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살아들 폐렴으로 아동병원 들어왔는데 때맞춰 약주시고 체온재고 아침저녁으로 회진돌고 이러니 마음은 너무편하네요 밥도 세끼 알아서 다 주시니..
이 똥돼지는 아침 일곱시에 잠이 들었네요
쌕쌕거리는건 잡았는데 병원 왔다고 핸드폰 보여주니 너무 흥분해서 뽀로로 시리즈를 다 보고 주무셨다는..
걸어다닐때 링거줄때문에 넘어지니까 아래 장난감가게에서 어린이 자동차를 대여해주드라고요 거기에 앉아있으면 못뛰어다니니.. 온병실 앞에 사람들이 다 빌려서 그거 놓여있으니 돼아지도 그거 타고싶다고 고집부려 일주일에 만원주고 빌려줬더니 한번타고 안타네요ㅠ
과일깍아줘 과자줘 음료수사대령해줘 케이크사줘 핸드폰보여줘 이러니 지금 바늘꽂은손만 불편하지 완전 지세상
안돼 하다각도 얼마나 몸이 부대꼈으면 백혈구수치가 세배로 올라갔다는 말듣고 다시 왕대접
하루 16만원 일인실 입원료는 나중에 생각하렵니다 ㅠ 오일안에만 퇴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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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입원했는데 마음은 편하네요
달강이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18-11-04 08:38:24
IP : 39.7.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심플앤슬림
'18.11.4 8:42 AM (221.152.xxx.225)끼니만 챙겨줘도 훨 수월하잖아요 ~ 병원 싫다싫다해도 엄마들 막상 퇴원하고 집에 가서 세끼 챙길 생각하니 퇴원 하기 싫다고우스개 했어요 !! 아이 언능 싹 낫길 바래요 ^^ 1인실 비용 후덜덜 하네요 ;;
2. ..
'18.11.4 8:42 AM (222.237.xxx.88)말씀은 그리 하셔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님 댁의 이쁜 똥돼지 ㅎㅎ
깨끗하게 나아서 얼른얼른 퇴원하길 바랍니다.^^3. ...
'18.11.4 8:53 AM (220.120.xxx.158)그 마음 이해가 됩니다
열 오르내리고 아푼데 집에 있으면 더 불안하죠 병원에 있으면 의료진 바로 옆에 있으니 안심되구요
아이 얼른 쾌차하길 빌게요
이쁜 똥돼지^^* 얼른 나아라~~4. 님 세살 똥돼지
'18.11.4 9:34 AM (58.78.xxx.80)는 귀엽네요..
제 세살 똥돼지도 얼마전에 ㅇ폐렵입원했는데 입원내내 울고
금식하고 링거 잡아빼려고해서 한숨도 못잤네요
이득득갈면서 지냈네요 전 ㅠ5. 건강
'18.11.4 9:48 AM (14.34.xxx.200)토닥토닥
아기가 아프면 엄마가 고생이지요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유명한 말이 있죠
개구쟁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건강하게 튼튼하게
몸도 마음도^^6. 빨리 나아라
'18.11.4 9:49 AM (210.205.xxx.68)금방 나을거예요
원글님네 아기 넘 귀여울거 같네요
글만 봐도 미소가 ^^
아가 얼릉 나아서 집에 가자7. ㅋㅋㅋ
'18.11.4 11:39 AM (211.195.xxx.35)똥뙈지 ㅎㅎㅎ 귀여워요. 어여 나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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