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게 말인지 방귄지...

외동맘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8-10-30 16:07:37

시부모님과 살다가 두분다 돌아가시면서

친정에서 김장을 하게 되었어요

시부모님 돌아가신지 한 8년되었으니 친정에서 김장한것도 그정도 되었을거에요

친정부모님이 농사를 지어서

절여서 씻고, 양념까지 준비해 놓으시면

제가 우리집 통가져가서 버무려 오는 방식이었어요

물론 하나있는 오빠네도 저와 별반다르지 않았어요

올케가 계속 전업이었을때도 혼자서는 한번도 시댁에 와본적이 없었고, 근 3-4년전부터는 직장다니니다고

바쁘다고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부모님께 김장비용으로 드리는 것은 현금으로 드리는게 아니고

매년 20kg 소금 2포대, 새우젓, 액젓 해서 약 20만원 정도의 양념을 사다 드렸습니다.

오빠네는 제가 알기로는 김장비용을 따로 내지 않았었고, 올케가 직장다니면서부터 10만원을 엄마께 드린걸로 알아요

지금까지 저와 매년 김장을 한것도 아니에요

김장즈음이 올케 친정부모님중 한분 생신이있어서 김장과 겹칠때는 친정에 가고 저와 엄마 둘이서 하기도 했어요

또 어느해에는 친정부모님이 농사지으신 배추, 무, 파등을 실고 친정으로 가서 자기네 김장을 해 오기도 했고요

그런데 오빠네가 엄마에게 저때문에 김장 같이 하는  거라고 했다네요

늙은신 부모님이 김장하신다고하면 필요 없어도 도와줄수 있는거 아닐까요?

이런 상황이 정말 오빠네가 저때문에 김장을 한걸까요?


IP : 143.248.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빤
    '18.10.30 4:1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그리 생각 하나부죠.

  • 2. 오빤
    '18.10.30 4:1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오빤 그리 생각 하나부죠.
    님이 김치 잘 먹으니까.

  • 3.
    '18.10.30 4:26 PM (58.126.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전에는시댁에서 김장하다 시부모님 다 돌아가신 후부터 친정에서 김장하고, 그 이전에는 친정에서 따로 김장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 아니예요? 그 이전에는 오빠네도 김장때문에 친정 가지도 않았던거고?
    그럼 오빠네 입장에서는 부모님 김장한다니 안가기도 뭣하고 근데 그 전에는 김장도 안했었는데 원글님네가 친정에서 김장한후부터 가게되니 그렇게 생각할 거 같은데..

  • 4. ... ...
    '18.10.30 5:17 PM (125.132.xxx.105)

    원글님이 워낙 친정에서부터 김장을 같이하는 습관이 되어 있어서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여기 글들 보시면 며느리들 전업이던 맞벌이던 시댁에 김장하러 가는거 정말 싫어해요.
    당연하다고 생각지도 않고, 자기들은 많이 먹지도 않는데 시댁, 시누 김치 담그러 간다고들 하잖아요.
    그 댁 올케도 그런 사람인 거죠. 그렇게 말하면 오빠야 아무 생각 없다가 자기 마누라 얘기가 맞다고 생각할테고요.
    앞으로 그집 김치는 알아서 먹든 말든 하라고 하세요. 친정 엄마랑 님 김장만 하세요.

  • 5. 억울해도
    '18.10.30 5:17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명절, 제사, 김장....얽히는 게 아닙니다.
    각자 입장이 다 다르고요.
    님은 돈도 드리고, 혼자 김장 하시는 데 같이 하는 게 나을 듯 해서 하겠자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그냥 시어머니 혼자 대충 해 드시면 속 편할텐데,
    시누이까지 와서 김장 하느라, 나도 할 수 없이 참석한다...라고 해석하는거지요.
    친정부모님 두분이서 드실 김장이라면 조금만 해도 되거든요.
    그냥..각자 김장 하세요...

  • 6. 그냥
    '18.10.31 4:39 AM (104.195.xxx.83)

    각자 김장하세요 2222
    늙으신 부모님은 김장 독립하시는게 젤 도와드리는겁니다. 배추 씻고 절이고 양념까지 다 준비해놓으시면 부모님이 다 하시는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61 길에서 옷 물어보기 1 이힝 21:32:02 147
1785160 요즘의 인간관계는 fha 21:29:41 151
1785159 천연 에탄올은 괜찮나요(디퓨져) ㅇㅇ 21:28:38 45
1785158 mbc 연예대상 장도연 오늘 완전 이쁘고 아름답네요. 7 ..4 21:24:30 588
1785157 재테크도 체력이 있어야 되는것 같아요 3 . . . .. 21:23:14 281
1785156 최욱이 김종서 노래하는 거 좀 보세요 oo 21:21:11 202
1785155 미술작가 이름을 알고 싶어요.외국화가예요 1 궁금 21:20:40 142
1785154 10년전쯤 같이일하던 직원이 찾아와서 순대국밥사주고 17 21:20:22 1,028
1785153 드러운 얘기 좀 해볼께요 13 ㅇㅇ 21:18:16 427
1785152 내일 대장내시경한다고 속을 비우고 있는데 1 라면 21:17:40 220
1785151 홍대 추합 2 ㅁㅁ 21:15:05 424
1785150 20살 아들과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1 여행 21:14:57 370
1785149 "미국 기업" 이라면서 대만선 K마케팅 ..선.. 그냥3333.. 21:13:48 158
1785148 예비고1 기숙윈터 준비물 ㅇㅇ 21:13:40 67
1785147 정시원서 좀 도와주세요 . 수학 가점 대학은 어떻게 알아보나요?.. 3 21:13:02 136
1785146 엠사 연예대상 전현무 나오네요 9 ... 21:10:33 658
1785145 기면증은 아닌데 눕기만 하면 자네요 1 크레이지 21:10:04 196
1785144 강남인강 삭제 강좌 다운로드 .. 21:09:32 134
1785143 잘 넘어지시는 분!!!! 20 혹시 21:05:52 950
1785142 빚 3억6천 있는 누나에게 프러포즈하기 5 드라마 21:02:30 1,060
1785141 국민연금 9천억 손실 가능은 조용히 넘어가는듯 4 .. 20:58:52 598
1785140 부고 문자에 계좌번호가 없네요 9 .. 20:53:35 1,070
1785139 머리 길이 다르게 자르는 미용사들 5 의아 20:49:39 629
1785138 엽떡 메뉴 한개는 몇인분인가요? 2 떡볶기 20:45:48 262
1785137 IRP 어느 증권에 드는게 좋을까요? 1 투자도해보고.. 20:43:33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