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터이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00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8-10-04 17:09:09

지금 18개월된 아기 봐주시는 저희 시터이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지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

우선 지금 사는 집을 내놓고 집이 나가는대로 이사를 갈 예정에 있습니다. 세가 나가야 하니 연말쯤 이사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기가 두돌이 되는 내년 초에 이사갈 동네의 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이구요.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는 당연히 종일로 이모님께 아기를 부탁드릴 예정이고, 내년 3월쯤 어린이집에 가게 되면 한달 정도는 적응 기간으로 반일만 보내서 점심 먹고 데리고 오는 스케줄로 할 예정이고, 한 두달 후, 적응이 다 된 것 같으면 4시나 5시쯤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이런 계획에 대해 미리 이모님께 지금 말씀드리는 게 맞겠지요? 저희 아기 태어났을때부터 봐주신 분이고 이모님도 좋은 분이십니다. 이사갈 곳이 버스 몇정거장 더 오셔야 하고 도보 거리도 좀 있어서 계속 봐주실 수 있을지 여쭈어 봐야 하구요. 이걸로 그만두실 것 같지는 않은데, 문제가 어린이집 적응 이후가 고민입니다.


제 생각은 간단한 가사와 아기 픽업까지 해서 오후 3시~8시까지 와주시면 좋겠고 급여는 15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말씀드리는 게 나을까요? 시간과 급여가 좀 줄어들어도 계속 봐 주실 수 있으신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나중에 알려달라고 해도 될까요? 아직 그건 반년이나 더 후의 일이니까요.


그냥 아무말 없이, 이사 갈 거고, 어린이집 그동네에서 내년 봄에 보내려고 한다고 하고 아무말씀 안드리면, 이모님이 그때까지만 저희집 아기 봐주시겠구나 생각해서 다른집으로 구할 생각하실 것 같아서요.


혹시 이모님이 거절하시더라도 잘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지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 봐주시고 계신데 그래도 두돌 지나면 어린이집은 보내야 할 것 같아서요.



IP : 193.18.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0.4 5:17 PM (121.167.xxx.209)

    여기 쓰신대로 그대로 시터이모에게 얘기 하세요
    석달전쯤 얘기 하세요
    집 내놓으면서 어디로 이사 갈것 같은데 거기도 오실수 있는지 물어 보면서 얘기를 꺼내세요
    지금은 도보로 근무 하는거면 이사가면 차타고 출퇴근 하는거면 교통비는 더 드리세요
    그리고 애기 어린이집 보낼려고 한다고 근무시간 얘기도 하고 급여 줄어드는 얘기도 해보세요

  • 2. .....
    '18.10.4 5:20 PM (211.250.xxx.45)

    당연히 미리 말씀드려야하죠

    그런데
    아이가 좀 커서 오후3~8시 하고 비용도 줄어든다는 거는 생각해보셔야할문제같아요

    시터분은 어차피 일해야하는거 비용이 줄면 안좋겠죠
    그렇다고 오후 3시까지 다른일을 구할수있는것도 아니고요

    제가 아이둘을 같은 아파트 아주머니댁에 보내면서 그분이 쭈욱 봐주셨는데요
    아이둘이 커서 하나는 어린이집 하나는 유치원가는데
    물론 아침에 등원은 시켜주셨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하원하는 시간까지 아이들을 안봐주신다고해서 그분 돈을 줄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5살 유치원부터 보낼생각이었는데
    둘째는 남자아이라 너무 활동적이라 4살 가을부터 어린이집가고 큰아이는 5살 부터 유치원을 갔거든요

    어차피 아주머니는 아이들 하원하는것때문에 본인도 그 오전시간에는 뭘 하기가 애매해요

    물론 비용 아깝긴 하지만
    아이들 봐주시는 시터분 비용은 돈이 돈이 아니더라구요^^;

  • 3. 여기
    '18.10.4 5:21 PM (39.7.xxx.253)

    적으신 대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 아기 너무 잘 돌봐주셔서 이사 후에도 돌봐주셨음 하는데 이런 계획 갖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사하려면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 장 생각해 보시고 답 주시면 한다고.

  • 4.
    '18.10.4 5:23 PM (121.167.xxx.209)

    애기 보면서 가사는 힘들어요
    가사를 하게 되면 아기를 방치 하게 돼요
    가사일을 하고 아기 데려 오면 가능 해도요

  • 5. 원글
    '18.10.4 5:28 PM (193.18.xxx.162)

    제 생각에는 아기가 어린이집 가서 5시쯤 하원하는 걸로 하고, 이모님이 3시쯤 오셔서 두시간 정도 가사해 주시고, 아기 저녁 좀 준비해 주신 다음, 아기 하원 시키고 저녁 먹여주시고 씻겨주시고 놀아주시면 제가 8시쯤까지 집에 가는 걸로 하려고 하거든요.

    아기가 어린이집 가서 오후에 오면 종일 시터분 보다는 하원 도우미로 많이 바꾸시더라구요.. 저희도 비용도 전일 시터비를 계속 드리기는 좀 힘들구요.

