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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vs 미국인 성향 차이 아시는분?

.. 조회수 : 7,572
작성일 : 2018-10-29 23:22:48
직접 경험해서 아시는분이요 이렇다더라 말고...
전 영국인은 까칠도도 미국인은 서글서글?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영국인이 의외로 소탈한듯 친절하더라구요
물론 속으론 무슨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젠틀한?
미국인한테 오히려 좀 거만한 느낌도 받았어요.
나 the greatest country 사람..이런 듯한
케바케라 우문이기도 하겠지만
여기 해외계신분들 많으신거같아서
일이나 기타 체류하면서 친구사귀셨던분들 계시면
경험 나눠주세요~





IP : 180.66.xxx.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29 11:26 PM (138.68.xxx.131)

    해외 여러곳 살면서 느낀건
    어느나라나 사람사는건 비슷하고
    그 나라 사람을 일반화하는건 바보같은 짓이라는것이었어요

  • 2. ..
    '18.10.29 11:29 PM (59.6.xxx.30)

    맞아요..사람 사는건 다 똑같더라구요
    한국사람을 한마디로 얘기하기 힘들듯이
    어떻게 한 나라 사람을 딱 뭐더러 일반화 시킬 수 있겠어요
    형제자매도 성격이 다른데...

  • 3. 후아
    '18.10.29 11:34 PM (223.33.xxx.223) - 삭제된댓글

    미국은 지이이이이이이인짜 커요, 너어어얼어어어무 다양한 삶이 존재하고요.
    이런 질문, 의미 없어요.

  • 4. 게다가
    '18.10.29 11:39 PM (59.6.xxx.30)

    미국은 단일민족이 아닌 전세계 이민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1세대 2세대 부모들의 국적이 전세계에서 왔어요
    이런 질문, 의미 없어요 2222

  • 5. ,.
    '18.10.29 11:44 PM (180.66.xxx.164)

    단편적인예이지만 지인이 양국에서 유학생활을했는데 영국은 철저히 개인주의이고 미국은 나쁘게말하믄 오지랍이래요. 어떤아이가 딱봐도 아웃사이더이고 잘못된방향으로 가는거같으면 영국은 참견안한데요 니가알아서 하겠지 이런느낌으로 존중(?)한다면 미국은 참지않고 잔소리(?)를 한다네요. 너 그렇게 살믄 안좋을꺼같아 블라블라~~~~

  • 6. ..........
    '18.10.29 11:45 PM (121.132.xxx.187)

    어느 곳이든 케바케죠. 개인적으로 마주쳐 본 사람을 통해 느낀 경험을 물으시는 거라면 미국인 중 뉴욕사람이 뉴욕출신이라는 거만함이 있고 영국 사람은 이중적이었어요. 제가 만난 사람에 한해서요.

  • 7.
    '18.10.29 11:50 PM (180.66.xxx.74)

    네 뒤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그래도 제가 원하는 방향 답변이었네요 우문이지만 개인적 경험 들을수있을까하고~ 한국인도 케바케 일본인도 케바케지만 지리적 문화적 특성이라는거 있잖아요 감사합니다

  • 8. ..
    '18.10.30 12:09 AM (216.220.xxx.154) - 삭제된댓글

    해외라서 댓글달아요
    유럽에서도 살아봤고 아시아에서도 살아봤어요
    지금은 북미에서 살지만요
    물론 나라별로 사람을 구분짓는건 위험합니다ㅜ
    그래도 나라별 특징이 있기는 하겠지요

    제가 느낀점은 영국인은...
    음...일본인 친구들과 많이 비슷하더군요
    같은 섬나라여서일까요?ㅜ
    무척 개인적이고 남의 일에 절대 터치안하고 매너를 엄청중시하는데
    몇년을 사귀어도 속마음을 알수없어요ㅜ
    오히려 스코틀랜드인이나 아이리쉬들이 투박하지만 진심이 있는 속정이 있더군요
    내친구가 뭔가 잘못된길을 가면 절대로 안놔두는 의리?가 있어요ㅋ
    영국인이나 일본인친구는 그런부분은 도와주지않더라구요
    사람이 나쁜건 아닌듯한데 뭔가 어릴때부터 속마음을 보이지않게 교육을 받은듯한 느낌?

