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집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

그냥 조회수 : 21,780
작성일 : 2018-11-12 15:30:58
수시 정시 갑론을박에 게시판이 뜨겁네요. 큰 아이가 고3이다보니 저의 학창시절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저는 가난한 집 공부 잘하는 아이였습니다. 
80년 대에 초, 중,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부모님은 생계만으로 벅찬지라 공부나 진로 관련해서 아무런 관심도 도움도 없었습니다.
그냥 혼자 다 알아서 하고 잘하면 좋고 못하면 마는 분위기였어요.

교과서 외에 초등학교 때는 동아 또는 표준전과 한권, 중고등학교 때는 남들 다보는 수학의 정석과 성문종합영어가 다였습니다. 
그리고 사교육 없고 거의 혼자 공부했어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같이 유명 단과학원 유명 수학강사 수업 한 학기 정도 들어봤습니다. 그 때 한 방에 학생 한 3백명 있었던 것 같네요. ^^;;   

수업시간에 필기하고 혼자 교과서로 공부해서 거의 모든 과목 다 점수 잘 나왔습니다. 
진짜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그런데 아무리 해도 혼자서는 절대 안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실기 평가' 입니다. 

음악, 미술, 체육, 가사 등 실기 평가가 들어가는 것은 제가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실기는 정말이지 학원 안다니고 엄마 도움도 없이 혼자 하기엔 넘사벽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수험생이었다면, 제가 나온 대학 지금은 꿈도 못꿨을 것 같습니다. 

밑에 어느 분이 학종이 고등학교 3년간의 성실성을 반영한다고 하는 말씀을 보고 이 글을 썼습니다. 
저는 그 옛날 나름 한 성실하고 머리도 나쁘지 않은 학생이었지만, 시험 점수로 평가 받는 과목 이외에 선생님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과목에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교내 수상도 못했구요.

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한번으로 판가름나는 정시는 불공평하다는 논리가 있는데, 인생의 모든 시험이 다 그런 것 아닙니까.
한 번에 실력 발휘 못하면 재차 도전하는 것이죠.  

제일 말도 안되는 것이 수능 한번으로 판가름나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IP : 211.117.xxx.143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1.12 3:33 PM (175.223.xxx.106)

    죄송한데 그건 그냥 님이 음악미술등등 실기를 못한것이지 돈으로 다 해결되는건 아니에요.
    저도 가난한집 공부 좀 하는 애였는데 전 음악 미술 실과 실기도 항상 잘받았어요 아 체육은 좀 못했어요. 근데 제가 타고나길 못한것이지 집이 가난해서라고 생각은 안했네요

  • 2. ..
    '18.11.12 3:33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전 이런 글 현실이나 본인이 살아낸 과거를 과장
    하는 거 같아요.

    저희집도 아주 풍족한 집 아니었는데
    저 외고 나오고 연수나 유학 경험 없이 외국어 특기자랑
    내신 성적 우수자 전형 복수합격해서
    명문대 나오고 지금 전문직해요. 사짜 남편 만났고요.
    다 자기 그릇대로 사는 거임

  • 3. 저두
    '18.11.12 3:37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가난한 집 공부 잘하는 아이였던 저도 원글님 글에 동감입니다. 이 시대였음 대학은 언감생심이요, 지금 직장은 꿈도 못꿨겠지요.
    전두환이 사교육을 금지시킨 시대에 학력고사 한방으로 대학 들어간 덕분에 이리 잘 살고 있습니다 ^^

  • 4. ...
    '18.11.12 3:37 PM (183.98.xxx.95)

    무슨 이상한 논리이신지..
    그 옛날 실기가 성적에 반영이 얼마나 됐다고..
    돈주고도 못배울수 있어요..실력이 안늘고
    공부는 돈 많이주고 좋은 선생님 대고 해봐요..그렇다고 전문대 갈 아이가 서울대못가는거 아시는 분이 왜 이러실까

  • 5. 학교
    '18.11.12 3:37 PM (223.39.xxx.23)

    대학때 제 친구
    소매몰도 라고 통영에서 배 타고 1시간 들어가는 아주 작은 섬 지금은 관광지 되서 민박 펜션 사람도 드나 들지만
    저희 친구 초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전기도 안 들어온 곳
    73년 46살
    그 친구 혼자 대학가고 유학까지 가서
    지금 영어 가르치며 살아요
    남편은 대대로 부잣집 아들이고 사업해서
    안 벌어도 되는 데 집에서 썩기 아깝다고
    일 하러 댕겨요
    애는 셋

  • 6. 버드나무
    '18.11.12 3:39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애 대학 보냈는데.
    우리때와 지금 아이들을 비교하면 안되요.

    저랑 언니 둘다 원글님처럼 혼자 공부해서 SKY 갔는데

    큰넘 공부 내용 보니... 공부 내용이 대단합니다. 어찌 저희 떄랑 비교한데요
    그저희때는 기껏 시험의 범위가 원글이 쓴 책만 죽어라 파면 되는거였어요 그걸 30번씩 반복해 읽었지요

    지금은 다릅니다.
    정말 애들 머리정말 좋구나 하고 느껴요

  • 7. ..
    '18.11.12 3:41 PM (211.172.xxx.154)

    80년대는 거의 누구나 다 원글처럼 공부했어요. 과외금지 시대에요.

  • 8. ......
    '18.11.12 3:43 PM (112.221.xxx.67)

    이해못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그 당시에는 실기비중이 그리 크지않았으니까 원글님도 대학갈수있었다는 얘기잖아요
    만약에 지금상황이라면 아무리 필기잘봐봤자 수행에서 다 깍아먹었을테니 대학은 물건너갔을거란 얘긴데
    다들 딴소리

  • 9. ...
    '18.11.12 3:53 PM (39.118.xxx.7)

    예체능은 내신엔 안들어갑니다
    서울대와 교대는 들어가지만..
    국영수사과만 잘하면 장땡

  • 10. ......
    '18.11.12 3:56 PM (211.215.xxx.18) - 삭제된댓글

    그 때는 대신 외울 것이 지금과 비교가 안됐지요.
    영어 발음기호도 다 외우고 억양도 외우고...
    지리에 각종 자잘한 거,절대 안써먹는 거 외우느라 머리 쥐 났어요.
    그런 거 아무리 외울려고 책 파고 들어도 안되는 애는 안되거든요.
    성문 종합 그 책보고 그냥 포기 하는 애들도 많았어요.지금 영어책 얼마나 다양하고 쉽게 나왔나요.
    마찬가지로 다 풀던 정석도 그냥 전화번호부 같잖아요,그 책이 그리고 문제가 어려운 거예요.
    그 때도 힘들고 지금도 힘들고 마찬가지예요.
    잘못하다 꼰대됩니다.

  • 11. ㅇㅇㅇㅇ
    '18.11.12 3:58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예체능 내신 안들어가지 않아요? 점수도 대충 다 잘주고.
    예체능이야말로 공부하거나 시켜서 안되고 타고나야 하는거라서 진짜 본격적으로 점수 메기면 타고난 애들이 장하는거지 사교육으로 안되는 부분이에요.
    그냥 지금은 다 돈으로 되는거고 예전엔 아니란 프레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 많음.

  • 12. 실기도
    '18.11.12 4:00 PM (218.153.xxx.41)

    돈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고
    음악,미술 다 선생님의 주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선생님이 정해놓은기준에서 점수가 매겨지는거죠
    예체능도 재능이고 어느정도 타고나야 되요

  • 13. ...
    '18.11.12 4:01 PM (116.41.xxx.150)

    지금 교대 갈거 아님 예체능 내신 안봐요. 차라리 예전이 다 봤지요.
    이과는 국영수과 문과는 국영수사 이렇게

  • 14. 에이구
    '18.11.12 4:02 PM (1.233.xxx.36)

    80년 대 초에 ... 예체능 실기를 학원으로 커버하는 학생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 15. 윗 쉴드글
    '18.11.12 4:02 PM (221.147.xxx.235)

    웃기지 마세요.

    그림치에 몸치에 음치였는데

    학원 셋 다 3년 보내고 나서 월등하게 잘하게 됐어요

    돈으로 안되는 경우는 몇 프로 안됩니다

    공부랑 달라요

  • 16. ㅇㅇㅇㅇ
    '18.11.12 4:05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그림치 몸치인거는 공부못하는 애가 학원다닌거랑 비슷한거죠 진짜 공부 시험 성적 메기듯 줄새우면 공부 돈 부은걸로 체육 시키면 박지성같이 될것같아요? 절대 안되요.
    예체능 과목은 안중요하다고 성적으로 줄 안해우니 그림치 몸치면 평균도 안되는 것이 평균 정도 올랐다는거지, 그게 돈으로 발라 될것같으면 그냥 돈 발라서 공부시키지 말고 박지성 시키세요.

  • 17. ㅇㅇㅇ
    '18.11.12 4:08 PM (223.38.xxx.179)

    윗님, 그런 내용도 있지만 제목을 먼저 보세요.
    사교육 받아야 통하는 ‘교사 주관적 평가’에서 못 받았다, 힘들었다가 주이고 윗님이 말한 내용은 거기서 곁가지로 연결될 뿐이잖아요.
    전 90년대 말에 청소년기 보낸 사람인데 이때 친구들, 음악 미술은 실기를 위한 사교육도 꽤 했어요. 체육도 했는데 제가 몰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환경은 원글님과 아주 흡사했는데 그래도 음악 미술 가사 실기 점수 잘 받았어요. 음악은 가창, 악기 연주, 시창(?), 듣기. 미술은 유화 에칭 목판화 등등, 가사 실기는 요리 뜨개질 바느질. 친구들이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클래식 기타 연주할 때 저는 얼굴에 철판 깔고 리코더, 하모니카 연주했죠. 점수는 비슷하거나 제가 더 잘 나오거나....
    당연히 학원 안 다니고 엄마 도움 없었어요. 오히려 저 클라리넷 연주하던 친구의 미술 실기를 제가 도와준 적은 있네요.
    이 분야는 그냥 재능과 약간의 연습 문제라고 봅니다.
    재능이 있으면 그냥 해도 웬만큼은 되고
    재능이 없어도 어느 정도는 연습으로 커버되고
    재능이 있는데 연습까지 하면 전교에서 눈에 띄는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재능도 없고 연습도 안 하면 그냥 그렇게 실기를 지나가고.
    저는 체육에 재능도 없고 연습도 안 해서 점수가 엉망이었죠.
    반대로 공부에서 기도 못 펴고 구석에 있는 듯 없는 듯하던 친구 몇몇이 기를 펴고 날아다니는 시간이 체육이기도 했고요. 달리기나 높이뛰기 같은 걸 넘사벽으로 잘 하는 애들이 있었거든요. 타고난 거죠.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기타과목들이 대학 입시에 반영 안 되는 건 똑같고
    그때보다 지금 기타과목 사교육이 더 많은 건 맞지만
    그래도 재능 있는 애들이 좀더 잘 하는 것도 여전하고
    선생님들은 그냥 공정하게 점수 줘요. 한 만큼.
    원글님이 지금 입시생이었어도 좋은 대학 갔을 거예요. 원글님이 기타 과목 실기를 못했던 건 사교육 안 받아서이거나 선생님이 불공정해서가 아니라 재능이 없어서인데, 다행히 그 과목들은 입시 반영 과목이 아니니까요.

