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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버는 돈 다 쓰라고 했어요

.... 조회수 : 20,958
작성일 : 2018-11-15 02:23:48
흙수저끼리 만나 돈 모으고 집 장만, 노후대비가 제 인생에서 최대 목표였어요.
저는 이삼십대부터 노후가 걱정이었어요. 아니 십대때부터요.
항상 어려움에 절절 매는 부모님을 보면서 나는 경제적 자립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절약과 저축이 일상이었고, 비용 대비 최대 효과, 가성비, 물건 하나로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가 몸에 배었죠.
그러나 나이 들어보니 세월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고, 청춘시절도 기억이 안나요.
직업도 좋았고 나름 다양한 삶을 살았지만, 순간순간을 즐기지는 못했어요.
올해 스물일곱 딸에게도 어릴 때부터 절약하라, 돈 모으라고 했어요. 실력과 경제력을 갖춰야 한다고요.
그런데 즐기지 못한 청춘이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딸에게 서른살까지는 다 쓰고 살라고 말했어요.
딸은 월급받아 전세대출 이자 갚고 자기 용돈 쓰고 적금 하나 드는 걸로 알아요.
가능하면 연애도 많이 하고, 여행 다니고 친구 만나고 옷 사서 실패도 해보라고.. 너무 돈돈돈 하지 마라.
인생과 청춘을 즐겨라, 청춘이 그리 길지 않다. 재테크는 알뜰함이 몸에 밴 엄빠가 하고 있다...
딸이 갑자기 왜 그러냐고.. 로또 됐냐고 묻네요.
IP : 223.33.xxx.115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8.11.15 2:33 AM (124.58.xxx.70)

    그러다 서른넘어 결혼할때쯤 돈 없으면 좋은남자와 결혼못해요..

  • 2. ...
    '18.11.15 2:39 AM (58.237.xxx.162)

    부모님이 딸앞으로 재산 많이 벌어놓으셨나봐요..ㅋㅋ 재산 있으니까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부분은 부럽네요...

  • 3. ㅇㅇ
    '18.11.15 2:51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음...대딩 딸이 오늘 그러더라구요. 왜 이렇게 돈이 없나 했더니 용돈 받아서 3분의 2는 저금을 했더라고. 굉장히 아끼고 저금하는 편인데 님 글 읽으며 아, 나도 애한테 다 쓰라고 해야겠다....! 하는 깨달음을 얻던 찰나, 위의 댓글들을 보니 어, 아니네, 하는 생각이. 물려줄 돈도 없는데 근검절약 정신이라도 물려줘야 할 것 같아요. 애는 그렇게 용돈 모으고 자기가 알바한 돈으로 해외여행 잘 다니니 뭐 그리 나쁠 것 없는 청춘일듯.

  • 4. ..
    '18.11.15 2:52 AM (175.223.xxx.16)

    그럼 현실적으로 서른살까지 엄빠가 대출금 이자와 적금을 내주셔야죠.
    엄마가 말을 그렇게 해도 딸입장에서는 수입이 정해져있으니 달라질게 없는데요.

  • 5. ㅡㅡ
    '18.11.15 2:54 AM (68.106.xxx.129)

    결혼할때 집 사줄 재산 정도 되면요. 그게 아니라면 좀 무모하죠.

  • 6. ....
    '18.11.15 2:57 AM (38.75.xxx.70)

    몫돈 모아야 좋은데 20대 탕진잼하고 30 40까지 고생하다보면 놈 더 축나는 노후 어쩔건지...

    어느 정도 계획 세우고 놀아야죠. 따로 저축 든다든지. 인생을 즐기라고 말하는 것도 좋아요. 그러나 버는거 다 쓰라고 말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 7. ㅇㅇ
    '18.11.15 2:58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런데 딸이 서른도 안 됐는데 전세금을 대출받게 하셨어요? 잔인하시네. 보통 부모가 대출해서라도 전세금 대주지 않나요. 님 말로만 쿨한 척 그러지 마세요. 낼이라도 대출금 갚아주면 님이 돈돈하는 데서 해탈한 걸로 인정.

