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한달 생활비 천만원 쓰신다는 글이 있네요..ㅎㅎ
저도 맞벌이 에요.
둘이 벌어 천만원은 안되고..
많이 모자란..세금빼고..700만원이지요.
저는 이렇게 써요.
생활비와 들어가는 세금 통장을 따로 분리해요.
700만원이 들어오면.
1) 대출 원금 이자 적금 =280만원 (굶어죽어도 이거는 갚아요.)ㅠㅠ
2) 각종 보험금.전기,휴대폰비,도시가스.수도.등등..=100만원
3) 남편 용돈=50만원( 술,담배 안합니다.)
4) 생활비:식비 외식비 아이 용품 기타= 220만원 (카드를 거의 쓰지않아요.)
5) 아이돌보미:하루3시간( 3살이라서..어린이집에서 4시에와요) =60만원(20일)
6) 나의 용돈: 50만원.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정말 안쓰고..
이월상품으로 사고 ..
재래시장가고.
겨우 삽니다.ㅠㅠㅠㅠ
외식은요..ㅠㅠㅠ
한달 딱 4번만해요. 그것도 주말 하루만요.
5만원 미만으로.
정해놓고 안살면 저축은 커녕 마이너스 딱 되요.
생활비통장이랑 세금통장을 분리하니까..
정말 줄더라고요.
한달에 남편이 돈천만원 갔다주면야...와우`~~~좋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산답니다.
나가서 브런치 한번 먹음..4~5만원 후딱 나가고.
고기 먹음 10만원후딱 나가고..
요즘 정말 쓸거 없고 너무 비싸고..
마트보다는 가까운 재래시장가서 과일 야채 사다 먹어요.
그나마 남편이 백팩안에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면서 사다주면
감사합니다~~~하면서 궁딩이 토닥토닥 해줍니다.ㅋㅋ
무슨 말인지.정신은 없는데요..
일단 통장을 분리하심..좀 저축이라는게 조끔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