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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레디머큐리의 메리가 왜 안떠났는지 알꺼 같네요.

..... 조회수 : 6,838
작성일 : 2018-11-08 09:41:51
저는 퀸 잘 모르고 영화를 첨 봤을때..
저 여자는 왜저렇게 질척대..
자꾸 주변을 맴도네...
그랬는데 말이죠...

집에와서 퀸음악 듣고 영상보고 하니 이해가 됩니다..

저렇게 매력이 뿜뿜하는 남자를 안보기가 참 힘들꺼 같네요.
친구로 옆에 남아있길 바랬던 마음을 이제 이해가 됨...

70년대의 프레디도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인종..앞니가 완전 다 뭍혀버리네요..

영화에서는 저 예쁜여자가 저 못생긴 남자에게 왜??했거든요.

영화에서 프레디는 너무 못생기게 나오네요..그정도는 아닌데..
IP : 122.34.xxx.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8 9:44 AM (14.33.xxx.242)

    실제얘기에는 .. 프레디가 집근처에 메리집을사주고 메리를 곁에두고싶어했다고 나와요.
    정신적인사랑인거죠.
    본인을 잡아둘..메리도 사랑하지만 가질수도없고 여러가지감정이있고.
    프레디사후 유산의 50%를 메리에게 줬다고하니.
    몸은가지않지만 정신적사랑은 너하나다 라고 서로 아는게 아닐가요

  • 2. ...
    '18.11.8 9:45 AM (220.116.xxx.64)

    같은 영화를 저랑은 달리 이해하셨네요.
    전 메리가 질척된게 아니라 프레디가 질척거린 걸로 이해했는데...

    영화에서는 잘 그려지지 않았는데, 메리가 프레디의 뮤즈였나봐요.
    프레디 음악의 원천... 러브 오브 마이라이프가 메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면 뮤즈가 맞는 듯...
    메리는 프레디의 비서로 그가 죽을 때까지 곁에 있었다고 해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메리는 너무 미인이 캐스팅됐다고도 해요. 실제는 저렇게 이쁘지는 않다고...

  • 3. ...
    '18.11.8 9:46 AM (14.33.xxx.242)

    저도 윗님처럼 프레디가 메리에게 질척된걸로 이해햇어요
    메리가 다른삶을 살수도없을정도로..
    메리에겐 늘 프레디..가 존재하니.

  • 4. 궁금이
    '18.11.8 9:47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14님, 정신적인 사랑이라는 게 정확히 뭔가요?

  • 5. wisdom한
    '18.11.8 9:48 AM (211.114.xxx.56)

    https://cafe.naver.com/culturebloom/500797
    네이버 검색어 치니 메리 나오네요
    전혀 이쁘지 않아요
    프레디가 더 좋아지네요.
    정신적이 사랑

  • 6. ???
    '18.11.8 9:53 A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

    영화 내용으로만 보자면 질척댄 건 프레디죠.

    평생 사랑 약속하고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같은 노래 바치면서
    뒤로는 몰래 남자와 관계를 가지고 배신한 건데요.

    그러면서 메리 집 창문과 마주 보는 창에 붉을 밝히고
    언제든 보고 싶고 교감하고 싶을 땐 곁에 있어주길 바라구요.

    프레디 상대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고 생각하면
    육체는 남의 것이지만, 내 정신과 영혼은 니 거야, 이거 잖아요.

  • 7. ....
    '18.11.8 10:01 AM (122.34.xxx.61)

    아 제가 표현을 잘 못했네요..
    프레디도 질척거리긴 했는데 그 프레디를 떠나지 못한것도 쫌...전 질척거린다고 생각했거든요..^^

  • 8. .....
    '18.11.8 10:04 AM (58.140.xxx.178)

    둘다 순수했던 첫사랑인거겠죠.
    메리는 프레디랑 헤어지고 결혼후에 애도 둘이나 낳았는데 결국 남편이랑은 이혼했고.
    프레디도 메리를 사랑했지만..
    그게 꼭 남녀간의 사랑은 아니였던거같아요.
    인간적 신뢰 우정 사랑 같은 느낌
    메리도 프레디와 동거기간에도 그의 동성애적 성향을 이미 알고는 있었다고 했구요.

  • 9. 뭐...
    '18.11.8 10:05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소울메이트 같은거겠죠
    남편이랑 살아도 친구가 그리울때도 많으니..

  • 10. ...
    '18.11.8 10:15 AM (61.74.xxx.104)

    메리와 프레디 사진 여러 개 찾아보니 둘이 정말 참 사이가 좋았던것 같네요
    사진 찾아보다가 흥미있는 기사를 봤어요. 프레디가 앞니가 외모상 컴플렉스였음에도
    이를 교정하지 않은 이유가 혹시라도 음역이 줄어들까봐 그랬다네요.
    이가 보통 사람보다 4개나 더 있었대요~

  • 11. ...
    '18.11.8 10:16 AM (58.148.xxx.5)

    저는 이해가 가요
    자기가 찌질할때 모습까지 다 아는 그런 오랜신뢰
    화려해진 후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껍데기처럼 느껴질때
    그런 오랜 관계가 주는 아늑함. 신뢰, 우정, 사랑

  • 12. ㅎㅎ
    '18.11.8 10:31 AM (175.223.xxx.47)

    프레디는 이세상 우리들하고 틀린듯요
    어쩝 저런 음악을 작사 작곡 했을까요?
    저런 사랑을 했을까요?