  • 8. 사치만안하면
    '18.11.15 3:22 AM (68.129.xxx.133)

    버는 돈으로 저축도 하고,
    즐겁게 여행도 할 수 있어요.
    주변에 보면
    비싼 브랜드 옷, 명품, 남들에게 '보여지는'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경험에 돈을 못 쓰고, 저축도 못 하더라고요.
    그런데, 명품이나 비싼 브랜드 물건에 집착하지 않게
    그냥 적당한 가격의 물건으로 멋 내고,
    남의 눈보다는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지출이 많지 않아요.

  • 9. ....
    '18.11.15 3:26 AM (223.33.xxx.108)

    전세 아니면 월세인데, 전세대출이 이자가 많이 싸니 이용해야죠.
    아들 딸에게 서울에 작은 건물 하나씩 줄 예정입니다. 많지 않지만 나오는 임대료는 저희 부부 노후에 쓸거고, 애들은 자기들 힘으로 돈을 모아야 정당하게 증여세, 상속세 낼수 있어요.

  • 10. 부럽네요
    '18.11.15 3:30 AM (175.208.xxx.121)

    부모님이 재테크잘해 서울에 작은 건물 줄 수 있으면
    여자가 전세집도 있겠다 서른까지 놀아도 되죠~

  • 11. ㅇㅇ
    '18.11.15 3:30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우와,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자식들은 건물도 생길 텐데 젊어서 고생하든 아껴쓰든 신경 쓰지 마시고, 이제 님이 즐기며 사셨으면 좋겠어요.

  • 12. ....
    '18.11.15 4:06 AM (223.33.xxx.218) - 삭제된댓글

    불필요한건 절대 안사요. 가성비 너무 따지는 소비습관도 이제 버리고 싶은데 잘 안돼요. 가전, 가구도 딱 필수품만 있어요. 중고도 좋아하구요.
    혹시 자랑질 글로 보일까봐 지우고 싶은데, 올라온 글을 읽었는데 금방 지워지면 허탈했던 기억이 많아서 놔두려고요. 어짜피 익명이니까요.

  • 13. ....
    '18.11.15 4:16 AM (223.33.xxx.4) - 삭제된댓글

    불필요한건 절대 안사요. 가성비 너무 따지는 소비습관도 이제 버리고 싶은데 잘 안돼요. 가전, 가구도 딱 필수품만 있어요. 중고도 좋아하구요
    혹시 자랑질 글로 보일까봐 지우고 싶지만,
    글을 읽었는데 금방 지워지면 허탈했던 기억이 많아서 놔두려고요. 어짜피 익명이니

  • 14. ㅇㅇ
    '18.11.15 4:18 AM (175.223.xxx.253)

    창조주보다 더 쎈 건물주시네요. 부럽습니다

  • 15. ....
    '18.11.15 4:18 A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

    불필요한건 절대 안사요. 가성비 너무 따지는 소비습관도 이제 버리고 싶은데 잘 안돼네요. 가전, 가구도 딱 필수품만 있어요. 중고도 좋아하구요
    혹시 자랑질 글로 보일까봐 지우고 싶지만, 글을 읽었는데 금방 지워지면 허탈했던 기억이 많아서 놔두려고요. 어짜피 익명이니까요.

  • 16. ....
    '18.11.15 4:21 AM (223.33.xxx.213)

    불필요한건 절대 안사요. 가성비 너무 따지는 소비습관도 이제 버리고 싶은데 잘 안돼네요. 가전, 가구도 딱 필수품만 있어요. 중고도 좋아하구요
    혹시 자랑질 글로 보일까봐 지우고 싶지만, 글을 읽었는데 금방 지워지면 허탈했던 기억이 많아서 놔두려고요. 어짜피 익명이니까요.

  • 17. hwisdom
    '18.11.15 4:41 AM (116.40.xxx.43)

    전세금 대출 이자. . 읽다가 숨이 턱 막히는 기분

  • 18. 음...
    '18.11.15 5:49 AM (223.33.xxx.221)

    님이 열심히 살아서 부를 축적하신 건물주이기에 가능한 얘기죠...돈이 있기에 자식한테 그리 말할 수 있는 겁니다..
    부럽네요.

  • 19. 그러니까
    '18.11.15 6:16 AM (42.147.xxx.246)

    유산상속으로 건물을 주겠다는 말씀이군요.
    결혼할 때 주는 줄 알았네요.

    그렇다면 딸에게 알뜰하게 살라고 해야 지요.

