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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무슨 재미로 사나요?

40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8-11-23 18:12:15

일상 생활이 왜이리 따분하고 재미가 없을까요.
남편과 아이들도 있어서 뒷바라지해야하고,
바깥일도 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제 시간이 없어요.
그냥 허둥지둥 바쁘게 돌아다니다,
저녁시간엔 축 늘어져서 한 잔 들이키고,
다시 집안일하다가 쓰러져 자는게 하루 일과..,
이쪽에서도 쟁쟁쟁, 저쪽에서도 쟁쟁쟁..
주말에는 쉬고 싶은데, 왜이리 집안 대소사들은 끊임없이 있는지...
취미도 없고, 친구도 없고ᆢᆢ어디 흥미를 느낄 만한 곳이 없어요.
지겨워 지겨워 머릿 속을 맴돌다가 어느순간 튀어나오네요.

그냥 처녀 시절로 돌아가 아무도 없는 곳에 처박혀 지내고 싶어요.
그러면 그때가 지겨워져서 지금이 그리우려나.. 그렇겠죠.

인생이 그런건가요?

IP : 211.117.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8.11.23 6:17 PM (112.152.xxx.82)

    행복한 일상인데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당장 바닥에 무릎굻고 간절히 빌어야 급박한일도 없는
    누구나가 다 바라는 평온한 일상이시네요

  • 2. ..
    '18.11.23 6:18 PM (182.224.xxx.120)

    성격인것같아요
    저도 원글님 같은데요
    가족이 많으면 많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행복과 재미를 느끼며 사는 사람들은 따로 있더군요

  • 3. 허걱
    '18.11.23 6:29 PM (117.111.xxx.123)

    재미라뇨
    집에 우환만 없으면 좋겠는데요..
    배부른푸념..

  • 4. ..
    '18.11.23 6:52 PM (59.11.xxx.120)

    40대에 목숨걸고 바이올린 배우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인생 자기하기 나름이죠

  • 5. ......
    '18.11.23 7:27 PM (123.203.xxx.29)

    취미를 가지면 그래도 사는게 좀 재미있어져요. 전 운동하고나서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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