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완벽한 타인 보신분?

...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8-11-01 00:38:35
문화의 날이라서
남편이랑 집앞에 있는 영화관에 가벼운마음으로 갔는데

문화의 날이라 영화관도 가득찼구요

초반에 나가는 사람도 있긴 했어요
예상이랑 다른 영화라 그런가?

암튼 중간부터 빵빵 터지는데
영화관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웃는거 처음 봤어요

영화관이 아파트 단지 앞에 있어 대부분 동네사람들이라 나이대가 좀 높아서 그랬을까요?
다들 너무 대놓고 웃어서
저도 막 대놓고 티비 보듯이 웃었거든요
남편이랑 너무 웃겨서 막 서로 치면서 웃고
영화관 전체가 빵빵 터지며 난리도 아니였는데

분위기가 되게 좋았어요. 보통 영화관이라 조심하다보니 풉풉 터지는데 정말 다들 박장대소

근데 생각하면 그렇게 웃기지도 않았는데
이렇시 속시원하게 웃을수가..

다른곳 영화관 분위기는 어땟나요?
IP : 58.148.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8.11.1 12:56 AM (49.161.xxx.189) - 삭제된댓글

    신랑 콜라 마시다 띠동갑대사칠때 뿜을뻔 했어요
    다들 빵빵웃음터지는 분위기라 크게 웃어도 민망하지 않더라구요 제작비도 적게들었을거같은 참신하고 똘똘한 영화같아요

  • 2. 제가 이상한건지..
    '18.11.1 12:59 AM (218.48.xxx.103)

    청담cgv에서 봤는데..남편은 재밌다하는데 전 내용전개가 다 예상되고 유머도 강요느낌이라..
    유해진연기는 해적때와 똑같고 이서진은 답안나오는 연기..아~~욕도 안해보았는지 욕연기도 어색..
    염정아의 연기도 거슬리고..
    제가 느낀건..공부잘한것들이 사는모습도 세련되구나....라는 결론~~

  • 3. 저요
    '18.11.1 1:01 AM (112.153.xxx.134)

    오늘 애들도 학원가고없고 남편도 회식이라 혼자 가서 보고왔네요. 부부들 많이 왔더라구요.. 다들 공감의 웃음들이 많았구요. ㅎㅎ 저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 보고왔어요.. 원래 영화보는걸 안좋아해서 아무리 유명한 영화라도 중간에 시계를 몇번이고 보는데 오늘은 편하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설명해줘야하는 남편 없이 혼자보니 더 여유로웠어요. 맘먹고 본영화인데 실망없이 재미있었어요.. 계속 한공간에서만 두시간이 진행되는데도 지루함 없었네요. 남배우들보다 여배우들 연기력이 참 좋았구요..

  • 4. 사전정보없이
    '18.11.1 1:02 AM (1.237.xxx.156)

    딸이 통신사무료쿠폰?써야한대서 5000원 문화의날 찬스로 아무거나 시간맞는 거 급예매하고 달려갔는데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원글대로 빠앙 큰웃음이 터진 한국영화 오랜만이었어요.
    근데 오늘 (수요일) 개봉이었나요?

  • 5. ...
    '18.11.1 1:04 AM (110.70.xxx.188) - 삭제된댓글

    저요! 넘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유해진 정말 연기 잘하더라구요.
    그 게이인 친구랑 발코니에서 전화기 바꾸자 하는 씬 배꼽 잡고 웃었어요. 그 키티 얘기할때요 ㅋㅋㅋㅋ
    그런데 역시 이서진이 연기를 못하기는 하데요. 제일 어색해요. 연기톤이 혼자 떠요. 다른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인데.

  • 6. ..
    '18.11.1 1:06 AM (112.153.xxx.134)

    맞아요 이서진 좀 어색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욕설하는부분이나 능청거리는부분... 에구.. 대부분이 그렇네요..

