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고3입니다.
수시충이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늘 아침 댓바람부터 면접이 있었어요.
어제 저녁 일찍 자라, 일찍 자라
두 번 말했죠.
결국 2시반에 잤어요.
당연히 면접 후 낮잠 주무시는 중입니다.
또 못잔다, 일어나라..깨웠습니다.
잠결에 이러면서 애원하더군요.
"놔두세요. 잠든 지 얼마 안됐어요'
그런가???@@ 잠시 헷갈리는 순간,
지가 또 이렇게 웅얼거리더군요.
"아우.....내가 생각해도 논리적인 답변이네"
그리고 또 다시 한밤 중.
오늘 면접본다고
나름 "논리적인 답변"을 고민은 했나봐요.
여섯 문제 주고, 앞의 세 문제 간 공통점,
뒤의 세 문제 간 공통점을 말하시오.
이런 문제였대요.
수시충 고 3을 보고있자니 속이 터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