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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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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기념으로 찍기로 했는데 드레스 어떠세요?

사진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18-11-16 00:52:06

혹시나 가족사진 드레스 입고 찍어 보신 분 계신가요?

아버지 칠순기념으로다 15년만에 온가족 사진찍길 원하셔서 남동생이 추진중인데요.

드레스, 턱시도 빌려서 100만원 돈 하는 사진을 찍자고 하네요.

올케 친정아버지 칠순때 가족사진 그렇게 찍었다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정말 신랑신부처럼 입고 찍었더라구요.

전 과해 보이고 나이가 50을 바라보는데 부담되거던요.

남동생은 자주 찍는거 아니니 한번 찍는거 이렇게 찍었으면 하고...

막내남동생네도 저처럼 부담스러운가봐요.

저는 엄마아버지 두분만 리마인드웨딩처럼 드레스,턱시도 입고 찍으시고

가족전체사진은 사복이되 어느정도 통일감만 주면 어떨가 싶거던요.

가족사진 드레스 입고 찍어보신분들 좋으신지 궁금해서요..

IP : 218.148.xxx.19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12:59 AM (222.237.xxx.88)

    촌스럽... 아니아니에요. ^^;;;

  • 2. ...
    '18.11.16 1:06 AM (122.36.xxx.161)

    전 가족사진 찍는게 촌스러워 보여서 ... 그래도 찍는다 하신다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정장을 마련해서 찍어드리는 것이 어떨까요. 드레스가 젊고 늘씬해야 어울리지 연세드신분들은 어색하기만 하고 더 나이들어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무서워보이기도 하고 그렇던데요. 잘 찍는 사진관에서 샘플을 보시면 어떤 컨셉이 좋을 지 감이 올것 같아요. 사진 찍을때 옷이나 화장이 과하면 몇년만 지나도 엄청 촌스러워 보여요.

  • 3. ,,
    '18.11.16 1:10 AM (68.106.xxx.129)

    저라면 별로요. 벽에 걸어놓기도 그렇고 유행지나면 쳐다 보기도 싫을텐데 돈까지 무리해서 쓰면 짜증날듯.
    미리 사진관에 올라온 사진들과 가족사진 이미지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같이 합의 보세요.

  • 4. 원글
    '18.11.16 1:10 AM (218.148.xxx.193)

    저도 가족사진 이런거 사진관에서 찍고 하는거 나이드니 별로다 싶은데...아버지가 원하셔서 옛날식으로 그냥 찍고 싶거던요.
    동생네가 드레스입어야 되서 3시간이나 시간 빼야 된다고 하고..처음에 당연하게 그래서 막내동생이랑 지금 좀 맨붕이에요. 올케 친정식구들 찍은거 보니 아직은 30대들이라 볼만 하던데..전 솔직히 자신없어요 ㅠ
    화려한 느낌 아시죠..머리에 깃털 달고..

  • 5. ㅇㅇ
    '18.11.16 1:12 AM (221.147.xxx.96)

    흰티에 청바지로 통일하고 환하게 웃는 내추럴버전이 젤 이쁘고 반응들도 좋았어요
    정장입고 찍은 건 그저그랬고요
    드레스 글쎄요

  • 6. ㅎㅎ
    '18.11.16 1:13 AM (110.70.xxx.203)

    저라면
    드레스 턱시도 대여할 돈으로
    흰셔츠에 검정바지나
    티셔츠에 호칭적어놓은 주문제작가능한 가족티 할 것 같아요.

  • 7. 오 마이 ㅋㅋㅋ
    '18.11.16 1:43 AM (222.101.xxx.249)

    원글님, 머리에 깃털까지 말씀하시니 잘못하면 아마추어 뮤지컬배우들 사진같겠다.. 싶어요 ㅎ
    그냥 편안한 정장이나 흰셔츠에 청바지가 더 멋져보일것 같긴 하네요.

  • 8. ...
    '18.11.16 1:52 AM (59.15.xxx.61)

    리마인드 웨딩촬영 스튜디오 가면
    컨셉 고를 수 있어요.
    드레스도 얌전한거 있고요.
    일단 업체 정해서 방문해 보세요.