  • 13. ㅇㅇㅇㅇ
    '18.11.8 10:33 AM (211.196.xxx.207)

    하지만 짐 허튼을 쫓아냈어요. 프레디가 유언도 남겼는데
    자기 사람한테는 잘했던 사람이에요.
    조조도 죽을 때 50여명 첩한테까지 일일히 다 유언 남겼다든데...

  • 14. 예쁜데
    '18.11.8 10:34 AM (222.110.xxx.248)

    예쁜데요?
    말상도 아니고
    얼굴이 짧은 게 어려보이고
    거기다
    좌우 균형 맞고
    저 정도면 미인이죠.

  • 15. ...
    '18.11.8 10:3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영화도 봤고요, 이후 검색후의 (그래봤자 나만의 시각이지만)
    프레디가 메리를 평생 옆에 두고 싶어한 것 같음.

    프레디의 (육체적)성 정체성은 동성애쪽이 훨씬 강한듯 했고
    대신 인간에 대한 사랑, 믿음, 우정, 신뢰등 복합적 감정으로 메리역시 평생 사랑한 것 같음.

    메리도
    자신을 여성으로 사랑해 줄 남자를 원했고 필요했으니,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겠지만

    메리도 또한
    평생 프레디에 대한 사랑은 갖고 있었을 듯... 싶네요.

    아마 그들은 소울메이트 였나봐요.

    프레디 같은 멋진 남자를 누가 거부 할 수 있을까요?
    저라도 친구로라도,
    그냥 평생 연락할 수 있는 지인으로라도 지내고 싶을겁니다. 영광일뿐이죠~!!

  • 16. ㄹㄹ
    '18.11.8 10:36 AM (211.196.xxx.207)

    그래서 컬트문화에서 프레디 머큐리 패러디 할 때
    그이는 외계인이이라고, 지구인이 아니었다고 많이 묘사해요.

  • 17.
    '18.11.8 10:53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이 영화를 띄우나?
    동성애 조장하고 남녀 이간질하고 방송국 장악해서 남자가 여자 죽인 사고는 집중보도하고 군면제는 양심이라 하고 군대공백 생기면 니들이 더욱 먹기좋겠지.
    택시운전사 영화 상영중 아파트 쇼핑다니던 광주인들이 생각나네.
    참 프레디머큐리 인도계다.

  • 18.
    '18.11.8 10:53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메리 실물이 예쁘다는 분도 계시네요.
    전 너무 안 예뻐서 놀랐거든요
    영화에선 미인인데...

    프레디가 메리에게 퀸의 회계까지 맡겼고
    유산의 반 이상을 남겨줘서
    거부가 됐대요.
    프레디의 장례도 맡겨서
    묘지가 어디 있는지도 메리만이 안다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메리는 프레디 덕에 거부가 됐죠.

  • 19. ㄹㄹㄹㄹ
    '18.11.8 11:10 AM (211.196.xxx.207)

    얘! 영화가 아니라 퀸의 프레디 머큐리 이야기 하는 거야, 얘!

  • 20. 프레디..
    '18.11.8 11:28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https://news.v.daum.net/v/20121207180003617

  • 21. ddd
    '18.11.8 11:54 AM (211.114.xxx.15)

    프레디는 정말 이세상 사람이 아닌듯요
    한번 더 볼예정인데 영 시간이 안나네요 ................

  • 22. ...
    '18.11.8 12:59 PM (222.111.xxx.12)

    위에 헐님.. 프레디는 종교에 따라 화장해서 묘가 없답니다.

  • 23. ,,
    '18.11.8 1:33 PM (68.106.xxx.129)

    노래가 정말 좋아서 위키를 읽다가 메리에 관한 인터뷰도 읽었었는데,
    영화는 보지 않았고 몇 년 전에 우연히 검색하다 읽은 내용으로 느낀 소감이

    왜 에이즈 치료약에 대한 사람들의 연구가 가치가 있는지
    프레디 머큐리가 정말 아깝더라고요. 맘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 그렇게
    열정적으로 공연을 한다면 지금이라도 가보고 싶을 정도로 아까운 사람.

    왜 메리에게 전 재산을 가족 대신에 남겼는지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경매에 붙이거나 그의 사후에 재산을 탕진하거나 등등등의
    일들이 일어나지 않고 그의 생애와 삶이 고스란히 남아있을 수 있는 비결이
    박물관에 기증하듯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마지막을 남긴 덕분이구나 했지요.

    저는요, 메리가 전혀 부럽지 않더라고요. 불안하고 그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그 저택을 남에게도 맡길 수 없는 메여있는 집사의 책무가 되어버린 인생.

    프레디가 메리가 어떤 사람이고 본인 사후에 어떤 일이 생겨도 맡길 수 있는 영혼의 동반자로서
    어쩌면 행운의 사나이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뮤지션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24. 무빙워크
    '18.11.8 2:50 PM (211.226.xxx.10)

    그렇군요. 지금도 이렇게 사람들이 못잊어하고 그리워하니, 그는 진정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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