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 점심도시락 스트레스 ㅠ

1111 조회수 : 4,886
작성일 : 2018-09-20 10:45:34
점심때 도시락싸와서 직원들과 함께 먹는데요..
어떤 직원은 밥 반찬
어떤 직원은 방 종류.. 또는 샐러드 뭐 이렇게 싸오는지라
같이 먹기만하지 서로 음식을 공유하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물론 가끔 과일 같은거 넉넉히 싸온날은 같이 먹자고 해서 같이 먹기도 하구요

전 집에서 밥 이랑 반찬 싸와서 먹는데
유독 샐러드 싸오는 직원이 제 반찬을 집어먹는데 꼭 맛 품평하듯 자기 포크로 반찬 조금 덜어내어서 음미하듯 맛봐요 ;;;;
그러곤 10번에 1번쯤 맛있게 했네~~머 이런품평 ㅠㅠㅠㅠ
꼭 내 반찬 맛없는데도 맛있다고 말해줄 필요는 없지만
반찬 가짓수대로 하나하나 덜어내서 맛보고 ㅠ
아.. 전 그게 왜그렇게 싫을까요
첨에는 맛좀 봐도되요???하고 먹긴했는데 요샌 그냥 말없이 먹네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밥 먹을때마다 스트레스에요 ㅠ

IP : 223.38.xxx.2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1
    '18.9.20 10:45 AM (223.38.xxx.251)

    방-> 빵 ...

  • 2. .....
    '18.9.20 10:47 AM (14.33.xxx.242)

    아 저 그기분알아요 맛품평회하듯이.
    음..괜찮네.. 내가 니평가를 받자고 싸온게 아닌데..

    그래서 전 혼자먹어요 ㅠ

  • 3. 다이어트를 한다
    '18.9.20 10:47 AM (203.247.xxx.6) - 삭제된댓글

    일 주일 정도 점심 싸오지 말고, 산책 간다고 나가서 사드시는게 어떨까요? 체하겠네요...

  • 4. ㅇㅇㅇ
    '18.9.20 10:53 AM (106.241.xxx.4)

    뭐에요 진짜...
    저는 회사에 도시락 싸 올 때 맨날 볶음밥 싸오던 애가
    반찬 다 집어먹어서 엄청 짜증났던 기억이..ㅠㅠ
    당분간 볶음밥 싸 오세요.
    덮밥이나...;;

  • 5. ..
    '18.9.20 10:55 AM (125.136.xxx.232)

    한 그릇 음식 싸가시든지
    말씀을 하시든지...

  • 6. 동물들도
    '18.9.20 10:55 AM (221.143.xxx.81)

    자기 먹을거 다른 동물들이 탐하면 으르렁 거리고 심지어 사생결단 싸우듯이 인간의 동물적 속성에 기초한 본능이겠죠. 자기 먹을거 남이 탐하면 긴장하고 화나는 것은 인간이 동물이라서 그렇죠. 그런데 인간에게는 곳집에서 인심난다는 말처럼 고차원적인 정신도 있고.... 건강에는 골고루 먹는게 영양면에서는 충족시킬 확률이 더 많을것 같고 , 매너도 지켜야 할 것 같고...

  • 7. ..
    '18.9.20 10:56 AM (183.97.xxx.44)

    혼밥이 편해요. 드실때는 마음이라도 편해야지요~
    그분은 아마도 버릇일듯. 그렇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죠?

  • 8. ㅁㅁ
    '18.9.20 11:00 A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한동안 님도 빵으로 싸버려요
    빌미 자체를 없애버려요

  • 9. 맛품평이 아니라
    '18.9.20 11:01 AM (218.50.xxx.154)

    진짜 맛있어서 그러는거 같은데요.. 나름 눈치보면서 먹는거고.. 생각같아서는 맛있어서 다 먹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ㅎㅎ

  • 10.
    '18.9.20 11:16 AM (221.139.xxx.180)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것으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윗분 말씀처럼 원글님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형편따라서 조금 나눠먹을 수있게 더 준비하면 좋지않으실런지,,
    말을 하세요. 싫으면 싫다하고요.