  • 20. 건물주시면
    '18.11.15 6:27 AM (175.113.xxx.77)

    건물 주실 정도면 당연 버는 돈 다 쓰고 젊은 날 추억을 쌓는게 훨씬 낫죠

    가성비 갑. 인생 한번 사는데 일단 부모로부터 받잖아요
    그렇게 안쓰고 바득바득해봐야 자기 집한 칸 사기 어려워진 시기인데
    그러다 나이 오십 육십 금방 돼요

  • 21. 소비습관이
    '18.11.15 6:39 AM (112.152.xxx.82) - 삭제된댓글

    소비습관이 중요합니다
    자녀들 많은재산 유산으로 받아서
    하루에 다 깨먹을수도 있는게 돈이죠

    차후에 유산 많을수록 소비습관 잘 만들어둬야 할듯해요

  • 22. 원글님
    '18.11.15 7:03 AM (221.162.xxx.22)

    저랑 많은 부분이 비슷하네요. 가난한 집에서 자라 알뜰살뜰하게 살아 건물 두개있는거 이십대 자녀 두명 있는거요.^^
    제 딸은 250~260정도버는데 100정도 저축하고 나머지로 옷도사고 일년에 두세번 해외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사네요.
    딸이 자랄때 원하는거는 웬만한건 다 해주고 대신
    허영심만 없게 키웠어요. 지금 월 65만원짜리 월세내고 서울사는데 30만원 보조해주고 있어요. 큰돈은 아니지만 너무 쪼들리게 살지 말라고요.^^

  • 23.
    '18.11.15 7:04 AM (58.126.xxx.52) - 삭제된댓글

    돈모아 전세대출 갚아, 생활비 써, 상속세 낼 저금해야지, 벌어서 쓸게 없는데요?
    좋은 말만 해주면 뭐하나요, 딸 생활엔 별다른 변화 주실 것도 아닌데요..
    늘 자식들에게 난 니들 우애있게 지내는거말곤 바라는게 없다고 해 놓고, 아들만 챙기고 해서 본인도 자식들끼리도 사이않좋게 만들던 부모님 생각나네요. 말만 공자왈맹자왈 하지만 자기가 하는 말과 행동이 일치가 안되던..
    엄한테 감정이입되었나보네요

  • 24. ....
    '18.11.15 7:06 AM (175.223.xxx.43)

    아이한테 물려줄 가장 큰 재산은 경제개념인데
    그러다 다 쓰는게 습관이 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돈 못 쓴게 한이 되면 지금이라도 쓰세요
    80다 된 우리 엄마도 돈 쓸데 많으시던데

  • 25.
    '18.11.15 7:21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250 벌어서 100저축하고
    해외 1년에 2ㅡ3번 가면서 즐겁게 산다고요?
    150만원 중에 월세 30빼면 120인데요
    즐겁게까지 살 용돈이 아니되옵니다
    대딩 자취해도 100은 기본이거든요

  • 26. 흠흠
    '18.11.15 7:32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친정이 든든하네요
    부럽습니다ㅋㅋ

  • 27. 위에
    '18.11.15 7:39 AM (223.62.xxx.157)

    사치만 하지 않으면 님 댓글 좋네요.
    원글님 이 글 안지웠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제 어머니, 딸이 제 상황이랑 정말 닮았거든요.

    차이는 저희 어머니는 제가 40넘으니 너무 아끼지 말고 살라하시는 것.
    저도 증여세나 상속세는 제 힘으로 내야한다고 하시는 것도 같네요.

    저도 어머니 보다는 낫지만
    어려서 보고 자란게 있고, 또 애써 모으신 재산 흐지부지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뜻 들어드리려면..세금 감당은 오로지 제 몫이기에 아이들 교육비 제외하고는 남보기에는 궁상스럽게 사는것에 해당되게 사는데,

    요즘 제 아이들은 어떻게 키워야할까 생각중이었거든요.
    큰부자시면 저도 펑펑 쓸 정도의 재산이겠지만
    아끼고 아껴서 작은 건물 지으신거라 세금은 많이 내야하는데 비해 그 건물에서 나오는 수입 자체는 크지 않은.


    위의 사치만하지 않으면 님 조언글에서 도움받아갑니다.