  • 6. 원글
    '18.10.4 5:40 PM (193.18.xxx.162)

    이모님 연세가 62세시고... 다른데 가신다면 어쩔 수 없이 새로 구할 예정이지만 저희집도 별로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급여도 그렇구요. 종일 비용을 다 드리면 좋겠지만 저희도 아이가 아침에 어린이집 가서 오후 늦게 오는데 전일 급여를 다 드리기에는 부담이 되네요..

  • 7. 한동안
    '18.10.4 6:18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너무 많이 쪼들리지 않으면
    아이가 어린이집 가고 나서도 한동안은 전일로 오시게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원글님 출근시간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애 깨워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일이라서
    이것도 도움을 받으시면 좋고요.
    아이 두돌 정도면 어린이집 매일 못갈 수도 있어요.
    고맘때 단체생활 하면 되게 자주 아파요.
    게다가 혹시 전염병이 돌거나 해서 못 가기도 해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야 일들이 생겨요.
    전일로 오시게 하되 대신 오전엔 가사일을 좀 해 주십사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집 나가게 되면 집 보러 사람들 올테니
    부동산에 집 내어 놓을때 미리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 8. 원글
    '18.10.4 7:04 PM (223.62.xxx.228)

    윗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 전일로 부탁드릴 한동안을 어느정도 기간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 9. 제인에어
    '18.10.4 11:47 PM (220.94.xxx.112)

    애기들 첨에 어린이집 가면 1년은 고생해요. 감기 낫으면 장염. 다 나았구나 어린이집 일주일쯤 다닌다 싶으면 수족구. 또 얼마간 고생하고 다시 어린이집 보내면 또 감기. 수두. 그래서 어린이집 보내지 말라는건 아니고요. 그렇게 아프면서 적응도 하고 그러면서 크는거죠. 아이가 몸이 약하면 1년. 건강한 편이어도 6개월 정도 잡으셔야 할거고요. 저라면 1년정도는 전일 해달라고 할것 같아요. 아파도 더워도 추워도 어린이집 무조건 보내기에는 너무 어려요.

  • 10. ...
    '18.10.5 9:43 AM (218.145.xxx.213)

    제 생각엔, 일단은 이사 계획만 말씀드리세요.
    원글님 아이가 어린이집 적응을 잘 할지, 어떨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어린이집 적응후에 얘기해도 늦지않을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4-5세까진 아이 컨디션이 안좋을 때 무리하게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 게 좋을듯해요.
    아이가 아주 건강한 아이고, 어린이집 적응도 처음부터 잘한다면, 어린이집 다닌후 2-3개월정도에 원글님 계획을 말씀드리고, 그렇지않다면, 어린이집 다녀도 1년정도는 계속 지금 이모님이 계시는 게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618 이재명표 ‘메가특구’ 지방에 파격 특례·성장엔진 심는다 가져와요(펌.. 14:47:49 73
1805617 병원 간병 진짜 힘드네요 ㅠ 5 ㅇㅇ 14:40:56 708
1805616 고속터미널 주변 아파드들은 왜 비싼가요? 10 궁금하네요 14:38:51 465
1805615 갑자기 생각나면서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1 플로르님프 14:38:19 171
1805614 라움 흑자 엄청 비싸던데요?? 싸다는분들은 얼마에 하신걸까요? 4 흑자 14:35:59 420
1805613 저도 차 사고 싶어요!! 6 .... 14:23:16 636
1805612 명문대 졸업생인데.. 6 대학교 14:19:54 961
1805611 60부터 인생 시작이라는 대문글 보고 1 ㅇㅇ 14:19:14 523
1805610 한동훈 '조국, 날 피해 부산서 도망'...혁신당 '자의식 과잉.. 10 ... 14:18:42 435
1805609 LG 유풀 유심 교체했는데요 3 ... 14:18:13 359
1805608 모텔서 여직원 성폭행 시도한 김가네 회장 “구속되면 점주·직원 .. 3 협박하네xx.. 14:15:36 1,245
1805607 H&M 옷 잘 맞으시나요? 7 H&.. 14:15:34 487
1805606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14:13:09 313
1805605 심한 이갈이로 전체 크라운 10 이갈이 14:10:29 359
1805604 털 많응 강아지랑 놀고 싶네요 ㅇㄹㄹ 14:07:17 161
1805603 아직 벚꽃있는곳 6 ㅇㅇ 14:03:10 420
1805602 올해 여름 얼마나 더울까요 3 여름 14:01:19 612
1805601 천정형 에어컨 청소 얼마나 자주 하세요? 5 ..... 13:59:55 441
1805600 남편 지인의 와이프 24 .. 13:59:05 2,297
1805599 종전되면 이스라엘 전범재판안받나요? 1 전범 13:58:00 356
1805598 의심이 냥이 13:57:09 197
1805597 7년째 행방불명이 된 딸!? 흔적도 없이 사라진 딸과 다시 연결.. 15 13:53:07 1,899
1805596 대도시 아이들 진짜 공부 열심히 하네요 6 ... 13:52:02 913
1805595 생리증후군 약처방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궁금 13:46:26 87
1805594 학생 혼자 학비 부담하면서 대학 졸업하는 아이들 있나요? 25 요즘에도 13:39:29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