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편찮으시니 죽으이라는게 참 가까이 다가와요.
자연스럽게 내가 죽을때의 모습도 생각해보게 되는데..
지병으로 죽을경우..
연명치료는 안하고 생전에 의식이 있을때 가족들과 조촐하게 생전장례식...작별인사를 하고 싶고 죽으면 전 기독교니 장례식없이 사랑하는사람들과 가족들과 환송예배만 한번 드려주고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주면 좋겠어요.(동해나 서해 둘 중에 하나인데 이건 못정했어요...전 바다를 좋아하고 가족들도 제사부담없이 동해나 서해 피서와서 한번쯤 내생각 해주고 즐겁게 추억해주면 좋겠어요.이민가더라도 바다는 통해있으니...)
갑자기 죽을경우는 그냥 환송예배후 화장..
존엄성을 지키고싶고, 후대에 부담없이 아무것도 없이 온것처럼 아무것도 없이 아름답게 가고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싶으세요?
어떻게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8-10-31 09:39:26
IP : 175.223.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0.31 11:38 AM (115.178.xxx.214)의식없이 중환자실에서 호스 꽂고 지내기...가 차악의 상황이죠. 최악은 의식은 있는데 그걸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일 때일 듯해요. 유서에 안락사 원한다고 쓰고 공증 받으면 병원이든 나라든 받아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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