  • 28. 사치만 안하면?
    '18.11.15 7:46 AM (93.34.xxx.126) - 삭제된댓글

    최소 은수저는 돼야 사치만 안해도 살수있죠.
    학자금 대출 갚고, 월세내고, 갖춰진거 너무 없어서 초년생 시절에 출근용 옷좀 사고 사야되는 물건 할부 갚다보면 월급 빠듯해요.
    사치만 안해도 돈 모으고 해외여행 동남아 일본 말고 물 건너 몇백 쓰고 다닐려면 최소한 학자금 이십 중후반까지 대줄 부모, 월세 보증금 오천이상 대주는 부모 있어야 가능합니다.

  • 29. 유리
    '18.11.15 7:51 A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너무 아끼는 애들이 가난한 집 남자 데려옵디다.
    맛난 거 좋은 거 못 사주고 싸구려로 데이트해도 잠자코 있어서요.

  • 30. 저고
    '18.11.15 7:57 AM (14.52.xxx.110)

    저도 적당히 쓰게 하며 키우고 있고 그렇지만 돈 모으는 재미는 꼭 몸으로 느껴야해요
    돈 모으고 천만원쯤 모였을 때 배당금 받을 약간의 주식을 시 보고 그 금융자산이 돈을 주는 기쁨은 알려줄거에요
    전 건물 하나 아파트 두개 가지고 있어서 아이둘에게 나눠 줄거에요 (아직 중등이지만)

  • 31. 유리
    '18.11.15 8:00 AM (175.223.xxx.249)

    너무 아끼는 애들이 가난한 집 애들 데려옵디다.
    맛난 거 좋은 거 못 사주고 싸구려로 데이트해도 잠자코 있어서요. 어차피 쓸돈 없는 거 가난한 집 애들이랑 같은 상황이잖아요. 절약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쓸때는 써야죠

  • 32. 저랑 비슷
    '18.11.15 8:20 AM (61.80.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부모한테 배운거라곤 아껴 쓰라는거 하나
    근데 그것땜에 삶이 얼마나 피폐했는지..

    저는 자식들에게 서울에 아파트 하나랑 작은 상가정도 사줄 여력 되는데 아파트만 사주고 나머지는 30 될때까지 하고 싶은거 다 하는데 쓰라고 했어요
    아무 걱정말고 하고 싶은거 다 해보라고
    어차피 30 넘으면 직장에 메이든 가정에 메이든 꼼짝 못할테니까 그 전에 다 해보라구요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되는것도 딱 그 나이때 할수 있는 일들이더만요

    이렇게 세상 다 자기것인양 자신감 갖게 해줬더니 정말 세상 다 얻을 능력 갖추려고 열심히 살더라구요
    돈을 펑펑 쓰는게 아니라 자기 계발하는데 아낌없이 써요
    젊은 애들 돈 걱정만 없어도 자기 능력을 열배 백배 이상 발휘합디다
    돈은 아직 젊기도 하고 요령도 생긴 부모가 더 벌어야죠

    자식에게 돈 벌어오라하고 부모는 이제 다 늙었다며 손놓고 자식 돈 바라보며 사는 부모를 세상에서 제일 잘못 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이 자기 인생 제대로 살아보게 최대한 밀어주는게 부모지요
    저는 천금같은 내 자식들에게 세상을 다 품을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어요
    같은 돈을 써도 마인드가 중요해요

  • 33. ㅋㅋ
    '18.11.15 8:25 AM (175.118.xxx.47)

    서울에작은건물 서울에작은건물 못해도 하나에40억은하는데 재벌이시네

  • 34. 의미없다
    '18.11.15 8:30 AM (221.141.xxx.186)

    그게 안타까우시면
    지금 전세대출 이자랑 용돈을 보태주는게 낫죠
    당장은 돈 여유가 없을텐데
    어떻게 버는걸 다쓰겠어요?
    월세 받아쓰다
    정작 자식들이 쓸수 있을때는
    아마도 자식들도 늙어갈텐데요

  • 35. ㅡㅡ
    '18.11.15 8:32 AM (223.62.xxx.24)

    저는 원글님보다 한참 못한거 같지만 딸대학생 인데
    서울에서 자리잡으면 돈 아끼라 할 생각 없네요(지방 입니다)
    몇억 전세 해줄 정도는 되구요
    결혼후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봤는데 피폐해지고 안좋아요
    물론 이것도 허리띠 졸라매서 어느정도는 살만하니 하는
    말이 겠지만요
    딸은 그렇게 살길 원치않아요

