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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게 곧 망하겠다 싶었는데 대박난곳 얘기해 봐요~

조회수 : 6,840
작성일 : 2018-10-31 18:08:44
베스트에 신장개업한 튀김집 너무 맛없단 글이요
댓글보니
그런식으로 오픈해서 가보니
너무 별로라 여긴 곧 망하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얼마뒤 망했더란 얘긴 많은데

반대로
아 곧 망하겠다ㅉㅉ 하고 나왔는데
그뒤에 보니 의외로 대박나서 사람 바글 거리더라
그런곳 경험해 보신분은 계실까요?ㅋ

갑자기 궁금해서요

음..저는 그런경우는 없고
오랫동안 안망하고 유지하고 있는곳인데
먹어보니 그냥저냥 특색없이 보통이라
이래가지고도 장사가 되는구나..싶은곳은 많았는데..
오픈때부터 싹수가 노랬는데 의외로 잘되는곳 보신분?
IP : 124.50.xxx.2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습니다
    '18.10.31 6:13 PM (110.47.xxx.227)

    지나가면서 봐도 싹수가 노란 집은 표가 나고 그런 가게는 1년 이내에 문 닫더군요.

  • 2. 그게..
    '18.10.31 6:17 PM (223.38.xxx.228)

    그.. 그런 곳을 본 적이 없어서요...

  • 3.
    '18.10.31 6:18 PM (223.38.xxx.186)

    딴건 모르겠고 일단 가게주인이 썩은표정으로 있으면 백프로 망하더라구요

  • 4. ...
    '18.10.31 6:18 PM (175.119.xxx.68)

    저 자리에 가게를 왜 냈지 하면 다 망하더군요
    그것도 계속 업종 바꿔서 새로운 사람이 개업

  • 5. ...
    '18.10.31 6:19 PM (122.38.xxx.110)

    요즘같은때도 아니고오래전이예요
    너무 맛있어서 백화점 담당자가 삼고초려해서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집
    일부러 찾아가서 먹었었어요.
    결론은 부자동네라 이런 거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잘 팔리나보다 였어요

  • 6. 울동네
    '18.10.31 6:28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진짜 개싸가지 돼지불고기 집 있음. 근데 음식이 맛있음. 안망하고 계속 잘되는중. 난 첨에 주인여자 하도 싸가지 없어서 망할 줄 알았는데 안망함. 음식점은 역시 음식이 맛있으면 딴건 용서되나봄

  • 7. 우리동네
    '18.10.31 6:33 PM (182.215.xxx.169)

    우리동네빠바
    넘불친절해서 망할줄알았는데 자리가 너무 좋은가봉가..ㅠㅠ

  • 8. 그렇궁요
    '18.10.31 6:36 PM (117.111.xxx.184)

    유동인구 많고 젊은사람들 계속 유입되는 동네면
    개싸가지에 불친절에 비위생에 비싸고 맛없어도
    블로그 체험단 공짜밥 먹여 극찬포스팅 하게하고
    돈좀 써서 인터넷신문사에 인터뷰 겸 기사 내서
    검색에 좀 뜨게 하면 안망하는 듯요.
    하지만 다신 안가겠죠 ㅡㅡ;;
    연남동 예 든 거네요 ㅋㅋ

  • 9. 20여년 전
    '18.10.31 6:42 PM (222.106.xxx.68)

    새로 오픈한 식당이 있었는데 IMF 직후 조기퇴직한 남편 퇴직금으로 차린 거 였어요.
    아내는 음식을 만들고 남편은 홀서빙을 했는데 아내 얼굴이 노상 뚱하고 음식 맛이 없어
    남편 혼자 제 아무리 친절하게 했어도 손님이 계속 줄어 들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사업자가 빈 상가마다 사들여 게임장으로 만들었는데
    이 식당도 그 사업자에게 권리금 비싸게 받고 넘겼어요.
    권리금으로 돈을 엄청 벌었어요. 식당 사업으론 손해를 봤지만 권리금 때문에 오히려 큰 돈을 벌었어요.
    원글님 질문에 어긋나는 답변이지만 이렇게도 돈을 번 집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 10. ㅅㅅ
    '18.10.31 6:47 PM (106.102.xxx.177)

    중딩시절 상가내 구멍가게 수준의 과자 아이스크림파는 가게가있었어요. 학교오고가는길 간식사먹곤했는데 바로앞에 세븐일레븐이 생긴거에요. 24시간편의점개념조차 없던 초창기 시절이였죠.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구멍가게 이제 망하겠다 했었죠. 어린맘에 세븐11이 신기하고 세련되니까 거기로만 가게되잖아요 근데 그후로도 아주아주오랫동안 약20여년간 더운영하다 아마도 주인부부가 나이드셔서 그만두신거 같아요. 하교길에나 들려서 과자 아이스크림만 눈에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어른이되서 보니까 과일도 파시긴 하더군요.

