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대 나오신 분들 질문드려요

중2 엄마 조회수 : 4,660
작성일 : 2018-11-03 22:49:38
어떤 전공해서 어떤 일 하시는지
미대간거 만족하시는지요
친가 외가 다 예체능하는 사람 전무인데 아이가 미대가고 싶다고 해요. 중2인데 다른 과목하기도 바쁜데 미술학원 시작 전에 엄마가 어느 정도는 진로를 알아야겠다 싶어 질문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75.113.xxx.1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봉리봉
    '18.11.3 10:50 PM (121.165.xxx.46)

    외가 친가를 왜 따지나요? 그런거 상관없고
    아이의 뜻이 중요하죠.
    미술 무시하시는 부모같아요.글속에 보이구요.
    진로는 아이뜻이고 시켜주시는 부모 뒷받침은 학원 보내는거
    그리고 그 아이의 미래는 하늘에 달렸죠.

  • 2. ...
    '18.11.3 10:5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중2면 미술학원 안 가도 돼요
    오히려 교과목을 제대로 잡아야죠
    미대는 성적순입니다

  • 3. ..
    '18.11.3 10:58 PM (39.7.xxx.38)

    성적 중요해요...그리고 알아주는 예고 나와도 괜찮은 곳 가기 힘들구요...알만한 학교 나와도 전공 살리기 힘들더라구요...

  • 4. 성별이 어떻게?
    '18.11.3 11:07 PM (1.233.xxx.36)

    중2면 공부 열심히 시키세요.

    미대도 출신학교 아주 많이 봅니다.
    요즘에는 해외파도 많아서 전공찾아서 자리잡기 쉽지 않아요.

  • 5. 나무
    '18.11.3 11:09 PM (211.246.xxx.84)

    부부 모두 미술대학 회화과 나왔어요. 친정 시댁 미대는 전무하구요. 남편도 저도 미대나온것 후회하지 않고있어요. 둘다 미술과는 무관하지만 아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미술을 배우는 것이 창의력을 개발하는 일이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여러일을 할 수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일들이 창의력이 있어야 능력발휘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동기들도 미술과 직접 관련있지는 않지만 무관한일을 하지않더라구요. 미대나온걸 진심 후회한다는 동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회화전공하면 막막한 기간은 있을 것 같아요.어떤 정해진 길이 있지않으니까요.

    저희 아이가 고2, 미대가려고 하고 있어요. 미술학원은 중3때부터 다녔는데 예고가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일찍 시작한 편이었어요. 그 전엔 온갖 애니들 그리더라구요. 아이가 중3때 미술학원 보내달라고해서 그때부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요즘 미대가 옛날과는 달리 성적이 중요하더라구요. 하지만 자기가 하고싶고 목표하는 대학이 생겼을때 학과공부도 열심히하더라구요. 제아이도 중학때보다 고딩때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그래서 아이가 미술학원을 다니고 싶어한다면 그 마음을 존중해주셨으면합니다.

  • 6. 우와
    '18.11.3 11:09 PM (175.113.xxx.141)

    121 165님 제 말을 저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나 싶군요. 친가 외가 언급한건 그래서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뜻이었는데요. 미술을 왜 무시하죠? 저는 하나도 소질없는데 애가 그림 잘 그리는거 보면 좀 신기하긴해요

  • 7. 미대는
    '18.11.3 11:10 PM (1.226.xxx.227)

    성적순이예요.

    DNA가 미술쪽이라면 그런데 국영수까지 잘하면 고등때 방과 후 미술학원만 다녀도 유명 사립대 미대 합격하더군요.

  • 8. 공부
    '18.11.3 11:11 PM (175.113.xxx.141)

    에 집중하면 안전할 것 같은데 아이가 학원에서 인체비례, 음영 이런걸 선생님한테 너무 배우고 싶다고
    순수하게 배우고 싶어하니까 저도 보내주고는 싶은데 주2회면 시간을 많이 뺏기는게 사실이라 갈등되어서 질문드려요 ㅜㅠ

  • 9. 50
    '18.11.3 11:13 PM (68.174.xxx.175)

    저 50인데 아직 디자인으로 먹고 삽니다.
    전공은 서양화인데 따로 그래픽을 배워서 디자인
    관련 비지니스 하면서 먹고 살아요.

  • 10.
    '18.11.3 11:14 PM (175.113.xxx.141)

    성별은 여자아이예요
    벌써 답글들 보니까 힘이 많이 됩니다
    특히 211 246님 댓글이 제가 막연히 궁금해하던 내용 답이라 정말 감사드립니다 :)))

  • 11. 미대 나와 디자인
    '18.11.4 12:12 AM (211.46.xxx.42)

    목표가 확고하면 예고진학 고려해보세요. 아무래고 일반고 다니면서 학교수업에 내신에 학원까지 다니려면 이중삼중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요. 예고는 필요한 과목에 실기까지 병행하니 관리가 더 용이합니다.