    만약 선생님들이 모두들 불공정했다고 전제한다면야.... 주요과목 수행평가를 잘 못 받았을 거라는, 과목 종류를 막론한 ‘선생님 탓’이 가능해지지만. 쓰신 내용을 보면 그건 단단히 오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 18.
    '18.11.12 4:10 PM (223.62.xxx.229)

    죄송한데요.ㅎㅎ

    원글님 정말 가난한집 공부잘한아이 맞아요?
    저도ㅠ공부잘해서 8학군에서 명문대-전문직 코스 인데요.
    저때는 과외금지법때문에 사교육이 없엇던 시대라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그때는 성문종합영어랑 정석이 거의 바이블인 수준이엇어서.. 돈이없어서 성문밖에 못봣다..이런이야기는 좀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공부좀 하고 지필잘맞으면 음악미술체육등도 거의 점수 잘주시고 실기비중도 많이 낮앗어요.

    몇학번이신데요?

  • 19. ....
    '18.11.12 4:14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동의못해요.
    요즘 예체능도 성실한 애들이 점수 잘 받아요.
    한때는 악기에 차별을 받을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안그래요.
    대단한 악기가 아니라 리코더나 노래라도 열심히 하면 됩니다. 남자애들은 리코더도 잘하는 애만 잘하긴해요.
    저희집애는 엄청 연습합니다.
    그러니 점수 좋을수 밖에요.
    체육은 종목별로 진짜 안되는것도 있다고 합디다.

  • 20. ㅇㅇㅇ
    '18.11.12 4:22 PM (223.38.xxx.179)

    제가 말한 ‘윗님’은 112.221님 이구요.

    원글님에 댓글을 쓰는데 왜 이리 줄기 잡기가 힘들까 다시 보니까 원글님이
    자기 점수 안 나온 걸 스스로도 정리가 덜 된 상태에서
    - 실기 평가는 ‘사교육 없이’ 점수 따기 힘들었다
    - 교사 주관적으로 주는 과목은 점수 따기 힘들었다
    이렇게, 양립 어려운 내용을 둘 다 썼기 때문이네요. 원글님은 내심 ‘내가 사교육만 받았으면 그것들도 잘 했을 거다’, ‘교사가 공정하게 줬으면(?) 그것들도 잘 받았을 거다’ 이 생각이 있나 봐요. 둘 다 원망인데요. 그런데 그 둘은 서로 안 맞아요.

    사교육 받은 애들이 잘한 거였다면
    교사는 어쨌든 잘한 애들에게 점수를 준 걸 테니까 공정한 거겠죠?

    교사가 불공정하게 자기 주관대로만 점수 준 거라면
    사교육과 상관없이 엄마가 임원인 애, 공부 잘 하고 실기 재능 없는 애(원글님같은/ 사실 이런 경우가 왕왕 있었음, 그림 엄청 못 그리는 전교1등이 그림 B플러스 정도는 받는다든가) 한테 점수 잘 줬겠죠?

    모순된 둘이 어떻게 양립 가능한가요. 이건 말이 안 돼요.

    그리고 위에도 썼듯이
    말씀하신 실기는 입시 반영 안 되고/ 따라서 선생님들도 굳이 적극적으로 부당하게 줄 이유도 없는지 꽤 공정하게, 학생들이 하는 만큼 줬으며
    원글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기타과목 실기에 발목 잡힐 일 없었을 거고
    그 과목들은 예전에도 지금도 재능 있는 애가 잘 하는
    그런 분야고~ 그렇습니다.
    원글님 마음 속의 모순된 원망을 버려 보아요. ㅎㅎ

  • 21. ..
    '18.11.12 4:23 PM (210.179.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가난한집 공부잘하는 자식.


    친구가 많아 다들 놀러와도 앉을 때도 없이 좁으니 가난이 정말 자랑스럽지는 않았어요. 학원한번 간적없고 성적표가 언제나오는지도 모르고 지나갈정도로 무관심한 부모지만 넌 서울대 왜못가냐고 막말하는집에서 집안의 트로피 노릇 해야하는 자식으로 컸어요. 부모의 열등감과 가난을 왜인지도모른채 내가 다 역전시켜서 보상해야하는 임무가 어느새 나한테.

    막말들어도 사랑받는줄 착각했고 사랑받기위해서 애썼죠. 그래서 제가 하고싶고 잘하는 직업을 열심히해서 성공만하면 평생 가난하지만 내가사랑하는 부모님도 먹여살리고 나도 사랑받을줄 알았어요.근데 직업도 하고싶은직업 선택못하고 본인 위세 세워줄 직업하라고 악을 쓰며 소리지르고 고시 3관왕 을 당장 해오라고 화풀이에 강요를 몇년씩 하고 .. 집이 고시 뒷바라지할 능력도 안되거든요. 그런건 생각해보지도 않고 해오라고만 결과만 가져오라고 소리를 몇년을 얼마나 지르는지. 정신병까지 결국 얻었었어요.집나오고싶었는데 그때마다 붙들어서 못나오고 계속 받는 고통에 정신이병들었어요. 능력은 뛰어나고 잠재력은 많아도 가난하니 수족이 묶이고 능력개발을 위해 투자든 할수 있는게 별로 없었어요. 그냥 잠재력만 가능성만 있는 사람인거죠.
    그와중에 나의 능력을 질투하는 것들 가차없이 다끊어냈고요

    잊었는데 그 시절이 생각나니 너무 싫으네요ㅎㅎ 분하기도 하구요



    오랜 시간 고통겪고 지금은 정말 멀리 격리되서 원래의 내 능력대로 잘 살고, 너무 잘나고 훌륭한 남편과 풍요롭고 너무 행복하게 잘살아요.

    원글님이 실기얘기했는데 실기도 저는 가난해도 잘 나왔거든요.. 미술은 실기 못했지만 필기시험으로 커버했구요. 실기가 막 50프로 넘게 들어가고 그러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50프로내에서도 변별력을 0부터 주지는 않아서 괜찮았구요. 잘못해도 성실히만 하면 실기 점수7ㅡ80점은 맞고 나머지는 필기시험이있으니까 .. 필기야 어렵지도 않으니까 괜찮았죠.

    요즘 애들은 모르겠네요.

    옛날 생각하니까 가난으로 고통겪는 학생들 도움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드네요.

  • 22. 리나
    '18.11.12 4:23 PM (220.74.xxx.38)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이 뭘 말하는지 알겠어요.
    돈이 없어서 피아노학원은 커녕. 그 어떤 학원도 못다녔던 학창시절이었는데요.

    고등학교 음악 실기(악기)시험.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반애들 대부분 피아노 쳤었고 여고 였는데 반에 3명이 리코더(피리) 불었습니다.
    피아노친 애들 아무리 못쳐도 20점 만점 17점 줬고,
    틀린것 하나도 없이 불어도. 17점 받았습니다.

    그냥 그랬었었다구요. 저 93학번이예요.

  • 23. ㅇㅇㅇㅇ
    '18.11.12 4:25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모순된 원망이 아니라 그냥 프레임 짜고 싶은거죠.
    프레임이니 말이 앞뒤 안맞는거고.

  • 24. wii
    '18.11.12 5:19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이해불가.
    과외금지 시절이고 교육방송도 없어 다 비슷했는데요.
    미술은 재능있었지만 음악 체육은 그저 그랬는데
    성실하게 연습해가면 기본 이상 점수받았어요. 음악성은 없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반복해갔고. 체육도 종합해서 체력장만점에 턱걸이. 질하진 못해도 열심히 했고.
    가사도 재봉틀 종이에 박아가기 수놓기 만점 아니어도 필기 비중커서 발목잡혔다 생각안해요. 그리고 노래나 체육 자수 훨씬 더 잘하는 친구들이 실기만점받는거 당연한거구요.
    별 이상한 논리를 다 보겠네요.

  • 25. 산림
    '18.11.12 5:49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심오한 명제로 시작

    주제와 무관한 논리

    주장과 방증 불일치

    C-

  • 26. 아진짜
    '18.11.12 6:07 PM (211.214.xxx.39)

    글씨만 읽고 주제파악 안되는 분들.
    공부만 잘해도 대학을 잘 갈수있는 시대에 태어나 다행이라는 글에
    나는 집에 돈없어 따로 안배웠어도 실기 잘했는데 하는 댓글은 뭘 얘기하고 싶은건가요.
    지금 학생부 하나를 채우려면 어떤것들이 필요한줄 아십니까.
    엄청난 수행평가, 창체,진로활동,봉사활동,세특,독서,자격증,인증,학교스포츠클럽,청소년단체활동,자유학기활동,소논문 등등
    지금은 공부 외에도 이런 활동들이 엄청 중요해요.
    학생 혼자서는 절대 이런 화려한 생기부를 만들수가 없는 구조죠.

  • 27. 진짜
    '18.11.12 6:12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왜이렇게 글 못읽는 사람들이 많은지..

    저도 수능 한번에 인생결정나는게 억울하다는 사람들 이해못해요.
    지금 수시는 3년내내 매 순간을 평가하고 그걸 돌이킬 수 없죠.
    그리고 하다못해 운전면허도 한번 삐끗하면 탈락이고 다시 시작하는거예요. 안그런 시험이 어디 있다고..

