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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5년 워킹맘 중에서 자녀 명문대 보내신분 계신가요?? 급궁금..

...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8-11-07 10:50:44

얼마전에 엄마 노력이 자식 성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수 있냐는 글을 읽고 궁금했던거 써봐요.

밑에 링크 글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663751&reple=18694998


예전엔 혼자서 가능했지만 요즘은 가능하지 않다고 해서..

최근 5년동안 워킹맘이신 분이 자녀들 명문대 - sky, 의대, 카이스트, 미국 명문대 등등... -

보내신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어떻게 아이성적을 관리하셨나요?

난 하나도 안했는데도 아이가 수시며 뭐며 꼼꼼이 챙겨서 잘 들어갔다..부터

칼퇴하고 극한의 정신력으로 아이 비교과, ..등등 내가 다 챙겼다 까지..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어요.

만일 있다면요. ㅎ

아님 최근 5년간 명문대는 워킹맘 자녀들은 도저히 꿈도 못꾸고 못들어 갈곳이 되어버렸는지.

갑자기 급궁금해서 올려봅니다... ㅠㅠ

아, 그리고 아들인지 딸인지도 궁금합니다. 아들은 도저히 워킹맘이 관리할수 없다고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엄마 직업이 파트타임인지 집에서 일하는지 자기 사업체라서 시간이 유동적이었는지 등등도요..

이 게시판에 있는 많은 워킹맘들한테 참고가 될까 해서요.

감사합니다.


IP : 128.106.xxx.5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땜시
    '18.11.7 11:01 AM (110.70.xxx.88) - 삭제된댓글

    이런 글ㅇ

  • 2. ...
    '18.11.7 11:05 AM (175.223.xxx.179)

    참 의미없다
    이거야 말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걸...

    주변에 보면 알지 않나요?
    제 주변에 엄청 많은데...
    알아서 잘 들어간 놈, 부모가 만들어서 간놈, 부모가 적당히 챙겨서 간놈 다 각양각색입니다

  • 3. ...
    '18.11.7 11:09 A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참 의미없다2222

  • 4. ....
    '18.11.7 11:10 AM (116.120.xxx.77)

    엄마 학벌 뛰어나서 고소득 워킹맘인 경우, 아이도 공부 잘하는게 대부분이던데요. 대치와 서초에서 엄청 많이 봤어요. 머리는 유전이에요.

  • 5. ㅇㅇㅇ
    '18.11.7 11:21 AM (110.70.xxx.185) - 삭제된댓글

    성적 올려놓으면
    학교 막원샘들이 밀착으로 붙던데요
    엄마는 돈만

  • 6. .....
    '18.11.7 11:21 AM (103.10.xxx.197)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쓰는 님 아이는 못갈것 같아요

  • 7. ——/
    '18.11.7 11:22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저 서울대에서 최근 몇년 가르쳤는데, 엄마들 대부분 의사, 교수, 법조인, 유명인 등에서부터 반찬가계 하시는 분들 등 다양해요. 똑똑하고 잘된 애들 중 엄마가 시켜서 그런 애들은 적고, 유전적으로 똑똑하고 엄마가 열심히 일하고 독립적으로 키워서 부모에게 의지 안하고 독립적이고 자기동기부여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엄마가 치열하게 살았으니 아이들도 보고 자라고, 머리가 좋달까요.
    집에서 엄마가 시켜야 잘 될것같은 애들은 자가발전 자가동기부여가 안되는 애들이고 그런 애들은 한계가 명확하죠

  • 8. .....
    '18.11.7 11:22 AM (103.10.xxx.197)

    이런 글 쓰는 님 아이는 엄마 머리 닮았으면 못갈것 같아요
    제발 아빠 닮았길....

  • 9. ㅇㅇㅇ
    '18.11.7 11:23 AM (110.70.xxx.185) - 삭제된댓글

    성적 올려놓으면
    학교 학원샘들이 밀착으로 붙던데요
    엄마는 돈만

  • 10. ..
    '18.11.7 11:29 AM (211.188.xxx.228) - 삭제된댓글

    50대중반인데 지금도 워킹맘이예요
    개인사업하구요
    저는 친정부모님이 학업과 악기를 열심히 시켜주셨던 어린시절이 좋아서 제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시켰어요
    두아이다 악기를 예술중 입시를 치룰정도로 열심히 했구요
    운동도 한가지 열심히 시켰었습니다
    초등 4학년 이후로는 여름캠프를 두번정도 보냈는데 그때이후로 큰아이가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싶다고 욕심을 내더라구요
    보통일이 아니어서 무시하다가 중학3학년때 결국 조기유학을 보냈어요 성적이 얼마이상 안나오면 한국돌아오겠다고 약속받구요
    원래 욕심이 많은 아이라서 그때부터 계속 상위권을 유지했고
    둘째까지 유학을 보냈구요
    두 아이다 명문대 갔습니다

