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갤 아들주려고 돼지고기 볶고 있는데 아들이
엄마 뭐 만드는거야? 하길래
응 돼지고기 하니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엄마... 이 고기를 만들어서 꿀꿀 돼지한테 갖다주는거야? 하길래
저도 흠칫 망설이다 그래 다 만들면 돼지한테 갖다주자~하니
해맑게 웃으며 그래 우리 이 고기 꿀꿀 돼지한테 갖다 주자 이러는데
차마 니가 먹을 이 고기가 책에서 매일보던 그 사랑스런 꿀꿀이다 라고 말 못해주겠네요 ㅋㅋ 아들아 엄마가 미안하다아 ㅜ.ㅜ
많고 많은 고기중에 왜 하필 돼지고기를 볶아서는 ㅜ.ㅜ
동심파괴
ㅋ 조회수 : 457
작성일 : 2018-11-23 12:40:42
IP : 182.225.xxx.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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