결국은 취소해야 안정을 찾아요.
우리는 그냥 할수있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다면.. 하지 말아야겠지요?
원글님 아이도 특정하게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을것 같습니다.
초3이라 보지 마시고.. 마음속으로 린 아이로 보면 좀더 다루기 쉬울것 같아요.
몇년 지나면 금방커요~^^46. **추가
'18.11.26 11:38 AM (122.45.xxx.238)이건 상관없는 얘기지만 생각나는 김에 더 써보면 애가 마음에 상처도 잘받아서 유치원선생님처럼 애를 대해줘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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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경우에도 본인에게 나쁜말이나 안좋게 쉽게 하는말도 계속 취소하라고 하면서 기분나빠하고 속상해합니다.
끝까지 취소하라고 징징징징... 결국은 취소해야 안정을 찾아요.
우리는 그냥 할수있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다면.. 하지 말아야겠지요?
원글님 아이도 특정하게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을것 같습니다.
초3이라 보지 마시고.. 마음속으로 어린 아이로 보면 좀더 다루기 쉬울것 같아요.
몇년 지나면 금방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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