  • 28. 음...
    '18.11.12 6:34 PM (128.134.xxx.85)

    저같은 몸치도 체육... 손목 피멍들게 연습하면 되기는 되던데요 ㅎㅎ
    00년대 학번, 없는 집에서 공부잘했던 제가 힘들었던 건
    영어 못하는 거요 ㅠㅠ ㅠㅠ ㅠㅠㅋㅋㅋ 딱 수능 다 맞을 만큼만 했더니 평생 좀 힘드네요 ㅎㅎ ㅠㅠ

  • 29. ㅇㅇㅇ
    '18.11.12 6:56 PM (120.142.xxx.80)

    당시에 과외 할 사람은 다했더군요. 특히 나름 사회지도층이라는 사람들 자식들. 이젠 말할 수 있는지...7,80대 할마씨들 만나서 옛날 얘기 들음 서슬퍼런 전두환시절 자기 자식들 과외한 얘기들 하는데...그시절 국가 말 잘듣는 소시민들만 과외를 안했나보다 싶더군요. 너무너무너무들 많이 했어요. 돈있고 지위있고 나름 명문대 나왔다는 사람들이 자기 자식을을 그렇게 해서 또 명문대를 보냈더군요.
    지금 수시가 딱 그런 것 같아요. 돈이 있음 정보 있음 빽있음 과외를 했던 것처럼, 지금의 수시가 그 과외의 다른 변형 같습니다.

  • 30. ...
    '18.11.12 7:1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등 예체능에 그렇게 목숨 걸지 않았어요.
    서울대 교대등 특정 학교 이외
    대입에 적용도 안 됐고요.
    그냥 애가 하는대로 했지
    부모가 나서서 해 주고
    그런거 없었어요.

  • 31. ㄱㄱ
    '18.11.12 7:31 PM (49.161.xxx.179)

    가난한집 애 맞아요?
    등록금도 못내서 칠판에 계속 적혀 있던게 가장 힘들었수다

  • 32. ㄱㄱ
    '18.11.12 7:32 PM (49.161.xxx.179)

    가난한집 애 맞아요?
    등록금도 못내서 칠판에 계속 적혀 있던게 가장 힘들었수다
    얼마전에 대구에서 서울대붙은 가난한 학생 나온거 봤는데 요즘 세상에 넘 맘이 아팠어요

  • 33. 피아노 실기
    '18.11.12 7:53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제일 힘들었던게 갑작스런 피아노 실기였어요.
    종이건반 으로 연습해서 겨우겨우 턱걸이 점수 받았네요.
    돈없으면 실기 힘든거 맞았어요.
    그나마 성적으로 딱가는 정시라 대학갔지...

    가난해서 성적되는데도 여자라는 이유로 지방 국립대 장학금 받고 갔는데 이게 은근 사는 내내 제 목을 조여요.

  • 34. 답답이들
    '18.11.12 8:11 PM (182.227.xxx.216)

    무슨 갑론을박으로 이리 시끄러운지..
    걍 개천에 용이 예전엔 심심치 않았는데 요즘은 없다는 사실 하나로 지금 교육제도가 누구한테 유리한지 확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뭐 그 시절엔 공부를 많이들 안해서 그럴수도 있다니. 나참..
    90학번인데 그때도 서울토박이 부잣집 동기들 고액쪽집개 과외 또는 유명학원. 재수삼수 등등 해서 온 반면 난 지방 촌에서 학원이란게 있는줄도 모르고 혼자 문제집 풀고 이비에스방송 보고 한방에 붙었구만ㅋㅋ
    당시엔 지방촌에서 원글이나 나처럼 부모들 먹고 살기 바빠서 비싼 사교육이나 부모의 서포트 없어도 지 의지로 성실히 공부하면 돈으로 싸발라서 서포트한애들보다 좋은 대학 가는게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어요.지금은 어디 그런가요?
    이재용이 재순가 삼순가 했죠?학력고사 시절여서 그럤지 지금였음 한방에 갔겠죠?

  • 35. 언어영역 문제
    '18.11.12 9:35 PM (211.117.xxx.143) - 삭제된댓글

    다음 중 원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세요.

    1. 원글이는 학창시절 예체능 실기 점수를 낮게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다.

    2. 예전에는 실기 점수가 성적에 크게 반영되고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쳤다.

    3. 없는 집 자식이었던 원글이는 기타 과목 실기에 발목잡혀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선생님을 원망하고 있다.

    4. 시험 점수로 평가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 36. 언어 영역
    '18.11.12 9:41 PM (211.117.xxx.143) - 삭제된댓글

    다음 중 원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세요.

    1. 원글이는 학창시절 예체능 실기 점수를 낮게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다.

    2. 예전에는 실기 점수가 성적에 크게 반영되고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쳤다.

    3. 없는 집 자식이었던 원글이는 기타 과목 실기에 발목잡혀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선생님을 원망하고 있다.

    4. 원글이는 과거 학력고사나 현재 수능 정시 등 국가 시험 점수를 기반으로 한 대입제도가 계층 이동의 사다리라고 생각한다.

  • 37. 언어 영역
    '18.11.12 9:44 PM (211.117.xxx.143)

    다음 중 원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세요.

    1. 원글이는 학창시절 예체능 실기 점수를 낮게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다.

    2. 예전에는 실기 점수가 성적에 크게 반영되고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쳤다.

    3. 없는 집 자식이었던 원글이는 기타 과목 실기에 발목잡혀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선생님을 원망하고 있다.

    4. 원글이는 현재의 학종 위주 대입 제도가 아닌 과거 학력고사 세대여서 부모 도움 없이 혼자 공부만으로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38. 아이고
    '18.11.13 12:03 AM (218.220.xxx.51)

    우리나라 실질문맹률이 높다고 하더니. 원글님, 답답하시죠.

  • 39. 저요 저요
    '18.11.13 1:28 AM (112.151.xxx.25)

    정답은 4번!!!

  • 40. 저요 저요
    '18.11.13 1:33 AM (112.151.xxx.25)

    원글님은 집이 가난했기에 지금과 같이 학종으로 대학 가는 시대였으면 갈수 없었을 대학을, 학력고사 시대였기에 가능헀다. 이 말 하고 싶었는데 뜬구름 잡는 댓글들은 도대체 뭔지... 책 좀 많이들 읽어요.

  • 41. -.-
    '18.11.13 2:51 AM (119.201.xxx.113)

    저만 답답한 게 아니였네요. 지엽적인 것만 물고 늘어져서 시시비비 가리는 대화법, 안 피곤해요?
    세상 좋아지면 뭐해요. 자기가 중심 파악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분들 참 안타깝네요.
    지금 학종 애 혼자 삼년 내내 관리하기 어려운 거 맞아요. 엄마가 관리하려 들어도 돈과 여유 딸리면 한계 있는 것도 맞고요.
    이젠 서로 힘들게 경쟁한 지 너무 오래돼서 뭐가 문젠지도 잊으신 분들 많은 듯ㅋ

  • 42. ...
    '18.11.13 3:07 A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

    한국말을 못 알아 듣는 사람이 이렇게 많네요..

  • 43. 푸하
    '18.11.13 3:36 AM (223.38.xxx.179)

    눈 하나 있는 사람들 나라에 가면 눈 두 개 있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는다더니. 누가 누구에게 실질 문맹이라고...?
    제목부터 내용까지 다 보세요. 원글님이 정말 위와 같은 내용을 쓰고 싶었다면 글쓰기에 실패한 거지, 사람들이 이해를 잘못 한 게 아니에요. 그런 내용이 쓰고 싶었다면 그런 내용을 썼어야죠. 문맹에 지엽에... ㅋ 한숨만 나네요.

  • 44. ㅎㅎ
    '18.11.13 3:40 AM (211.237.xxx.189)

    그래도 학원은 다니셨네요
    전 8학군에서 과외 전혀 없이 1등급이었고 실기도 거의 만점이었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실기 점수도 후해요 그런데 영수는 많이 딸렸어요 중학교 때부터 과외했던 친구들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80년대 우리 때 내신, 실기가 얼마나 비중이 높았다고 이런 글을..

  • 45. 차라리
    '18.11.13 4:10 AM (73.189.xxx.4)

    요즘에 원글님이 학생이었다면 학교에서 알아서 음미체 점수 만들어줬을거예요.
    학교에서 서울대 잘보낸 실적내려고 공부잘하는 아이들 모아서 수행평가등 점수 알아서 잘 줘요.

  • 46. ...
    '18.11.13 4:56 AM (112.154.xxx.109)

    원글에 동의할수 없다면서 자기도 가난한집 공부 잘했다는 분들~~집이 가난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부 잘했다는건 못 믿겠소. 독해력 빵점!!!!

  • 47. ...
    '18.11.13 5:09 AM (112.154.xxx.109)

    에휴...위에 차라리분.
    그건 정말 뛰어난 애들 몇명 말이죠.
    원글님 말의 의미는 그게 아녀요.ㅠㅠ

  • 48. 원글님
    '18.11.13 5:45 AM (112.214.xxx.85)

    여기 원래 부정적이고 삐딱한 사람들 널렸어요.
    자기들이 주제 파악 못 해놓고
    글을 잘썼네 못썼네 어쩌고 저쩌고...
    만날 돌아가는 패턴입니다. ㅋㅋ
    모지리들한테 백날 말해봐야 왕왕대기만 해요.

  • 49. ㅎㅎ
    '18.11.13 5:53 AM (175.113.xxx.77)

    원글에 동의할수 없다면서 자기도 가난한집 공부 잘했다는 분들~~집이 가난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부 잘했다는건 못 믿겠소. 독해력 빵점!!!! 2222222222222

    아님 무조건 거지 발싸개 적폐 총본산 교육부 이 정권의 헛발질 감싸고 도는 무뇌아들.

  • 50. ...
    '18.11.13 6:08 AM (61.253.xxx.51)

    원글님 자신의 성공에 대한 향수가 너무 진해서 상황판단이 엉망이시네요.
    http://m.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1869#_enliple
    원글님이야말로 이 기사 보시고 본인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골라 보시죠.

  • 51. ...
    '18.11.13 6:21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실질 문맹률,독해력 운운하는 분들 가소로운 게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독해력이 아니어도 지금까지 나온 기사와 통계를 부정하지 않고서야 없는 집 애들 때문에 정시 확대해야 한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는 거예요. 양심상..
    기사에 나온 통계 봐봐요.
    서울과 지방, 빈부, 학력, 도농 격차를 늘리는 게 정시라는 게 확연히 드러나는데 손바닥을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 참 뻔뻔하시네요.