  • 36. ㅇㅇㅇ
    '18.11.15 8:35 AM (39.117.xxx.206)

    저도 비슷한 인생...중딩때부터 아빠가 월급명세서보여주며 우리집 쪼들린다 늘 얘기한 탓에 30살 시집갈때까지 아껴가며 살고 내 외모 직업 발휘못하여 고만고만한 남자 데려와 결혼하고...
    여잔 돈 좀 쓸줄 알아야 그거 감당할 남자랑 연애 가능하고 그 남잔 중산층 이상이더라구요

  • 37. 딸을
    '18.11.15 8:38 AM (180.69.xxx.130)

    그렇게 키우고싶지 않네요. 진짜 하고다니는 만큼의 남자 데려오고 만나요. 정말 그렇더라구요.당장 눈앞에 절약을 위해 투자못하고 애들이 소심하고 그렇게돼요. 자존감도 하락하구요. 아들은 진짜 보수적으로 경제개념갖게하는게 살길맞고 바람넣고 다 해준다하면 말아먹기 쉽고 딸들은 좀 곱게 키우고 부모가 여유되면 뒷받침해주고 남들이 보기에 함부로 넘보지 못할 분위기 풍기게 해줘야해요. 만만해보임 별 것들이 껄떡대는 세상이라 ㅠㅠ

  • 38. 누구
    '18.11.15 8:41 AM (115.136.xxx.173)

    개그맨 누구 봐요. 마누라 떡볶이 사주고 만났다잖아요.
    결혼 후에도 동전 하나에 벌벌...
    바르게 못 살아서 물 들어와도 노도 못 젓고...
    돈은 아끼는 거 보다 버는 게 더 중요해요.
    바르게 살면서 너무 낭비만 안하면요.

  • 39. 저는
    '18.11.15 8:46 AM (1.239.xxx.196) - 삭제된댓글

    자라면서 집이 부자인 줄 알았어요. 25년전에도 대치동 학원들 다니며 연대 들어갔고 대학가서 엄마가 절대 cc하지말라고.

  • 40. 저는
    '18.11.15 8:52 AM (1.239.xxx.1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성형수술은 하지말라고 안해줬는데 키 크니 살 빼게 하고 피부관리 엄청 신경써주고 옷이며 머리며 엄마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가성비 최고로 해주셨어요. 대학다닐때 다 남친있는 애다 눈 높을거다 주위에서 그랬고 결혼도 제가 생각했을 때 최상으로 했어요. 전 생활에 찌들고 걱정안하고 살게해준 엄마한테 진짜 감사해요. 저도 제 딸들 그렇게 키우고있고 자존감 자신감 전국 최고예요. 멘탈도 건강하고

  • 41. 하나
    '18.11.15 9:34 AM (125.129.xxx.101)

    저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그 나이에 맞게 꾸미고 즐기고 할줄 알아야해요.

    구질구질하게 살면 똑같은 남자 만나요.

  • 42.
    '18.11.15 11:20 AM (121.168.xxx.232)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 43. 의미없죠2
    '18.11.15 3:38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이 퍽퍽한데
    무슨 나중에 건물 준다고 꼴랑3년 돈 쓰라는지....
    당장 원룸이라도 전세얻어주던가 오피라도 사주면서 쓰라해야
    맘편히 쓸까싶은데요
    재계약 때마다 가슴이 쿵 내려앉는구먼

  • 44. 고생하고
    '18.11.15 4:44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돈 모으로 소소한 후회와 또 뿌듯함의 글인 줄 알았는데.

    뭐..난 돈 많은데 별로 신경은 안 써. 아둥바둥 대는 것도 별로더라. 애들을 쓰라고 하려고 청춘을 즐겨야지.
    그리고 애들 앞으로 건물 하나씩 줄거니까 뭐.

    이런 느낌이라 뭥미 스럽네요...

    서울시내 건물 증여하려면서 전세대출 이자내고 살아라도..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또 펑펑 다써라도 이상하고. 중립이 없으심..

