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로운 영혼은 고등학교 어디로 가야할까요???
수행평가 신경도 안 쓰고(울고 싶어요.)
성적은 시험기간중엔 아주 애를 쓰는데 중하위권.ㅜㅜ
시험기간에만 딱 한달 애를 씁니다.(일년 시험 4번 총 4달)
그래도 주6일 학원은 꼬박꼬박 혼자 잘 챙겨갑니다.
아무리 욕을 해대도 실실 웃고 남들이 뭐라해고 실실 웃고
미워할래야 미워할수없는 캐릭터라
친구들이나 집안에서 사랑은 엄청 받는데
그래서 혼자 세상 행복합니다.
이런 아이는 수시 정시 어느쪽도 상관 없겠죠?(울고 싶네요.ㅜㅜ)
고등 생각해 움직여야하는데 자유로운 영혼은
남녀공학이 나을지
공부 막강이라는 남고가 나을지
(학군지역이라 동네남고가 막강합니다.)
아님 좀 덜 치열한 곳으로 모시고 가야할지
선배어머님들 이런 아이는 어디로 보내야할까요.
아가땐 영잰줄 알아서 크면 알아서 하겠거니 혼자 착각하던 그때를 생각하면 민망해서 얼굴이 빨개지네요.
1. 제 얘기인줄
'18.11.13 9:09 PM (211.179.xxx.85)어디 가든 그런 아이는 즐겁게 다녀요. 공부를 안할뿐..ㅠ
제 아이는 초등 때 교육청 영재였어요. 중등 때 엄청 놀더니 그 때부터 중하위권, 지금 고등인데 계속 그래요. 학원 끊는 거 싫어해요. 공부는 안하고요.2. 그냥...
'18.11.13 9:1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요... ㅠ.ㅠ
3. 아이
'18.11.13 9:16 PM (125.136.xxx.102)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어느 학교 가고 싶은지..
4. ~~
'18.11.13 9:25 PM (116.34.xxx.192)비슷한 영혼의 아들 키웠어요.. 지금 재수즁~~
쎄고 치열한곳 보내세요.. 거기서도 아이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뷴위기 망치지 않으며 잘 지낼거예요. 느슨한곳은 아이와 비슷한 영혼들이 서로 만나 극강의 시너지를 안좋은 쪽으로 냅니다 ㅠㅠ..5. 현실적으로
'18.11.13 9:57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수행 신경안쓰고 성적도 좋지못하면
수시는 고려하지 마시고 정시준비 시키세요
딱 수능과목 수능범위만 집중적으로..
학교는 집과 가깝고 급식 맛있는 곳으로..6. 늦은 시간에
'18.11.14 12:48 AM (49.165.xxx.11)꾸벅 인사드립니다.
이제서야 그 자유로운 영혼이 주무셔서
늦은 시간 답글 보러 82 들어왔습니다.
조금전까지 텔레비젼 보면서 아파트 떠나가라
웃느라 온 동네가
시끄럽더니 쟤가 자니 온 세상이 고요하네요.
수행 못 챙기니 정시
학교는 집 가깝고 빡쎈곳으로
정하겠습니다.
82에 제가 쓴 첫글이 저 아이 이유식 물어보는 글이네요.ㅎㅎㅎㅎㅎ
저 아이에 대한 기록이 82에 많이 남아
82 회원님들이랑 같이 키운거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회원님들
복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