  • 52. ...
    '18.11.13 6:22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실질 문맹률,독해력 운운하는 분들 가소로운 게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독해력이 아니어도 지금까지 나온 기사와 통계를 부정하지 않고서야 없는 집 애들 때문에 정시 확대해야 한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는 거예요. 양심상..
    기사에 나온 통계 봐봐요.
    서울과 지방, 빈부, 학력, 도농 격차를 늘리는 게 정시라는 게 확연히 드러나는데 손바닥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 참 뻔뻔하시네요.

  • 53. ...
    '18.11.13 6:23 AM (61.253.xxx.51)

    실질 문맹률,독해력 운운하는 분들 가소로운 게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독해력이 아니어도 지금까지 나온 기사와 통계를 부정하지 않고서야 없는 집 애들 때문에 정시 확대해야 한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는 거예요. 양심상..
    기사에 나온 통계 봐봐요.
    서울과 지방, 빈부, 학력, 도농 격차를 늘리는 게 정시라는 게 확연히 드러나는데 손바닥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 참 뻔뻔들 하시네요.

  • 54. ...
    '18.11.13 6:36 AM (61.253.xxx.51)

    원글님 수능 잘못 치면 다시 보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 자체가 얼마나 비정상인지 알아요?
    대학을 가기 위해 재수,삼수하는 나라가 정상인 줄 착각하고 계신데 원래 외눈박이들만 우글우글한 곳이라 자기가 정상인 줄 아는 거죠.
    얼마나 그로테스크하고 징그러운지 자각을 좀 해보라구요.
    대학은 삶의 과정이지 목표가 아니에요.
    중학교 고등학교 재수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하는데 왜 대학은 재수를 해야 하죠?
    해외 배낭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1년을 그런 식으로 죽이는게 국가경쟁력은 물론이고 자기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재수학원.. 영어로 아니 여타 외국어로 옮길 수나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학원 있는 곳이 지구상에 그렇게 흔한가요?
    정상 아니에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고가 얼마나 끔찍한 건지, 비정상의 정상화.. 원글님부터 고려 해 보시죠.

  • 55. 윗님
    '18.11.13 6:39 AM (58.120.xxx.107)

    그넘의 한번 시험 타령좀 그만 하세요
    이제 중간 기말 6번중 한번만 망치면 지원할 수 있는 학교 레벨이 뚝뚝 떨어져요

  • 56. 맞아요
    '18.11.13 7:08 AM (58.227.xxx.228)

    원글님 의견에 한표

  • 57. ㅡㅡ
    '18.11.13 7:10 AM (119.69.xxx.192)

    세상이 달라졌어요. 꼭 이런분들이 혼자공부해도 될놈은 된다는 이상한 옛날발언을 하죠..

  • 58. ....
    '18.11.13 7:16 A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님의 경험 때문에 관점이 좀 한정된 생각이신듯 해요.
    아주 적용되지 않는 말은 아니지만, 사교육 안받는다고 실기가 다 어렵거나 잘 안됐다면 그건
    결정적으로 님이 그 과목, 분야들에 재능과(혹은 재능 또는) 자연적인 관심? 욕구?가 없다는게 가장 커요.
    사교육을 안받아도 본인이 흥미나 관심을 느끼거나 약간이라도 재능이 있다면 미술이나 음악 같은 것들은 평균 이상을 자연스럽게 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재료나 소재는 좀 부족하거나 부실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게 되거든요.

    저는 공부는 다 아주 잘했지만 실기는 극과 극이려서 확실히 알 수 있었거든요 ㅠ
    사교육은 다 평균적으로 적당히는 받았어요. 하지만
    미술, 디자인 적인 것(만들기, 조형, 색채적인 것 등등) 만들기, 쓰기(서예, 글짓기) 등은 저보다 사교육에 엄청 공들이거나 치맛바람인 애들이 있건 없건 항상 특출나게 선생님이 꼽는 결과물, 주목받는 제출물이었는데 반해, 음악(피아노 학원 다님) 체육 분야는 ㅋㅋㅋㅋㅋ 그야말로 ㅡㅡ
    이 과목들은 우등생적 노력과 성실함으로 어쨌든 평균이상을 하는게 최선 (체육, 몸으로 하는 것들은 그마저도 어려울때가 매우 많았음) 체육 계열 실기는 균형감각과 관련돤 거, 연습 많이해서 하는거 (줄넘기? ㅠㅠ) 말고는 정말 꼴지 안하면 다행....

  • 59. ....
    '18.11.13 7:23 AM (180.65.xxx.11)

    님의 경험 때문에 관점이 좀 한정된 생각이신듯 해요.
    아주 적용되지 않는 말은 아니지만, 사교육 안받는다고 실기가 다 어렵거나 잘 안됐다면 그건
    결정적으로 님이 그 과목, 분야들에 재능과(혹은 재능 또는) 자연적인 관심? 욕구?가 없다는게 가장 커요.
    사교육을 안받아도 본인이 흥미나 관심을 느끼거나 약간이라도 재능이 있다면(특히 원글님 말씀처럼 그 세대에는) 미술이나 음악 같은 것들은 평균 이상을 자연스럽게 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재료나 소재는 사교육에 익숙한 기준에서 보자면 좀 부족하거나 부실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게 되거든요.

    저는 공부는 다 아주 잘했지만 실기는 극과 극이려서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경우라서요 ㅠ
    사교육은 다 평균적으로 적당히는 받았어요. 하지만
    미술, 디자인 적인 것(만들기, 조형, 색채적인 것 등등) 만들기, 쓰기(서예, 글짓기) 등은 저보다 사교육에 엄청 공들이거나 치맛바람인 애들이 있건 없건 항상 특출나게 선생님이 꼽는 결과물, 주목받는 제출물이었는데 반해, 음악(피아노 학원 다님) 체육 분야는 ㅋㅋㅋㅋㅋ 그야말로 ㅡㅡ
    이 과목들은 우등생적 노력과 성실함으로 어쨌든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는게 최선이었고 가끔(음악) 혹은 항상(체육) 정말 힘들었어요. (체육, 몸으로 하는 것들은 그마저도 어려울때가 매우 많았음) 체육 계열 실기는 균형감각과 관련돤 거, 연습 많이해서 하는거 (줄넘기? ㅠㅠ) 말고는 정말 최하위권에 안들면 다행....

  • 60. ㅇㅇ
    '18.11.13 7:24 AM (115.137.xxx.41)

    그런데 아무리 해도 혼자서는 절대 안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실기 평가' 입니다.

    음악, 미술, 체육, 가사 등 실기 평가가 들어가는 것은 제가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실기는 정말이지 학원 안다니고 엄마 도움도 없이 혼자 하기엔 넘사벽이었습니다.
    ㅡㅡㅡㅡ
    입시와 별개로 하고..
    대체 실기 점수를 얼마나 못받았으면 넘사벽이란 말을 쓰는지..
    피아노 실기로 보는 애 있었지만 피리 실기로도 선택 가능했어요
    필기는 전교 1등인데 실기는 반 10 등뿐이 못 받았다는 얘기인지..
    정말 정말 몸치 아니면 열심히 하면 선생님들이 중간 점수 이상은 주었어요
    원글님은 그 중간 점수가 치욕스러운 건이었는지는 몰라도요

  • 61.
    '18.11.13 8:03 AM (125.132.xxx.156)

    굉장히 공정한 학교 다니셨나보네요
    80년대에 공부 잘하면 예능점수는 샘들이 알아서 조금씩 올려주셨는데

    대체 몇학번이신데 80년대에 학원도 다녀보셨어요?

  • 62. . .
    '18.11.13 8:05 AM (223.63.xxx.62)

    프랑스며 미국이며 명문대 가기 위한 시험 응시는 어느 나라나 있어요.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입시에 시간 투자하며 수능 재응시하는건 수능 제도와 무관하게 아직도 대학 간판따기에 집착하는 학벌주의 사회라서이고요. 고시생 양산한다며 로스쿨 도입하자더니 횟수제한하니 로스쿨 낭시생 생긴다는 소리처럼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리고 재선택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에겐 열린 제도가 수능이에요.

  • 63. wii
    '18.11.13 8:20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독해력 빵점이 아니고
    자신의 예시를 쓰고 그 것을 근거로 내린 결론인데
    신뢰도가 많이 저하되는 예시여서 그 자체를 문제삼는 거잖아요.
    아예 뒷글의 주장은 별도의 문제고 그 말이 옳든 그르든 요즘 나오는 둘 중하나의 입장인데.
    앞의 자기경험이라고 쓴 글이 자기합리화가 심하거나 인지왜곡 심하다고 느끼니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거 잖아요. 주제를 파악못하는게 아니라.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붙잡고 앞뒤안맞는 이야기하면 결론만 어디서 듣던 이야기 같다붙이면 수긍되요?

  • 64. 어디서부터
    '18.11.13 8:24 AM (211.214.xxx.39)

    얘기해야할지.
    일단 저 위에 요즘 영어책 쉽고 재밌게 나왔다는 분, 수능 언어영역 지문부터 한번 보시구요.
    그 길고 어려운 지문을 빠른 시간안에 풀어내기 위해 몇살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공부해야하는지
    전혀 모르시는 분이고요. 그나마 중등 이전에 끝내야한다죠. 수학을 해야하니까.
    수학으로 말할것 같으면 정말 할 말이 많은데요. 보통 초등 4,5학년부터 빠르면 3학년부터 선행을 시작해서
    고등과정을 3번이상 풀고가야 최상위에 들수있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그놈의 늘어난 특목,자사고들이 불난데 기름을 부은 격이죠.

    그리고 원글님 글의 논점탓하는 분들, 예로 든 근거가 살짝 부족해도 얼마든지 주제를 파악할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왜 저 긴 글에서 '실기''에만 그렇게들 집착하시는지요.
    실기는 지엽적인 예에 불과해요. 좋은대학을 가기위해 얼마나 많은 선행과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지
    너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제발 예전에 나는 어땠다하는 소리는 넣어둬넣어둬.
    지금은 부모가 아이교육에 관여하고 도움주기 어려운 가정에선 아이들이 좋은대학 가기 어려워요.
    오죽하면 얼마전에도 여기 직장맘중에 아이 대학 잘 보낸분 계신가요라는 글이 올라왔죠.
    돈으로 시간으로 쳐발쳐발 해야됩니다.