    그리고 청춘기억이 없다 젊을때쓰는것도 중요하다 하기에는..애들 앞으로 건물 하나씩 줄거에요.
    라는 말과 되게 괴리가 느껴지네요. 건물을 못 주니 지금부터 저축하라는 부모가 청춘에 쓰는 게 좋은 걸 몰라서도 아닐 테고.

  • 45. 이건뭐
    '18.11.15 4:54 PM (221.141.xxx.186)

    천정에 굴비 한마리 매달아 두고
    내가 살아보니 반찬이 없으니 밥맛도 없더라
    늬들은 맘껏 먹고 살아라 하는것 같은 느낌??
    딸이 돈많이 두고 안쓰나요?
    대출이자 갚고 하느라 못쓰는거죠
    그거 벌어서 대출이자 갚고 생활비하고 나면
    저금 하는것 해지한다 해도 쓸돈 별로 안남겠구만
    게다가
    건물도 주려면 지금줘야 맘대로 쓰든지 말든지
    계획을 세우든지 하지
    내가 월세받아 쓰고
    우리 떠나면 너 써라?
    워글님 몇살까지 사실건데요?
    요즘 백수시대에 원글님 백살가까이 되면
    자식도 80가까이 되지 않나요?
    정말 말과 행동에 괴리감이 너무 커요

  • 46. ..
    '18.11.15 5:03 PM (223.38.xxx.179)

    그런데 이러라고 저러라고 해도 타고나는대로 살아요 ㅋ

  • 47. 이것이
    '18.11.15 5:06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진리... 지금 한푼 두푼 저금한다고 수년뒤 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투기 투자로 돈벌지 않음 역전하기 쉽지 않아요. 현재 어느정도 생존 보장해놓고 정말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것 하는것 사람은 어떻게 하든 살아져요. 몇년이 지나도 좋은사람들과 함께 여행하고 소소한 재밋거리 누리면서 사는게 남는게 있어요. 추억이란게 무시못할 자산이에요. 꾸미고 놀고 먹고 여행다니는거 그리고 연애 다 때가 있는겁니다.

  • 48. ㅇㅇ
    '18.11.15 5:15 PM (221.142.xxx.50)

    아끼는 친구들...이상하게 진짜 가난한 남자만
    걸리긴해요. 한달에300벌어250저축하는친구
    친구가 알뜰한줄 이미알고 들러붙어서
    제 친구 적금통장 개수까지 정해주고
    데이트는 김치찌개만 먹더라구요.
    남자본인은 가난한집 출신이구요...

  • 49. 제가
    '18.11.15 5:41 PM (110.70.xxx.60)

    그랬어요.
    자수성가하신 아빠가 그냥 세상 공부하며 살으라고
    돈 모으고 절약하는 건 별로 강조하지 않으셨어요.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마냥 쓰고 산 거 후회되요 ㅜㅜ
    절약도 습관이고 재테크도 해봐야 안목이 생기는건데
    하루 아침에 아끼고 살려니 참 힘들었어요.
    뭐든 적당히가 좋은 것 같아요.

  • 50. ㄹㄹ
    '18.11.15 5:45 PM (222.108.xxx.71)

    맞아여. 아끼는 저. 정말 가난한 남편 만났어요. 저희집도 부자는 아니지만.. 노후걱정없고, 제 노후 걱정없을 정도로 유산 줄정도는 되는데..
    부모님 아끼고, 첫째라 전 더더욱 아끼면서 살아서.. 지지리궁상 남편만났어요. 아주 가난하고 못배운집에.

  • 51. ㄹㄹ
    '18.11.15 5:47 PM (222.108.xxx.71)

    적당한게 제일 좋아요, 가난한 남자들도 본능적으로 알죠, 자기 살방법을. 그러니 그런 여자 골라요.

  • 52. ..
    '18.11.15 6:20 PM (223.62.xxx.7)

    저는 양가도움도 받았지만 더 잘 살고 싶어서 아껴 살았는데 엄마한테 짜증도 많이 냈죠. 근데 재산이 불으니까 내가 아껴 살길 잘했구나 싶은게 한동안 좀 쓰고 살다가 다시 절약모드인데 덜 힘드네요. 조금 힘이 들어도 노력하면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으니깐요.