  • 9. 원글
    '18.11.16 1:59 AM (218.148.xxx.193) - 삭제된댓글

    올케친정 가족사진 찍었던 같은 곳인것 같아요. 만족했으니 추천하는 걸거에요.
    저는 경기도이고 집이 부산이라 가볼수 없고 톡으로 얘기만 하고 있어요.
    화이트드레스가 날씬해 보이고 화려하지 않으면서 예쁘던데 드레스 머리띠, 티아라 같은 거 두르고 하니 현실과 달리 괴리감이 있어요.
    여자는 뮤지컬배우, 남자는 합창단 그런 느낌적인 느낌 있네요.

    사돈어르신은 워낙 예쁘셔서 잘 어울리긴 하시더라구요.

  • 10. ㄴㄴ
    '18.11.16 3:14 AM (182.227.xxx.59)

    정말 드레스입고 찍으실까봐 로그인..
    차라리 한복 입으세요.
    화장은 은은하게~자연스럽게~
    몇년 뒤에 봐도 이정도면 선방했다.양호했다 싶게요..
    암웨이 승진식? 같을 것 같아요.
    거기 뭐 사파이어니 다이아몬드니 하면서 드레스입고 찍던데.
    가족 암웨이단 같으면...으

  • 11. 원글
    '18.11.16 3:33 AM (218.148.xxx.193)

    드레스 입고 가족사진 찍어보신 분들은 진정 없으신가봐요? ㅠ
    우리 올케 친정은 대동단결이 잘 되서 그리 진행한 것 같은데
    제가 보수적인 건지 몰라도 친정 거실에 걸려있을걸 상상하니 막 민망해지고 그렇네요.

  • 12. 엄,,,,,,,,
    '18.11.16 5:00 AM (59.6.xxx.151)

    취향이 그래서면 몰라도ㅜㅜㅜ
    신부들 중간에 다른 색 드레스 입는 것도 무도회 컨셉이 왜 유행인가 싶은데ㅠㅠㅠㅠ

  • 13. 아니 왜
    '18.11.16 8:06 AM (125.132.xxx.47)

    말을 못해요 니넨 올케네 친정때 드레스입고 찍어봤으니 됐다 나는 절대싫으니 정장이나 캐쥬얼로 가겠다 라고!!
    으아...깃털이라구요?

  • 14. .....
    '18.11.16 8:15 AM (175.223.xxx.215)

    드레스는 너무너무 촌스러울 것 같은데요ㅠ
    정장도 사실 촌스러워요 ㅠ
    우리 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얼굴이 쿨톤이 아니라 웜톤이라서
    흰 티에 청바지도 의외로 색이 좀 동동 뜹니다..
    물론 얼굴색을 하얗게 날리면 그것도 괜찮긴 해요..
    원톤이라 흰색 남방에 베이지바지가 제일 세련되어 보여요..
    흰색 티셔츠가 흰색 남방보다 저렴해보여서 별로입니다..
    티셔츠 말고 남방에 흰색으로.. 바지는 베이지나 황토색이나 갈색이나 고동색으로...
    해서 바지 색이 각자 있는 베이지톤으로 입고 나오면
    톤온톤으로 새련되게 어우러지는 가족 사진 될 듯요..

    링크시킨 스튜디오 여기서 찍으시라 소리가 아니고 사진 분위기 한번 보세요.
    가족사진 탭으로 들어가서 보시면 되요..
    http://www.icreta.com/index.php?mid=family&category=6849

  • 15. 친구네가
    '18.11.16 8:47 AM (116.39.xxx.29)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온가족이 드레스,턱시도 입고 찍어서 거실에 걸어뒀던데, 겉으론 표현 안했지만 솔직히 영 아닙디다. 뭔 코스프레 하는 것 같았어요.
    아, 저게 현실이구나. 난 안해야겠구나 하는 다짐만 강하게 하고 왔어요.
    10년차 젊은 부부도 별로인데 그 이상이라면..ㅜㅜ

    싫으면 단호히 거절해야 알죠. 왜 그 정도 말씀도 못하고 속을 끓이세요?

  • 16. reda
    '18.11.16 10:39 AM (1.225.xxx.243)

    30대 초반인 제 친구도 가족사진 찍었는데 한복입었어요. 더 어린 동생네 부부도요. 엄마아빠만 드레스 턱시도 입으시구요. 이렇게 하면 부모님께 집중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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