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교 혹은 절연하신 분들
어느 누구와 정말 친했다가 절연? 절교하신 분들 계신가요
그렇게 된 사연이 궁금하네요..
저도 있는데..
결국은 안맞는 사람이었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거든요..
아쉽고 계속 생각나는데. .
1. 지랄발광
'18.11.9 7:25 AM (49.164.xxx.133)저 올해 그랬어요
왠지 만나고 오면 어느순간부터 맘이 불편해지더라구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요즘들어 날 하대한다는느낌이 들면서 날 막대한다는 느낌~~심증만...
내가 누구한테서도 받지 않은 대접인거죠
그래서 먼저 연락 안하고 약속 잡는것도 한템포씩 망설이니 막 연락오더라구요
뜸 들이고 있는중입니다
그러나 맘에서는 아웃했습니다2. 지랄발광
'18.11.9 7:27 AM (49.164.xxx.133)인연에는 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맞는것에 대해 죄책감 가지지 않으려 합니다
그냥 안보는게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겠지 생각합니다3. ...
'18.11.9 7:27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50인생 살면서 딱 두 명과 절연했는데
한 사람은 여왕벌이 되고 싶은 일벌 이었고
한 사람은 동네 쌈닭(애 엄마가 밤마다 술 먹고 시비걸고 다님)
아쉽지도 않고 제 정신건강을 위해 잘 했다고 생각해요.4. ㄴㄷ
'18.11.9 7:34 AM (218.235.xxx.117)아가씨랑 절연하고프네요
5. ..
'18.11.9 7:5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대부분의 관계는 유효기간이 있다죠ㅎ
6. ㅇㅇ
'18.11.9 8:25 AM (116.47.xxx.220)다 참겠는데 입싼인간들이요
7. .......
'18.11.9 8:26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자기가 뭔가를 바꿀 생각 없이 저와 상관도 없는 일로 징징대는 소리만 계속 하는 사람. 성의껏 들어주고 조언했던 게 저만의 헛짓였더라구요. 들어줄수록 도를 넘어서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길래 끊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상대에게 예의를 갖춰 최선을 다했기에 끊는 데엔 아무 미련이 없었어요.8. ~~
'18.11.9 8:41 AM (58.230.xxx.110)이말저말 옮기고
위하는척 이간질하고.
뭐하러 저런거랑 얽혀 머리복잡하게
사나싶어 싹뚝
너무 잘한일.9. 그냥
'18.11.9 8:58 AM (203.228.xxx.72)하고 싶은대로 하고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면
자연히 멀어져요.
끊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10. ㅆㄴ 들이
'18.11.9 9:2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이혼한 내언니 자녀 대학보내는 얘기 하다가...
이혼까지 했는데 자식 좋은대학까지 보내려는거 무리한 욕심 아니냐 그래서
그날로 절연했어요11. 인연
'18.11.9 9:26 AM (175.118.xxx.47)20년절친 절교? 이젠안봐요 안본지5년넘었어요
인연끝12. ㅎㅇㅁ ㅇ
'18.11.9 9:38 AM (220.88.xxx.98) - 삭제된댓글절친이였다가 절교했어요
너무 막 나가는 느낌이였어요 둘다
그친구나 저나....상처 되는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걸 발견했고
더이상 고쳐지지도 않자, 그냥 그만 보자 했어요
아쉽긴해요
그래도 어린시절 동거동락했고 추억도 공유할게 많은 친군데
그치만 다시만난다 해도 서로 막 대하고 만만하게 보는건 여전할거같아 아쉽지만 안봅니다13. 앤
'18.11.9 10:23 AM (121.173.xxx.213)그렇게친하고, 어려운일있었을때도 맘껏도와주고했는데,
막상 남이 잘되는것까지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그럴수는 없는건가봐요.
그동안, 나를 자기보다 낮게 보고있었구나,
니까짓게 어떻게?
이런느낌들더라구요.
더군다나 윗님처럼 내자식, 내식구가지고 이리 나오니
뒤도 안돌아보고 인연끊었어요.
정말잘했다고 생각해요
아직까지 계속 만났으면 내자신만 호구되고,
발전하나없는 삶이었을거에요.
진심 질투쩔고, 샘많고, 욕심많은사람하고는 절대 깊은관계 만들면 안될것같습니다.14. ....
'18.11.9 10:25 AM (175.223.xxx.186)친구들 모인 자리에서
한 친구가 공무원들이 다 그렇지 모 쯧쯧쯧...이랬어요
제남편이 공무원인데요...
그날부터 연락 안하고 싶더라구요
지금까지.....15. 앤님~~~
'18.11.9 10:27 AM (175.223.xxx.186)그쵸~~~~~저 살면서 느낀게요.,
힘들고 도움받을일 있을때 열심히 도와주고 응원해주던
사람이 정작 잘살고 잘나갈땐 연락뚝........
정말 이상해요..16. 내친구
'18.11.9 10:29 AM (118.37.xxx.161)엄청 응큼해서 20년 참고 지내다가 절교했어요 절교한이유 문자발송 그렇게 살지말라고하고
내문자에 이유 있으면 반박 하라고 내가무슨 얘기하면 안듣고 그친구는 몇시간이고 말하고
서로 안맞는다 절교하자 끝17. ..
'18.11.9 10:51 AM (183.99.xxx.2)고2때 그럭저럭 지내다 고3때 무척 가깝게 된 친구가 있어요..
제가 친한 친구에게 농담처럼 상대를 놀리는 말을 좀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엄청 화를 내면서 무릎 꿇고 자기에게 사과하라고 하더군요.
전 너무 놀라서 그때부터 그 친구를 투명인간 취급했어요.
사실 전 그 친구가 너무 좋았고 쉬는 시간 둘이서 매점 앞에서 과자 먹으면서
수다 떠는 순간이 너무 너무 행복했거든요..
그 친구는 다시 화해하고 싶어했으나 저는 계속 모른척했어요.
그렇게 고3 시절이 끝나고...
대학생이 되어 내가 먼저 연락해서 다시 만났는데..
그리고 몇 번 더 연락을 시도했는데..
예전 둘이서 함께 했을 때 행복했던 그 느낌은 다시 오지 않더군요.
지금도 그 친구가 가끔 보고 싶고 궁금하긴 하지만...
우리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나보다 싶어요.
둘다 많이 미성숙하고 예민했던 고3 시절이라 더 좋아하고 더 미워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꼭 이성친구였던 것 같지만 동성친구였습니다.18. .....
'18.11.9 11:38 AM (223.38.xxx.50) - 삭제된댓글앤님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공감1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