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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짓을 했어요

놀람 조회수 : 7,685
작성일 : 2018-11-20 00:10:55
집에 들어오는 밤 10시쯤에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차가 하나도 없었고   빨긴 불이었다가  파란불로 켜지길래  
건넜어요 .  근데   버스가  막달려오고  사람들이  꺄악 하고 소리질르고 
급하게  피하고  보니까  빨간 불이었어요.  
하마트면  죽을뻔 한거 였죠. 
아무도  움직인사람 없었고  저만  황단보도를 반 정도 걸어갔구요 
저혼자  파란불을 보고   건너간거예요 .  
술도 안마셨고  핸드폰을 본것도 아니었고   정상 적으로  서있다가  그런거예요
지금도  심장이 뛰고  죽을뻔 한 거라서  너무너무 무서워요 .
제가  왜그랬을까요 ??    귀신에  홀린게  이런건가  싶어요 
 
IP : 59.15.xxx.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앙
    '18.11.20 12:15 AM (222.101.xxx.249)

    원글님, 그래도 평소에 복 많이 지으셨나봐요.
    귀신에 홀린거든 착각하신거든
    위급한 상황에서 잘 피하셨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 2. ....
    '18.11.20 12:17 AM (221.157.xxx.127)

    에고 큰일날뻔하셨네요 ㅜ

  • 3. ....
    '18.11.20 12:18 AM (221.157.xxx.127)

    저도 횡단보도 서있다가 옆사람이 쓱 건너가는겁니다 그래서 불바꼈나하고 따라건넜는데 건너다 정신차려보니 빨간불 옆사람은 없 ㅜ 귕
    신이거나 헛거를봤거나 ㅜ

  • 4. ㅇㅇ
    '18.11.20 12:19 AM (116.42.xxx.32)

    221님 글이 더 무섭넹

  • 5. ;;;
    '18.11.20 12:20 AM (220.127.xxx.135)

    그럴때 있죠...
    운전하다가 그런식으로 다른차가 착각해서 제차를 박아 차 반이 날라간적있어요

  • 6. 신호
    '18.11.20 12:30 AM (182.212.xxx.56)

    보행자 신호 아닌 차량 신호 보신 거 아닐까요?
    제가 간혹 그럴때가...

  • 7. 예전에
    '18.11.20 12:33 AM (183.97.xxx.187)

    제가 아는 분이 집앞 횡단보도서 마트에 두부사러 가셨다가 똑같은 현상으로 돌아가셨어요.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누가 막 부른 것처럼 갑자기 걸어나가시더래요ㅠㅠ
    원글님 당분간 혼자 다니지 마세요

  • 8. 근데
    '18.11.20 1:00 AM (58.140.xxx.232)

    차가 하나도 없었담서요. 갑자기 버스가 달려온건가요, 아님 그것마저 잘못보신건지요?

  • 9. 에고
    '18.11.20 1:05 AM (175.209.xxx.150)

    어쨌든 다행입니다~실수지만 큰일날 뻔 하셨어요ㅠㅠ

  • 10. ..
    '18.11.20 1:17 AM (175.119.xxx.68)

    다른사람이 길 건너는거 보고 따라 건너는 사람들이 좀 있어요
    저도 그랬었고 ..
    귀신이 데려갈려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여름도 아닌데 무서운 글을

  • 11. ...
    '18.11.20 2:07 AM (211.172.xxx.154)

    써늘하네요..... 누가 데려가려고 .....

  • 12. 조심
    '18.11.20 5:56 AM (223.33.xxx.83)

    운전자용 신호등 본거 아닐까요?
    저도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옆사람 가길래 따라 건널려고 하니깐 빨간불....

  • 13. 운전면허따고
    '18.11.20 6:10 AM (222.120.xxx.44)

    얼마 안됐을때 보행자 신호를 안보고 , 운전자를 위한 신호등 보고
    아무생각 없이 건너려고 했던적이 있었어요.
    착각때문에 죽을 수도 있구나 했어요.

  • 14. 뇌가 착각
    '18.11.20 7:18 AM (121.190.xxx.146)

    윗님들처럼 운전자 신호가 바뀌는 걸 뇌가 착각해서 보행자신호로 인식한걸거에요. 저도 그런 적있어요. 신호바뀌면 바로 건너야지 하다가 뭔가 바뀌니까 몸이 아무 생각없이 움직였죠. 옆사람이 잡아줬기 망정이지.... .. 여하튼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15. 기본
    '18.11.20 8:37 AM (116.39.xxx.178)

    바뀌자마자 바로 건너지말고 ,왼쪽 오른쪽 확인하고 천천히..

  • 16. 82
    '18.11.20 8:53 AM (110.70.xxx.10)

    여러가지 셍각이 많아서 그래요
    저도 다니면서
    흠칫 할때가 많아요
    버스중앙차로에 내려서 신호등 기다리면서
    눈앞에 쌩쌩 달리는 승용차들로 발 내디딜뻔..
    머릿속에 온갖
    걱정거리 고민거리 해야할일 많을때 그런것 같아요

  • 17. 정말
    '18.11.20 12:05 PM (103.252.xxx.209)

    정말 살아가기 힘드네요. 신호등까지

  • 18. ..
    '18.11.20 4:36 PM (115.178.xxx.214) - 삭제된댓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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