  • 11. ...
    '18.10.31 6:52 PM (220.85.xxx.162)

    맛이 평범한데 인기맛집이라는 평을 받는 신천 새마을시장 만두집이요. 알고봤더니 종합운동장에 야구보러 온 사람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거였는데 운동장 내에 치킨이 미리 튀겨서 맛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맛있어서 호평이었더군요. 동네지만 평범해사 그냥 그렇거든요.
    트리지움 1층 빵집도 동네빵집 중에서 제일 메뉴거 올드하고 케이크 사진이 촌스러워서 안가는데 여기 댓글 중에 트리지움 상가갈 때 그 빵집 들린다는 댓글보고 놀랬던 기억 ㅎㅎㅎ

  • 12. ..
    '18.10.31 6:56 PM (211.36.xxx.242)

    댓글보니 잼있네요ㅋ

  • 13. 트리지움 빵집
    '18.10.31 7:01 PM (203.228.xxx.72)

    누가? ?
    거기 제과기능장이 하는데요..모양은 올드해도 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버터크림케잌으론 최고지요.
    다들 놀랍니다.
    케잌에 글씨 써달라고 해보세요.
    사랑입니다!

  • 14. ...
    '18.10.31 7:15 PM (220.85.xxx.162)

    6시 52분 댓 작성자인데요.

    네 많이 드세요. 40년전 빵집같아서 안갑니다. 케이크 사진 너무 촌스러워서 민망해요. ㅎㅎㅎㅎ 맛있고 스타일도 괜찮은 빵집 많거든요.

  • 15.
    '18.10.31 7:59 PM (220.124.xxx.197)

    윗님은 참 말뽄새하고는.
    님샅은 사람한테는 그 빵집서도 안 팔겁니다

  • 16.
    '18.10.31 7:59 PM (180.224.xxx.210)

    빠바는 주인들 불친절한 가게들이 흔한가 봐요.
    우리 동네도 근거리에 세 곳 모두 주인들이 불친절.

    전 안 가는데 그래도 많이들 가는지 다 오래 됐는데도 안 망하네요.

    동네 떡집 내외가 늘 인상 쓰고 있고, 가격이라도 물어보면 쏘아붙이듯 대답해서 안 삽니다.

    그래도 제가 떡을 너무 좋아해서 늘 지나가다 보면 곁눈질을 하게 되는데요. ㅜㅜ
    늘 오전에 수북히 쌓여있던 떡이 오후에는 다 팔리고 없어요.

  • 17. 빵순이
    '18.10.31 9:12 PM (223.33.xxx.16)

    르뱅베이커리요
    그거 원래 반포에 있었는데 위치도 별로
    방송타고 잘나가서 대치로 이사감

  • 18. 티니
    '18.10.31 9:53 PM (117.111.xxx.193)

    동네 빵집이 있는데... 지근거리에 원래 파리바게트가 있었고 곧 뚜레쥬르와 던킨이 연달아 50미터 안에 생겨서 곧 망하겠구나 했어요. 근데 웬걸 그 뒤로도 6년이 지났는데 영업 잘 하고 있네요 주인분이 근면하고 마인드가 되어 보이더라고요...

  • 19. 저위에
    '18.10.31 10:10 PM (180.230.xxx.96)

    돼지불고기가 맛있다니 어느정돌까 그냥 궁금해지네요 ㅎ

  • 20.
    '18.10.31 10:25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오뚜기돈까스집이 그런데요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그정도였는데
    삼십년이 넘었다고 해서 깜놀했네요
    제가 본 것만 해도 한 자리에서 이십년 가까이 되니
    제 입은 맛집이 아닌데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동네분들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집이래요

  • 21.
    '18.11.1 7:31 AM (222.110.xxx.211)

    맛집이라는게 맛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삼박자, 아니 오박자가 맞아요 되요.

    맛도 있어야하고 같이 일하는 스텝들의 근면성(허구헌날 그만두는 직원들 많아요), 마케팅(홍보), 주변상권이 안정적이야하고, 장사를 흔들리지않고 할수 있는 건물주의 배려도 필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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