  • 53. ....
    '18.11.15 6:34 PM (175.199.xxx.148)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죠.
    요즘 남자들 여자엄마들 맘과 똑같이 따지고 비슷한 재력이나 직업이랑 결혼 할려고 해요.
    그냥 씀씀이만 크게해놔서 그런 수준의 남자를 만날꺼라는 생각은 안하셨음해요.
    하지만 결혼하면 또 자식낳고 하면 사는거 팍팍할테니.
    남자든 여자든 결혼전 능력이 되면 자기자신을 위해 쓰는것도 괜찮은듯요.

  • 54. ..
    '18.11.15 6:37 PM (223.62.xxx.97)

    미혼 자녀 주거 전세금도 안해주는 분이...
    입으로만 일 하는 스탈일. 참.

  • 55. ㆍㆍㆍㆍ
    '18.11.15 6:38 PM (1.241.xxx.152)

    우리 엄마가 그 부분은 좀 후회하세요
    엄마가 꾸미는 거 관심없고 아낄 줄만 알아서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요
    연애도 그렇고 결혼도 집안이 좀 기울었어요
    저 정도 사는 집 애들하고는 꾸미는 거며 평소 노는 물이 달라서요
    저는 알고보니 남편 입장에서는 땡 잡은 거였고
    그 애들은 평소 있는집 자식들처럼 보였고 그 물에서 놀다가 끼리끼리 결혼하더라고요
    주위에서 누가 결혼하기 전에 강남에 월세 살다가 결혼하고 나니 지방으로 이사갔다더라 얘기 듣고나시더니
    우린 강남에서 자가로 죽 살았는데 너무 자기 PR 못한 것 같다고...
    어느 정도 결혼 앞두고는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보통 재산이든 뭐든 자기를 부풀리거든요
    그걸 감안해서라도 너무 겸손하고 딸로 하여금 쪼들리게 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 세상 사람들이 상대방의 재산상황에 예민하고 그것으로 상대방을 대하는게 달라지더라고요
    입고다니는 거 차가 있나없나 어디서 먹나 해외여행은 몇번 가나 이런 걸로 판단하고
    또 그렇게 판단하는 걸 알기에 밖에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쓰기도 하고요
    그러므로 실제보다 쪼들리게 하고 다니면 엄청 가난한 줄 알아요

  • 56.
    '18.11.15 6:40 PM (39.17.xxx.46) - 삭제된댓글

    돈을 쓰면 좋은점은요 그냥 하고싶은게 별로 없어져요
    퍼스트타고 미국가고 포시즌에서 잠자고 샤넬가방에 까르티에 시계 반클리프 목걸이 거기다 차도 사고..주말에도 고기먹으러 워커힐 명월관가고(식구들과) 얼마전에도 씨마크 스위트 잡아서 스파도 받고 놀다왔어요 이렇게 사니 그 어떤 물욕도 거의 없고 더 상위클래스의 세계가 있겠지만 그냥 해보고싶은건 다할수 있으니 별로 부러울게 없어요 만나는 남자 수준도 당연히 여기에 맞고요 단점은 눈이 높아져서 음식이든 뭐든 만족하기가 쉽지 않다는거고요
    딸이 이렇게 살도록 뒷받침해주신다는 거죠?

  • 57.
    '18.11.15 6:42 PM (39.17.xxx.46) - 삭제된댓글

    돈을 쓰면 좋은점은요 그냥 하고싶은게 별로 없어져요
    퍼스트타고 미국가고 포시즌에서 잠자고 샤넬가방에 까르티에 시계 반클리프 목걸이 거기다 차도 사고..주말에도 고기먹으러 워커힐 명월관가고(식구들과) 얼마전에도 씨마크 스위트 잡아서 스파도 받고 놀다왔어요 이렇게 사니 그 어떤 물욕도 거의 없고 더 상위클래스의 세계가 있겠지만...제 수준에선 그냥 해보고싶은건 다할수 있으니 별로 부러울게 없어요 만나는 남자 수준도 당연히 여기에 맞고요..일반 회사원 안만나죠. 단점은 눈이 높아져서 음식이든 뭐든 만족하기가 쉽지 않다는거고요
    딸이 이렇게 살도록 뒷받침해주신다는 거죠?