  • 12. ...
    '18.11.4 12:49 A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디자인과 나왔어요. 요즘 성적이 중요해서 성적 괜찮으면 실기 늦게 해도 무방하구요. 저는 고2 여름에 시작해서 무난히 잘갔어요. 40대인데 반은 관련 반은 비관련 전공해요. 저는 좀 자식이 하면 말리고 픈게 전공일하는 친구들은아픈데가 많고 나이에 비해 늙었어요. 다른 이과나 문과 친구들보다 심하게 차이나요. 아무래도 퇴근해도 일이 끝나는게 아니고 야근도 많고...그에 비해 보수는 크지 않으니...본인이 체력 열정 근성 되면 괜찮을 거 같은데 비실이 과는 절대 하면 안되는 전공같아요. 그리고 중고등 때 투자보다 대학 이후 유학 등으로 다양한 경험해주는게 이득이 커요.

  • 13. 제친구들
    '18.11.4 12:49 AM (117.53.xxx.134)

    미대친구들 딸들도 다 미대보냈어요.
    학원하는 친구있고, 보석디자인하는 친구는 홈쇼핑업체에서 일하다가 학원하더라구요.

  • 14. ㅡㅡ
    '18.11.4 2:51 AM (138.19.xxx.239)

    저요! 넘 좋아요 시키세요
    울 딸도 재능있음 시킬예정...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요즘같은 1인 기업 시대에 하나의 창의적 기술이 있다는거. 기계가 대체하기 힘들다는점이 강점이죠.

  • 15. 같은 글도
    '18.11.4 4:52 AM (211.197.xxx.12) - 삭제된댓글

    참 다르게 받아들이는군요. 첫 댓글 보니.
    자격지심 있는 경우 저렇게 반응하게 되는걸까요?
    같은 글을 보고 저렇게 느끼는 심리상태가 궁금해져서요.
    아니면 세대차라서 옛날에는 음대 미대 가는 걸 공부 좀 못하는 애들이 가는 걸로 생각했기때문에 그런 의식이 남아서 그런건지 싶기도 하고요.
    원글보고 저는 양쪽 집안에 미대간 사람이 없다는 말은 양쪽 집안에 예술적 기질이 있는 사람이 없다라는 뜻으로 썼나보다라고 이해했거든요.

  • 16. 재능이
    '18.11.4 5:03 AM (211.197.xxx.12) - 삭제된댓글

    있다거나 엄청 좋아해서 해보기로 해보고 싶어한다면 당연히 시키겠어요.
    첫 댓글은 아마 좀 연배가 있는 분일수도. 예전에 음대, 미대를 공부 좀 하는 사람들은 별로 생각 안하고 있었던 분야라 무시한다고 받아들였는지도 모르죠. 주변에 알고보면 공부와는 상관없이, 아니, 못하는 사람들이 간 과가 아닌데도 이상하게 그런 이미지가 있었네요. 왜그랬을까...아마 우리나라가 공부(학자) 외에는 다 천시하는 그런 유교적 이조시대 생각때문에 그런거였겠다 싶네요.
    저는 원글 읽고 양 쪽 집안에 예술적 재능이 없으니 우리 애가 정말 재능이 있는걸까...그러니 그걸 전공하면 뭘 해야 하나..그렇게 들렸거든요.

  • 17.
    '18.11.4 8:49 AM (114.201.xxx.134)

    저나 남편이나 입시한지 20년 넘었는데 그때는 수능을 중시했어요 수능으로 학교정하고 실기준비하고 그런시대~지금은 성적보는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않은것같고요 제직업이 여러번 바뀔때마다 조금씩 다관련 있는일을 했던것같아요 요즘아이들은 직업이 20번은 바뀐데요 부모가 여러경험을 통해서 아이의 진로를 찾아주고 이끌어주는게 아닌가싶어요 중학생이면 경험으로 배우는것도 좋을것같고요 솔직히 그리고싶다 하는데 재능이 없는애들은 아무리공부를잘해도 별로고요~ 둘다 맞아야하는게 이쪽이예요 저흰 부부둘다 전공 남동생전공~ 저는 전업이고 경력단절로 할게없네요~나름유명했는데 육아하고나니 설자리가없고 제센스나 감각이따라가질못해요ㅋ 지금은 주변엄마들 아무도 제가그런거했으리라 짐작도못함요~남편은 전공교수하려다 힘들어 포기하고 관련사업합니다 주변같은 미술학원 친구나 학과동기중에 막돈잘버는 사람은없어요ㅋ 이쪽이 그럽니다