    학교성적관리만 어려운가요. 입시는 왜이리 복잡해졌는지 설명회를 수차례 듣고
    한참을 공부해야 뭔소린지 감이 오고 내아이 입시가 끝나봐야 이제 뭔가 좀 알겠다는 엄마들이 태반이죠.
    안팎으로 어려워진 입시에서 부모의 역할이 점점 더 무거워지는데 사회에선 엄마가 일하지않으면
    무능력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식이 대학을 잘 못가면 다 엄마탓이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개천에선 용나기 어렵죠. 부모의 도움이 절실하니까요.

    그리고 정시링크 들고오신 분, 통계의 함정이라는 말은 들어보셨나요?
    어떤 주장을 하기 위해 그것의 배경이나 예외적인 항목은 쏙 빼놓고
    필요한 자료만 쏙 들고와서 글을 써대는 사람이 비일비재하죠.
    숫자만 들이대면 진실이 되는건 아니예요.
    정시를 선택한 아이들이 처음부터 수시를 포기하고 저 길로 가는게 아니고
    수시준비를 하다하다 이길이 아니구나하고 포기하고 결국 정시, 곧 재수삼수의 길로 들어서죠.
    서울의 최극상위 지방일반고의 최상위를 위한게 수시죠.
    중간에 낀 대다수의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게 수시예요.
    예전보다 실력대로 대학을 가는게 어렵기때문에 억울해진 많은 아이들이 정시를 선택합니다.
    대학문이 너무 좁아졌고 그 이유는 지금 숙명사태에 비추어 어느정도 짐작이 가는 부분들이 있구요.
    글 길게 안쓰는데 너무 답답한 소리를 하는 분들이 많아서 끄적여봤네요.

  • 65. 수능찬성
    '18.11.13 8:49 AM (1.237.xxx.57)

    엄마의 치맛바람에 비례하는 대학가기 실력..
    가난한 사람들은 정보 얻기도 힘들고
    지레 포기하게 만드는 시스템.
    수능으로만 대학 가던 시절이 공평했죠.

  • 66. 여기는
    '18.11.13 8:56 AM (112.187.xxx.230)

    진짜 진보가 아니라 태극기 부대와 흡사한 수준의 입진보들이 점령한 곳이예요.

    아이 키워본 적도 없는 문통 다이아몬드 지지자들이
    정시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 이기적인 재수생맘이다 라는 글도 올리고.
    윗선에서 뭐라했는지 자삭하고 ㅎㅎ

    원글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게 뭔지 알아요.
    백번 공감합니다.

  • 67. ...
    '18.11.13 9:00 AM (210.100.xxx.228)

    조카 대학 보내는 거 보니 진짜 보통일 아니더군요.
    일단 본인 머리도 좋아야하고, 가족이 다 같이 준비하는 느낌이었어요.
    저희 친구들도 지금 같았으면 졸업한 대학 못들어갔을 거라는 얘기 많이 해요.

  • 68. 워워
    '18.11.13 9:01 AM (211.117.xxx.143)

    작금의 입시 제도 한계가 진보진영과 현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69. ..
    '18.11.13 9:11 AM (125.177.xxx.11)

    수능은 재벌 자식도 재수 삼수하게하는 입시제도이다.
    수시는 일개 교무부장도 꼼수를 쓰면 뚫린다.
    어떤 제도가 부정의 여지가 없고 공정해요?

    학교에서 명문대 실적 내려고
    최상위 아이들 관리하고 수행 점수 잘 주고 학교상 몰아준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을테고
    수시가 4차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란 말은 공교육의 실태를 아는 사람이면 그런 말 못할테고
    그놈의 '학교생활 성실'이 무얼 뜻하는지
    고딩 부모되면 알 수 있어요.
    수능이 일년에 한번이라 피마른다구요?
    2개월 간격으로 보는 중간, 기말고사는 더 피말라요.
    내신은 수능과 달리 리셋이 없거든요.
    거기다 어느 미친 샘이 세특에 이상한 말 한마디만 써놔도 아이들 대입의지가 꺽입니다.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입바른소리는 하면서 과정상의 실패를 회복할 방법은 주지 않아요.
    고1 마치고 자퇴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결국
    내 자식이 공부 좀 못해도 능력보다 더 좋은 학교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이기적인 부모들이 수시 찬성하는 거라고 봅니다. 뭐.. 공부가 다는 아니다란 주장도 백프로 틀린 말은 아니니까
    수시를 없애는 것보다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행처럼 7, 80%를 수시로 뽑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겁니다.

  • 70. ㅠㅠ
    '18.11.13 9:16 AM (175.199.xxx.16)

    여기는 글을 올린 분을 이해 못하는 분이 너무 많은건지 ㅠㅠ
    바보 천국같으네요

  • 71. 전고ㅓ
    '18.11.13 9:18 AM (1.238.xxx.55)

    전과는 있으셨네요. 부럽....

    미술은 점수 최고점 받았는데
    지금도 그림그리기 좋아하지만
    엄마는 학원을 하나도 안보내주셨죠.

    나도 공부 잘했으나
    ..

    그 한을 풀려고

    예체능 학원은 우리애들이 젤로 많이 다니네요

  • 72. 지나가다
    '18.11.13 9:31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80년대에 초중고 나오신분인데 예체능 실기가 대학가는데 영향 안미치는 세대 아닌가요?
    전 80년대 초등학생 90년대 중고등학생이었고 예체능 실기 잘했지만,
    대학가는데는 뭐 어짜피 필요없던데요. 수능으로만 갔던 세대입니다.

    암튼 저도 수능으로 줄세우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수시도 뭐 나쁜 제도는 아니죠. 근데 악용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우리나라에 적합한 제도는 아닌거 같구요. 예전처럼 성적으로 줄 세우는게 이 나라에선 가장 공평한거 같네요.

  • 73. 지금은 진보
    '18.11.13 9:40 AM (112.187.xxx.230)

    수시의 폐단을 잘 알고
    그래서 답답해서 이런 글도 올리셨을텐데...
    정시확대하라는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는 이 정권이 잘못하는게 아니라 하시면@@
    저도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그럼 2019년의 대입정책의 잘잘못을 원글님은 어디다 물으실 생각인가요?
    저는 당연히 지금이 2018년이니까 지금현재 정책을 짜는 사람들에게 물을겁니다.
    만약 지금이 2013년이고 이런 일이 불거져나왔다면
    당연히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했던 보수세력에게 물을것이구요.

  • 74. .....
    '18.11.13 9:49 AM (223.39.xxx.134)

    수능은 재벌 자식도 재수 삼수하게하는 입시제도이다.
    수시는 일개 교무부장도 꼼수를 쓰면 뚫린다.
    어떤 제도가 부정의 여지가 없고 공정해요?
    22

  • 75. 미술,음악 실기
    '18.11.13 10:09 AM (1.225.xxx.199)

    잘했다는 댓글 쓰신 분들요....
    원글의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읽으셨으면 좋겠네요ㅠㅜ

    211.214님이 댓글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으니 다른 댓글은 패스하더라도
    한 번 읽어보심이 ㅠㅜㅠㅜㅠㅜ

  • 76. ...
    '18.11.13 10:17 AM (61.253.xxx.51)

    통계의 함정 말씀 하신 분 가서 제대로 읽으세요.
    저건 정시와 수시 합격자 학부모 학력 경제력 출신지역 통계예요.
    물론 통계는 가공이 가능해요.
    그런데 저기엔 원데이터 그대로 나와 있잖아요.
    저걸 어떻게 가공했는지 본인이 밝히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가공이라니.. 너무 비겁하지 않아요?
    그리고 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도 아니에요.
    여기에서 문 대통령 정책 비판 하다가 문지지자들이 IP까지 뒤져가며 옛날에 쓴 댓글 퍼오는 일도 당했는데..
    세계 선진국 어디에도 없는 입시를 한국 실정엔 이게 맞다구요?
    유신이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우기던 누구 생각나네.
    막걸리,돈봉투 오가니까 선거 없애고 공.정.하게 시험으로 국회의원 뽑았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겠어요?
    사실 학력고사,수능이 대리시험이나 시험지 유출같은 부정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설령 더 공정하더라도 정시위주의 입시가 대학서열화, 빈부차, 학력차, 지역차를 늘리는 방향으로 간다면 그게 진정한 공정함인가 생각이란 걸 해보세요.

  • 77. ....
    '18.11.13 10:29 A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이 예체능에 재능이 없던 것 뿐

  • 78. ...
    '18.11.13 10:36 AM (61.253.xxx.51)

    211.214님 댓글이 오히려 수시위주로 가야 하는 근건데요.
    그 분 말씀처럼 미취학때부터 선행으로 다져진 애들인데 정시에서 어떻게 경쟁을 해요?
    타고난 머리가 있는 애들이야 '될놈 될'이지만 개인 기량이 특출나지 않고서야 못 따라가죠.
    대학입장에서도 포장지 벗기면 아무것도 아닌 애들 포장지 때문에 과대평가 되는 정시가 좋은 게 아니구요.
    출신 상관 없이 똑같은 기회를 주어야 하는 국가 입장에서야
    더더욱 말할 필요가 없구요.
    여긴 과열학군 학부모가 많아서 피가 마르시나본데 과열학군 아닌 곳에서 입시결과 확실히 좋아졌어요.
    물론 자주 보는 시험 부담스러운건 마찬가지라서 애들은 정시를 더 선호하는데 그건 지들이 수능위주 입시를 안 겪어봐서 하는 속 편한 소리고 내신 힘들어도 수능 살벌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에요.
    입시위주 파행교육이 성행하던 예전에 비하면 용 된거죠.

  • 79. goi
    '18.11.13 11:02 AM (106.248.xxx.218)

    '음악, 미술, 체육, 가사 등 실기 평가가 들어가는 것은 제가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실기는 정말이지 학원 안다니고 엄마 도움도 없이 혼자 하기엔 넘사벽이었습니다. '

    뭔말 하고 싶으신건지는 알겠는데
    자기 연민이 깊다보니 모든 걸 가난 탓을 하고 싶으신 거 같아요.
    저 그냥 평범한 중산층, 님과 비슷한 시기에 학교 다녔는데
    그 당시 실기를 과외로, 엄마 도움으로 해결할 생각조차 못했네요. 그럴 환경도 못됐고요.
    학원은 끽해야 국영수, 엄마 도움이라면... 가사시간, 바느질쯤이나 되려나?
    그리고 저도 실기 어지간히 못했지만 그게 그렇게 성적에 치명적이지도 않았고
    성실히만 하면 그냥 어느정도는 나왔어요. 넘사벽이라면,,그건 그냥 님 문제입니다.
    예를 잘못드셔서 자꾸 말이 나오는거죠. 뭐....

