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나도 안 아픈 상태로 치과 갔는데 크라운 하신 분 계세요?

..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18-10-30 20:52:52
바로 저에요. 몇 년 만에 스켈링하러 갔고 아픈 데는 없었어요.
사진 찍어보니 충치가 있는데 부위가 안 좋아 이 두 개를 치료해야 하고 어떻게 할지는 치료해봐야 정확히 알겠다 하더군요.
일단 하나는 인레이 가능한데, 하나는 막상 파보니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해야된다네요. 첨 가본 병원이고, 크라운은 정말 충치가 아플 정도로 심한 경우에 하는 가 아닌가 생각했어서 다른 병원을 또 가봤는데 거기서도 똑같이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이가 아플 정도로 충치가 심해야 크라운 하는 줄 알았는데 저처럼 통증이 하나도 없는데도 충치가 심한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 다른 분들도 있으셨나요?
의아해서 의사분께 물어보니, 통증이 없다고 병이 없는 게 아니라고.. 고혈압, 당뇨 이런 병들도 통증 없는데 검사를 통해서 아는 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듣고 보니 그렇더라구요ㅎ
그래서 이제 앞으로는 치과가 넘 싫지만 매년 스켈링하고 검진 받으려구요.
그게 절약하는 길인 것 같아요;;
IP : 1.232.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8.10.30 8:58 PM (125.177.xxx.43)

    다른데도 가보세요 의사따라 달라요
    충치있다고 치료하자고ㅜ했는데
    다른데 가니 괜찮다고 해서 그냥 있어요

  • 2.
    '18.10.30 8:59 PM (121.165.xxx.46)

    치과에서 사기당하신듯 ㅠㅠ 에구

  • 3. ㅇㅇ
    '18.10.30 9:00 PM (36.106.xxx.68)

    저는 치과의사 말 다 안믿어요. 육안상 아무 흔적도 없고 통증도 없는데 음식물이 이 사이에 끼느냐고 물어서 몇군데 그렇다고 했더니 거기가 다 충치가 있어 그렇다네요. 멀쩡한 이와 이사이를 갈아내고 금으로 떼워야 한다고. 세상 본인 치아보다 더 좋은건 없고 쓸 수 있을때까지 써야한다는게 제 생각이라 다른 치과에 가서 다시 검진 받으면서 음식물 낀다는 얘기는 안했더니 이는 괜찮으니 스케일링이랑 잇몸관리는 정규적으로 하라더군요. 과잉진료 일삼는 비양심적인 치과 넘 많은 것 같아요.

  • 4. ...
    '18.10.30 9:01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치아와 치아 사이 접촉면이 썩은 경우 그래요.

  • 5.
    '18.10.30 9:13 PM (1.232.xxx.157)

    175님 말씀처럼 그런 경우였어요. 그래서 두 개 다 치료해야 했어요.
    동네 카페에서 알아보고 괜찮다고 소문난 곳 두 군데 가보고 사진도 두 번 찍었는데 똑같이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운이 없는 경우였나봐요ㅠ

  • 6. ...
    '18.10.30 9:25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설명을 듣고 치료 시작했는데 한쪽 면만 썩고 맞닿은 면은 깨끗해서 한 개만 치료했어요. 그게 엑스레이에도 잘 안보이는 발견하기 어려운 지점의 충치래요. 법랑질과 상아질이 얇은 부위라서 일단 썩기 시작하면 신경에 근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통증을 느낄 새도 없이 깊이 썩는다고 합니다. 고속드릴로 갈아내다보면 신경이 노출되기 쉬운 지점이라고 하기도 하고 아주 친절한 치과 아니면 이런 설명까지는 안 해주니까 오해받기 쉬운 부위의 치료인가 봐요.

