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혹시 코 안에 생긴 악성 종양을 잘 보시는 명의를 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대구에 살고 있는 주변에 의사 지인이 없는 아줌마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82님께 여쭤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꼭 답변 좀 주세요.
아버지가 코 속이 불편해서 개인 병원을 다녀도 별 차도가 없어 영남대 병원에서 외래를 봤는데 코가 좀 부었다고 하더랍니다. 아무래도 찝찝해서 경북대 병원에서 CT를 찍으니 양성인 것 같다고 제거하자고 수술 일정 잡고 일주일 전에수술하러 갔다가 모양이 안 좋아 보인다고 조직검사하고 가라고 해서 조직을 떼어 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정확한 결과는 13일 화요일에 나온다고 하구요. 오늘은 외래에서 조직 뗀 곳 드레싱을 하러 갔는데 걱정이 되어 어떤 것 같냐고 물으니 드레싱하는 젊은 의사가 본인이 뭐라고 얘기할 수 없으나 안 좋은 것은 확실한 것 같으니 (악성) 결과 들으러 가서 교수님과 치료과정을 상의하라고 합니다 (외래 교수님 성함은 김정수). 아이스커피를 스트로를 쭉쭉 빨면서 대수롭지 않게 툭툭 던지며 얘기하는데 정말 빈정이 상했지만 다급한 마음에 조심히 물어보니 짜증을 내면서 양성인 줄 알고 수술대에 누웠다가 바이옵시로 겨우 악성인 거 알 것 같은데 자기가 진행상태나 뭐 이런 걸 어떻게 아냐고 막 그러더라구요. 교수가 수술해도 처치나 주치의는 저런 의사들이 할 것 같아 경북대에서 치료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세브란스에 윤주헌교수님이 유명하다고 하구요. 빠르면 12월 4일에 예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삼성병원 교수님들은 대부분 내년 1월이 되어야 된다는데 정한신교수님이라는 분이 11월 14일 예약이 된다고 하세요. 이 분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나오진 않구요.
특히 궁금한 것이
1. 경북대병원 김정수교수님(그 쪽에서는 메인인거 같음)보다 삼성병원의 젊은 교수님들이 나을까요? 아무래도 삼성 쪽
이 케이스가 더 많지 않을까요?
2. 조직을 떼면서 혹은 임시검사(?) 같은 걸로도 악성인지 가늠이 되는지요?
3. CT상으로 사이즈는 좀 큰 것 같다고 양성인 것 같다고 했는데 악성이 사이즈가 좀 크다면 진행이 많이 된 건가요?
코 쪽이 예후가 별로 안 좋다고 하는데 코막힘과 코피 나는 거 말고는 다른 증상은 없다고 하시거든요.
이래 저래 너무 많이 주절주절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태산같은 아버지가 저러시니 하늘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저도 은혜 갚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꼭 좋은 의사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