  • 80. ....
    '18.11.13 11:0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우리애 친구보니 미술 다녀도 안돼서 두달치 학원비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안다니던데요
    님이 시대를 잘 만나거죠

  • 81. ..
    '18.11.13 11:06 AM (58.225.xxx.21)

    수능 한 번으로 인생이 정해져서 나쁘다?
    3년 내내 시험에 벌벌 떠는 게 행복한 인생일까요?

    ==> 이제 중간 기말 6번중 한번만 망치면 지원할 수 있는 학교 레벨이 뚝뚝 떨어져요

    윗댓글 중 이게 사실입니다.
    심지어 입학하자마자 첫 시험에서 30-40명 뽑아서 걔네들만 집중 관리해준다고요

  • 82. ....
    '18.11.13 11:06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우리애 친구보니 미술 다녀도 안돼서 두달치 학원비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안다니던데요
    제친구는 가사 바느질이 안돼 제꺼 빌려가 검사받으며 허리 싸이즈가 왜 이리 크냐고 쿠사리 받구요
    학교 예체능이 무슨 큰 전문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님에 문제이고 다행히 운좋게 님이 시대를 잘 만나거죠

  • 83. ....
    '18.11.13 11:1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우리애 친구보니 미술 다녀도 안돼서 두달치 학원비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안다니던데요
    제친구는 가사 바느질이 안돼 제꺼 빌려가 검사받으며 허리 싸이즈가 왜 이리 크냐고 쿠사리 받구요
    둘 다 엄마들이 애 학원 과외 열심히 시키고 도움주는 부모였어요
    그래도 어쩔수 없더라는거죠
    학교 예체능이 무슨 큰 전문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님에 문제이고 다행히 운좋게 님이 시대를 잘 만나거죠

  • 84. .....
    '18.11.13 11:23 AM (1.237.xxx.189)

    우리애 친구보니 미술 다녀도 안돼서 두달치 학원비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안다니던데요
    제친구는 가사 바느질이 안돼 제꺼 빌려가 검사받으며 허리 싸이즈가 왜 이리 크냐고 쿠사리 받구요
    둘 다 엄마들이 애 학원 과외 열심히 시키고 도움주는 부모였어요
    그래도 어쩔수 없더라는거죠
    저도 체육은 지독하게 못했지만 부모 원망해본적은 없네요
    학교 예체능이 무슨 큰 전문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님에 문제이고 다행히 운좋게 님이 시대를 잘 만나거죠

  • 85. 그런사람
    '18.11.13 11:26 AM (175.211.xxx.111)

    수행이 성실도가 커요.
    노트 필기 잘하고 있는지, 프린트 안 잃어버리고 잘 챙기는지... 그런 게 의외로 점수가 커요.
    선생님들도 주관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거든요.

    요즘 수행은... 정말 성실이예요.

    PPT 만드는 것도 대단하고 으리뻔쩍한 걸 만들라는 게 아니라, 참가를 하라는 거고요.
    그것조차 안하느 애들이 많다 보니 성실한 애들이 고생하는 거예요.

    꼼꼼히 다 챙기기만 해도 만점 가까이 받는 게 요즘 수행이예요.
    공부 잘하는 아이라서 점수를 잘 주는 게 아니고요.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수행도 열심히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숙명 사태로 모든 학교 시스템을 불신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 86. 그건 아닌듯
    '18.11.13 11:44 AM (59.18.xxx.119)

    현 고1 엄마 입니다.
    지금 입시정책에 가장 민감한
    돈 없는 집 공부 잘 하던 아이여서 늘 신경 썼는데요.
    중등때 음미체 만점 입니다. 학원 하나 안 보내도 성실성 약간의 재능 이겠죠.
    그치만 고등 시험보는 학교에 들어 오며 그런 점수 하나도 필요 없었어요.
    아이도 나름 억울해 하더군요.
    그치만 고등에 와서도 또 수행 나오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니 또 1등급.
    하지만 대학 가는 거와 아무 상관 없다는거 아이도 알고 저도 압니다.
    그냥 국영수가 갑 입니다. ㅠ

  • 87.
    '18.11.13 11:46 AM (223.62.xxx.102)

    원글이 글을 잘 못쓰고 횡설수설함. 전혀 논리에 맞지않는 예를 들으며 급 황당한 결론으로...

    80년대 실기점수에 대해 본인연민에 젖어 과장??을 한듯한데 실제 80년대 초중고 나온사람으로서 전혀 동의 못함.

    결과적으로 가난한집? 공부잘한아이??는 아니었던듯..

  • 88.
    '18.11.13 11:56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이 뭔말 하고자 하는지는 알겠으나 글을 참 못쓰시네요.
    사람들 독해력이 떨어진다 욕하기 이전에 본인 글부터 읽어보시길.

    그리고 80년대, 90년대에도 국영수가 갑이였지 예체능 실기 잘하는것과 대입과는 무관했어요.

  • 89. ...
    '18.11.13 12:12 PM (117.111.xxx.120)

    저 가난했는데 공부는 그저그랬고
    예체능만 잘했어요 미술 체육 음악 다 잘했는데
    대학은 평범한 문과를 갔어요. 돈이 없어서요

  • 90. 바보천국
    '18.11.13 12:17 PM (210.217.xxx.73)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ㅎ
    원글 말의 요점을 이해못하고 별의 별 주장을 다 끌어오네요.
    오죽하면 원글이 객관식 문제까지 냅니까. ㅋ
    엉뚱한 댓글 다는 사람들 저 객관식 문제 다 틀리겠죠?

  • 91.
    '18.11.13 12:3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님에게 공부 머리만 주시고, 예체능 능력은 안 주셨다 보네요.

    저는 공부 말고도 예체능(그림, 음악, 체육)도 평균 이상으로 잘해서, 해당과목 내신 점수 잘 나왔어요.

    말하고자 하는 목적은 알겠지만, 님 사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 92.
    '18.11.13 12:41 PM (61.99.xxx.14)

    진짜 가난은요~~~
    꿈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난 전과도 없이 학교 숙제할때마다 힘들었고
    수업료도 제때 못내고 ...
    입문계 가고 싶었는데 부모의 강요로 상업계 갔네요
    진짜 가난은 자기의 꿈까지 포기하게 만드는게 가난이에요

  • 93. ㅎㅎ
    '18.11.13 12:51 P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원글을 이해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동문서답 덧글 많네요.
    독해력이 딸리는 사람들이 많은 건가?

  • 94. ㅎㅎ
    '18.11.13 1:02 PM (14.58.xxx.46)

    언어능력평가를 꾸준히 해야할듯요...
    요점 파악하는 능력이요~

  • 95. ...
    '18.11.13 1:39 PM (61.253.xxx.51)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지방출신,저학력,저소득층이 많다는 통계 들이 밀어도 헛소리하는 사람보다 독해력 더 나쁜 사람이 있어요?ㅎㅎㅎ

  • 96. 너땜에 로긴
    '18.11.13 1:42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가난한집의 난다긴다 공부하던 1일입니다.
    내돈 안들이고 유학도 다녀왔죠.

    미술음악가정가사.. 실기 a 놓쳐본일 없습니다.
    외려 미술은 미술샘이 '니가 예고에서 전학온 누구누구냐'할 정도로 그려댔지요. 미술음악 등등 따로 교육받은적 없구요.

    웃기지좀 마세요.님은 그냥 그림 못그려 노래 못해 공부만 좀 한거예요 소싯적에.

    원글님만 돈없이 공부한거 아니거든요.
    진짜 묻어가지좀 맙시다. 공부 알파까지 다 해낸 없는집 자녀들 도맷금에 팔지 마시구요.

    수시 확대 환영합니다.

  • 97. 61.253님
    '18.11.13 1:42 PM (112.187.xxx.230)

    왜 정시위주의 입시가 대학서열화 빈부차 학력차 지역차를 가져오나요?
    그건 수시도 마찬가지인거죠.
    수시가 어디 작년부터였나요?
    벌써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래서 수시가 80%를 넘은 지금 님이 말씀하신 대학서열화 없어졌나요?
    아니 희미해지기조차라도 했나요?
    아니면 조금만 더 기다리면 없어질거라는 희망이라도 보이시나요?
    결과는 변하지 않았는데
    설마 이제는 그 과정조차도 오염이 되어버린 수시가 여전히 좋은 제도인가요?
    학력고사때 대리시험친 사람들이 몇이나 됐나요?
    뉴스에 나올만큼 극극소수예요.
    그리고 대리시험은 표라도 쉽게 나지만, 학생부는 은밀하죠.
    그런 수시비리가 지금 밝혀진 것만 3백건이 넘어요.
    은밀하게 해서 밝혀진 경우가 저 정도인데 보통은 증거잡기가 힘들어서 포기가 더 많겠지요.
    쌍둥이도 정황은 차고 넘치는데 증거가 없다고 억울하다고 하잖아요.

  • 98. 윗 댓글
    '18.11.13 1:44 PM (112.187.xxx.230)

    제가 썼는데 61님이 지적한 통계의 함정 아닙니다.

  • 99. 너땜에 로긴
    '18.11.13 1:45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글이 그냥 올라갔네요.

    저는 숙명 쌍둥이 비리학교 비리선생님 같은 예는 정말 대대손손 쪽주는 징벌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가고

    수시 확대해야한다고 봅니다.

    저야 내신 수능 둘다 탑이었지만
    내신이 훨씬 그 학생을 제대로 평가할수 있는 장치예요.
    그 쌍둥이들 때문에 수시 줄여야된다 수능확대해라 하는 얘기는 진짜 없는집 애들 위하면 그런얘기 못합니다. 그건 대치동 키즈가 가장 반겨할만할 결론이예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지 말고
    비리 드러나면 당장 파면에 일벌백계 아예 상급학교로의 진학늘 원천차단시키는 등의 강력대책 마련하고

    수시는 더욱 확대해서 진짜 공부잘하고 성실한 학생들 제대로 학교 갔으면 좋겠습니다.