    유럽쪽하고 미주지역을 비교하면
    우리같은 외국인들은 차라리 미주지역이 낫습니다
    유럽은 너무나 인종차별이 심하고
    미주지역에서는 인종차별은 큰일나는걸로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아서인지 겉으로 드러나게 차별은 별로 없는듯이 보이지요
    저는 애들 어릴때 한국인 1도 없는 남쪽지방 시골에서 오래살았는데요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일수있는 주위백인들덕에 참 도움많이 받았거든요 동네 단 하나의 아시안가족을 얼마나 알뜰하게 챙겨줬는지
    도시로 이사나갈땐 파티를 열어주고 다들 끌어안고 울었었어요
    유럽에서 살땐 절대 못겪어볼 일이었지요

    나라별로 사람 속단하는건 많이 조심스럽지만
    적어도 유럽보다는 미주.캐나다 지역이 저희같은 노란얼굴 아웃사이더가 살기는 더 낫습디다ㅜ

  • 9. 케바케고
    '18.10.30 12:13 AM (211.104.xxx.156) - 삭제된댓글

    미국 사람들은 인구수만큼이나 다양하겠지만 호들갑스러운 동시에 거만하게 느껴졌던 사람들은 뉴요커들이에요. 영국인들은 조용하고 차분한데 가끔 속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대하기는 뉴요커들보다 편해요.

  • 10. ..
    '18.10.30 12:28 AM (180.66.xxx.74)

    뉴요커들 얘기들으니 섹스앤더시티 나오는 이미지들 떠오르네요 전 텍사스 시카고 출신분 대할때도 살짝 그런 느낌 받았어요 그래도 윗님 미주
    남쪽지방 사실때 이웃들 넘 정겹고 좋으셨네요
    어디까지나 재미로...인간성격은 다 케바케죠~^^

  • 11. 영국계 캐나다
    '18.10.30 12:38 AM (199.66.xxx.95)

    남편과 캐나다서 살아요.
    영국과 일본 비슷하다는거에 한표예요.
    넷플릭스 있으시면 very british problem이란거 한번 보세요.
    울 남편 보면서 엄청 웃더라구요.
    제가 살면서 이상하다고 지적한거 다 나온다구요.
    전 친구들은 미국인이 몇명되는데 미국인들이 영국인보다는 성격이 더 한국사람 같아요.

    한번은 캐나다 녹색당 대표가 연설하는거 듣고 어...저사람 다르네하고 봤더니
    미국서 나고 자란 미국인이였더라구요.
    근데 그 예의바름을 무지챙기는 영국영향탓에 캐나다가 인종차별이 미국보다 적은것도 사실이예요.
    양날의 검이라고 속우로 웃습니다

  • 12. ...
    '18.10.30 12:48 AM (95.149.xxx.95)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공부하러 영국에 왔다가 정착해 산지 15년차인데, 전 영국 사람들에게서 미국 사람들보다 더 동질감을 느껴요. 예를 들어 손주들 봐주는 조부모들도 눈에 많이 띄고, 심지어 자식 도와주러 자식네 근처로 이사오거나 자식이 부모님 집 근처로 이사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최근들어 영국 집값이 치솟은 이유도 있지만 부모님 집에 사는 20대들도 많고, 자식이 독립해 나갈때 부모들이 집값도 보태주고 주변인들 수소문 해서 가구 구해다 주고.. 옆에서 봤을때 의외다 싶은 면들이 많아요.

