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전에 교육갔다가 내려 오는길인데 제가 성심당 소보로빵 사오라고 말했거든요.
남편이 문자가 와서 보니 사볼레빵 금방 사서 먹으니 맛있네~ 이러길래 사볼레빵이 뭐지? 새로나온건가 싶어 검색을 해도 없는거예요.
그래서 남편한테 물었더니 아침에 사오라고 한 빵.
이러는거예요. 순간 얼마나 웃었던지~
소보로빵을 사볼레빵이라고 알아들었으니....
우리 남편, 참 귀엽죠?^^
평소에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웃네요~
순진한 조회수 : 3,004
작성일 : 2018-10-26 19:21:21
IP : 58.238.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lfjs
'18.10.26 7:24 PM (125.177.xxx.43)그래도 용하게 사셨네요
2. 막거리 명인 집
'18.10.26 7:30 PM (211.247.xxx.95)막걸리 사러 갔더니 소량은 집 근처 '고모네 슈퍼 '에 가서 사란다고. 슈퍼 이름 한 번 정겹구나 역시 남도 답네.
가 보니 '굿모닝 슈퍼 ' 대부분은 재미로 넘길 수 있는데요. 가끔 중간에서 말을 전해야 할 때 이래서 곤란할 때도 있어 마냥 귀엽지만은 않다는.3. ...
'18.10.26 7:33 PM (123.109.xxx.221) - 삭제된댓글죄송하지만.. 무식해보여요 ㅠㅠ
소보루빵 정도는 흔하게 보는 빵이고, 그게 무슨 빵인지는 거의 상식 수준인데..4. 무식 ㅠㅠ
'18.10.26 7:37 PM (211.247.xxx.95)너무하십니다.
남자들 빵 이름 잘 몰라요5. 부추소보루
'18.10.26 7:47 PM (1.240.xxx.7)유명한거죠
6. 남편이
'18.10.26 7:52 PM (58.238.xxx.129)많이 순진한건지, 무식한건지 제가 좀 답답할때가 많아요. 빵이름 전혀 몰라요. 다른것도 모르는게 많구요. 오로지 자기일만 잘한답니다ㅜ
7. ㅡㅡ
'18.10.26 8:14 PM (116.37.xxx.94)그럴듯 하네요
꼭 사보겠다는..사볼레..ㅋㅋㅋ8. 무식님
'18.10.26 8:18 PM (58.140.xxx.42)뭘 그만한 일에 남을 무식하다고까지.
참 까칠하시네.9. 사브레
'18.10.26 9:43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사브레랑 혼동한건가요
근데 남자들은 잘 모르면 왜 다 남자들은 그런거 몰라요 해요
제빵사 남자들이 훨 많은데요 ㅋㅋ10. 유식
'18.10.26 9:43 PM (70.57.xxx.105)사보르를 일본식으로 소보루 로 말한거니 남편 분이 더 정확하시구만. 별것도 아닌 웃자고 올린 글에 무식하다고 할 일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