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동행 보시나요?
중학생 대현이 이야기가 나와요.
나의 잘못된 생각이겠지만
가난한 환경에 조금 부족한 부모님에
잘생기고 착한 중2학생이 너무 짠 해 보여요. ㅠㅠ
1. ...
'18.11.24 6:43 PM (119.64.xxx.178)아빠분도 인물이 훤칠하네요
아이는 더 잘생겼고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그대로만 자랐음 좋겠어요2. 저희 식구들도
'18.11.24 6:58 PM (59.31.xxx.242)같이 봤어요
아이가 어쩜 저리 착한지...
엄마 아빠가 연세가 많으신거 같은데
형이나 누나는 없나요?
은메달 따왔을때 엄마 반응이 너무 이상하던데
지적장애가 있으신건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아이가 연탄갈면서 서운해서 눈물 훔치는거
보니 마음 아프더라구요~3. ᆢ
'18.11.24 7:21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얼굴도 잘생겼지만 역도에 비유해서 자기가 균형을 잘 잡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 비슷한 얘기했는데 얼굴만큼이나 마음씀도 멋지더군요
4. 그애엄마는
'18.11.24 7:53 PM (115.21.xxx.16)지적장애인이고 산부인과암 환자래요 들었는데 잊어버렸어요
아버지는 글씨를모르는 문맹자구요 대현이가 엄마랑 아빠를 돌보는거예요
아버지가 한글도 몰라서 엄마까지 병원에 따라가야 한데요
너무안됏어요 대현이가 아까워요 엄마밥상까지 차려야하고 불쌍해요5. ㅠㅠ
'18.11.24 8:15 PM (49.143.xxx.69)외모로 판단하면 안 되겠지만 대현이만 봤을땐
역도하는 아이처럼 안 보였어요..
정말 공부 잘 하는 잘 생긴 중학생으로 보였어요.
집안 형편 때문에 역도하는 거겠죠?
저도 대현이가 너무너무 아깝더라구요.ㅠㅠ6. 대현이 화이팅
'18.11.24 9:20 PM (61.156.xxx.249)코치선생님이 챙겨준 반찬으로 저녁 차리니 엄마 아빠 둘이서만 홀랑 먹어버리고 대현이는 밥이 없어 라면 두 개 자기가 끓여먹고, 고생해서 역도 대회 메달 따와도 엄마는 거들떠도 안 보고...
또래 아들 키우는데,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
친구들은 중2병이다 뭐다 응석부리면서 사춘기 지나고 있는데, 너무 일찍 철이 들어 도리어 부족한 부모 챙기는 모습이 너무 짠해요.
초년은 힘들지만 앞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 행복한 인생 살기를 기도합니다.7. ㅜㅜ
'18.11.25 10:14 AM (180.230.xxx.74)엄마가 지적장애에 자궁경부암 4기라는데.. 산골이라 그러지 병원가는데만 한참 걸리더라고요
아이가 역도하는데 운동할려면 잘 먹어야할텐데 안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