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에 쓸 멸치액젓이요
육젓을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여태 그냥 멸치액젓으로만 했는데요
보니까 그냥 멸치액젓은 전라도에서 쓰고,
육젓은 경상도식 김치에서 많이 쓴다고 하는게 맞나요?
멸치액젓 뭘로 선택해야할지 몰라 고민인데 많이 알려주세요~~
김장 김치에 쓸 멸치액젓이요
육젓을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여태 그냥 멸치액젓으로만 했는데요
보니까 그냥 멸치액젓은 전라도에서 쓰고,
육젓은 경상도식 김치에서 많이 쓴다고 하는게 맞나요?
멸치액젓 뭘로 선택해야할지 몰라 고민인데 많이 알려주세요~~
ㅎㅎㅎ 누가 그런 소리를. 육젓이 맛나고 좋은데 가격이 비싸요. 그리고 전라도 김치는 젓갈 여러가지 섞어쓰기도 하구요. 그리고 일반 사람들은 육젓이나 멸치액젓으로 담근 김치 차이 잘 몰라요 진짜 김치 신경써서 하는 솜씨 좋은 분 아니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요.
육젓이라 함은 멸치젓을 거르기 전의 상태를 말하나 봅니다.
액젓은 멸치젓을 거르면 나오는 맑은 멸치액젓이고요.
전라도에서도 곰삭은 멸치육젓으로 김장 많이 합니다.
젓갈맛이 진하고 깊지요.
익으면 더 맛있고요.
경상도에서도 쓰는 걸로 압니다.
아 그렇군요 육젓 파는거 인터넷에 가격이 좀 싸던데 그런건 다 믿을수 없겠군요ㅠ 육젓인지 액젓인지 차이도 잘모른다니 그냥 액젓으로 해도 되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29.49님 그런가요 전라도에서 오히려 더 많이 쓰네요 육젓 믿고 살만한데 혹시 아시나요?
파김치를 할 때 전라도에서 멸치육젓이나 황석어젓을 쓴다해서 조금 사봤는데요..
사고나니 이걸 끓여쓰는거라해서 엄두가 안나 모셔만두고 검색을 해보니
몇년 숙성을 해서 창호지에 내리고 (신기하게 액젓이 나와요)
남을 걸 끓여서 또 내리나봐요.
액젓은 더 깔끔한 맛일거고 끓여서 갈아쓰면 뭔가 더 구수할것 같아요.
직접 액젓 내리는 분들 사진 보니까 침넘어가대요..
앞으론 그냥 좋은 액젓을 사야겠다 생각했네요.
그나저나 당장 2킬로짜리 멸치육젓은 올 김장에 써야하는데.
멸치도 육젓이 있나요?
6월에 담은 새우젓이 육젓 이라는거 같던데
그냥 몰라서 여쭤봐요
액체만 걸른것 --액젖
전라도경상도 가릴것없이 해안지방은 생선을 통채로 넣기도하고 갈아서 넣기도 하고 저며서 넣기도 하고....여하튼 멸치육젖처럼 생선덩어리 넛은 김치 종종 만들죠.
새우육젓의 육은 유월의 6에서 나온거고(오젓은 오월의 5) 멸치육젓의 육은 생선고깃덩어기를 뜻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