  • 7. ....
    '18.11.1 1:06 AM (110.70.xxx.188)

    저요! 넘 재미있게 봤어요.
    특히 유해진 정말 연기 잘하더라구요.
    그 게이인 친구랑 발코니에서 전화기 바꾸자 하는 씬 배꼽 잡고 웃었어요. 그 키티 얘기할때요 ㅋㅋㅋㅋ
    그런데 역시 이서진이 연기를 못하기는 하데요. 제일 어색해요. 연기톤이 혼자 떠요. 다른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인데.

    에쿠 저 밑에 광고니 어쩌니 하는 글 있던데 또 욕 먹을라~

  • 8. 무지개
    '18.11.1 1:36 AM (116.47.xxx.125)

    저도 오늘 봤어요.스윗하지 않은 남편과 스윗박스에서 ㅜㅜ
    지루하지 않았어요.
    너무 큰소리로 웃는다고 핀잔도 들었구요.

    영화가 끝나고 완벽한 타인이라는게 어떤걸지 얘기도 나누고,감동적 이런건 아닌데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었어요.

  • 9.
    '18.11.1 3:10 AM (118.34.xxx.205)

    그럭저럭볼만했어요

  • 10. 유해진이 다함
    '18.11.1 11:39 AM (118.36.xxx.152)

    원글님 말처럼 빵빵터지는부분에서 다들 큰소리로 웃으며 봤어요
    영화관에서 그렇게 웃으며 본것도 처음인것같았구요.
    다 보고 나니 유해진이랑 염정아가 다 한 영화였어요.
    이서진은 욕하는것도 어설프고 건들거리는것도 어설퍼요

  • 11. 넘 재밌었는데
    '18.11.2 2:28 AM (121.147.xxx.175)

    정말 99프로 만족하는 영화였어요
    연출최고 각복최고 연기최고

    만족못한 1프로는 이서진연기가 불안정해요
    혼자 "연기"를 하고 있어요 ㅠ

    나머지는 최고의 영화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46 미니멀리스트인 제가 다둥이 엄마로 살고 있네요 ㅇㅇ 22:05:22 73
1740945 서민재 안됐어요 ㅜㅠ 1 Dd 22:03:18 383
1740944 최은순 최호 1 뭔가가 스멜.. 22:01:37 248
1740943 김혜자씨집이 어디인가요 1 준맘 22:00:37 242
1740942 송영길, "'알콜중독자' 윤석열, 몇 개월 구속 못참고.. 1 ... 21:58:16 535
1740941 SKT 내 정보 유출됐는지 오늘부터 조회된대요 4 21:54:17 423
1740940 시크릿 류의 책 보고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2 시크릿 21:53:39 176
1740939 시스템 에어컨 몇 대 트시나요 2 ㅇㅇ 21:53:13 377
1740938 두부조림할 때 두부 기름에 굽나요? 5 두부 21:51:56 291
1740937 쿠팡 물류 알바 오늘자 체험담 11 쿠팡 21:49:42 841
1740936 자두가 참 위험한 과일이네요 2 ... 21:46:47 1,470
1740935 윤정권 상임감사 120명 초호화 관광다녀왔네요 1 세금충들 21:46:09 381
1740934 엄마의 근감소증 2 .... 21:44:53 739
1740933 선물 ㅇㅇ 21:43:05 112
1740932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 21:42:35 187
1740931 더위 먹고 야식 추천 바랍니다. 건강한 야식 3 de 21:42:14 328
1740930 “쌀수입 확대는 상수”… 美조선소 추가인수 검토 12 쌀개방 21:41:30 422
1740929 울 냥이 단어 최소 5개는 아는거 같은데 천재인가요? 10 팔불출 21:38:16 549
1740928 깻잎 1 깻잎 21:37:18 229
1740927 임미숙, 김학래 아들이요 M1 1 1.. 21:35:48 1,047
1740926 회식하고 택시비를 받았어요 8 ..... 21:33:09 926
1740925 인버터 사용중인데 설정온도보다 낮은거 맞아요? 2 인버터 21:32:45 493
1740924 채칼 사려는데, 채칼 21:32:15 136
1740923 큰일 당해보면 안다더니 6 ㅇ ㅇ 21:26:05 1,642
1740922 방금 퇴근 길에 회사 어떤 시설물을 만졌는데 5 ㅠㅠ 21:25:58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