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 연연하기 보다 성실하게 노력한 과정을 칭찬하자...
정작 결과가 이러니 한 순간 그 마음이 무너져내립니다...
결과 이전의 저와 결과 이후의 제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저 자신도 너무 황당하고 너무 싫어지네요...
아이가 그동안 너무 열심히 했어요 옆에서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는 걸 보면 그래,,,결과가 뭐가 중요해
어떤 결과가 나와도 그냥 받아들이자...그걸로 충분해, 어떤 것도 그 노력의 가치보다 더 소중한 건 없어....
아마 속 아주 깊은 한 구석에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겠지요...그러니 기대를 했고 또 실망을 하고...
차라리 마음을 비우면 이런 속된 마음이 안 들텐데...
아이한테 뭐라 하지는 않지만 눈치 빠른 아이 아마 다 알거에요...누구보다 가장 속상할 사람이 아이인데...
머리로는 다 이해하는데 마음이 아직 너무 성숙하지 못한가봐요...
이 못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