  • 7. 175님 말씀
    '18.10.30 9:44 PM (1.232.xxx.157)

    맞아요~ 제가 그런 경우에요. 설명을 참 잘하시네요~
    한 개는 인레이 하면 되는데 하나는 사진으로만 보면 정확히 모른다고 해서 파보니 신경까지 염증이 번져서 약간이긴 한데 놔두면 더 심해지니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치료가 길어져 중간에 마취도 한번 더하고 했어요.
    매년 스켈링했으면 이렇게 되기 전에 알고 예방했을 텐데.. 귀찮고 가기 싫다고 미루다 목돈 들었네요;;
    그 동안 통증이 하나도 없었어서 더 황당했어요;;

  • 8. 아보카도
    '18.10.30 10:10 PM (183.98.xxx.103)

    아래 크라운 원글인데. 저도 그런경우라 생각해야겠어요 마음이라도 편하게 ㅠ

  • 9. 검진의사
    '18.10.30 10:14 PM (58.146.xxx.73)

    전 종합병원에 검진많이하는 치과다니는데
    오늘도 취직하러 건강검진받으러온 40대 녀
    심한것만 8개고 씌울수도 있을게 세개라고
    말해주니 놀라데요?
    창피할까봐 백퍼 확실한거 7개고 더있을수있다고
    말해주고말았는데
    몰랐다는듯이 말해서 저도 당황했네요.
    아 하고 거울만 봐도 아랫쪽세개쯤은 훤히 보이겠던데.
    전 대부분 검진만하고 치료는 다니던데로 보내요.

  • 10. ..
    '18.10.30 10:38 PM (1.232.xxx.157)

    저는 사랑니 바로 옆에 이빨 두 개에요.
    잘 안 보이던 곳이고 평소에 양치질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까지 치실도 열심히 했어야 하나봐요.
    근데 이쪽 이빨들은 치간칫솔 해도 안쪽이라 힘들고 치실도 넘 힘드네요 ㅠ
    치간칫솔까진 하는데 치실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가끔만 하게 되네요.
    나이들수록 잇몸도 안좋아지는 것 같고 그러네요;
    사랑니도 잘못 나서 빼야 하고 첩첩산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98 명언 - 평온한 인생 ♧♧♧ 04:57:43 26
1784897 외장하드사진 사진 03:32:49 163
1784896 미국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지 좀 여쭙고 싶네요  .. 8 Eum 02:28:19 1,051
1784895 피자 치즈가 들어간 손바닥만한 김치 만두 3 중독 02:17:11 845
1784894 놀라운 강남 파스타 가격 논란 (펌) 3 ........ 02:10:16 1,672
1784893 대통령께서 계속 이렇게 하실거면... 17 ... 01:40:07 2,140
1784892 저 세상 고급이란 건 꽤하고 다닌거 같은데 3 01:25:37 1,966
1784891 그냥 처음부터 안줘야 해요 4 .. 01:15:20 2,001
1784890 40대 후반 내가 겪은 최악의 인물 5 속속 01:04:41 3,080
1784889 올해 의대 수시교과 입결 많이 올랐나요? ㅇㅇㅇ 00:55:11 272
1784888 이 시간에 르뱅쿠키 한입 베어먹은 나 5 ㅜㅜ 00:53:14 816
1784887 레드와인과 함께하는 곁들이들.. 6 나루 00:50:27 536
1784886 쌍수 후 라섹,라식 하신분? 순서 00:46:05 173
1784885 신정환 복귀했네요 7 오우 00:33:56 3,262
1784884 국민연금 추납을 회사관둔 전업인데 가능한가요 6 00:25:44 1,027
1784883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코트좀 들고 있으라니깐. 14 ........ 00:15:35 4,514
1784882 잠이.안오네요..ㅠㅠ 1 슬프다못해 00:13:01 1,878
1784881 선물 4 민들레 00:02:51 704
1784880 4구 가스레인지 3구 인덕션 교체시 1 가스 2025/12/28 632
1784879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연어로 연어장담가도되나요? 6 .. 2025/12/28 622
1784878 대입 원서접수 관련 문의합니다 4 원서 2025/12/28 663
1784877 남편 승진 7 ... 2025/12/28 2,431
1784876 저보다 부모 복 많은 분 있을까요 18 .. 2025/12/28 5,671
1784875 결혼식때 축의금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6 ..... 2025/12/28 1,451
1784874 받아보고 싶은 영어 Coaching Program이 있나요? 2 mini99.. 2025/12/28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