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환자는 치매라는거 인지하나요?
치매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너무 명확하게 강조하시며 치매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본인은 본인이 더 잘 아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더 잘 알아서 부인하는 단계가 아닌가 싶다가...
치매환자는 본인이 치매라는거 인지하시던가요?
1. 본인이
'18.11.17 2:38 PM (220.116.xxx.35)인지하면 그게 치매인가요?
건망증이지.2. .,..
'18.11.17 2:47 PM (58.237.xxx.162)본인이 인지를 못해요.. 치매환자 한번도 살면서 못보셨나봐요....
3. 다큐보니
'18.11.17 2:51 PM (1.219.xxx.194)영국 52세초기 치매환자인 여의사는 자기치매인거 인정하고 어떻게든 진행 늦추려 노력했어요
4. ..
'18.11.17 2:56 PM (222.237.xxx.88)자신이 치매인거 알아요.
일부러 모른척 하는거에요.
내내 치매로 혼란스러운게 아니라
잠깐잠깐 제 정신으로 돌아왔을때
그새 뭔가 잘못 돌아갔던것도 다 알아요.
창피하고 자존심상해 부정하고 싶으니 모른척 하는거죠.
시이모가 둘이나 치매인데 자신이 치매로 그런거 다 알던데요.5. ㅡㅡㅡㅡ
'18.11.17 3:02 PM (122.35.xxx.170)인정하고 싶지 않겠죠. 치매인 것 같으니까 진단 받은 거구요.
6. 음
'18.11.17 4:51 PM (112.153.xxx.100)치매맞죠.
치매증상중 단기기억안됨외에 이해.감정조절 안되는 증상등 다양하거든요. 이성적판단이 떨어지고 이해시킴.타협 이런거 역시 안되고요.7. 묻어가는질문
'18.11.17 6:08 PM (220.85.xxx.162)했던 질문 계속 반복해서 하는 것도 증상인가요?
주변 사람 짜증날 정도로요.8. 엄마
'18.11.17 6:27 PM (119.149.xxx.20) - 삭제된댓글치매검사를 하게된 계기가
물어본걸 자꾸 물어보시더라구요.
연세가 있으시니 기억력이 떨어진건가 했는데
인지도 잘안되고 화도 잘내고 ....
옛날 기억은 오히려 명확하게 해요.
최근일을 잘 모르시고
같이 엘레베이터 타고 5층에 왔는데 3층이냐 하시고
불위에 뭐 올려놨다가 태웠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창문은 다 열어 놓고
불위에 뭐 올려 놓은건 생각도 못하고
가스불은 안끄셨더라구요.9. 나는나
'18.11.17 6:27 PM (39.118.xxx.220)윗님 맞아요. 했던 말 또하고 했던 말 또하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