    어릴때 시켰던 악기와 운동은 특별한 스펙이 되었구요
    두 아이다 악기로 내셔널 스테이트 플레이어까지 올라가서
    올스테이트 오케스트라 단원까지 했었으니까요

    대학졸업하고 큰아이는 대학원생이고
    둘째는 졸업반입니다

    외국어를 아주 아기때부터 음악Cd라고하나요?
    그걸 외울때까지 틀어놨었어요 한개씩만요
    초등땐 제가 붙어서 한자를 거의다 떼게 해서 몇급인지 기억이 안나네요ㅜ
    아무튼 한자를 잘읽게되니까 혼자서 일본어를 도전해서
    지금은 일어.중국어까지 합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82에 워낙 험한말씀 하시는분들 많아서ㅠ
    이 댓글도 지울지도 모르겠네요ㅠ

  • 11.
    '18.11.7 11:31 AM (222.112.xxx.163)

    워킹맘도 천차만별인데 저소득생계형부터 국회의원까지.

  • 12. 나름이지
    '18.11.7 11:42 AM (115.136.xxx.173)

    워킹맘도 나름이지 전문직 슬슬 하는 사람있어요.
    병원에 월급 의사두고 자기는 딱 애 올 시간에 학교서 태워서 집에 가요.
    애 전교권이고 의대 노려요.

  • 13. ,,
    '18.11.7 12:04 PM (119.194.xxx.222)

    점두개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갓난쟁이 키우고있는데요
    외국어 음악cd가 뭔가요? 노부영같은건지요?
    아이 외국어교육을 언제부터하면 좋을지 고민이 있는데
    외국어를 어찌 그리 잘가르치셨는지,,대단하세요
    혹시 영어는 영어유치원 등을 다니는게 도움이 되나요?
    짬이 좀 나신다면 썰풀어주시는거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 14. ....
    '18.11.7 12:10 PM (180.69.xxx.199)

    저 강남 한복판 사는데요 저는 능력 없어서 일 안하지만 워킹맘 많아요.전업도 많지만 ^^
    워킹맘 대부분이 의사, 교수, 사업이라 자기 시간이 많으신거 같아요.
    학교 행사에 다 참석하고 주말에도 항상 같이 있어요. 애 봐주시는 이모님들이 음식 엄청 잘해주고 숙제도 잘 봐주시고요...물론 어린 아이들이지만 더 큰다고 엄마가 일 그만두면서 애들 학업 챙기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친구들도 거의 일하는데 고등학생 아이들 그냥 알아서 잘 커요..제가 강남에서 살았어서 친구들도 다 강남 사는데 다를거 없더라고요. 엄마가 그만두고 옆에 있다고 못할 애가 잘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오히려 옆에서 잔소리 해대는 절 보자니 뭐라도 하러 나가야겠다 싶어요 ㅠ

  • 15. ..
    '18.11.7 12:22 PM (211.188.xxx.228) - 삭제된댓글

    어이쿠ㅜ

    요즘 젊은엄마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늙은 제 교육법이 무슨 교육법이나 될려나 모르겠네요ㅠ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안나지만
    생각나는것만 말씀드리면
    전 영어동요 Cd나 영어동화책을 딱 한개씩만 샀었어요
    귀하게 여기게 하려구요
    그걸 완전히 외우고 외워서 첫장만 들춰도 문장이 좔좔 흘러나올정도 가 되면 그다음걸 샀었던 기억이 나요 해서 지금도 아이들이 아기때 보던 닥터수스 시리즈나 레인보우 물고기등을지금도 들춰봅니다
    그렇게 많은 영어책을 달달 외울정도가 되니까 초등 들어가기전에
    영어 파닉스가 다 되어있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영어는 쉽게갔어요
    초등 1학년때부터는 매일 엄마랑 놀기 일기를 썼었지요
    한줄이라도 쓰기
    저는 밤마다 그것에 답글을 써줬구요
    아이는 한줄인데 저는 열줄씩 써줬어요
    그렇게 초등 졸업때까지 알림장형식으로 서로 썼는데 그게 십여권이예요ㅎ
    지금도 큰애 작은아이 보물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그 글쓰기가 국어.영어.중국어를 배우는 밑거름이 됐어요
    문장력이 탄탄하면 다른 외국어의 롸이팅의 밑받침이 되지요
    국어를 못하는 아이는 다른 외국어도 잘할수없어요ㅜ

    해마다 새학년이 되면 새교과서의 목차를 아이랑 큰소리로 열번씩 읽어요
    그럼 무슨공부를 하게 될지 아이가 감을 잡게되지요
    모르는 부분은 같이 미리공부하구요
    수학은 방힉때 수학익힘?책 맞나요?ㅜ
    그거 두권씩 새로사서 다풀어놔요 ...두권쯤 풀어놓으면 다음학기는 만점이지요
    중학 들어가서 두아이가 일본만화에 빠졌었어요
    전혀 야단안치고 일본어 만화영화 Cd를 사서 방학내내 틀어줬어요
    열개가 넘는 만화를 다외우다시피 보더니 기초회화를 하던데요?

