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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애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8-11-03 15:52:22

중2 여학생인데, 하고싶은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하나도 없어요.

전혀 의욕이 없는 것 같아요.

학원 갔다오면 컴퓨터나 핸드폰 친구랑 통화만 하다 잠자러 가요.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걸 한번도 본 적 없어요.

시험 때 문제집 한권 제대로 풀지도 않고 시험치고

이번에 국어는 문제집은 커녕 문제 한개도 안풀고 시험봤어요.

방안은 항상 이것저것 물건들로 어지러져있고 오자마자

가방이랑 옷을 걸지도 않고 그냥 팽기쳐요.

옷장안을 보면 이옷저옷 그냥 구겨서 쑤셔 박아놨어요.

학원에서는 그래도 시키는대로 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은 좀 이뻐하는 것 같아요.

성적은 대부분 80점대구요.

친구들 의견에 엄청 집착해서 친구가 좀만 의견을 제시하면

그걸 백프로라 생각해요. 예를들면 안경이 좀 비뚤어졌다라고

괜찮은데도 그걸 엄청 신경써요.

어제 체육대회였는데 그건 얼마나 신경쓰던지 전날 팩부터 아침에

일어나 머리에 공을 엄청 들이더라구요.

외모에 신경쓰는것 반의반만이라도 공부에 신경쓰면 좋을텐데

공부에는 의지가 전혀 없어요. 차라리 잘하는 것 하나 있으면

그쪽으로 미뤄줄텐데 손재주도 없고 꼼꼼하지도 않고 덜렁대고

뭘 잘 까먹고 그래요... 그냥 이렇게 쓰다보니 저희애가 너무

한심해 보이네요.. 매일 혼나고 잔소리듣고 그러는데 그럴 때

같이 대들고 말대답 꼬박꼬박 해요. 그러면 좀 나아져야할텐데

항상 똑같아요. 얘를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너무 힘이 드네요..

엄마 아빠 언니 모두 공부하는 타입이고 집에서 다들 책읽고

공부하는데 얘만 이러네요..

IP : 124.50.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3 3:42 PM (68.106.xxx.129) - 삭제된댓글

    직계가 아니라서 차라리 돌 잔치 할때 금반지 해 주는 게 나아요. 그때 또 빈손으로 갈 수도 없고요.

  • 2. 호이
    '18.11.3 3:56 PM (116.121.xxx.84)

    사회생활잘하고 80점대면 공부 설렁설렁해도 설적 잘나오는편이고
    중2라 그렇지 그냥 둬도 놔두면 알아서 잘할것 같은데요

  • 3. ㅡㅡ
    '18.11.3 3:5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반에서 한두명빼곤 다 비슷할껄요
    성격이라도좋음 그게 어딘가요
    살아보면 인생 그거
    성적순도 미모순도 아니자나요

  • 4.
    '18.11.3 4:21 PM (211.108.xxx.4)

    그렇게 해도 80점대
    정신 좀 차리면 공부 잘하겠네요
    한달 열심히 노력했고 문제집도 많이 풀었는데도 70점대 맞은학생도 있어요

  • 5. .....
    '18.11.3 4:29 PM (220.127.xxx.135)

    부러운데요?
    그 정도만 해도 80점대라니...
    그리고 생활습관은 대부분 그래요..

  • 6. 요새
    '18.11.3 4:51 PM (14.47.xxx.244)

    요새 애들 거의 다 그러는거 같은데요
    우리애도 그래요

  • 7. ....
    '18.11.3 5:01 PM (180.69.xxx.199)

    중2인데다 보통의 애들이 다 그런데 언니가 너무 잘 하니 비교되나 봐요.
    언니랑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언니보다 더 잘 살수도 있어요.

  • 8. 중2맘
    '18.11.3 6:43 PM (182.215.xxx.17)

    우리아이 방에도 옷무덤 추가요.
    잔소리안하고 먹고싶은거 사주고 사이만 나쁘지
    않게 유지중입니다.

  • 9. ㅡㅡㅡ
    '18.11.3 7:02 PM (220.95.xxx.85)

    그냥 평범한 여자애입니다 , 님이 욕심을 버리거나 애가 좋아할만한 진로를 빨리 택해서 그쪽에 돈을 쓰시거나 하세요 , 아님 뭐 그렇게 학교 , 친구들과 잘 지내고 평범하게 잘 살아가도 되지 않나요 ? 그냥 엄미 욕심이네요

  • 10. 평범
    '18.11.4 12:50 AM (39.119.xxx.161)

    그자체 2222
    엄마가 너무 오바해서 애한테 과도하게 잔소리하고다 관계 망치지만 않으면 무난하게 클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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