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몇살쯤 물욕이 없어지나요

새우깡양파링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18-09-22 20:51:29
80대 중반인 시부모님 욕심이 장난아닙니다
아들딸만 보면 뭐사달랠까 그런 연구만 하시는듯해요
자식들은 나이드신 부모 안쓰러워 다사드리는 빙신등신이구요
오늘도 아침부터 옷이 어쩌구저쩌구
본인들 돈은 만원도 아까워서 안쓰고 돈도 없지만
자식들한테 뭐사달라할때는 비싼 브랜드만 고집해요
옆에서보면 내남편은 상등신이고
시부,시모는 진짜 꼴도보기싫어요
분기별로 옷 사드리고
자잘한 간장, 두유, 된장, 음료수등 다 인터넷 주문도 해달래요


IP : 221.139.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천성이라
    '18.9.22 8:58 PM (125.129.xxx.234)

    더 연세드신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다장기전이니까요 다 맞춰드리지 말고 가끔 태클 거세요
    그래야 내 정신 건강에 도움 될듯요

  • 2. 천성이라
    '18.9.22 9:04 PM (58.143.xxx.127)

    주거야 끝나는 3=3=3

  • 3. ..
    '18.9.22 9:06 PM (175.117.xxx.158)

    죽어야 끝나죠 ᆢ늙은이가 뭐가 필요한가ᆢ그건 님생각이고 80먹은 노인네는 덜 늙어보이는 옷ㆍ생필품ㆍ기타사는건데 다필요하죠 늙었다고 필요 없진 않죠 다필요해요 결국 자식보고 사달라하니 욕먹는거지 다필요하죠 며느리는 내부모도 아닌데 자꾸 사내라하니 짜증나구요 ᆢ아들딸ᆢ본인 키워준 부모니 거절어렵죠
    불편한거 못견디는 성격이면 돈으로 계속 쳐발라야해요

  • 4. 사달라해도
    '18.9.22 9:25 PM (58.143.xxx.127)

    남는 유산 받게되면 손해가 아닐 듯
    남은 수명 대비 그냥 사드리세요.

  • 5. 새우깡양파링
    '18.9.22 9:36 PM (221.139.xxx.74)

    필요한 생필품이 아니라
    사치품을 사달라해서 더 뒤집어져요
    시누한테는 입지도않는 모피를 사달라하고
    저한테는 제신발 맞지도않는걸 뺏어 신을 정도에요
    그연세에 웨지신발이 말이되나요
    몸은 99사이즈에요 등도 굽었고

    유산은 1도 없어요
    생활비도 저희랑 시누가 대주고
    핸드폰, 집티비연결 정수기까지 다 자동이체해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최신형 스마트폰을 가지고싶어하고
    요즘은 자연산송이에 한우만 고집해요

  • 6.
    '18.9.22 9:52 PM (175.117.xxx.158)

    켁ᆢ자연산 송이라ᆢ
    80대면 보통 본인 죽었을때 초상치를 돈 관값 준비하는 사람도 많은데ᆢ 주책바가지네요 아들을 전문직을 만드셨나
    바라는게 고구마네요 적당히 형편껏 ᆢ하주셔야

  • 7. ㅇㅇ
    '18.9.22 9:54 PM (123.215.xxx.190)

    인정에 대한 욕구가 채워지지 못한 상태로 나이가 들면 몸은 자꾸 약해지고 노화때문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런 부분을 다른 걸로 채우려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건 어찌해도 다 채우지 못하는 부분인데 말이에요

  • 8. 61살
    '18.9.23 9:17 AM (69.140.xxx.104)

    지금도 직장 다니지만, 50대 되니까 물욕이 없어졌어요. 갖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없고, 옷은 재활용 셑터에서 구매하고, 버려도 안 아까울옷 사고, 퇴직하면 못입을 정장도 안사고, 있는옷 입다가 퇴직할려고요....

    그래서, 사고 싶을때가 있었구나.... 그것도 사라지니, 건강하게 살다가 자식들 부담안주고 가고싶은것 외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614 직장 휴가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ㅠ 이런슬픔 08:42:28 92
1783613 곽상언은 계속 민주당과 엇박자로 나가네요 3 08:38:04 172
1783612 자기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3 음.. 08:32:36 314
1783611 메모 안해도 텍스트로 바꿔주네요. 갤럭시폰용 유튜브 08:30:52 218
1783610 요즘 반찬뭐하면좋을까요 ~~ 열심히검색중이에요 1 반찬데이 08:29:35 121
1783609 면접다니던 서울대 딸, 고시 한다네요”…학부 고시반 첫 신설 3 에고 08:20:44 1,090
1783608 오지랖이죠. 타인이 전업으로 살던 워킹맘으로 살던 뭔 상관?? 7 .. 08:17:34 438
1783607 경조사비 기준 질문 4 ... 08:13:45 230
1783606 오늘 뚜레쥬르 반값 6 ㅇㅇ 08:09:04 1,171
1783605 배려해주고 착하게 대하니 만만하게 보더라고요 7 ... 08:07:02 665
1783604 누구를위한 ai인가요? 4 ::: 08:05:20 453
1783603 김주하는 왜 이명박 지지했나요?? 11 소망 07:36:06 1,189
1783602 김주하 아나운서 왜 더 빨리 이혼하지 못했는지 11 07:27:49 1,699
1783601 생활비가 빠듯해도 전업만 고집하는 이유 2 26 전업 07:16:03 3,443
1783600 기름 굳어있던 병을 씼었는데,하수구 막히지 않겠죠? 5 하수구 막힘.. 07:15:12 1,168
1783599 남편이 잠을 깊이 못자요 12 06:53:50 2,057
1783598 향후 원화가치 상승이 필연적인 이유 15 원화 06:26:22 2,471
1783597 결혼 얘기 전에 너무 중요한 걸 봐버린 걸까요 23 뭐냐 05:54:00 7,670
1783596 ‘탈팡’ 겨냥 유통 전쟁…네이버 신선식품·신세계 OTT 앞세워 7 ㅇㅇ 05:35:51 1,688
1783595 아이가 그림을 잘그리네요 9 ㅇㅇ 04:47:47 1,769
1783594 ‘싫으면 나가라’는 카카오…개인정보 사실상 ‘강제수집’ 논란 2 ㅇㅇ 04:25:29 2,164
1783593 폴로 자켓, 살까요 말까요? 7 고민중 04:08:18 1,368
1783592 이렇게 환유높을땐 미국주식 안사는거죠? 8 00 03:53:55 2,724
1783591 정신과치료 받아야할까요? 7 ㅇㅇ 03:41:51 1,955
1783590 나이 많은 남자가 좋아요 ㅜㅜ 6 몰라 03:25:14 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