    외국가서는 그야말로 자기들 혼자 공부했던것같네요
    다만 핝국의 비싼 Sat학원은 안다녔어요
    그 지역 한인교회에서 거의 무료다시피 하는 Sat교실을 제가 찾아내서 비교적 빠른 9학년부터 다니게했었어요
    해서 오랜동안 Sat준비를 한거라 시험도 잘봤지요 ㅎ

    이상 이정도인데요
    요즘 엄마들 듣기엔 우습겠네요ㅜ

  • 16. ,,
    '18.11.7 12:33 PM (119.194.xxx.222)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정성가득 키우셨는데 넘 겸손하게 말씀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딱 한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 아주 아기때부터 틀어놓으셨다고 하셨는데 시기는 언제쯤이실까요? 애기가 4개월인데 외국어 시디를 틀어놓는게 좋은지 돌은 지나야할지 고민입니다. 여러 책들 경험담 봤는데 의견이 다 다르더라고요^^;

    긴 댓글 적어주셔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17. ..
    '18.11.7 12:43 PM (211.188.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들은 돌 때부터 틀어뒀었어요
    하지만 이건 애들마다 다를겁니다
    제 절친아이는 너무 싫어해서 결국 못했다고하더군요ㅜ

    참..
    영어유치원에 대해서는...
    음 큰애는 영어유치원을 보냈었고 작은애는 안보냈어요
    결론적으로는 둘째가 영어를 더 잘합니다ㅜ
    영어유치원이 아이를 더잘하게 하는건 아닌듯ㅜ

    둘째가 모든일에 욕심이 더많아요
    그게 답 이더라구요ㅜ

  • 18. ,,
    '18.11.7 1:04 PM (119.194.xxx.222)

    답글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세요~^^

  • 19. Ok
    '18.11.7 3:32 PM (110.70.xxx.120)

    저도 위킹맘이라 댓글 자세히 읽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20. 원글
    '18.11.7 3:34 PM (128.106.xxx.56)

    이글에 정성 가득한 댓글 달아주신 여러님들 모두들 감사합니다. 점두개님 글 잘 읽었는데 지우셔서 안타까와요.
    그리고 103.10님.. 좀 웃겠습니다. 하하하.. 죄송하지만 제생각엔 제가 님보다 훨씬 더 공부를 잘했을꺼에요. 제아이가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중 누굴 닮건 둘다 님보다는 아마도 굉장히 높은 확률로 훨씬 더 공부 잘했으니.. 걱정은 넣어두시기를.

  • 21. 제경우엔
    '18.11.7 4:12 PM (223.38.xxx.87)

    이십년전만 해도
    부모둘다 전문직종인 맞벌이경우
    학군좋은곳이라면
    자식들도 하다못해 한양공대나 성대정도는 가는게 대부분였는데..

    요샌 솔직히 엄마가 대학가게끔 길 닦아놓고 아이는 중간에 안넘어지고 주욱 걸어가주는게 입시성공 같네요. 예외를 못봤어요.

    특히나 원글님이 명문대말씀하시니 말이지만
    엄마가 손놓고 아이혼자 열심히 의대간 경우는 2012년 이후 잘 못봤어요.

  • 22. ..
    '18.11.7 4:55 PM (211.188.xxx.45) - 삭제된댓글

    요사이 82에는 험한 댓글.남 깎아내리는 댓글에 희열을 느끼는 분들이 참 많은것같아 제 댓글들을 지웠어요ㅜ
    원글님께는 죄송합니다ㅜ

    저는 아주 초창기 처음 82가 나왔을때 회원이예요
    그땐 이렇지 않았어요 참...새삼 슬프네요

    저는 25년이상 워킹맘을 하며
    애들 키우는 이야기
    공부시킨 이야기
    또 재산불린 이야기 몇번 도움드리고싶어서 글 올린적있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해온 일 속에서 배운 여러가지 금융의 상식이나 재산불리기 등을 알려드린적도 있으나
    너무나 황당한 배가 아파서 그렇다기엔 글속에 칼을 꽂고있는분들을 많이 봐서ㅠ
    이제는 예적금.부동산등 조금이라도 재산불리기에 대해서는 안쓸려고합니다

    모두들 각자 자리에서 화이팅하시고
    저희 두애들의 교육에 조금이라도 좋은팁을 얻으셨다면
    제가 더 감사하지요 ㅎ

  • 23. ...
    '18.11.7 5:17 PM (125.128.xxx.118)

    전 맞벌이고 애들은 그럭저럭 대학 갔는데 직장에서 보면 아이 스스로 해야지 엄마가 지아무리 닥달을 해도 안되는건 만고의 진리입니다...아이 의지가 우선이고, 거기에 엄마아빠의 노력이 더해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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