    그리고 계층간의 이동에 비해 인종간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미국은 흑백간의 결혼이 드물고 터부시 된다고 들었는데 영국은 심심치 않게 보이거든요. 최근에 계층과 인종을 뛰어넘은 해리 왕자도 있죠. ㅋ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한 영국 중산층들은 다 사람들이 참 괜찮았어요. 여기도 런던 주변 출신 보다는 북쪽 출신들이 정이 많고 따뜻한 면이 있긴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새로운 영국 사람들을 만나면 늘 어느 지역 출신인지를 묻게 되네요. :)

    저는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의 대부분의 인생을 영국에서 살았다 보니 이 사람들이 익숙하게 느껴지고 편하게 느껴 질 수 있긴 해요. 그래도 대학생일때 미국에서 잠깐 지낼때 만났던 미국인들은 처음에는 유쾌하고 친절한데,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요. 반면에 영국인들은 처음에는 좀 차갑고(낯을 가려서 그렇게 느껴지게 행동하는 듯 해요) 보수적으로 느껴지는데, 일단 가까워지고 나면 오히려 제가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고 싶을만큼 잘해 주더라구요. ㅋ

    다른 유럽 대륙 국가들은 모르겠지만, 영국 중산층 동네는 한국 사람들 살기 나쁘지 않아요.

  • 13. ...
    '18.10.30 12:49 AM (95.149.xxx.95)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공부하러 영국에 왔다가 정착해 산지 15년차인데, 전 영국 사람들에게서 미국 사람들보다 더 동질감을 느껴요. 예를 들어 손주들 봐주는 조부모들도 눈에 많이 띄고, 심지어 자식 도와주러 자식네 근처로 이사오거나 자식이 부모님 집 근처로 이사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최근들어 영국 집값이 치솟은 이유도 있지만 부모님 집에 사는 20대들도 많고, 자식이 독립해 나갈때 부모들이 집값도 보태주고 주변인들 수소문 해서 가구 구해다 주고.. 옆에서 봤을때 의외다 싶은 면들이 많아요. 

    그리고 계층간의 이동에 비해 인종간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미국은 흑백간의 결혼이 드물고 터부시 된다고 들었는데 영국은 심심치 않게 보이거든요. 최근에 계층과 인종의 벽을 뛰어넘은 해리 왕자도 있죠. ㅋ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한 영국 중산층들은 다 사람들이 참 괜찮았어요. 여기도 런던 주변 출신 보다는 북쪽 출신들이 정이 많고 따뜻한 면이 있긴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새로운 영국 사람들을 만나면 늘 어느 지역 출신인지를 묻게 되네요. :) 

    저는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의 대부분의 인생을 영국에서 살았다 보니 이 사람들이 익숙하게 느껴지고 편하게 느껴 질 수 있긴 해요. 그래도 대학생일때 미국에서 잠깐 지낼때 만났던 미국인들은 처음에는 유쾌하고 친절한데,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요. 반면에 영국인들은 처음에는 좀 차갑고(낯을 가려서 그렇게 느껴지게 행동하는 듯 해요) 보수적으로 느껴지는데, 일단 가까워지고 나면 오히려 제가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고 싶을만큼 잘해 주더라구요. ㅋ 

    다른 유럽 대륙 국가들은 모르겠지만, 영국 중산층 동네는 한국 사람들 살기 나쁘지 않아요.

  • 14. 형님
    '18.10.30 12:50 AM (125.176.xxx.253) - 삭제된댓글

    이런 질문, 의미 없어요4444444444

  • 15. ...
    '18.10.30 12:50 AM (95.149.xxx.95)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공부하러 영국에 왔다가 정착해 산지 15년차인데, 전 영국 사람들에게서 미국 사람들보다 더 동질감을 느껴요. 예를 들어 손주들 봐주는 조부모들도 눈에 많이 띄고, 심지어 자식 도와주러 자식네 근처로 이사오거나 자식이 부모님 집 근처로 이사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최근들어 영국 집값이 치솟은 이유도 있지만 부모님 집에 사는 20대들도 많고, 자식이 독립해 나갈때 부모들이 집값도 보태주고 주변인들 수소문 해서 가구 구해다 주고.. 옆에서 봤을때 의외다 싶은 면들이 많아요. 

