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글보고 저도 궁금

궁금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8-11-11 18:02:47
대학동기가 있는데 하는 일도 비슷하고 둘 다 워킹맘이고 해서 거리는 멀어도 자주 연락하며 지내요 서로 사는 곳 중간쯤에서 만난 적도 있구요 애들 나이도 비슷해서 만나자 만나자 했는데 기회가 잘 안됐어요

애들이 어리고 하니 애들 빼고 따로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친구 사는 지역 근처에서 결혼식이 있었어요 남편 지인이라 다같이 가서 그 친구 가족이랑 만났으면 했는데 저보고 혼자 나와서 놀자고 하는 거예요 몇 시간 차를 타고 가서 애랑 남편만 두고 그 친구를 만나려니 전 너무 안내켜서 안 봤어요.

남편은 그렇게 친한데 안 본다니 의아하긴 했지만 그러려니 했구요 그 집 남편도 보드를 좋아한다는데 겨울마다 보면 좋을텐데 이야기 꺼낼깨마다 한 번도 그러자고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점점 소원해지는 중이예요.

써놓고 보니 뭔가 싶네요.... 이야기 잘통하고 비슷해서 좋은데 가족 간 만남은 왜 그리 부담스러워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49.165.xxx.1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1 6:08 P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가지쳐서 만나는거 안 좋아해요. 불편하고 직장 회식 같아서 싫어요. 가뜩이나 나이 들수록 친구 만나기 쉽지 않은데 편하게 친구만 보고 싶지 불편하게 그외의 인물들이랑 어울리려 노력하는거 힘들어요.

  • 2.
    '18.11.11 6:1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윗경우는 가족과 같이간 경우니까 그렇지만
    같이 만나는게 좋은가요
    전 서로배려하기 불편할것 같은데요
    내친구는 나혼자 만나는거 아닌가요

  • 3. 원글이
    '18.11.11 6:14 PM (49.165.xxx.192)

    그렇군용 저는 남편친구들 볼 때마다 가족끼리 항상 같이봐서 멀리까지 가서 혼자 나가려니 남편보기가 좀 그랬어요

  • 4. ..
    '18.11.11 6:18 PM (211.36.xxx.199) - 삭제된댓글

    네 올만에 보는건데 남편에 자녀까지 가족 다 끌고가시면 친구랑 무슨 대화를 해요 친구분은 친구만 만나서 편히 보고싶지 온가족이 오는거 반가울리가 ..1박2일도 아니고 두세시간도 가족하고 떨어지는것도 싫어서 친구랑 안보고오신거면 그친구랑 멀어지는거 당연하죠

  • 5. 원글이
    '18.11.11 6:21 PM (49.165.xxx.192)

    네 숙소는 따로 잡고 저녁식사 같이 하려고 했었어요. 불편하니 같이 안 만나야겠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047 해외여행시 영어 안 통하는 나라에 챗지피티 사용하세요 Ai 18:35:05 31
1743046 목살 김치찜에 두부 어울릴까요? 1 ..... 18:34:57 13
1743045 동네 친구한테 선물하고 묘한 기분... ㅎㅎㅎ 1 doles 18:34:23 92
1743044 70대 아버지 정신병원 강제입원 가능할까요? ㅇㅇ 18:31:07 228
1743043 얼굴에 흑자 검버섯 2 우울 18:30:15 153
1743042 이재명 일 잘한다! 3 ㅇㅇ 18:28:02 332
1743041 화학1 문제집 질문드립니다. 화학1 고민.. 18:22:43 62
1743040 혹시 어간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5 18:22:25 349
1743039 김치나 깍두기에 고추가루 양념이 너무 많아요 김치 18:20:14 105
1743038 이재명 테러범 김진성한테 살인 교사를 한 이가 있다는데.. 7 ㅇㅇ 18:07:43 996
1743037 매불쇼 나온 정대택 노덕봉 어르신 보면 든 생각 3 ... 18:00:22 922
1743036 ㅋㅋ빤스수괴 자충수 제대로 걸렸네요 5 .. 17:59:53 1,764
1743035 손방귀가 성희롱이라고요? 18 세상에 17:57:04 1,135
1743034 즐겨보던 채널명(해결됐어요) 3 답답해요 17:53:47 511
1743033 국힘 송언석 - 75억 횡령·뇌물죄 홍문종 등 사면요청 5 ㅇㅇ 17:52:06 861
1743032 노원역 인근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ㄱㄴㄷㄹ 17:50:03 293
1743031 자궁근종 치료하는 한의원 있을까요 16 .. 17:48:40 486
1743030 모임에서 대화중에 8 ... 17:46:01 717
1743029 라인댄스 어때요? 4 라인댄스 17:45:32 575
1743028 억센 채소 안먹으면 피부가 좋아지나요? 4 ff 17:41:13 483
1743027 드라이크리닝 하고 옷이 낡고 보풀 생겼어요 3 ㅇㅇ 17:40:48 458
1743026 공항버스 급정거 사고 7 교통사고피해.. 17:38:28 1,847
1743025 미국 최연소 검사집이 방송에 나왔는데... 1 ........ 17:33:20 1,631
1743024 '尹 계엄 정당성 홍보'…국방부, 국방홍보원장 직위해제·수사의뢰.. 4 ... 17:32:45 1,094
1743023 퍼옴> 노인에게 안락사 권하는 국가. 괜찮겠습니까? 9 기사 17:32:1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