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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이 돌을 자꾸 주워와요.

돌의 종류 조회수 : 6,266
작성일 : 2018-11-14 15:33:25
어려서부터 돌에 관심이 많았던거 같아요.
유치원 다닐 때는 어느날 돌을 주워와서는
보물이라고 하고
초등 들어가서는 1학년 때 운동장 돌을 주워서
수정같다고 ;;;;
내가 보기엔 석영재질인데..

저도 이과형 머리가 아니라
주워온 돌이 뭐냐고 아이가 물으면
검색해보고 답을 알려주곤 했거든요.
주변에 돌들은 뻔하니까요.
그런데 어제 아이방 치우다보니
통에다 돌을 잔뜩 모아놨더라구요.
둥근놈 모난놈 네모난놈

돌을 씻었는지 깨끗하기도하고
아이에게 관련 지식을 알려주고싶다는 생걱이 들더라구요.
혹시 추천해주실 책 있을까요.
지질학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돌의 종류 등에 관한 어린이 책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 눈엔 돌인데
아이 눈엔 보석으로 보이나봐요.
전에 청소하다 방에서 돌조각 나오면 버리고 했더니
통을 정해서 모아뒀더라구요.
엄마가 이렇게 어리석어서야 ㅜㅜ
IP : 211.197.xxx.7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11.14 3:43 PM (125.177.xxx.144)

    울 아들도 돌하고 나무를 왤케 주워오는지...
    귀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렇죠 ㅎㅎㅎ
    유딩 초딩때 한참 그러더라구요.
    야무지게 통에 모아두다니 넘 귀엽네요.

  • 2. 네편
    '18.11.14 3:45 PM (220.125.xxx.251)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이런 지질학 책이 있네요.
    http://www.yes24.com/24/goods/2142751?scode=032&OzSrank=1
    뭐든 관심가지고 있는 것들 집중할 수 있게 도움 주심 좋겠네요^^

  • 3. 귀여워
    '18.11.14 3:48 PM (218.52.xxx.197)

    짱구친구 맹구가 생각나네요..
    통우로 분류까지 하고 귀엽네요 ㅎㅎ

  • 4. 카zz
    '18.11.14 3:51 PM (39.7.xxx.124)

    ㅋ 그것도 한 때임
    우리 딸도 유치, 초딩 때 그러더니
    잠깐 그랬지만 지금은 지질과 전혀 상관없는
    엔지니어로 잘 살고 있음

  • 5. 고성
    '18.11.14 4:00 PM (222.120.xxx.44)

    자연사박물관
    대전 지질박물관 같은 곳에 가면 좋아하겠어요.
    석탄박물관, 전곡리 선사유적지 , 동굴등도 좋고요.

  • 6. ....
    '18.11.14 4:0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맨날 나무막대기 하나씩 주워와요
    전에는 놀이터에서 놀면서 수풀 어딘가 수북하게 숨겨놓더니
    이제 하교할때 길거리서 하나씩 주워오네요
    내년에도 계속될듯
    가끔 큰 낙엽하나씩 주워와서 선물도 하고요
    베란다 한켠에 수북하게 쌓아놨어요

  • 7. ...
    '18.11.14 4:04 PM (1.237.xxx.189)

    우리애도 맨날 나무막대기 하나씩 주워와요
    전에는 놀이터에서 놀면서 수풀 어딘가 수북하게 숨겨놓더니
    이제 하교할때 길거리서 하나씩 주워오네요
    내년에도 계속될듯
    가끔 큰 낙엽하나씩 주워와서 선물도 하고요
    베란다 한켠에 수북하게 쌓아놨어요
    흙파고 노는것도 좋아하고 지진영상 보는것도 좋아해요
    포크레인이 땅파는것도 구경하고

  • 8. ㅎㅎㅎ
    '18.11.14 4:07 PM (103.10.xxx.195)

    저도 어렸을때 돌 많이 주워왔어요. 엄마가 집 무너진다고 그만 줏어오라고 늘.

  • 9. 옛날생각나요
    '18.11.14 4:08 PM (175.223.xxx.7)

    신발주머니가 찢어질듯 돌맹이 한무데기 주어오던
    유치원때 아이 친구^^ 풀뜯는거 좋아하고 곤충도 좋아하고
    지금 생명과학 전공하는데 얼마전에 장관상도 받았어요~

  • 10. reda
    '18.11.14 4:09 PM (1.225.xxx.243)

    정말 귀엽네요. 아들의 취미를 소중하데 여겨주시는 어머님도 좋아보여요. 저희 두돌된 아들은 요새 낙엽을 그리 줏어옵니다..

  • 11. 암요
    '18.11.14 4:2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의 취향을 지지 응원하게 돼요. 저절로.
    윗분들처럼 막대기와 돌을 그렇게 많이 주어왔어요.
    청년인데 어느날 궁금해서 돌을 주어와 엄마한테 선물했는지 물었더니, 반짝여서 보석 같았대요.
    돌이 예뻐서 사랑하는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었대요.
    운동도 막대기로 하는 검도, 야구, 활쏘기, 스키 좋아했어요.