  • 58. ...
    '18.11.15 7:09 PM (175.199.xxx.148)

    능력되면서 눈 높은건 괜찮죠.
    능력 없으면서 눈만 높은게 문제가 될뿐인거고.
    남자입장에선 능력없고 가진건 그냥그러면서 눈만 높은 여자는 최악일듯요.
    그리고 남자집입장에선.
    별로 가진건 없으면서 부풀려서 결혼한다면 그건 사기인거구요.
    여자도 반대의 경우라면 마찬가지일테구요.
    결혼전 자기돈 벌면서 단신 혼자 그렇게 사는건 쉬워도.
    결혼하고 자식낳고 쉽지 않잖아요.일단 집부터.전세부터 몇억씩이고.
    저런 씀씀이가 베인 여자라면 며느리로도 싫을듯요.
    반대로 남자가 저래도 별로겠죠.
    싱글로 저렇게 퍼스트타며 자신 능력으로 산다면 좋다봐요.

  • 59. Some
    '18.11.15 9:11 PM (180.224.xxx.19)

    세상사람들이 다 옳진 않아요.
    가성비를 따지며 사시는걸 보고 자란 아이에겐 원글님방식이 일정기간 자유를 주는거에요.
    똑같이 아버지께 처녀시절 얘길들었고
    월급의. 80프로를 월세조금과 롯데백화점에 쏟아부었는데
    그러고 결혼하니 물욕이 많이 없어져서 알뜰살뜰 잘 모으고 삽니다.
    돈은 써야 돌아오고
    돈이 모이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남편도 제 화사한 옷이며 꾸밈이 좋았다고 합니다.
    결혼후도 늘 사라고 하지만
    주부되니 이제 아껴 아이들 주게되요.
    전 가장 이쁠때 누리게 해 준 아버지가 고마워요.

  • 60. 참나
    '18.11.15 9:18 PM (58.140.xxx.232)

    나름 생각이 있어서 돈을 펑펑쓰던가 아끼는건 이해가는데, 돈 안쓰면 가난한 남자 여자 만난다는 건 어이없네요. 데이트는 몰라도 결혼할때 집안사정 오픈되는데 가난하고 검소한건 괜찮지만 가난한데 펑펑쓰는건 절대 사절입니다.
    실제로는 돈 좀 있는데 꾸미지 않고 피알을 안해서 가난한 남자 만났다? 이것도 핑계인게, 선택권이 남자한테만 있나요?

  • 61. 그냥 지금
    '18.11.15 11:47 PM (119.192.xxx.226)

    전세를 해주세요.
    그게 제일 편하겠네요...

  • 62. O1O
    '18.11.16 2:25 AM (119.198.xxx.222)

    잘했어요.
    좋은 것도 먹어봐야 알고
    좋은 것도 누려봐야 알고
    다양한 곳도 경험하고 다녀보고 하는 것도
    인생을 살찌우는 겁니다.

  • 63. 저요
    '18.11.16 2:45 AM (218.145.xxx.189)

    버는 돈 다 쓰고 그것보다 더 쓰기도 했던 철부지 딸입니다.. 좋은 것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한 덕분에 나름대로 안목과 교양도 높였고 세련됨도 갖췄고.. 결혼도 잘 했어요.
    그런데 함정은 가정경제를 알뜰살뜰 꾸려가지는 못 하네요. 돈 못 모으고
    딸 하나 있는데 제 모습을 많이 닮았어요.

  • 64. 공감
    '18.11.19 5:31 AM (220.120.xxx.216) - 삭제된댓글

    여자애가 너무 아껴살면 가난한집 남자가 붙어요 노는물이 거기밖에 안되니..
    게다가 아끼는 삶에 의미 부여하고 싶은 심리가 있어요.
    부모덕 보는 남자들 참 시시해보여서 정작 소개받아도 못만나더군요.
    (부모가 잘사는 남자애면 보통 다 쓰고 살아요..철이 늦게들어서.)
    가난해도 괜찮은 남자 많지만 보통 자격지심 뭉쳐있고..이중고에요.
    뭐든 적당한게 좋아요. 아끼고 살되 가지고 싶은건 좋은걸 사라던가.(모아서 사야하니 자제력도 키워짐) 기준이 있어야죠.

  • 65. 저장합니다.
    '18.11.23 11:45 PM (14.40.xxx.68)

    돈있어도 아끼고 절약하며 살았더니 구질한 남자만 붙어요.
    집두개있고 혼자 오피사는데 이제는 잘사는 동네만 다니며 살아요.
    만나는 사람이 달라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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