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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기 얘기가 나와서 말이죠... 빨래 꿀팁!!!

유레카 조회수 : 7,513
작성일 : 2018-11-09 22:05:01
건조기가 절실한 아이셋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근데 저는 건조기 안씁니다. 제 생활패턴에 안맞아서요.

그럼 제가 빨래를 즐기는 방법 써 볼게요.
전문성있는 내용은 아니고 그냥 생활에서 깨달은 편리함정도로 해둘게요~

애 하나일때 방두개 주방있고 베란다 하나인 빌라에 살땐 식구가 적으니 별로 불편함을 못느꼈어요.
둘째 낳고 20평아파트로 이사갔는데 남향에 고층에... 얼마나 빨래하기가 즐겁던지... 그러다 폭삭 망하고
다시 방셋 빌라로 이사왔는데 집에 해가 안들어요 ㅜㅜ
우울증이 극에 달하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빨래때문였어요 ㅜㅜ
오전잠깐 해드는 베란다에 널어놓으면 세월아 네월아....

그러다 조금씩 평수 넓혀와서 지금은 30평대 새아파트입주했는데
이사오면서 제가 젤 먼저 한건 집에 서랍장을 없애는거였어요
옷을 개어서 넣는 서랍장 싹 버리고 붙박이장도 서랍장없이 구성해서
온가족 모든 옷을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걸로 바꿨습니다.
드레스룸도 옷봉으로만 구성했구요^^
이러면 안되지만 대피실에도 계절옷 보관할수있도록 2단 옷봉 설치했어요.

그리고 안방 베란다는 건조실로 만들었어요.
천장형 빨래건조대랑 이케아 낮은 건조대 5~6개정도 구비해놓고
세탁소 옷걸이 500개정도 준비하고 제습기까지 세팅했습니다.

빨래가 세탁기에서 나오면(통돌이 씁니다) 모든 옷들은 세탁소옷걸이에 걸어 천장형건조대에 걸어 말려요.
양말 속옷들은 다이소 양말건조대에 걸어 말리고
막둥이 옷이나 소품들은 이케아 낮은건조대에
수건도 이케아건조대에 말립니다.
여름엔 이렇게 말리고 요즘엔 제습기 돌려주면 밤새 말라있어요.

옷이 다 마르면 먼지 탈탈 털고 옷걸이걸린채로 각자 옷장에 걸어줍니다. 옷을 갤 필요가 없어요.
수건도 마르면 탈탈 털고 착착 쌓아서 수건자리에 올려줍니다.
드레스룸에 온가족 속옷 양말 서랍장(이마트삼단수납장) 하나씩 뒀는데 그위에 올려놓으면 필요할때 하나씩 꺼내쓰고 빨래통에 넣어요...(대식구라 수건만 60장입니다)

빨래도 갤 필요없고 수건도 갤 필요없어요.
건조기에서 나온 수건 보면서 정말 큰맘먹고 구매하려했는데
사람들 후기보면 마른빨래 산이 되어있다해서 맘 접었습니다.

빨래 힘드신분들 저처럼 한번 바꿔보세요~
아이셋키우는 직장맘이지만
가사노동을 줄이는 방법을 터득하니 애들 옷은 매일매일 갈아입을수 있도록 준비해놓고 다닐수 있어요^^
IP : 58.79.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8.11.9 10:08 PM (125.179.xxx.41)

    마른빨래산ㅋㅋㅋㅋㅋㅋ급공감이요...
    드레스룸이없어서 아쉽네요ㅠㅠ

  • 2. ..
    '18.11.9 10:09 PM (220.127.xxx.135)

    전 빨래 그렇게 걸려있는거 보면 가슴이 답답해서 ㅠ.ㅠ
    죄다 건조기 돌려요

  • 3.
    '18.11.9 10:10 PM (193.176.xxx.84)

    원글님 대단하심~~

  • 4. 플럼스카페
    '18.11.9 10:25 PM (220.79.xxx.41)

    그런데...그렇게 테라스에 너는 수고를 하실 정도면 빨래산 안 될 거예요. 건조기는 추천합니다.

  • 5. ...
    '18.11.9 10:34 PM (220.120.xxx.158)

    빨래 너는거보다 개는데(각잡느라) 훨씬 시간걸리는 저한테는 좋은 방법이에요 애들도 옷찾는다고 서랍 들쑤시지도않고...
    근데 우리집엔 공간이 없네요 다음 집에서나 가능하거같아요

  • 6. ....
    '18.11.9 10:44 PM (39.7.xxx.40)

    저도 서랍장 안쓰고 옷걸이에다 거는데요.
    젖은 빨래 옷걸이에 거는거보다
    건조된 빨래 옷걸이에 거는게 더 쉬워요.
    젖은 빨래는 탈탈 털어서 널어야하잖아요.
    건조기 빨래는 털 필요 없고 더 부드러워요.