  • 12. 암요
    '18.11.14 4:22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그의 취향을 지지 응원하게 돼요. 저절로.
    윗분들처럼 막대기와 돌을 그렇게 많이 주어왔어요.
    지금 청년 되었는데, 돌을 주어와 엄마한테 선물했는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돌이 햇빛에 반짝이는 게 예쁘고 보석 같았대요.
    예쁜 돌을 사랑하는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었대요.
    운동도 막대기로 하는 검도, 야구, 활쏘기, 스키 했었어요.

  • 13.
    '18.11.14 4:25 PM (211.197.xxx.71)

    돌 주워오는 아이가 많다니 이상하게 안심되네요 ㅎㅎㅎ
    아빠랑 놀러가서도 바닷가 가서도
    다른 지역에 가서도 돌을 자꾸 가져오길래
    그것도 자꾸 보석이라며::::

    제법 큰 통에 모아서 블럭처럼 가지고 놀고
    거기까진 좋은데 저한테 자꾸 돌 이름 물어보면서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하니 ...나...난처했거든요.

    낙엽 주워오는 아이 너무 귀여워요.
    아이고야 그런데 낙엽 더 마르면 바스러질텐데 ㅎㅎㅎㅎ
    우리집은 돌을 바닥에 놔두면 강아지가 물고 자기 집으로 옮기고 하는데
    낙엽이면 강아지가 물다가 구멍나고 부서지고 저는 청소하고 ^^;;;;;

  • 14. 000
    '18.11.14 4:26 PM (121.182.xxx.252)

    우리 아들도 조그마한 납닥한 돌이랑 나뭇가지요...

  • 15. reda
    '18.11.14 4:28 PM (1.225.xxx.243)

    ㅎㅎ 저희아들은 낙엽을 집으로 가져오진 않고 줍고 놀다 들어와요. 가끔 한두개 가져와서 자랑스레 아빠에게 주긴 해요. 어린이집에서 가끔 수업할때 낙엽에 물감찍기 이런거 해서 친근한가봐요. 돌 주워오는 멋진 형아처럼 건강하게 키워야겠죠?? 저도 원글님처럼 아들 응원해 줄게요 ㅎㅎ

  • 16. 소유
    '18.11.14 4:31 PM (117.111.xxx.96)

    아이들만의 소유욕을 해소하는 방법이래요
    나만의 것을 거지고 쉽은데 쉽게 얻고 간직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돌멩이 ㅋ

    우리 딸은 돌멩이 뿐만 아니라 칼국수 먹고 난 후 조개 껍데기도 거지고 왔어요 ㅋ

  • 17. 오오
    '18.11.14 4:48 PM (125.191.xxx.148)

    우리 아이도 신발주머니에 돌 한가득이예요 ㅠㅠ

    근데 소유님
    소유욕이 많은 아이들이 구런가요??
    욕심은 별로 없고 낙천? 적인 그자체인데
    왜이리 돌이며 보이고 신기한건 다 주워와요 ㅠㅠ

  • 18. 원초적
    '18.11.14 4:49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소유님 따님 ㅎㅎ 칼국수 먹고 난 후 조개 껍데기ㅋ
    아이들이 이렇게 귀엽군요!
    울 오빠는 어려서 그렇게 딱지와 구슬을 모으더니 지금 도박꾼 됐어요.

  • 19. --
    '18.11.14 4:51 PM (220.118.xxx.157)

    제 오빠가 그리 어릴 때 돌을 잘 주워오더군요.
    공부는 더럽게 ㅎㅎ 안 하다가 뒤늦게 공부에 꽂히기 시작해서 결국 서울대 공대 나왔고 지금은 삼성에서 핸드폰 개발합니다.
    뭔가 자기 마음에 꽂히는 거 있으면 끝가지 파는 성격이예요.
    호기심과 열정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 진로도 결정될 듯 합니다. 잘 키워보시길.. ^^ 응원합니다.

  • 20. ㅇㅇ
    '18.11.14 4:52 PM (183.78.xxx.32)

    저희 둘째는 초2인데요.
    돌, 나뭇잎, 나뭇가지, 조개껍데기에다가 솔방울도 모아와요. 심지어 엄마 매실청 담그라고 매실도 주워왔었구요.


    큰애도 그러다가 말더라고요.
    다 한때에요.
    관찰과학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더 그런것 같아요.