    그리고 계층간의 이동에 비해 인종간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미국은 흑백간의 결혼이 드물고 터부시 된다고 들었는데 영국은 심심치 않게 보이거든요. 최근에 계층과 인종의 벽을 동시에 뛰어넘은 해리 왕자도 있죠. ㅋ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한 영국 중산층들은 다 사람들이 참 괜찮았어요. 여기도 런던 주변 출신 보다는 북쪽 출신들이 정이 많고 따뜻한 면이 있긴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새로운 영국 사람들을 만나면 늘 어느 지역 출신인지를 묻게 되네요. :) 

    저는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의 인생을 영국에서 살았다 보니 이 사람들이 익숙하게 느껴지고 편하게 느껴 질 수 있긴 해요. 그래도 대학생일때 미국에서 잠깐 지낼때 만났던 미국인들은 처음에는 유쾌하고 친절한데,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요. 반면에 영국인들은 처음에는 좀 차갑고(낯을 가려서 그렇게 느껴지게 행동하는 듯 해요) 보수적으로 느껴지는데, 일단 가까워지고 나면 오히려 제가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고 싶을만큼 잘해 주더라구요. ㅋ 

    다른 유럽 대륙 국가들은 모르겠지만, 영국 중산층 동네는 한국 사람들 살기 나쁘지 않아요.

  • 16. ...
    '18.10.30 12:51 AM (95.149.xxx.95)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공부하러 영국에 왔다가 정착해 산지 15년차인데, 전 영국 사람들에게서 미국 사람들보다 더 동질감을 느껴요. 예를 들어 손주들 봐주는 조부모들도 눈에 많이 띄고, 심지어 자식 도와주러 자식네 근처로 이사오거나 자식이 부모님 집 근처로 이사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최근들어 영국 집값이 치솟은 이유도 있지만 부모님 집에 사는 20대들도 많고, 자식이 독립해 나갈때 부모들이 집값도 보태주고 주변인들 수소문 해서 가구 구해다 주고.. 옆에서 봤을때 의외다 싶은 면들이 많아요. 

    그리고 계층간의 이동에 비해 인종간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인상도 받았어요. 미국은 흑백간의 결혼이 드물고 터부시 된다고 들었는데 영국은 심심치 않게 보이거든요. 최근에 계층과 인종의 벽을 동시에 뛰어넘은 해리 왕자도 있죠. ㅋ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한 영국 중산층들은 다 사람들이 참 괜찮았어요. 여기도 런던 주변 출신 보다는 북쪽 출신들이 정이 많고 따뜻한 면이 있긴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새로운 영국 사람들을 만나면 늘 어느 지역 출신인지를 묻게 되네요. :) 

    저는 성인이 된 이후 대부분의 인생을 영국에서 살았다 보니 이 사람들이 익숙하게 느껴지고 편하게 느껴 질 수 있긴 해요. 그래도 대학생일때 미국에서 잠깐 지낼때 만났던 미국인들은 처음에는 유쾌하고 친절한데,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요. 반면에 영국인들은 처음에는 좀 차갑고(낯을 가려서 그렇게 느껴지게 행동하는 듯 해요) 보수적으로 느껴지는데, 일단 가까워지고 나면 오히려 제가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고 싶을만큼 잘해 주더라구요.

    다른 유럽 대륙 국가들은 모르겠지만, 영국 중산층 동네는 한국 사람들 살기 나쁘지 않아요.

