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에도 글 올렸는데 저희 집이 재건축해서 나와서 전세 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다 커서 학군도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지요.
제 고민은 곧 전세 만기가 돌아와서 이 번 주나 다음 주에 연장건에 대해 부동산과 통화를 해야 하는데...
지금 사는 집 매매가는 물론 득달 같이 올랐지만 매매는 7월이후에 한 건도 없다고 하고
전셋가는 2년 전 전세 가격에서 한 4,000 정도 빠져 있는 상태.
상황을 보니 다음 주에는 5,000 정도 빠질 거 같네요.
저희 집 주인은 노인분으로 다주택자.
여유 자금 없어 보입니다.
제가 재계약한다고 처도 돈을 받아야 할 거 같고
설령 5,000 내린 가격으로 재계약을 한다고 해도 제가 다음에 나가야 할 때 들어올 이가 있을지?
저도 누가 들어와야 그 돈 들고 제 아파트에 들어가니....
이 동네는 앞으로 입주할 아파트가 올 해, 내년에도 있고(같은 전철역 사용권) 그 옆에는 이주 끝나서 집 부수려고 하고.
이사 가는 것이 스트레스이고 비용도 들지만 아무리 봐도 원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니 이사가야 할 거 같은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재건축 하느라 그 집 대로 스트레스
전세 사는 집 떄문에도 스트레스
집이 사는데가 아니라 스트레스의 근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