  • 100. 케바케
    '18.11.13 2:15 PM (117.111.xxx.161)

    네요 저도 없는 집 우등생이었는데 실기도 다 잘해서 전과목 전교 1등이었어요 실기가 학원이 꼭 필요한게 아니라 그쪽으론 재능없이 외우는 것만 잘하셨나봐요

  • 101. ...
    '18.11.13 2:36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왜 정시위주의 입시가 대학서열화 빈부차 학력차 지역차를 가져오나요?

    =>댓글을 달려면 먼저 남긴 댓글 읽는 성의라도 보이세요.
    링크된 기사 통계를 보고 말씀하시길..
    저런 기사가 저거 하나만이 아니죠.
    수시와 정시 국가장학금 비율도 수시가 더 높고.. 도대체 뭘로 봐서 수시도 마찬가지라는 건지 근거를대 주세요.

    그래서 수시가 80%를 넘은 지금 님이 말씀하신 대학서열화 없어졌나요?
    => 예전과 비교를 하자면 엄청나게 달라진 거 모르세요?
    정규방송 중단 하고 학교별 경쟁률 발표하고 서울대 수석 합격자 신문에 도배하고..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일원화된 입시가 아니다 보니 수석이라는 개념도 없고 학교를 일률적으로 비교하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요.
    예전의 서열은 아닌 거죠.

    학력고사때 대리시험친 사람들이 몇이나 됐나요?
    =>님이 모든 걸 다 볼 수 있는 수정구슬이라도 있으신지..
    내신이든 수능이든 비리라는 게 걸린 것만 알 수 있지 성공한 범죄는 우리가 짐작할 수 없어요.
    걸린 비리 말고는 없다고 상담할 수도 없는 일이죠.
    설령 내신 비리가 더 크다고 칩시다.
    그럼 키 큰 순서대로 대학을 간다면 어떨까요?
    요새 아무리 가난해도 못 먹어서 키 못 크는 사람 없으니 가장 공정하겠어요.
    그런데 공정하다는 생각 안 될걸요.
    왜냐.. 대학에서 필요한 인재라는 생각이 안 드니까.
    수능도 마찬가지예요.
    어렸을 때부터 시험에 능숙하기만 하면 진짜 인재인가..
    오히려 수시 출신들이 공부 더 잘하는 것도 통계로 나왔죠.
    그럼 공부 더 잘할 수 있는 아이들을 뽑는 것이 진짜 공정이고 국가경쟁력이죠.
    지금 지자체장 비리 많다고 임명제로 바꿀 수 없듯이 수시도 비리를 캐내고 없앨 궁리를 해야지 옛날로 돌아가자??? 박사모도 아니고 새시대를 좀 진취적으로 받아들여봐요.

  • 102. 너땜에 로긴 댓글
    '18.11.13 2:38 PM (210.217.xxx.73)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잘하고 예능 재능도 많고 상당히 똑똑한 모양인데 오만하기가 그지없군...
    너땜에 로긴은 본인이 예능 재능도 많은거였을 뿐.
    원글을 곡해하면서 왜 이리 본인 잘났다는 댓글들이 많은 지.

  • 103. ...
    '18.11.13 2:39 PM (61.253.xxx.51)

    왜 정시위주의 입시가 대학서열화 빈부차 학력차 지역차를 가져오나요?

    =>댓글을 달려면 먼저 남긴 댓글 읽는 성의라도 보이세요.
    링크된 기사 통계를 보고 말씀하시길..
    저런 기사가 저거 하나만이 아니죠.
    수시와 정시 국가장학금 비율도 수시가 더 높고.. 도대체 뭘로 봐서 수시도 마찬가지라는 건지 근거를 대 주세요.

    그래서 수시가 80%를 넘은 지금 님이 말씀하신 대학서열화 없어졌나요?
    => 예전과 비교를 하자면 엄청나게 달라진 거 모르세요?
    정규방송 중단 하고 학교별 경쟁률 발표하고 서울대 수석 합격자 9시뉴스 메인꼭지..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일원화된 입시가 아니다 보니 수석이라는 개념도 없고 학교를 일률적으로 비교하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요.
    예전의 서열은 아닌 거죠.

    학력고사때 대리시험친 사람들이 몇이나 됐나요?
    =>님이 모든 걸 다 볼 수 있는 수정구슬이라도 있으신지..
    내신이든 수능이든 비리라는 게 걸린 것만 알 수 있지 성공한 범죄는 우리가 짐작할 수 없어요.
    걸린 비리 말고는 없다고 상담할 수도 없는 일이죠.
    설령 내신 비리가 더 크다고 칩시다.
    그럼 키 큰 순서대로 대학을 간다면 어떨까요? 
    요새 아무리 가난해도 못 먹어서 키 못 크는 사람 없으니 가장 공정하겠어요.
    그런데 공정하다는 생각 안 될걸요.
    왜냐.. 대학에서 필요한 인재라는 생각이 안 드니까.
    수능도 마찬가지예요.
    어렸을 때부터 시험에 능숙하기만 하면 진짜 인재인가..
    오히려 수시 출신들이 공부 더 잘하는 것도 통계로 나왔죠.
    그럼 공부 더 잘할 수 있는 아이들을 뽑는 것이 진짜 공정이고 국가경쟁력이죠.
    지금 지자체장 비리 많다고 임명제로 바꿀 수 없듯이 수시도 비리를 캐내고 없앨 궁리를 해야지 옛날로 돌아가자??? 박사모도 아니고 새시대를 좀 진취적으로 받아들여봐요.

  • 104. 그건
    '18.11.13 2:50 PM (211.114.xxx.70)

    아닌듯 원글님.
    저도 가난한집 . 공부만 잘한 학생이었는데요.
    제가 그냥 예체능 소질이 없는거였어요.
    물론 사교육 받았으면 좀 나아질것 같지만
    우리 시대 입시가 예체능 사교육 받을 정도로 예체능이 대세에 영향을 주었나요?

    그리고 지금 자녀가 고등학생 맞아요?
    대입에서도 예체능은 하등 상관없어요. 3단계 평가로 끝인걸로 아는데요.

    제가 아이 고등학교 보내기전
    우리때랑 많이 달라져 수시가 복잡하고 어쩌고 소리를 많이 들어서
    본격적으로 입시공부를 해보니
    정말 놀랍게도

    우리때랑 똑같이
    대학은 국,영,수로 가더라는 사실~~~

    숙명여고 내신조작 비리가 왜 생겼는데요?
    예체능 성적때문인가요? 화려한 비교과 때문인가요?

    국,영,수 로 대표되는 내신성적 때문이잖아요.
    자기 연민에 젖어서 현실을 제대로 못보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 기말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끝이다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정말 한번 삐끗한 걸로 평균 많이 깍아먹지 않아요.
    중간, 기말 한번 삐끗이 걱정이라는 분들이
    수능 한번을 찬성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수능같은 표준화된 시험은
    중산층 부모를 가진 학생들에서 최고 유리하다는 연구결과는
    이제는 그냥 통념일정도 정설 아닌가요?
    왜 자꾸 아니라고들 하시는지?

  • 105. 그건
    '18.11.13 2:52 PM (211.114.xxx.70)

    그리고 숙명같은 강남권 학생들이야말로
    있는집 중산층 자녀들인데
    걔네들이 수시 위주의 대입에서 가장 피해자에요.
    내신은 3,4라도 모의는 1,2가 나오는 아이들
    걔네들이 최대 피해자에요.
    단순화 시키면 강남권이 수시위주 대입의 최대 피해자이고
    정시위주로 간다면 최대 수혜자가 되겠죠.

  • 106. 그건
    '18.11.13 2:54 PM (211.114.xxx.70)

    저도 잘모를때
    없는집 공부만 잘한 입장에서
    이런 대입시스템에서는 난 좋은 대학 못갔겠다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오히려 강남 8학군이 아닌
    지방 평범한 일반고에서 내신 잘받을 수 있었던
    내가 지금 입시체계에서도 좋은 대학 갈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 107. Cantabile
    '18.11.13 2:54 PM (175.223.xxx.155)

    그냥 공부에는 재능이 있었는데 음미체엔 재능이 없으셨던 거죠. 공부가 제일 쉬웠단 말은 안 되는 걸 노력해서 되신 게 아니잖아요.
    80년대에 예체능 과외 흔했던 것도 아니고요.
    가난한 집 공부잘하는 아이들 음미체 잘하는 애들도 많잖아요

  • 108. 원글님
    '18.11.13 3:02 PM (43.249.xxx.111) - 삭제된댓글

    참~~~ 답답하시겠다.
    도대체 말귀를 못 알아듣고 저마다 자기가 얼마나 공부도 잘하고 예능도 잘했는지만 외쳐대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 사람들 떠들으라고 놔두는게 제일 나을 듯.
    어디 얼마나 더 잘난 사람들 나오는 지 한번 봅시다.

  • 109. ㅎㅎㅎ
    '18.11.13 3:46 PM (183.109.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공부잘했던 사람들보다 낫네요...

    이글은 원글이 예체능을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은글인데

  • 110.
    '18.11.13 3:49 PM (223.62.xxx.28)

    수시전이 더 명문대에 지방학생,돈 없는 학생 더 많았어요
    그때도 강남애들 많았지만 지금이랑 비교할 바 아님

  • 111. ㄴㅀㄴㄹ
    '18.11.13 5:34 PM (106.248.xxx.218)

    원글님이 예체능을 잘하고 못하고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닌게 맞아요.
    그런데 원글님과 비슷한 시기에 학창시절을 보내 사람들은
    딱 그 부분 읽을때 실소가 나와요.
    그래서 글의 설득력이 확 떨어지니 궁시렁대는 겁니다.
    이해력이 떨어지네...어쩌네...하시는데
    그래서 글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거고요.
    결론만 맘에 들면 과정이야 어떻든 상관없나봐요.