  • 18. 냥냥
    '18.11.4 9:13 AM (203.170.xxx.86) - 삭제된댓글

    저는 아니고 동생 부부가 미대-석사 CC예요. 동생은 교수, 올케는 대기업 패키지 디자이너(전공이 산업디자인) 하다가 아이 낳고 나서는 1인 기업으로 프리랜서 패키지 디자이너 해요.
    최근에는 이마트 피코크 제품들 중 겉 포장 디자인 했구요. 저는 다른 예체능 전공자지만, 미대도 여러 전공이 있어요. 디자인? 회화, 조소, 금속, 도자 등. 제 동생이나 올케 선후배, 동기들 보면 다들 하고 싶은 쪽으로 진출해서 본인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 같아서 좋아보여요.(물론 누구나 자기 삶에 힘든 점음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요. 하는 일이나 직업이나 가치관들을 보면요.)
    하고 싶다면 시켜주세요. 단, 요즘 미대는 성적순이니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할거에요. 화이팅이에요!

  • 19. 냥냥
    '18.11.4 9:15 AM (203.170.xxx.86)

    저는 아니고 동생 부부가 미대-석사 CC예요. 동생은 교수, 올케는 대기업 패키지 디자이너(전공이 산업디자인) 하다가 아이 낳고 나서는 1인 기업으로 프리랜서 패키지 디자이너 해요.
    최근에는 이마트 피코크 제품들 중 겉 포장 디자인 했구요. 저는 다른 예체능 전공자지만, 미대도 여러 전공이 있어요. 디자인, 회화, 조소, 금속, 도자 등. 제 동생이나 올케 선후배, 동기들 보면 다들 하고 싶은 쪽으로 진출해서 본인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 같아서 좋아보여요.(물론 누구나 자기 삶에 힘든 점음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요. 하는 일이나 직업이나 가치관들을 보면요.)
    하고 싶다면 시켜주세요. 단, 요즘 미대는 성적순이니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할거에요. 화이팅이에요!

  • 20.
    '18.11.4 11:05 AM (175.117.xxx.158)

    어중간하면 밥벌이 힘들다는ᆢ날아야해요

  • 21. ..
    '18.11.4 3:20 PM (112.161.xxx.232)

    영화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51 혼자 호텔 조식 뷔페 왔어요 3 . . . 06:52:48 132
1785250 숙성회가 더 맛잇는건가요? 2k 06:43:27 52
1785249 유재석이야말로 MC계의 박정희네요 12 독재 06:35:08 653
1785248 결단을 내려서 2 80전에 06:22:57 230
1785247 늦은 오후 커피 몇모금 마셨는데 밤샐일인가요?ㅠ 3 ㅇㅇ 06:19:05 383
1785246 ‘퇴직금 미지급’ 수사받는 쿠팡, 올해만 근로기준법 위반 99건.. 3 그럼그렇지 06:14:44 316
1785245 어머 진선규 매력있네요 5 텐트 06:11:06 739
1785244 스파이가 된 남자 시즌2 넷플릭스 넷플릭스 05:53:20 319
1785243 멘탈 무너진 날…하루 보내기 3 언니 05:49:30 1,157
1785242 의사,약사님들 여러 약들 같이 먹어도 되나요? 알고싶다 05:21:35 203
1785241 올해가 가기전에 포인트 챙기세요 포인트 05:20:51 490
1785240 누룽지 3 오~ 04:34:20 524
1785239 교사 멘붕시킨 말말말 모음집 5 망망망 04:22:47 1,465
1785238 평생 신경질적인 엄마 5 엄마 03:43:16 1,475
1785237 둘중선택 2 ㅇㅇ 03:23:02 483
1785236 유재석 수상소감 "30번째 대상까지 노력하겠다".. 22 ㅡ.ㅡ 03:12:51 3,083
1785235 숙명여대와 숭실대중 어디... 11 ㅇㅇ 02:39:35 1,354
1785234 미네아폴리스 공항에 묶여 ㅎ 있어요 6 노숙 02:38:07 1,739
1785233 요즘 우울하신 분 많나요? 2 요즘 02:25:43 707
1785232 살림에 메여서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어요 8 Yeats 02:22:06 1,267
1785231 명언 - 더 이상은 무리다 2 ♧♧♧ 02:14:25 845
1785230 유재석은 할아버지 될때까지 대상줄껀가봐요 13 01:33:19 2,380
1785229 올해 나혼산 테이블은 초상집이었네요 9 ... 01:26:34 3,956
1785228 쯔양은 많이 먹는거 진짜 신기하긴해요 6 ㅇㄹ 01:26:18 1,627
1785227 기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3 ㅇㅇ 01:24:42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