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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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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칩거 하고 있어요..

..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8-09-28 19:41:10
집구석에 박혀서 잘 안나가요. 
결혼하기로 한 남자랑 헤어지고 ... 파혼하고... 
그 남자때문에 제가 많은것을 포기하고 희생하고 기다렸는데... 헌신짝이 되었어요.
인연이 정말 아니었나봐요. 어쩌면 몇개월뒤에 다시 미안하다며 연락올지 몰라요. 여태까지 그랬고 아마 그럴꺼에요.
설령 연락이 된다고 해도 안받아주고 싶고.... 그 전에 아주 멋진 남친 만나고 있었음 좋겠고...
좋은 직장이나 현재 사업이 아주 잘되어서 자신감 뿜뿜 했으면 좋겠는데
원래 헤어지면 되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 오늘의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고... 씻지도 않고..ㅡ.ㅡ;;

원래 회사다닐땐 잘나갔어요..월 천만원도 벌고. 그런데 쉬니까 남는게 없어요. 여전히 가난하네요..
근데 회사를 너무 오래다녀서 질리기도 하고 집에서 하는 창업 하고 싶어서 쇼핑몰 운영중인데..
천만원 벌다가 요즘은 월 100 버는거 같아요 ㅋㅋ 막상 쇼핑몰도 시작하니까 할게 너무나 많고..
그래도 잘했다 싶은건 이건 회사다니면서도 병행할 수 있을거같더라구요.... 
이 상태로는 제가 갖고 있는돈 다 쓸거같아요... 얼마안남았는데....
회사 나가야하는데,,, 취직하는게 왜 두려운지 모르겠어요. 쉬어봤자 7개월 쉬었을 뿐인데.... 
15년 일하고 1년정도 쉴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요즘 다른분들 한것 보면 너무 다들 잘하셔서 기죽어요...
원래는 기죽기보단, 내가 더 잘해!! 하며 분발하는 타입인데.... 요즘은 기죽네요.. 늙어서 그런가 ㅠㅠ
다시 회사 복귀해야하는데 힘이 안나요.... 창문 밖을 자꾸 바라보게 되네요. 근데 11층이라 뛰어내리면 넘 아플거같고
죽을힘도 없고 일할힘도 없고... 근데 식사는 엄청 많이 쳐묵쳐묵해서 .........로또만 사고 있어요... 
좀 기운 나는 그런 영화나.... 없을까요?
나름 우울에 안빠질려고 술도 안마시고 있는데.... 얼마전엔 공황장애도 왔구...
마음만 잡으면 되는데....
남자한테 비참하게 차였는데 당당히 일어서는 여자의 성공 스토리나.... 아님 성공스토리 영화좀 알려주세요 .......



IP : 124.28.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래추천드릴께요
    '18.9.28 7:54 PM (124.51.xxx.250)

    씨야 ~ 여성시대

    https://youtu.be/pTTXipHQWso

  • 2. ㅇㅇ
    '18.9.28 8:00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차인것에 대해 너무 자기 연민 갖지 마세요.
    저도 차였는데 그냥 웃겨요. ㅋ
    아 내가 이 나이 먹고 그런 어린놈에게(연하였음) 속을 정도로 순진했던건가 싶기도 해서 멍청했단 생각도 들고 ..
    거짓말에 당한게 있다면 무척 괘씸하겠지만,
    차인건 뭐 어때요? 연애하면 차이기도 하고 차기도 하고 그런거죠.

    이 사람 아니였으면 내가 애초에 유학도 준비 했을 수 있고, 만일 진작에 이 사람을 제외하고 내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면 나에겐 더 많은 선택의 길이 있었는데.. 하는 생각에 분한 마음도 들겠지만 어차피 지나간 일.
    저 사람 때문에 다소 틀어진 님 인생의 방향이 차라리 더 좋은 방향이 될 수 도 있는거구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에요.

    괘씸하지만 그냥 잘 살길 빌어주고,
    님은 님과 더 잘 맞고, 같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괜찮은 남자분을 만나서 연애 하시면 금새 별일 아닌게 될겁니다.

  • 3. ***
    '18.9.28 8:01 PM (121.172.xxx.29)

    억지로 기운 내서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지금 무척 무기력하신 것 같은데
    당연하죠. 힘든 이별한거잖아요.

    술 안 마시는 건 잘하는 거라 칭찬해드릴게요.
    토닥토닥.
    기운내려고 노력하시니 금새 빠져나오실 거예요.

  • 4. ㅇㅇ
    '18.9.28 8:03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차인것에 대해 너무 자기 연민 갖지 마세요.
    저도 차였는데 그냥 웃겨요. ㅋ
    아 내가 이 나이 먹고 그런 어린놈에게(연하였음) 그렇게 깜박 속을 정도로 순진했던건가 싶기도 해서 멍청했단 생각도 들고 ..
    만일 님도 거짓말에 당한게 있다면 무척 괘씸하겠지만,
    차인건 뭐 어때요? 연애하면 차이기도 하고 차기도 하고 그런거죠.

    이 사람 아니였으면 내가 애초에 유학도 준비 했을 수 있고, 만일 진작에 이 사람을 제외하고 내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면 나에겐 더 많은 선택의 길이 있었는데.. 하는 생각에 분한 마음도 들겠지만 어차피 지나간 일.
    저 사람 때문에 다소 틀어진 인생의 방향이 오히려 더 좋은 방향이 될 수 도 있는거구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에요.

    괘씸하지만 그냥 잘 살길 빌어주고,
    님은 님과 더 잘 맞고, 같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괜찮은 남자분을 만나서 연애 하시면 금새 별일 아닌게 될겁니다.

  • 5. ^^
    '18.9.28 8:26 PM (117.111.xxx.207)

    능력이 매우 출중하신 분이시네요. 월천받는 직장다니다 쇼핑몰도 하시고 그능력이 부럽습니다. 무슨 쇼핑몰이신지 궁금해요. 남자문제야 시간흐르면 자연적 해결되시는거구요.

  • 6. ...
    '18.9.28 8: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1년 꽉 채우고
    멋지게 다시 시작하세요.
    응원합니다.

  • 7. ㅅㅅㅅ
    '18.9.28 9:24 PM (110.70.xxx.156)

    나이가 몇이예요?
    그남자 다시 열락올듯 싶어요
    능력자신데

  • 8. ....
    '18.9.29 3:06 AM (168.235.xxx.236)

    나이 38이에요 6년 만나고 ..그친구는 제가 가장 힘들때만 떠나오.연락와도 안받아줘야죠.. 여성시대 가사 좋네요. 안그래도 가사처럼 저도 쇼핑 하려구했는데. 머리도 자르구.. ㅜㅜ 새치도 많아서 염색도 하야지되용.. 능력좋다고 해주서서 감사해요..열심히 살았어요..근데.그만큼 기대치도 높아져서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쇼핑몰하는거같아요.. ㅜㅜ 쇼핑몰은 여성의류 했는데 치열해서 종합몰로 가고있규요. 인력이 저혼자밖에 없어서 힘에 부치네요.. 로또되면 직원 2명 고용할거에요.

  • 9. 해피스마일
    '18.9.30 7:11 PM (175.117.xxx.17)

    10년만나고 결혼했어도 " 차라리 혼자 살것을.." 이란생각 자주 들어요.. 똑똑하신분이라 금방 털고 일어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몇달전에 스토어팜 작게 열었는데 0 이예요..ㅋ 동대문으로 옷 하러 가시나요? 서울이시면 커피한잔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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