  • 112. ..
    '18.11.14 12:33 AM (210.179.xxx.146)

    가난한 집 공부 잘한 자식이었어요
    씌우려던 굴레에서 벗어나 지금은 내 삶 찾아 잘살아갑니다 데미안처럼요

  • 113. ..
    '18.11.14 12:39 AM (210.179.xxx.146) - 삭제된댓글

    어휴 공격좀 하지 마요 잘했으니 잘했다고 하지 컴플렉스 있어요? 원글이 예체능 부분이 설득력이 떨어지니까 그얘기를 하는거잖아요. 깊게 의도를 이해도 못하면서 또 꼬투리잡아서 공부잘한거 맞냐고 확대해서 또 끌어내리고 싶어요? 그런다고 본인위치가 달라져요? 잘난 남 비난할 에너지로 본인이 성장하고 달라져봐요 좀.
    지금이라도 공부 잘해보면 되잖아요.
    그저 흥분해서 남 비난하기 급급 물어뜯기 급급 어휴

  • 114. ..
    '18.11.14 12:54 AM (210.179.xxx.146)

    남 공격좀 하지 마요 잘했으니 잘했다고 하지 컴플렉스 있어요? 원글이 예체능 부분이 설득력이 떨어지니까 그얘기를 하는거잖아요. 깊게 의도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또 꼬투리잡아서 공부잘한거 맞냐고 확대해서 또 끌어내리고 싶어요? 그런다고 본인위치가 올라가져요? 잘난 남 비난할 에너지로 본인이 성공하고 달라져봐요 좀. 
    못했으니 지금이라도 공부 잘해보면 되잖아요. 
    그저 흥분해서 남 비난하기 급급 물어뜯기 급급 어휴

  • 115. 남 공격이라니...
    '18.11.14 5:24 AM (222.153.xxx.120) - 삭제된댓글

    나도 공부 좀 했거든요. 너무 오만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원글 공격을 하네요.

  • 116. 61.254님
    '18.11.14 8:24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제가 지금 수시학종으로 대학 잘가려면 필요한 것들 열거해놓은건 보셨나요?
    제가 수능을 잘보기 위해서 선행부모치맛바람 필요하다고 썼나요?
    부모의 도움과 선행은 내신과 저 처절한 수행평가를 해내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지요. 미리미리 공부해놔서 나중에 별거별거 다 할 시간을 확보해야하기때문이예요.
    예전엔 극소수가 아름아름 하던 짓을 넓게 멍석 펴준게 지금의 수시제도입니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대다수 아이들이 힘들고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거구요.
    수능만 잘 보면 된다면 선행이 왜 필요할까요.
    내신 좋은 애들이 수능점수 높아야하는게 제대로 된 교육이죠.
    수행으로 성실성을 키운다 하신 분은 수행의 민낯을 제대로 알고 계신지.
    요즘 팀플 좋아하는데요 애들 공동체마인드 키우기 위한거라는데
    손놓고 있는 애들 태반이고 잘하는 애 하나가 맡아서 하죠.
    서로 점수 안깎일려고 머리쓰며 애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받는지 아세요?
    생기부에 이상한거 쓸까봐 교사비위 맞추느라 애들도 학부모도 교사눈치만 보는 제도.
    지금 숙명사태도 그래서 질질 끄는거구요.
    모든 정책이 어른들 편의위주 탁상행정이니 애들만 죽어나는거죠.

    님이 얘기하는 근거들이 대부분 사걱세에서 주장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그 이상에 가까운 제도는 대학이 간판따기에서 벗어난 사회가 된 이후에 가능한 거예요.
    그 전엔 어떤 제도를 갖다놔도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지금 우리 사회에선 공정함이 먼저, 그리고 나서 그들이 내내 주장하는
    창의성이니 성실성이니 4차산업 대비 어쩌구가 필요한 거라 생각되네요.
    이미 아이들은 너무나 성실하구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자기의 젊음을 대학가기 위해 바쳐서 삽니다.
    그 말하는 사람들 4차산업이 뭔지는 제대로 아는지.
    인공지능이 인간의 위치를 뺏는 시대에서 정말 필요한것은 정보능력과 기술이 아니라
    인류애로서 인간이 설 위치를 로봇으로부터 지켜야하는것인데 맨날 창의성 기술 어쩌구.
    수시로 창의성 살리는 교육을 하고싶다면 교단에 있는 교사들 자질교육부터 먼저 해야하는거구요
    매번 제도만 바꾸고 내용은 파행으로 이뤄지고있는게 한국교육이라 생각되네요.
    수시가 확대된 후 대학서열화가 많이 없어졌다는 주장에는 그냥 웃고갑니다.

  • 117. 61.253님
    '18.11.14 8:29 AM (211.214.xxx.39)

    저 위에 제가 지금 수시학종으로 대학 잘가려면 필요한 것들 열거해놓은건 보셨나요?
    제가 수능을 잘보기 위해서 선행부모치맛바람 필요하다고 썼나요?
    부모의 도움과 선행은 내신과 저 처절한 수행평가를 해내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지요. 미리미리 공부해놔서 나중에 별거별거 다 할 시간을 확보해야하기때문이예요.
    예전엔 극소수가 아름아름 하던 짓을 넓게 멍석 펴준게 지금의 수시제도입니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대다수 아이들이 힘들고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거구요.
    수능만 잘 보면 된다면 선행이 왜 필요할까요.
    내신 좋은 애들이 수능점수 높아야하는게 제대로 된 교육이죠.
    수행으로 성실성을 키운다 하신 분은 수행의 민낯을 제대로 알고 계신지.
    요즘 팀플 좋아하는데요 애들 공동체마인드 키우기 위한거라는데
    손놓고 있는 애들 태반이고 잘하는 애 하나가 맡아서 하죠.
    서로 점수 안깎일려고 머리쓰며 애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받는지 아세요?
    생기부에 이상한거 쓸까봐 교사비위 맞추느라 애들도 학부모도 교사눈치만 보는 제도.
    지금 숙명사태도 그래서 질질 끄는거구요.
    이미 아이들은 너무나 성실하구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자기의 젊음을 대학가기 위해 바쳐서 삽니다.
    모든 정책이 어른들 편의위주 탁상행정이니 애들만 죽어나는거죠.

    님이 얘기하는 근거들이 대부분 사걱세에서 주장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그 이상에 가까운 제도는 대학이 간판따기에서 벗어난 사회가 된 이후에 가능한 거예요.
    그 전엔 어떤 제도를 갖다놔도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지금 우리 사회에선 공정함이 먼저, 그리고 나서 그들이 내내 주장하는
    창의성이니 성실성이니 4차산업 대비 어쩌구가 필요한 거라 생각되네요.
    그 말하는 사람들 4차산업이 뭔지는 제대로 아는지.
    인공지능이 인간의 위치를 뺏는 시대에서 정말 필요한것은 정보능력과 기술이 아니라
    인류애로서 인간이 설 위치를 로봇으로부터 지켜야하는것인데 맨날 창의성 기술 어쩌구.
    수시로 창의성 살리는 교육을 하고싶다면 교단에 있는 교사들 자질교육부터 먼저 해야하는거구요
    매번 제도만 바꾸고 내용은 파행으로 이뤄지고있는게 한국교육이라 생각되네요.
    수시가 확대된 후 대학서열화가 많이 없어졌다는 주장에는 그냥 웃고갑니다.

  • 118. 61님
    '18.11.14 8:43 AM (112.187.xxx.230)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세요.
    지금 대학서열화가 예전과는 엄청나게 달라졌다구요?
    그 근거가 9시 뉴스에 수석이 누구라는 꼭지 없는 거?
    스카이 서성한 뭐 이런 건 그냥 학교 이름 외우기 쉬우라는 돌림노래인가요?
    그리고 예도 좀 키 순서대로 대학가는 거 같은 말도 안되는 것 갖고 오지 마시구요.

    그리고 정시 주장하면 박사모스러운 발상인가요?
    저는 그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제발 교육을 정치판으로 끌어들이지 마세요.
    정시 수시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으니
    지금 많은 학부모들이 그 비율을 조절하자고 하는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정시는 박사모스러운 것이라니....
    61님은 먼저 토론에 필요한 기본 예절부터 배우셔야겠어요.

  • 119. 화이팅
    '18.11.19 9:53 AM (117.111.xxx.56)

    훌륭한 분들도 많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많네요 ^^

    제 의견에 공감하고 발전시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른 의견 들려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353 민생지원금 1 ... 05:40:09 191
1740352 여자연예인 유튜브 왜 하는걸까요? 3 질문 05:26:53 420
1740351 인천공항 가는 택시 .. 05:25:15 117
1740350 내꿈 꿔주는 내 친구 2 내친구 05:11:26 299
1740349 꿈 얘기 나온김에 평생 못잊는 꿈 써보면요 1 내꿈 04:55:06 282
1740348 로또 사야되는 꿈이래요 3 되고싶다 04:30:26 839
1740347 오늘 기온 꽤 높아요! 1 날씨 04:20:47 822
1740346 도와주세요 4 도움 03:16:15 1,067
1740345 뽁뽁이.. 시선 차단 되나요? 5 뽁뽁이 02:11:19 1,136
1740344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 3 .. 01:48:54 1,975
1740343 깨진 앞니.. 동네 치과가도 될까요 ㅇㅇ 01:37:56 366
1740342 미드 이퀄라이저 추천합니다 2 주말을 날려.. 01:37:10 930
1740341 시어머니 장례식 참석안하는 며느리 어떨까요? 18 .. 01:30:45 3,205
1740340 회사 구내식당같은거요. 아파트 많은 곳에 여러개씩 생길 법한데 .. 8 밥구찮 01:27:07 1,159
1740339 모기 기피제 확실히 효과 있네요 2 .... 01:22:58 961
1740338 코로나 후유증으로 2 .. 01:15:40 829
1740337 우리 어렸을때 애국조회요 22 ........ 00:56:05 1,304
1740336 모시조개와 바지락은 어떤 차이예요? 3 와알못 00:51:38 817
1740335 관세협상에서 대통령이 안보여요 49 ..... 00:42:17 3,519
1740334 다시없을 레전드 방송 맞네요 2 추억.. 00:36:40 3,119
1740333 서울역에서 만남의 장소로 좋은 곳(외국인) 추천해주세요 6 ㅁㅁㅁ 00:18:38 625
1740332 그릭요거트 바크 추천합니다. 1 ... 00:00:05 1,380
1740331 제가 팔자에 부동산운이 있거든요……. 7 @@@ 2025/07/26 3,522
1740330 초밥 좋아해요., 밥 많지 않으세요? 11 ㅁㅁㅁ 2025/07/26 1,967
1740329 어떻게 에어콘을 안 끌수가 있죠? 24 ........ 2025/07/26 5,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