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에서 봤지만.. 이상하게 해줄때마다 자꾸 보게 되는 영화..
거대 국가 권력이란게 참 저런거구나 싶어요.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라면
사람 목숨 쯤. 아니 한 도시 쯤. 마구 총으로 쏘고 차로 밀어버려도 된다는 생각.
대학생, 주부, 여고생, 택시기사, 회사원.... 정말 누구라도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치워버리는 그 잔혹함.
문득.. 엄혹한 시절 운운하면서 자꾸 자기의 결백을 주장하는 정치인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그 주변을 비호하는 언론인. 누구도..
그놈의 엄혹한 시절 타령 오지게 하던데. 그래서 그 엄혹한 시절에 누구 감옥이라도 끌려가고
어디서 린치라도 당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