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 생리통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 한 1-2년 전부터 생리통이 삼해지더니 오늘은 출산 초기 만큼 배가 아팠어요.
자궁이 수축하는 걸 알 수 있을 만큼 2-3분 간격으로 통증이 밀려오더라구요.
오후에 지방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기차를 타고 앉아 가다가 통증때문에 앉아 있지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기차에서 내린 다음부터는 상당히 좋아졌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안 아프네요.
올해 4월에 건강검진할 때 자궁경부암 검사, 초음파 검사에서 모두 이상 소견 없이 정상이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 걸까요?
폐경할 때쯤 되어서 생리통이 더 심해지기도 하나요?
검색해 보니까 자궁내막증이 있을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는데, 병원에 가서 한 번 더 검진을 해 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