  • 21. 어머니
    '18.11.14 4:52 PM (119.196.xxx.12)

    대단하시네요.. 82읽다보면 보통
    돌을 주어워서 문제있는거 아닌가 혼내야겠다 이런글이라고 예상했는데..
    훌륭하시네요 박수보내드립니다. 짝짝

  • 22. ㅜㅜ
    '18.11.14 5:05 PM (180.66.xxx.161)

    우리애는 작년까지 돌 주워왔는데...지금 육학년이예요.
    지금도 책장에 한무더기 있어요 ㅜㅜ

  • 23. .....
    '18.11.14 5:18 PM (121.129.xxx.229)

    제아들은 주워오는건 그렇다치는데요.
    조금만 반짝반짝 가루가 보이면
    금이라고 우겨요.
    자긴 돈이 많다면서 ㅜㅜ 집에 금이 많다고
    말하고 다녀요. 미치겠어요.

  • 24. ...
    '18.11.14 5:27 PM (211.216.xxx.221)

    전 4살부터 초등 저학년하고 밭에서하는 수업을 한달에 한번씩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뭐든 신기해서 다 주워 모아요. 돌도, 낙엽도, 씨앗도, 열매도, 조개껍질도, 나무 막대기도요.
    수업이 끝날때면 제 주머니 속엔 온갖 것들이 들어있는데 모두 다 선물 받은거에요,
    그 중에 다이아몬드도 황금도 온갖 유색 보석도 엄청 많아요. 다 돌멩이죠.
    받을 때마다 웃음이 비실비실나는데 아이들은 무척 소중한 것을 선물한 양 얼마나 의기양양한데요.
    시간이 지나고도 물어봐요. 선생님은 선물을 잘 간직하고 있는지요.
    너무너무들 귀여워요.

  • 25. ??
    '18.11.14 6:01 PM (180.224.xxx.155)

    내일 수능보는 울 아들. 어릴때 돌 많이 주워왔어요
    돌이 아닌 마모되어 동글동글해진 유리조각도 보석이람서 주워오구요
    일단 고맙게 받고 이쁜것만 골라 유리화병에 넣어놓으면 뿌듯해하고했었어요
    지금도 몇개 있어요. 다 추억이됩니다

  • 26. ㅎㅎ
    '18.11.14 6:42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그 돌 지금 중등인데도 주워와요 ㅠ. 깨끗이 씻어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여놓고.침대맡에 나란히 나란히. 그동안 모아온 돌 버리지 않았으면 한가마니는 되지않을까 싶네요.

    근데 울아이만 그런게아니고 친구들도 그렇게 주워온다고 ㅎ 엄마들이랑 하소연 하다보면 돌이 공통점일 정도로.

  • 27. 아이구
    '18.11.14 6:59 PM (1.211.xxx.20) - 삭제된댓글

    제목만 봐도 너무 귀여워요.
    왜 돌을 주워오지?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어릴 때도 돌 많이 주워 왔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원글님 아드님처럼 아름다운 이유는 아니었고 공깃돌 삼을만한 거라면 계속 주워왔었죠.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취미가 수석이어서 집에 예쁘고 독특한 돌 많았는데...아빠 뵙고 싶어요. ㅠㅠ

  • 28. 아이구
    '18.11.14 7:00 PM (1.211.xxx.20)

    제목만 봐도 너무 귀여워요.
    왜 돌을 주워오지?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어릴 때도 돌 많이 주워 왔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원글님 아드님처럼 아름다운 이유는 아니었고 공깃돌 삼을만한 거라면 계속 주워왔었죠.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취미가 수석모으기여서 집에 예쁘고 독특한 돌 많았는데...아빠 뵙고 싶어요. ㅠㅠ

  • 29. 0000
    '18.11.14 7:31 PM (116.33.xxx.68)

    뭘자꾸 주워오는 이유가 있었는데 오은영박사가 뭐라했는데 까먹었어요
    지금 고2인데 연관찰쪽에 탁월한 아이고 생명과학 전공하고싶어해요
    아이가 심리적으로 문제있는줄 알고 많이 스트레스받았어요 돌 나무 심지어 모래 패트병에 한가득
    너무 가져와서 베란다에 엄청쌓이고 몰래버리고 그랬어요

  • 30. 700
    '18.11.14 8:24 PM (121.66.xxx.206)

    저..얼마전에 산에 갔다가 고구마처럼 생긴 돌 하나 주워왔어요.
    혹시나 공룡알이 아닌가....하고...ㅎㅎㅎ

  • 31. ㅎㅎ
    '18.11.14 9:31 PM (112.166.xxx.17)

    저희 아들도 유치원생때 초등 1학년 정도까지 돌 나뭇가지를 그렇게 모으고,
    빨래하려면 돌멩이가 그렇게~~ㅎㅎ나왔어요

  • 32. 구경, 공부하라고 ^^
    '18.11.14 10:35 P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

    https://story.kakao.com/_3QtUs5/IBNUfqb3GiA

  • 33. 전 마흔 넘었는데
    '18.11.14 11:15 PM (218.154.xxx.140)

    도 오늘 산에 멍이랑 산책가서 돌 주워왔어요.
    엊그제 비가 많이 내렸는데 돌이 비에 씻겨 잘 드러나있더군요.뭔가.. 신령?스럽게 생긴 돌로 하나 주워와서 마당 정원에 세워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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