  • 17. ..
    '18.10.30 1:17 AM (180.66.xxx.74)

    베리 브리티쉬 프러블럼 찾아볼게요 제목이 재밌을거같아요ㅋ 윗님 영국의 부모자식 사이가 한국이랑 비슷해서 의외네요 영국인 몇명 대해보니 다정한 사람, 젠틀하지만 속모르는 사람, 정통 영국인 이미지 성격, 웃기고 말많은 사람 다양하긴 하더라고요. 캐나다인도 약간 영국하고 성격 비슷한건가요? 재미있는 관찰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
    '18.10.30 1:37 AM (216.220.xxx.154) - 삭제된댓글

    저 윗분
    이런질문이 왜 의미가 없을까요?ㅜ
    나쁜이야기도 아니고 사람사는 세상이야기인데요
    어쩌면 그쪽지역으로 유학을 갈지 이민을 갈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지침도 되는 주제일듯한데요?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무슨 나쁜이야기를 서로 나누는것도 아닌데
    원글도 열심히 댓글단 사람들도 쓸데없는 의미없는일하려고 이밤중에 이러고있는건 아니겠죠ㅜ
    조금 마음을 넓게 쓰면 좋으련만...

    UN에 올릴만한 주제만 자유게시판에 올려야하나봅니다ㅜ

  • 19. ??
    '18.10.30 1:44 A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

    의미없다의 의미를 잘 모르는 분 나타나셨네요 ㅡㅡ;;

  • 20. lulu
    '18.10.30 3:21 AM (208.184.xxx.241)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고 일본에서도 좀 살았는데 이런 질문은 정말 의미없어요. 5555555555555555555555555

    원글님은 정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댓글 다시는군요. ㅎㅎㅎㅎ

  • 21. 재미있는경험
    '18.10.30 6:07 AM (221.141.xxx.246)

    나라의 분위기는 틀림없이 있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케이스바이케이스기는 하지만요.
    전 인종의 용광로는 마국에 잠깐 살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무지 시끄럽고 신경 안쓰고 세계의 중심이 중국이라 생각하고 아주 당당해요. 일본 사람은 눈에 안띄게 조용하게 다니고 매너도 그렇고 무리지어 잘 안다니구요. 한국 사람도 중국사람이랑 비슷 단 한국사람들은 그룹일때는 용감하다가 개인이 되면 일본사람처럼 수줍거나 조용해져요. 필리핀 사람들은 대개 시간 개념이 철저하지 않아서 시간 약속을 잘 안지키더라구요. 미국인들도 흑인과 멕시칸 백인들 성향이 나뉘는데 대하기 편한건 흑인들 (정열적이고 화끈하고 그래요) 백인들은 넘 나이스한데 보이지 않는 거리감 있구요. 친해졌다 싶어도 딱 거기까지인 경우가 많아요. (뒷통수 맞는다는 표현하죠.)
    그 나라의 지리생태학적 환경, 기후, 그리고 문화 등등이 아우러져서 틀림없이 보편적인 국민성이 형성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개 빨리빨리 얼마나 일처리 빠른거 원하는 나라인지는 미국 가서 1개월만 살아보면 바로 알게되요. 속터져 죽는다는 말 나오거든요. 근데 미국 사람들은 전혀... 땅이 큰 나라이기때문에 그들은 우리랑 체감 시간을 다르게 경험하고 있구나 했어요.
    그리고 말 많은 정도도 미국 사람들은 학교 교육부터 발표 토론 이런거 엄청 강조하고 시키기때문에 하나같이 자기표현에 적극적이고 자기 PR은 자신감으로 생각하고 말이 많은데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내성적으로 보여요.(우린 그런걸 나댄다고 표현하니 정서가 좀 다름) 유럽은 안살아봐서 모르겠고 미국선 국가별 차이 조금은 있더 느꼈어요.
    근데 아이러니한건 전 캘리포니아에 살았는데 뉴욕 가니 사람들 표정이 무뚝뚝, 길에서 부딛혀도 미안하단 인사도 안하고 차들은 크랙션 엄청 울리고 아주 바삐들 걸어다니고 딱 한국인거에요. 미국 내에서도 도시별로 분위기가 차이나는걸 알고 재미있었구요.

  • 22. 호이
    '18.10.30 11:59 AM (116.121.xxx.84)

    영국 일본 비슷하단 말은 원래 있어요. 식민지 지배하고 대량 살육한것 하며
    이탈리아와 한국이 비슷하단 말도 많죠 반도국가라
    이러고 보면 풍수지리설을 믿지 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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