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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동안 집밖에 안 나갔어요

ㅇㅇ 조회수 : 7,271
작성일 : 2018-11-19 13:27:48
일은 집에서 재택으로 하고
밥도 거의 시켜먹고 대충먹고
일주일동안 집밖에 안 나갔고
동네 벗어나본적은 아마 한달전에 친구 만나러 잠깐 나갔고
일년에 손 꼽을 정도인데
이런 생활이 편하기도 한데 우울해지기도 하고
갈수록 더 축축 쳐지네요
IP : 211.36.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9 1:29 PM (112.144.xxx.32)

    동네구경하시거나 카페에 가보셔요.

  • 2. ㅇㅇ
    '18.11.19 1:29 PM (211.36.xxx.201)

    동네 구경할것도 없고 친구도 없어서 카페에도 안가게 되네요.

  • 3. 걷기운동
    '18.11.19 1:30 PM (116.45.xxx.45)

    이라도 하세요.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생겨요.

  • 4. ...
    '18.11.19 1:30 PM (58.237.xxx.162)

    사람이 햇빛도 좀 보고 해야 덜 우울해져요... 저는 겨울에 계절성 우울증 있는데 ....그래서 왠만하면 겨울도 덜 추울시간대에 나가는편이예요.. 동네 앞이라도 한번 나갔다오세요..

  • 5. ...
    '18.11.19 1:30 PM (112.144.xxx.32)

    장보러 가셔요. 과자같은거라도. 집앞 편의점말고 일부러 큰 대형마트로

  • 6. 억지로라도
    '18.11.19 1:33 PM (211.186.xxx.162)

    나가서 걸으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

  • 7. 혼자라도
    '18.11.19 1:35 PM (119.205.xxx.87) - 삭제된댓글

    집에서 밥 해먹어 보세요
    밥 해 먹으려면 시장도 봐야하니 마트도 한바퀴 돌고
    예쁜 그릇에 한그릇 음식이라도 정성껏 해서 드셔보세요
    나름 재밌어요
    남은 식재료는 건조기든 햇빛이든 말려 보시구요
    그럼 혼자라도 축축 쳐지거나 우울 하지 않아요

  • 8. ㅇㅇ
    '18.11.19 1:35 PM (211.36.xxx.201)

    제가 우울하다 하면 저보고 편해서 하는 소리라고 가족들은 성질내요.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그래서 여기에 털어놔봤어요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시간 자유로우면 우울해져도 안되나봐요.

  • 9. ㅇㅇ
    '18.11.19 1:37 PM (211.36.xxx.201)

    뭔가 내가 좋아할 만한 취미를 가지고 싶은데 제가 잘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없는게 또 문제인거 같아요
    어떤 취미릉 가져야 좋을까요?

  • 10. ㅇㅇ
    '18.11.19 1:38 PM (211.36.xxx.201)

    지금도 일하다가 침대에 들어와서 마음이 허해서 여기에 글 남겨봤어요 그냥 다 재미가 없어요. 아무것도 .. 일도 하기 싫고

  • 11. ...
    '18.11.19 1:38 PM (112.144.xxx.32)

    피아노, 수영, 탁구, 킥복싱다이어트 등등 많네요.

  • 12. ㅇㅇ
    '18.11.19 1:41 PM (1.240.xxx.193)

    문화센터에서 요리 배우시는건 어때요?
    그 핑계로 외출도 하고 요리도 배우고 결과물도 집으로 가져오고 좋더라구요

  • 13. 안되요
    '18.11.19 1:45 PM (222.98.xxx.38)

    그러다가 건강이 나빠져요. 학원이라도 등록하세요.

  • 14. ....
    '18.11.19 1:48 PM (58.237.xxx.162)

    문화센터에 가서 한번 알아보세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가면 카달로그 책자 있잖아요..그게 집에 들고와서 뭐 한번 배워볼까.. 고민해보시느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15. 잠원동새댁
    '18.11.19 1:51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서울 사시면
    삼청동 걸으세요
    커피빈 가셔서 커피 한잔 하시고
    삼청공원도 좋더라고요
    얼마전 다녀왔는데
    가을이 가려고 해서 조금 쓸쓸한 풍경이었지만
    그래도 좋더라고요

  • 16. 암튼
    '18.11.19 1:58 PM (116.45.xxx.45)

    밖에 할 일 없어도 일단 나오세요.
    하루에 한 번 이상 한 시간 이상 나와요.
    낮에 나오세요.
    오일장 같은 곳도 가 보시고 핫도그도 사 드시고
    재래 시장도 구경하고 마트도 구경하고
    은행에 가서 통장 정리도 하시고
    할 일 많아요.

  • 17. 투머프
    '18.11.19 2:00 PM (117.111.xxx.28)

    운동은 어차피 씻을꺼 땀 좀 흘리고 씻는다 생각하시고 운동하나 등록하고
    커피 수업 등록하시면 커피 마시고 수다떨고
    그중에 한명쯤은 코드 맞는 사람이 있을꺼예요
    같이 밥먹고 얘기하고
    그게 사는거죠

  • 18. 자유부인
    '18.11.19 2:03 PM (116.127.xxx.47)

    햇볕쬐세요.
    안그럼 우울해져요.
    요즘 연구에 노인들이 우울해지는 이유가
    동공축소로 빛이 덜들어와서
    그게 우울과 연결된다는 신문기사 본적 있어요.

    저도 집순이지만 무조건 밖에 한 시간씩은 나갔다 오세요.

  • 19. ...
    '18.11.19 2:14 PM (211.109.xxx.68)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밤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도 너무 상쾌해서 동네 한바퀴 돌다 들어왔네요
    하루만 안나가도 몸과 마음이 처지는것 같아요

  • 20. 궁금
    '18.11.19 2:23 PM (210.109.xxx.130)

    씻는 건 어떻게 하셧나요?
    저도 토욜만큼은 폐인 모드로 지내는데 그래도 세수하고 선크림은 발라줘야 우울하지 않더라구요.

  • 21. ...
    '18.11.19 2:33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재택인데 동감요. 너무 처져서 산책이라도 나가도 금방 피로해져서 돌아오고 그렇다고 출퇴근하는 일을 하자니 쉬 구해지지도 않을 테고 재택 일을 완전히 놓기도 아깝고...저도 지금 일 속도 내야 하는 상황인데 겨우 1시간 하고 쉬고 있어요;;

  • 22. 쵸오
    '18.11.19 4:01 PM (165.132.xxx.193)

    보수 좋은 재택을 몇달 한 적 있는데,
    저도 그렇게 우울해지고 하는 문제로 결국 그만뒀어요. ㅠㅠ

  • 23. ...
    '18.11.19 4:35 PM (125.186.xxx.152)

    여차하면 현관문 안열고 사흘 정도는 끄떡없는 집순이인데요.
    집 전망도 좋고 실내사이클로 운동도 하고..
    그래도 밖에서 걷는것은 또 다르네요.
    미세먼지 땜에 며칠 자제하다가 어제 오랫만에 나가 걸었더니 너무 좋아요.
    오늘은 또 미세먼지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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