  • 7. 그수고
    '18.11.9 10:46 PM (175.223.xxx.21)

    건조기돌려도 어차피 옷을 옷걸이에 거는거 한번만 하는거니 괜찮아요. 저도 옷걸이에 걸어 모든옷을 보관합니다.세탁소옷걸이는 목부분 늘어날수있으니 어깨부분에 고무처리나 밴딩처리되어있는게 안늘어나고 좋아요

    세탁기돌린후 그대로 건조기 돌리고 다 돌면 옷걸이에다가 하나하나 꿰서 각자방으로 보내면 끝이예요.

    건조기의 장점은 빠른시간 건조와 먼지제거죠. 겨울이나 습한날 그 빛을 발하구요

  • 8. 익명의주부
    '18.11.9 10:59 PM (180.69.xxx.24)

    그런데 아파트 30평대 북밭이장에
    4인 가족 옷이 옷걸이로 들어가나용?
    우리 집 보면 택도 없을 것 같은데요
    옷을 버려야 하나
    정말 마른 빨래 산 보면 가슴에 큰 돌 하나 얹혀있는 듯

  • 9. 저는
    '18.11.9 11:12 PM (14.49.xxx.104)

    건조기 망설이는게 빨래해서 말리고 개는 작업까지 꼼짝없이 긴시간 해야하는게 싫어서 안사고 있어요..빨래해서 널고 다음날 걷어서 개는게 여유있고 좋아요..

  • 10.
    '18.11.10 12:32 AM (222.238.xxx.117)

    저도 세탁소 빨래줄에 걸어 보관하기 때문에 계절옷 정리할 필요도 없고 좋네요

  • 11. ㅠㅠ
    '18.11.10 7:19 AM (218.239.xxx.245)

    건조기 진짜 좋아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구입 강추 드립니다.

  • 12. ???
    '18.11.10 9:15 AM (110.70.xxx.188)

    베란다가 크고 제습기가 있으면 한번 해볼만 하겠어요. 근데 원글 방식으론 개키는 노동을 안 하지만 젖은 빨래를 옷걸이에 널어야 하잖아요. 건조기 쓰면 젖은 빨래를 옷걸이에 널어야 하는 노동은 안 하니 드는 수고는 결국 비슷할 거 같아요.

  • 13. 원글
    '18.11.10 10:26 AM (175.223.xxx.214)

    저는 가족이 가전회사다녀서 직원가로 건조기 조금 저렴하게 살수있어요^^
    몇번 구매결정했다가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세탁기를 드럼안쓰고 통돌이만 쓰다보니 건조기가 차지하는 바닥공간도 무시 못하더라구요^^
    드럼에 직렬로 올리는게 좋은데 전 드럼 안쓸거라 건조기를 바닥에 놔야하거든요.
    사라지는 나의 여유공간도 아깝고(바구니 여러개놓고 빨래를 색상별 종류별로 나눠서 세탁하기 편하도록 맞춰놨어요^^)
    우리집은 옷걸이에 걸어 말리고 싹 걷어서 정리할수 있도록 세팅해놔서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오히려 여기에 건조기가 들어오면 다른 시스템으로 변경해야하기에 더 귀찮....^^
    담에 이사갈땐 건조기 들이는 시스템도 강구해볼게요~

  • 14. 원글님
    '18.11.10 12:50 PM (223.33.xxx.56)

    셔츠나 반팔은 괜찮은데 (반팔도 옷걸이 걸면 목늘어날것 같긴 하지만) 바지는 어떻게하셔요?
    옷걸이에 어떻게 거나요?접어서 걸쳐놓으면 분명 접힌 부분은 안마를것 같은데... 펴서 허리부분을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길이가 너무 길지않나요??

  • 15. 원글님
    '18.11.10 3:0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건조실에 선풍기 추천합니다.

  • 16. 원글
    '18.11.10 6:57 PM (58.79.xxx.144)

    윗윗님^^
    면바지나 벨트걸이가 있는바지는 세탁소옷걸이 양끝을 살짝 구부려서 벨트걸이에 걸어서 말립니다.
    고무줄바지는 옷걸이에 그냥 툭툭 걸어 말려요
    바지가 쫙 펴진 모습으로...
    면바지도 거의 주름없이 마릅니다.
    그래서 다림질이 필요없어요.
    정장은 세탁소에 맡기구요^^

    윗님 저도 여름에 급할땐 선풍기도 돌립니다.
    제습기 선풍기 조합이면 몇시간 안되어 다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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