  • 11. ww
    '18.9.20 11:32 A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점심시간이 유일한 즐거움인데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죠.
    혼밥할 수 있으면 나가서 식사하면 어떨련지요..

  • 12. 어휴
    '18.9.20 11:38 AM (220.126.xxx.56)

    싫은티도 못내고 먹지말라고도 못하고 참 얄밉네요 조용히 나 집어먹음몰라 평가는 왜하는지

  • 13. 그냥
    '18.9.20 12:23 PM (211.214.xxx.159)

    샐러드에 반찬은 왜 집어 먹냐고, 나 반찬 모자란데~~~ 이렇게 이야기 해 보세요.

  • 14. ...
    '18.9.20 2:18 PM (59.12.xxx.99)

    덮밥 도시락으로 싸고 먹으려고 젓가락 갖다 대면 살짝 적게 싸서 부족하다 하세요.
    너무 불쾌할 듯 하네요.

  • 15. 나는야
    '18.9.20 5:40 PM (59.16.xxx.14)

    설마 여기 명동에 있는 회사????ㅋㅋ

  • 16. 이글보니
    '18.9.20 8:50 PM (118.37.xxx.74)

    예전에 아무연고도없는 지방으로 남편이 발령이 났어요 생각끝에 기술을 배워보자고 생각하고
    학원에 등록햇는데 같이배우는 여자들이 점심을 싸오는여자 사먹는여자 컵라면 싸오는여자들이
    모두 각각인데 컵라면 싸오는 여자는 내김치 반찬을 당연히 먹는걸로알고 나이좀먹은 아줌마는
    즈네집 아침 밥상에서 남긴 김치만 싸와요 나는 도저히 반찬 없이는 밥이 안넘어가는데
    반찬을 예의있게 싸오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끝에 빵을사서 먹고다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52 미장하시는분들께 살짝 문의드려요 미장아가 19:09:21 33
1784451 크리스마스인데 혹시 나홀로집에 방영 하나요? 2 나홀로집에 19:02:48 135
1784450 횡단보도에서 남여커플이 10 19:00:23 460
1784449 연락 끊기니 마음편한 관계 2 ㅇ ㅇ 19:00:20 280
1784448 올리브 이브 18:54:27 96
1784447 성탄절이 궁금해요. 성탄절 18:54:00 101
1784446 고구마 먹고도 체할수있나요? 오한까지 있는데 병원 가야하나요 5 ... 18:46:25 357
1784445 주식 어플에서 연말정산 안내 문자가 왔는데요 잘될 18:42:50 206
1784444 40대인데 성인 ADAD 검사 받고 약드시는 분 계실까요? 1 ... 18:37:52 239
1784443 제니쿠키 커피맛은 카페인 어느 정도일까요 5 쿠키 18:33:12 366
1784442 혹시 물류알바 하는분 지원했다 탈락해도 4 마상 18:32:00 509
1784441 청와대 용산 이전은 신의 한수 이다 1 그냥 18:31:03 918
1784440 요 밑에 충북 공무원 누가 잘못한건가요? 1 ㅇㅇ 18:28:26 591
1784439 아나고 세꼬치 회 얼린거 ㅁㅁ 18:26:36 111
1784438 집사님들 1 ㅇㅇ 18:24:01 124
1784437 초유의 '누워 재판' 김건희, 증인 나와선 77번이나 ".. 10 ... 18:21:41 1,330
1784436 결혼 준비중인데 34 .... 18:16:49 2,016
1784435 올 허 폴트(All Her Fault) 1 감사 18:13:05 462
1784434 40대 주부님들 1 vibo 18:11:04 416
1784433 과일모둠컵에 넣을 치즈 골라주세요. 7 질문 18:06:39 499
1784432 충청북도 공문 대참사 8 18:05:57 1,526
1784431 고졸 대기업 사무직이면 9 ㅡㅡ 18:05:05 968
1784430 고2성적은 고1에서 얼마나 떨어지나요 2 17:58:15 396
1784429 필리핀의 모 인플루언서가 쇠 뜯어 먹다 사망했대요 ........ 17:56:51 1,213
1784428 정신줄 놔버린 국민의힘 18 어이가없다 17:56:35 2,143